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엔마텍(주) 부설 한국환경위생연구소(대표 정동균, 이하 유림엔마텍)가 먹는물 분야 측정·분석능력 검증기관에 선정됐다. 유림엔마텍은 올해 초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클로로포름 등 14개 전 항목에 대한 숙련도시험과 현장평가 결과 먹는물 분야의 측정 및 분석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판정돼 지난 1일 ‘정도관리 검증서’ 취득과 함께 검증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유림엔마텍 관계자는 “환경부의 정도관리 검증서 취득으로 수질검사 결과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는 부설 연구소의 우수한 수질관리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2006년부터 환경분야(대기분야, 먹는물분야 등 5개분야) 측정·분석기관의 측정·분석능력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정도관리 검증제도를 실시해오고 있다.
책 읽기 좋은 계절인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양평군립도서관에서 펼쳐질 독서관련 행사에 참여해 독서 삼매경에 빠져 보는 것은 어떨까? 양평군립도서관(관장 맹옥영)이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독서관련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군립도서관은 주민들의 독서의욕 고취와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 지식기반사회에 대응하는 지적능력 향상 및 지역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독서관련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주요 행사로는 신간 추천도서 안내와 전자책 및 도서 다독자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 초청, 도서교환 장터 등으로 9월2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된다. 군립도서관은 중앙도서관 로비에 X베너를 설치해 신간 추천도서를 안내키로 하는 등 9월 한 달 동안 전자책 및 도서 다독자를 선정해 도서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나무의 죽음’의 저자인 차윤정 작가를 초청,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 행사가 27일 중앙도서관전자정보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20일(용문장터)과 28일(어린이도서관 광장)에는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도서를 이웃들과 돌려보는 도서교환 1일 장터가 운영된다. 이에 앞선 5일 강상체육공원에서는 도서관
양평군이 의용소방대에 현장출동 지원을 위한 승합차량을 기증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지난 12일 양평소방서에서 최병일 소방서장, 김원호 의용소방대연합회장, 관내 의용소방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의 신속한 현장출동 지원을 위해 12인승 승합차량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김선교 군수는 “각종 재난·재해 및 화재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의 노고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출동차량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신속한 현장출동과 사고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원호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기증받은 출동차량은 화재는 물론, 수난사고 위험지역 순찰과 노인 지원서비스 등 군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특히 묵묵히 활동하는 581명 의용소방대원의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교 양평군수가 오는 13일부터 4일간 양평 두물머리(양수리) 일대에서 펼쳐질 ‘양평두물머리 세계야외공연 축제 2008’ 개막 주제공연에 출연키로 해 화제다. 김 군수는 개막 당일인 13일 주제공연으로 펼쳐질 ‘두물머리 느티나무 이야기-도당할매의 부활’에 출연, 도당할매를 불러오는 역할인 제주(祭主)를 맡게 됐다. 과거 두물머리에는 500년 동안 선산을 지켜오던 도당할매, 도당할배 암·수 느티나무가 있었으며, 지난 1973년 팔당댐 준공으로 도당할매 느티나무가 수몰됐다. 도당할매는 개발문명을 위해 제물로 바쳐진 셈으로 현재는 도당할배 느티나무 한 그루만 두물머리에서 팔당호를 지키고 있다. ‘두물머리 느티나무 이야기-도당할매의 부활’은 500년 수령의 두물머리 느티나무 도당할매에 얽힌 설화를 소재로 작품을 구성, 자연을 극장으로 하는 야외공연의 본보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 김 군수는 배를 타고 팔당호로 나가 물 속에 잠긴 도당할매의 넋을 불러오는 역할이다. 공연을 앞둔 김선교 군수는 “수도권 2400만의 식수원인 팔당호가 생기면서 각종 규제를 받게 돼 양평지역발전이 크게 뒤쳐져 왔다”며 “도당할매의 부활은 양평탄생 100주년을 맞는 양평군이 새롭
양평군은 공무원 아이디어 모집으로 ‘컴퓨터용 양평군체’를 개발, 8월부터 누구나 양평군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 중에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군체는 1가지 모양에 3가지 굵기(가는체, 보통체, 굵은체)로 개발 됐으며, 양평군 홈페이지 (www.yp21.net)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 시는 ‘윈도우용 글꼴(font)’뿐 아니라 이미지 작업을 위한 메켄토시용으로도 개발돼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컴퓨터를 사용하는 이들로부터 예쁘고 독특한 ‘양평군체’가 널리 사용되길 기대 한다”며 “양평군체에 거는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미지 편집용 글꼴 받기 및 기타 문의는 양평군 총무과(☎031-770-2081)로 하면 된다.
양평군이 IP(Internet Protocol) 전화기 교체사업으로 발생된 잉여 전화기를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군부대 등에 보급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읍·면사무소의 전화기를 발신자표시와 메시지 전송이 가능한 IP전화기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잉여 전화기 200대를 지난 6일 사회복지시설 7개소와 및 군부대 1개소에 각각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IP전화기 교체로 통신요금 절감과 유지보수비용 등으로 1억여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얻는 등 교체 후 남게 된 잉여 전화기를 필요로 하는 곳에 보급함으로써 물자절약까지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월 본청 실과소의 전화기를 IP전화기로 교체하면서 발생한 잉여전화기 362대를 사회복지단체 등에 보급하는 등 이번까지 총 562대의 전화기를 보급해 왔다.
앞으로 양평군 관내 상수원 일대에서 공장을 짓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양평군은 상수원 상류 공장설립 규제를 완화하는 ‘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지침’이 내달 1일 개정됨에 따라 공장설립 규제 면적이 대폭 감소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는 광역상수원보호구역 20㎞ 이내, 지방상수원보호구역 10㎞ 이내, 취수장 상류 15㎞ 이내에서 500㎡ 이상 규모의 공장 설립과 산업단지 조성을 금지하고 있지만 개정된 통합지침은 이들의 공장입지규제 거리를 7㎞ 이내로 완화했다. 이에 따라 양평군의 공장설립 규제 면적은 군(郡) 전체 면적의 76.1%인 644.1㎢에서 25.8%인 226.3㎢로 축소된다. 군 관계자는 “상수원보호구역과 수변구역에서의 공장입지는 불가능하지만 수질보전특별대책 1권역 내에서는 200㎥/일 미만 폐수배출시설, 수질보전특별대책 2권역에서는 1천㎡ 이내의 중소기업 공장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양평 지역에서만 3명이 물놀이 안전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전 8시16분쯤 양평군 용문면 화전리 흑천에서 지난밤 수영을 즐기다 실종된 전모(56)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전 씨 일행에 따르면 “지난 4일 저녁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신 후 수영을 하겠다고 흑천으로 들어간 전 씨가 보이지 않아 저녁 8시쯤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수난구조대에 의해 12시간 만에 발견된 전 씨는 실종위치로부터 30m 하류 지점에서 갈대를 잡고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오후 12시48분쯤 용문면 광탄리 흑천을 순찰 중인 119수난구조대원 정모 씨가 수심 3m 깊이에 빠져있는 박모(45) 씨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고지점 부근에서 박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발과 핸드폰, 지갑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달 30일에도 서종면 수입리 수입천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조모(42) 씨가 급류에 휩쓸려 숨졌고 29일에는 용문면 덕촌리 소재 편션에서 단체 수련 중인 김모(19) 군이 5m 하천에 빠졌다가 구조되는 등 물놀이 사고가 잇따랐다
코레일 수도권동부지사 고유가 여파로 철도 이용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 수도권동부지사(지사장 이완석·이하 코레일 동부지사)에 따르면 휴가철 피크를 맞아 철도 이용객들이 크게 늘어 청량리 역이 연일 이용객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유가 상승과 휴가철 교통 체증을 피하는 방법으로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선호하고 있을 뿐 아니라 먼 해외여행보다 철도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 청량리역을 이용한 고객들은 지난달 금요일 평균 이용인원 1만4천명보다 85%가 증가한 2만6천명으로 열차 대부분이 입석 승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청량리역을 출발하는 열차는 춘천방면 경춘선, 안동방면 중앙선, 강릉방면 태백선 등이며, 볼거리가 많은 대성리, 강촌, 양수, 양평, 용문, 제천, 단양 등을 경유하는 방면의 이용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동부지사는 “보다 나은 이용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피크 기간인 오는 6일까지 고객 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매표발권시간을 줄이기 위한 발권안내 도우미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평교육청(교육장 김갑수)이 미술특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예술교육을 한 단계 발전 시켜 나가고 있다. 교육청은 방학을 이용, 양질의 미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권역별 상설 미술실기반 운영을 비롯해 느티나무 서예교실, 우리고장 갤러리 탐방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교육은 양평·지평·서종·용문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창의력이 쑥쑥 자라는 즐거운 미술교실’, ‘우리고장 미술인과 함께하는 다양하고 신나는 미술 교육’, ‘생활과 함께하는 행복한 미술 마을’, ‘묵 향기가 피어나는 서예 교실’ 등 상설 미술실기반을 운영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말부터 시작된 느티나무 서예교실은 초·중학교 학생 20여명이 서예가 신승한(전 양평문화원장) 선생님의 지도 하에 한글 서예의 기초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초·중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양평군 강하면 일대의 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조각전·사진전·서양화전·한국화전 등 다양한 영역의 작품들을 감상하는 찾아가는 우리고장 갤러리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갤러리 탐방에 나선 학생들은 “지역의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양식으로 세워져 있는 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