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평생교육센터 수강생들이 군이 추진하는 삶의 행복 운동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 돌보기’ 자원봉사 활동에 자발적으로 적극 나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평생교육센터 60개 반 969명의 교육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지난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주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장애인시설 등 소외된 이웃을 방문, 봉사를 통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ITQ 자격증 엑셀반과 POP 손 글씨 초급반 수강생들이 지난 11일 사회복지시설 ‘라파엘의 집’과 ‘토기장이’를 찾아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동양화반을 비롯한 2개 반도 12일 ‘은혜의 집’과 ‘토기장이’ 등을 방문, 청소 봉사와 제품제작 참여해 원생들과의 바깥나들이를 통해 온정을 나눴다. 또 오는 15일에는 경기민요 초·중급반이 ‘성요셉의 집’을 방문, 경기민요를 통한 흥겨운 한마당잔치를 준비 중이며, 워드프로세서 자격증1급반 및 ITQ자격증 파워포인트반이 오는 19일 무왕리 쓰레기 매립장을 찾아 재활용 선별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27일에는 샌드위치·파스타·샐러드드레싱 만들기 반에서 ‘지게의 집’을 방문해 참치 샐러드샌드위치와 꿀 딸기 스무디 등을 만들어 노인들께 대접할 계
양평군이 환경오염 및 군민건강 피해 예방을 위해 농어촌 슬레이트지붕 개량 시범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1급 발암물질이 함유된 슬레이트지붕 교체를 위해 올해 사업비 5천여만 원을 투입, 주거용 슬레이트지붕 22동에 대한 개량사업에 나서는 등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15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 희망자를 신청 받아 이달 말까지 대상자 확정에 나설 방침이며, 동당 최대 224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지원 우선순위는 건축의 노후도와 소득 수준, 다자녀, 건축물의 위치순이며, 지원금 외 나머지는 희망농가에서 부담해야 하는 만큼 자부담 능력이 있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군민들의 처리 비용부담 경감과 주거환경 개선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2012년 이후 연차별 시행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노후된 농촌주택 개량과 방치로 위험에 노출된 빈집 정비 등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총 96동에 대한 농촌주택개량(38동) 및 빈집정비사업(58동)에 나서고 있다.
양평군이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통 큰’ 출산장려금 지원 방안을 내놨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출산과 관련한 간담회 당시 출산지원금 확대를 논의한데 이어 최근 ‘출산 및 육아지원금 지급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기존의 출산장려금의 500~1,000% 인상된 안을 마련,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종전 둘째아 50만 원, 셋째아 이상 100만 원을 지원하던 출산지원금을 4월부터 둘째아 300만 원, 셋째아 500만 원, 넷째아 700만 원, 다섯째아 이상 1천만 원으로 지원한다. 지원 방식은 둘째아의 경우 1년에 100만 원씩 3년 동안 지급하고, 셋째아는 125만 원씩 4년간, 넷째아는 140만 원씩 5년간, 다섯째아 이상은 200만 원씩 5년간 전액 군비로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출산일 현재 12개월 이상 부모 모두가 양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이며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소급 지원할 방침이다.
양평경철서는 지난 8일 아버지·어머니 폴리스 대원과 함께 위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평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통학권 확보와 안전 등을 책임질 양평경찰서 어머니·아버지 폴리스 발대식이 지난 8일 오전 10시 양평군민회관에서 열렸다.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김승남 의장, 관내 초등학교 교장, 어머니·아버지 폴리스 대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발대식에서 어머니·아버지 폴리스 대원들은 “초등학생들의 통행권 확보의 주역이 되겠다”고 자청하고 나섰다. 박춘배 서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어머니·아버지 폴리스 대원들의 이 같은 관심과 열정이 어린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각 기관과 학교 단체 등에서는 어머니·아버지 폴리스 대원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을 보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양평경찰서가 전국 최초로 결성한 아버지 폴리스 ‘대디 캅’은 어린이들의 하교 시간대인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학교 주변 범죄취약지역에 어머니 폴리스와 함께 투입돼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7월 결성된 양평 ‘1%사랑나눔후원회’(회장 이명희)가 본격적인 나눔 활동에 돌입했다. ‘1%사랑나눔후원회’는 관내 기관단체와 봉사단체, 기업인, 개인사업자 등이 뜻을 모아 만들어져 3월 말 기준으로 2천여만원을 모금, 이번달 부터 매월 5만원씩 20여 가정에 후원을 시작했다. 이는 ‘1%사랑나눔후원회’가 발족한 지 8개월여 만에 성과로 의미가 남다른데다 사랑 나눔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는 작지만 큰 행복이 아닐 수 없다. 이명희 회장은 “한 사람의 1% 나눔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작지만, 1% 나눔을 통해 100명이 모이면 온전한 100%가 된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1%의 사랑 나눔이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사랑나눔후원회’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상을 알리고 뜻을 같이 할 회원을 발굴해 위기상황에 처해있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과 호소를 참여하는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사업비 제공양평군 지평면 망미2리 선부리 당나귀 투어 체험마을이 경기도가 선정한 81개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포함돼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7일 군에 따르면 마을기업은 향토·문화 자원을 활용한 기업 형태의 사업으로 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입한 사업으로 기존 경기도가 추진해 온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을 변경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당나귀투어 체험마을은 12명의 마을 청년회원으로 선부리 영농조합법인을 구성해 운영 중에 있으며, 당나귀와 매실을 주제로 한 체험프로그램을 도입, 관광객 유치를 통한 수익과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여주대학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농림수산분과 도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마을기업 발대식 참석자들이 당나귀 투어 체험마을에 큰 관심을 나타내기도했다. 김지붕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당나귀는 질병에 강하고 성격이 온순해 색다른 체험이 되고 있다”며 “향후 개체수를 늘려 당나귀 음식 개발과 매실체험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마을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군은 마을기업에 선정된 사업에 대한 인프라 구축지원과 장기적인 사업운영 전략, 판로 확보 방안, 홍보·마케팅 컨설팅 등을 제공해 경영
양평군이 비전과 전략목표 실행을 위한 성과관리(BSC) 시스템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기존 주무관 중심의 지표개발에서 탈피, 팀장과 부서장들이 직접 성과지표 고도화 작업에 참여시키는 등 양평비전2020 장기발전계획과 공약사항 등 역점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성과창출 문화 정착에 나설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성과관리 도입 이후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 올해는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업무평가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며,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통한 효율적인 군정업무 수행을 위해 시스템을 재정비를 추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성과관리 시스템을 조기에 정착, 운영함으로써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평군이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수원공 개발을 비롯한 배수관로 설치에 나서는 등 양질의 식수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군 수도사업소에 따르면 금년 연말까지 소규모 수도시설 설치사업비 31억900만원을 투입,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 지역 20여 곳의 식수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군은 강상면 화양리를 비롯한 용문면 신점 2리·중원 1리, 지평면 망미 1리·옥현 3리, 양동면 고송 1리, 청운면 비룡 1리 등 8개 마을에 24억9천200만원을 투입, 수원공 개발 및 배수관로 신설에 나서고 있다. 또한 강하면 항금리와 지평면 망미1리, 양동면 고송1리 등에 대한 수원공 개발을 통해 올해 8월 안에 마을상수도 신설을 완료하는 등 구제역 가축매몰지인 개군면 내리에 내달까지 마을상수도를 긴급 공급할 계획이다. 또 양동면 석곡1리에 대한 지하수개발과 강상면 대석2리, 단월면 보룡1리, 지평면 무왕1리, 양동면 석곡2리, 청운면 삼성2리 등에 대한 관로개량과 용문면 연수2리 등에 대한 수질개선을 6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조기집행을 통해 오는 10월말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라며 “특히 기존에
양평군이 기획부동산의 사기분양이 최근 들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과 관련, 부동산 투기를 부추기는 토지분할 허가를 원천 불허키로 하는 등 투기목적의 토지분할 역시 엄격히 제한 할 방침이다. 3일 군에 따르면 앞으로 토지를 분할 할 경우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6조 규정에 따라 개발행위허가를 받아야 하며, 다른 법령 등에서 제한되지 않아야 토지분할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군의 이 같은 방침은 기획부동산에 의한 투기 및 토지분양 사기를 미연에 방지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는 것은 물론 단순히 지가 상승을 목적으로 한 토지분할을 제한하기 위해 내려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토지분할 목적이 토지분할허가의 입법취지에 반하는 투기목적과 바둑판식 토지분할을 제한하고 있는 만큼 건축허가와 개발행위허가 등을 선행하지 않은 토지의 분할을 원천 불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국토해양부 지침자료 및 질의회신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업무연찬 등을 통해 사기분양 피해를 예방해 나가겠다”며 “토지 매입자도 현장 확인 없이 부동산을 계약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이 지난 1일 양평군 청운면 레포츠공원에서 개토식을 갖고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개토식에는 김선교 양평군수와 나상웅 육군 20사단장, 6·25 전쟁 용문산 전투 참전용사, 의정부 보훈지청장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20사단은 그동안 전사자 유해의 소재를 찾기 위해 유해 발굴 홍보 전단 2만여부를 배포했고 관내 노인회와 이장단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이번 유해발굴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와 제보를 당부했다. 그 결과 지역주민들의 증언을 다수 확보했으며 이를 토대로 현장답사와 지형정찰에 나서 유해 발굴 가능성이 높은 청운면과 양동면, 용문산, 비룡산, 복리산 일대를 발굴 대상지로 선정했다. 나상웅 사단장은 “위국헌신의 정신으로 목숨을 바친 선배 전우들의 유해를 찾아 모시는 일은 우리의 당연한 책무”라며 “유해 발굴에 최선을 다해 마지막 한 구까지 찾아내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은 4월부터 5월31일까지 두달 간 국방부 전문발굴팀과 군단 잠정발굴팀, 사단장병 100여 명을 동원해 유해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