양평군측량협의회 우석훈(49) 회장이 공석중인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이하 팔수협) 양평군 주민대표에 선임됐다. 팔수협은 지난 1일 팔수협 사무실에서 양평·가평·남양주·광주·여주·용인·이천 등 7개 시·군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지난 4월 사임한 김학조 전 주민대표의 후임에 우석훈씨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팔수협은 또 이에 앞선 지난달 29일 지난 2007년 5월부터 공석 중이던 양평군 주민실무위원에 경기신문사 양평주재 정영인(37) 부장을 선임했다. 신임 우석훈 대표는 “수정법 개정과 오염총량제 최종 승인 등 산적한 문제에 대한 합리적이고 원칙적인 해결점을 모색하는데 주력하겠다”며 “특히 정부와 소통하는 매개체,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민간협의체로서의 본분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주민대표란 막중한 임무를 지역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마지막 기회로 삼겠다”며 “올바른 팔당호 정책을 이끌어 내기 위해 선봉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팔수협 관계자는
양평소방서(서장 김성곤)는 지난 3일 용문면 광탄천에서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이희영 도의원, 소방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 119 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는 이날 수난구조요원 및 수변안전요원 85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으며, 내달 말까지 광탄천, 삼성천, 원덕천 등 수난사고 다발지역에 투입, 통제선 관리와 익수자 구조, 응급처치, 위험지역 순찰 등을 전개한다. 김성곤 서장은 발대식에서 “자원봉사자 및 수난구조 활동에 동참한 대원들의 열정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피서지에서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평 119 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해 연인원 744명이 참여해 인명구조 1건 2명과 499건 2,495명의 안전조치 활동을 전개한바 있다.
지난 1일자로 창립 48주년을 맞은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지부장 한상구)가 ‘쌀 소비촉진 및 사랑 나눔 행사’를 펼치는 것으로 창립행사를 대신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양평군지부는 이날 쌀 소비촉진 및 사랑 나눔의 일환으로 관내 시각장애 노인들을 상대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시각장애인협회 경로당을 방문, 사랑의 쌀 200kg을 전달하는 등 쌀 소비촉진을 위한 쌀 할인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농촌사랑봉사단 30여명은 이날 양평읍 회현리 소재 조합원 농가를 찾아 3,000㎡의 감자밭에서 수확을 도우며, 부족한 일손을 애타게 찾고 있는 조합원의 든든한 후견임을 과시했다. 이밖에도 양평군지부는 오는 8월15일까지 관내 농협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벌여 여기서 모아진 헌혈증서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증할 계획이다. 한상구 군 지부장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창립행사를 쌀 소비 촉진 및 사랑 나눔 행사로 기획하게 됐다”며 “이날의 창립기념식은 어느해 보다 훈훈하고 뜻 깊었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팔당호 주변의 경관을 훼손하는 건축물의 입지를 규제하는 내용의 팔당유역 경관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키로 한데 대해 양평지역 시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도는 지난 23일 양평을 비롯한 가평, 남양주, 광주, 여주 등 5개 시·군을 대상으로 팔당호의 경관을 해치는 건물의 높이나 크기, 무분별한 훼손 등을 사전 심의를 통해 제한하는 내용의 팔당유역 경관관리 강화방안을 언론을 통해 발표했다. 이에 양평지역 30여 시민단체 연합인 양평발전연대(대표 김학조, 이하 양발연)는 29일 성명을 통해 “경기도의 팔당지역 경관관리 강화방안은 각종 규제로 몸살을 앓아온 팔당지역에 또 다른 옥쇄를 덧씌우는 중첩규제”라며 강력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양발연은 특히 “도의 경관관리 방안은 타 시·군에는 적용되지 않는 특수한 규제를 팔당유역에 강요하겠다는 의미”라며 “이는 환경부의 토지매수정책과 더불어 개별법에 의한 규제와 상관없이 팔당지역의 개발행위 자체를 사전을 좌지우지하겠다는 발상”이라고 맹비난했다. 또한 양발연은 “경기도의 경관관리 방안이 현실로 이뤄질 경우 절대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어떠한 행위가 있더라도 그 책임은 경기도에 있음을 밝힌다” 고 엄중 경고했다
양평군이 지난 11일 공포된 ‘양평군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조례’를 근거로 본격적인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양평에 3년 이상으로 거주한 만35세 이상 만50세 이하의 미혼의 농촌총각으로 정신적·육체적 건강상태가 양호한 자가 국제결혼을 할 경우 1천만원 이내의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군은 오는 7월15일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7월말께 지원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으로, 지원자로 확정된 자는 8월부터 2개월 과정의 결혼준비 교육을 이수한 후 혼인관계증명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결혼 지원금은 1인당 1회에 한해 700만원이 지원되며, 결혼 후 한글교육 및 아동양육 등의 서비스도 함께 지원된다. 양평군 관계자는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을 통해 농촌총각들의 안정된 가정생활과 영농의욕 고취는 물론 출산장려 정책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주민생활지원과 여성청소년담당(031-770-22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경찰서는 25일 주점에 위장 취업, 선불금을 받은 뒤 다른 직원들의 금품까지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 등)로 H(32·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해 8월 28일 오전 6시쯤 양평군에 위치한 A주점에 위장 취업해 업주인 J(35·여)에게 선불금으로 현금 5백만원을 받은 뒤 다음 날 새벽 주점 내 잠들어 있던 종업원 S(35·여)씨 등 3명의 현금과 귀금속 등 5백여만원 상당을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국내 산악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 악명 높기로 유명한 MTB 280랠리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양평군 일원에서 오는 27일과 28일, 무박2일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25일 양평군에 따르면 폭발적인 증가 추세에 있는 산악자전거 동호인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제1회 양평랠리 겸 제10회 MTB 280랠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80km를 36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풀코스와 110km를 12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하프코스로 나눠 임도와 MTB코스에서 진행되며, 선수와 동호인 및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가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게 된다. 풀코스는 27일 새벽 4시에 출발 단월레포츠공원을 출발, 소리산→명성리→청운 신론리 임도→양동 금왕산→ 삼각산→지평 고래산→청운 비룡산을 거쳐 다음날 오후 4시까지 단월레포츠공원에 도착해야 한다. 또한 하프 코스는 28일 새벽 4시에 양동레포츠공원을 출발, 양동 금왕산→ 삼각산→지평 고래산→청운 비룡산을 거쳐 당일 오후 4시까지 단월레포츠공원에 도착해야 한다. 양평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선수는 물론 많은 관람객이 양평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다양
양평군이 집중호우를 틈타 폐수 및 폐기물 등의 오염물질을 공공수역으로 무단 유입시키거나 방지시설을 미가동하는 행위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월 1개월을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해 일제히 점검에 나서는 한편 상수원 수계 및 폐수배출사업장 주변 하천에 대한 오염행위와 이상 징후 발견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오염물질의 무단투기 및 방지시설 적정처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강우 시 하천으로 유입되는 폐수 방류구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결과 고의 및 상습적인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조치와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라며 “오염행위 발견 즉시 환경신문고(일반전화 128 및 휴대전화 지역번호 128)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앙선 복선전철 국수~용문역 구간의 연내 개통과 관련, 최근 지평·양동면 지역주민들을 비롯한 강원도 원주 시민들이 연장운행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실상 불투명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수도권 복선전철은 지난해 12월 양평군 양서면 국수역까지 개통된데 이어 오는 12월 양평군 용문역까지 연장 운행될 예정이다. 중앙선복선전철 사업은 지난 1990년 철도청이 기본설계를 통해 청량리~원주간을 복선전철로 운행하는 것으로 추진됐으나, 착공 초기인 지난 2000년 12월 감사원의 수요검토를 통한 시설계획 재검토를 지적을 받으면서 차질이 발생됐다. 이후 2001년 9월 서울대학교 공학연구소가 실시한 용문~원주 구간의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결과 수송수요와 경제적, 재무적 타당성이 낮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결국 이때부터 청량리~용문 구간은 전철과 일반열차가 혼용 운행되고, 용문~원주 구간은 일반열차를 복선철도로 운행되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 같은 사실을 최근 확인한 지평면 주민들은 지난 4월부터 종착역인 용문역에서 3.67km 떨어진 지평역까지 전철 연장운행을 요청하는 서명운동에 나서는 등 국토해양부와 한국철도공사, 경기도 등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양평군과 양평
‘비전 2010’ 선포, 3년 내 명문도약 다짐 최고를 향해 뛰어라! 양평중학교가 명문학교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역사 쓰기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부임한 양평중학교 김재규 교장은 낙후된 시설과 학력부진, 교육기회 제공 미흡 등으로 침체된 학교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양평중 비전 2010’을 선포하고 3년 내에 명문학교로 거듭날 것을 천명했다. 특히 김 교장은 질 높은 교육을 통한 학력신장은 물론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명문학교로 거듭나기 위한 최대 과제로 삼고 있다. ◆ 낡은 학교는 가라 양평중학교는 지난해부터 2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진입로 확·포장을 비롯해 급식실 확장, 학교건물 도색, 특별실 정비 등 노후화된 학교건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와 보수를 통해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올해에는 산림청 지정 학교 숲 시범학교에 선정되면서 학생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을 확보하게 되는 등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환경교육 측면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김 교장은 “기존 건물들의 리모델링과 신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