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지방공사 초대사장에 김경재(53·사진) 전 삼성데스코㈜ 상무가최종 낙점됐다. 김경재 초대사장은 제일합섬㈜과 삼성물산㈜, 삼성데스코㈜에서 주요 요직을 거친 유통 전문가로 신규점 개설업무와 조직운영에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으며 15일 김선교 양평군수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 김 사장은 “오는 7월 창립을 앞둔 양평지방공사가 고비용, 저효율의 체질개선을 전제로 최상의 효율성을 갖춰 앞으로 경쟁력 있는 회사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지방공사는 조직과 예산을 운영하는 경영관리본부와 친환경농산물의 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유통사업본부, 수익사업을 발굴하는 사업개발본부 등 3개 본부와 7개팀 56명의 직원, 산지유통센터 2개동 및 운송차량 11종 등을 인수받아 경영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한편 군은 지방공사 설립을 위해 20억원의 자본금(출자금)을 확보, 지방공사 정관에 따라 공무원 2명, 외부 전문가 5명 등 7명의 이사회를 구성, 청사 밖에 사무실을 마련키로 하고 오는 6월중 법인 등기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과 중앙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30만여명의 인파가 다녀가는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용문산관광지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석가탄신일과 연휴가 겹쳐 첫날에만 10만 여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일찌감치 대박을 예감케 했다. 특히 입소문과 TV 등을 통해 축제가 소개되면서 이 지역 대표 산나물인 곰취와 참취, 참나물 등 20여종의 이 지역 대표 산나물을 찾는 인파가 몰려 축제를 위해 준비된 산나물은 물론 음식점의 음식 등도 동이나 행사진행 요원들이 식사를 거르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 중앙대가 준비한 ‘산나물 향이 가득한 숲속의 음악회’와 ‘산나물 우리 가락 우리춤’ 공연이 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등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당시 극찬을 받았던 중앙대 예술공연단의 공연도 그대로 재현돼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번 축제가 성공리에 끝날 수 있었던 것은 최근 웰빙 문화 확산으로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때문”이라며 “내년에는 보다 다채롭게 행사를 마련해 대한민국 10대 축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축제로 서울과 강원도를 잇는 6번 경강국도가 용
“고마운 사람이 올해도 또 왔네. 아마 10년도 훨씬 넘었지. 한해도 빠지지 않았고 말이야…. 잘 찾지도 않는 자식이 열이 있으면 뭐해, 어버이 날마다 잘해주는 사람들이 자식이고 효자지” 8일 양평군 개군면 하자포2리 마을회관에서 어버이 날의 뜻을 새기는 경로잔치가 열렸다. 이 마을에서 용골가든을 운영 중인 김석동(60) 사장이 송어회와 주류 및 음료, 과일 등으로 점심식사를 마련해 이 마을 노인 50여분을 모시고 조촐한 경로잔치를 연 것이다. 해마다 어버이날이면 열리는 이 마을 경로잔치는 김 사장이 지난 1993년 개업 첫해부터 지금껏 한번도 빼놓지 않아 올해로 16년째를 맞고 있다. “장사를 하면서 우연히 시작했는데 하다보니 계속하게 됐다”는 김 사장은 “아마도 장사에서 손을 뗀다면 모를까 장사하는 동안만큼은 내가 계속해야겠지”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처음 2~3년은 기대도 하지 않았다는 말을 인사치례로 많이 했는데 요즘은 어버이 날 동내 노인신들이 어디로도 안간다나 봐”라며 “그나마 내가 할 수 있어 더 기쁘지”라고 말했다. 이
제36회 YMCA 전국 어린이 유도대회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양평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양평군유도회가 주최하고 대한유도회 및 양평군, 양평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 초교생 370여명이 출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 무차별 5인조 전과 개인전 남학생 32kg에서 66kg까지 8체급, 여학생 30kg에서 50kg까지 4체급으로 나눠 각각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관계자는 “이 대회는 어린 유도선수들의 능력배양과 양평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며 “양평유도 발전과 청정양평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11일은 개인전, 12일은 단체전이 진행된다.
“올해는 양평군이 탄생한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새 역사로 다가올 양평의 100년은 번영과 풍요의 시대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지나간 100년이 서울 소·도읍에 머물렀던 시대였다면 앞으로 100년은 대한민국 중심에 우뚝 서게 되는 시대가 도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해 4월 25일 재보궐 선거로 당선된 후 양평군 민선5대로 출범, 취임 1주년을 맞은 김선교 양평군수는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쉴 틈도 없이 숨가쁜 군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 특히 양평이 살길이 무엇인가를 먼저 고민하는 김 군수는 각종 법령의 규제로 보전될 수밖에 없었던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하겠다는 역발상을 통해 지역발전의 해법으로 제시했다.잘 보전된 자연환경과 수도권 인접 등의 지리적 장점, 전국 유일의 친환경농업특구지역,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사회간접시설(SOC)을 활용해 ‘누구나 살고 싶은 생태 행복도시’, ‘인구 20만 양평시 건설’을 구상 중이다. “전국 최고의 생태행복도시를 임기내에 건설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추진력을 내비치고
남양주시 홍보대사 정종호(50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리)씨가 1일 오전 10시 남양주시청에서 열열한 성원을 받으면서 자전거로 세계 일주를 하기 위해 장도에 올랐다.정씨는 앞으로 3년간에 걸처 1일 약 80~100km씩 자전거로 이동을 하면서 6대륙 40개국 5만4천㎞ (지구둘레 4만Km)를 횡단하고 오는 2011년 4월말 남양주시청에 도착할 계획이다. “자전거 세계일주 성공하겠습니다” 김선교 양평군수(오른쪽)가 1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탤런트 여운계씨에게 양평군 명예군민패를 수여하고 있다. 양평군이 1일 월례조회에서 TV 사극과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왕성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탤런트 여운계씨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1일 군에 따르면 군정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거나 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힘쓸 외부 인사를 발굴, 명예군민으로 위촉하고 있다. 김선교 군수는 이 자리에서 “왕성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운계씨를 통해 각종 매스컴에서 양평군 홍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각종 행사시 명예군민들을 초청, 다양성을 창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1962년 KBS 탤런트로 데뷔한 여운계씨는 47년간 연기자의 외길을 걷고 있으며, 최근 종영된 며
김선교 양평군수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이자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배관공사가 30일 양서면 복포리에서 첫 삽을 떴다. 군에 따르면 이날 양서면 복포리~옥천면 아신리 구국도변 2.9km 구간에 대한 도시가스 배관공사에 착수했으며 5월 중순경 김문수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는다. 또한 서종면 문호리~양서면 양수리 구간과 양서면 양수리~양평읍 양근리 구간도 도로관리청의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오는 12월말까지 남양주 화도읍을 기점으로 양평읍까지 주요국도변 및 지방도상에서 주배관 공사가 우선으로 시행되며, 올해 안으로 양평읍 일부 가정에서 도시가스를 공급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오는 2009년에는 양평읍을 비롯한 용문면, 양서면, 옥천면, 서종면 일원까지 도시가스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시가스의 조속한 공급확대를 위해 관련절차를 신속히 추진 중에 있다”며 “공사에 따른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공급사 측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양평군의 도시가스 공급은 새로운 청정 에너지원 확보는 물론 양평군이 ‘생태 행복도시, 희망의 양평시’로
담배연기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용문중고 학생들이 금연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양평군보건소가 흡연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금연교실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29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금연교실을 희망한 용문 중고교 흡연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24일부터 5주간 6회에 걸쳐 ‘5&6금연교실’을 운영했으며 참가학생 전원이 금연에 성공했다. 이에 앞서 용문 중·고교 등은 지난 22일 교내에서 금연교실 수료식을 갖고 금연에 성공한 학생 전원에게 수료증과 기념품을 수여했으며 수료식 직후에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금연 캠페인을 전개했다. 학교 측은 이날 학생 스스로 금연환경을 조성하자는 차원의 ‘학교 내에서 담배연기 없는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비롯해 학교를 출발해 거리로 나서 담배판매 금지를 호소하는 거리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 학교 고3수험생인 김모군은 “처음 금연교실에 참여할 때만해도 수년간 피워온 담배를 끊을 수 있을까 했는데 막상 금연에 성공하니 냄새도 나지 않고 정신도 맑아지고 용돈도 아껴 쓸 수 있고 너무 좋다”고 말했다. 진난숙 보건소장은 “앞으로 교육청과 협력해 학교 내에서의 금연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며 “담배연기
양평군측량협의회 우석훈 (오른쪽)회장이 김선교 양평군수에게 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양평군측량협의회(회장 우석훈)는 지난 18일 제2회 측량인의 날을 맞아 양평군 교육발전기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석훈 회장은 이날 갈산생활레포츠공원에서 친목도모를 위한 행사를 열고 이날 방문한 김선교 군수에게 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우석훈 회장은 이날 “질 높은 교육환경 정착에 보탬이 되도록 130여 회원들의 뜻을 한데 모았다”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치는 학생들이 없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측량협회는 그간 양평발전연대와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군의 각종 현안 사항 및 올바른 환경정책수립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가고 있다.
18일 오후 2시50분쯤 양평군 청운면 비룡리 6번 국도 평화주유소 앞 횡단보도에서 양평에서 서울로 향하던 관광버스가 신호대기중인 다른 관광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사 김모(58) 씨가 무릎을 크게 다쳐 서울 혜민병원으로 옮겨졌고, 2개 관광버스에 나눠 탄 서울 강서구 D중학교 학생과 교사 등 27명이 경상을 입고 양평길병원 등 인근 3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D중학교 학생들은 강원도 설악산으로 수학여행을 갔다가 돌아오던 길이었다. 경찰은 운전사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양평=정영인기자 j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