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진종설 의장과 보사여성위원회 박명희 의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유공장 금장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이세웅 총재는 16일 오후 3시 대한적십자사 강당에서 진 의장과 박 의원에게 직접 금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두 의원은 전국 최초로 헌혈을 권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 헌혈 장려 조례’ 제정에 기여한 공로로 이 금장을 받게 됐다.
경기도는 중소기업의 디자인개발 촉진을 위해 전국의 기업·일반인·학생 등이 참여하는 ‘제13회 G-DESIGN 2008’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전은 자유테마부문과 기업지정테마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특히 기업지정테마부분은 에이스전자㈜ 등 도내 중소기업 52개사의 개발과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업지정테마 입상자에는 시상금은 물론 해당기업의 디자이너로 채용되는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접수는 다음달 11일부터 9월19일 오후2시까지 홈페이지(fair.gds.or.kr)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경기도의회가 후반기 상임위원장 및 각 상임위원을 선출하면서 후반기 원구성이 일단락 됐다. 하지만 한나라당이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의회직을 독식하면서 견제와 감시 기능이 약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14일 제233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10개 상임위원장과 상임위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서 ▲의회운영위원장에 정금란(한·비례)의원 ▲기획위원장에 김대원(한·의왕1)의원 ▲경제투자위원장에 전진규(한·평택4)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 이주석(한·포천2)의원 ▲교육위원장에 유재원(한·양주2) 의원 등이 각각 선출됐다. 또 ▲농림수산위원장에 최지용(한·화성2)의원 ▲문화공보위원장에 이백래(한·안산3)의원 ▲보사여성위원장에 황선희(한·시흥1)의원 ▲건설교통위원장에 김인종(한·수원7)의원 ▲도시환경위원장에 심진택(한·연천2) 의원 등이 각각 당선됐다. 이에 앞서 통합민주당 윤화섭(안산5) 대표는 교섭단체 연설문에서 “한나라당의 일당독주를 저지하고 경기도민의 뜻을 올바로 반영하기 위해 도
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제정한 ‘경기도 헌혈 장려 조례(안)’이 빠르면 이달 안으로 공포될 전망이다. 13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지난 7일 제233회 1차 본회의에서 광역자치단체가 헌혈 권장활동에 적극 협력하도록 규정한 ‘헌혈 장려 조례안’을 의결, 제정했다. 조례안은 도지사에게 헌혈장려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헌혈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단체에 경비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헌혈 권장활동에 적극 협조하도록 책무로 규정했다. 헌혈 장려사업 종사자는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하지 못하도록 비밀준수 의무규정도 함께 마련했다. 이번 조례·제정은 혈액수급 차질 등으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 직면함에 따라 경기도 차원에서 헌혈 권장활동에 적극 협조하고 헌혈을 장려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도의회는 14일 도의원과 사무처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혈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헌혈행사에는 진종설 의장을 비롯해 김문수 도지사와 김진춘 교육감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박명희 의원(한·비례)의 발의로 도의회가 전국 처음으로 제
경기도의회 의장단이 나흘째 지역내 사회복시시설을 찾아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진종설(한·고양4) 의장과 장경순(한·안양1), 이재혁(한·이천1) 부의장은 11일 고양시에 위치한 장애인생활시설 ‘애덕의 집’과 의정부시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나눔의 샘 전문요양원’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한 의장단은 시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도의회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앞으로 의원들도 복지시설 봉사에 나서는 등 몸으로 실천하는 의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종설 의장은 “의장단 선거과정에서 겪었던 불미스러운 일들을 만회, 도민들에게 한발짝 더 다가가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의회는 14일 오전 10시 제233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 및 상임위원 등을 각각 선출한다.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한나라당은 지난 7일 의원총회에서 10개 상임위원회중 운영위원장을 제외하고 나머지 9개 상임위원장 후보를 경선을 통해 모두 선출했다. 경선 결과 김대원(의왕1) 의원과 전진규(평택4) 의원이 기획위원장, 경제투자위원장 후보로 각각 내정됐다. 또 ▲자치위원장에는 이주석(포천2) 의원 ▲교육위원장에는 유재원(양주2) 의원 ▲농림위원장에는 최지용(화성2) 의원 ▲문공위원장에는 이백래(안산3) 의원 ▲보사여성위원장에는 황선희(시흥1) 의원 ▲건설교통위원장에는 김인종(수원7) 의원 ▲도시환경위원장에는 심진택(연천2) 의원 등이 각각 한나라당 후보로 확정됐다. 도의회 한나라당은 또 운영위원장에 정금란 의원을 내정할 예정인 가운데 14일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도 발표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이태순(성남6) 대표는 “후반기 상임위 배정을 놓고 인기 상임위에 대거 몰리는 바람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오는 8월 운영위원회를 열어 인기상임위 정수를 늘리는 상임위 조례(안)을 개정할 예정이다”고 밝혔
경기도는 장애인 보조기구의 개발 및 국산화 촉진을 위해 ‘장애인보조기구 공모전(That‘s a Good Idea)’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새로운 보조기구 ▲실용적인 보조기구 디자인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이며 전문가는 물론 보조기구에 관심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1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인터넷(idea.atrac.or.kr)과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도는 공모작중 우수작을 선정, 9월3일 시상식을 열고 대상 500만원 등 상금 등을 줄 예정이다. 또 9월3일부터 6일까지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진행되는 ‘2008 시니어&장애인엑스포’에 특별 전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장애인복지과(031-249-4317)나 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031-295-7363)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의회 민주당 박덕순 의원(비례대표)과 민주당 경기도당이 의원직 승계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당원들이 박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의원직 승계를 둘러싼 마찰이 확산되고 있다. 10일 도의회에 따르면 민주당 도의회 박덕순 의원(비례)은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 당시 당선되면 4년 임기를 2년씩 나눠 의원직을 수행키로 하고 자필 사퇴서와 인감증명서를 경기도당에 제출했다. 하지만 박 의원은 임기를 절반만 수행한 뒤 퇴임하겠다는 약속을 당에 했다가 최근 이를 파기시키는 등 번복해 소속정당으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경기도당은 당시 비례대표 후보로 1번 박덕순(49·약사), 2번 이명호(53·지역당위원장), 3번 김선규(63·도의원), 4번 김건웅(47·도당 사무처장), 5번 나경숙씨(49) 순으로 정하고 당선되면 임기를 2년씩 나눠 맡기로 협의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지난 달 12일 도의회에 박 의원이 자필 서명한 사직서를 접수하고 사퇴 처리를 요구했지만 반려당했다. 도의회규칙 100조의 의원사직 규정이 사직서는 ‘본인이 서명하거나 도장을 찍어 의장에게 제출’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일부 당원 10여명은 이날 도의회 브리
경기도의회 일부 의원들이 도의회 홈페이지에 정규학력이 아닌 비정규학력을 학력란에 게재해 물의를 빚은 가운데 <본지 6월25일, 26일자 1면, 27일자 3면 > 도 선관위가 ‘앞으로 오해하지 않게 게재해 달라’는 공명선거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10일 경기도의회와 도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선관위는 비정규과정의 학력을 ‘학력란’에 게재해 선거구민들에게 마치 정규학력을 졸업(수료)한 것으로 오인할 수 있으며 이는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학력란에 허위의 사실을 공표한 것이 공직선거법 허위사실공표죄 규정에 위반된다고 밝혔다. 또한 의원 개인이 개설한 인터넷 홈페이지, 의정활동보고서 등에는 비정규학력을 일체 게재할 수 없음으로 이를 게재할 경우에도 선거법에 위반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선관위는 지난 3일 이 같은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도의회 소속의원 및 의회 직원들에게 각별히 주지시켜 공정한 선거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공문을 도의회 사무처에 보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제250조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할 경우 5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경고조치, 고발 조치 하도록 명시돼 있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이
경기도 소방학교는 도내 의용소방대장 34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특강에 나선 김문수 도지사는 “실용의 도정 및 의용소방대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4시간 동안 열띤 강의를 했으며 탤런트 전원주씨도 ‘실용의 리더쉽’이라는 주제로 강연해 주목받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시 확대와 소방대상물의 증가, 전국에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 밀접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방이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의용소방대원의 헌신적인 노력과 후원에 힘입은 바 크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명실상부한 최고의 봉사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진종 소방재난본부장도 인사말을 통해 “전국 최대 규모의 경기도 의용소방대조직은 소방의 어려운 현실을 공유하고 동반자적 입장에서 지속적은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부족한 소방인력 보충을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전담 의용소방대’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소방차량 조작과 진압훈련 등을 강화하는데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