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단국대와 아주대가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단국대 죽전 6.21대 1, 단국대 천안 7.99대 1, 아주대 5.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단국대는 지난해(죽전 7.76대 1, 천안 8.63대 1)보다 다소 낮아졌지만 인기 전공의 경쟁률은 100대 1이 넘었다. 단국대(천안) 생활음악과(보컬) 일반학생 나군 전형이 149.8대 1, 죽전캠퍼스 공연영화학부 연극(연기) 일반학생 가군 전형 55.12대 1, 중어중문학과 일반학생 다군(죽전)의 경쟁률이 각각 11.87대 1로 나타났다. 정시모집 가군과 다군에서 모두 1천204명을 모집하는 아주대는 6천723명의 지원자가 몰렸고, 의학부 다군 15명 모집에 220명이 지원해 14.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신설과인 소프트웨어융합전공도 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지난해 전체 평균경쟁률 5.55대 1보다 다소 오른 수치다.
도내 각 지역의 시민들이 오는 31일 서울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마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코레일이 광역전철을 연장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레일은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에서 15만명의 인파가 몰릴것으로 예상하고 경인선 5회, 경부선 7회, 경원선 7회, 중앙선 6회, 과천-안산선 5회, 경의선 4회, 일산선 4회, 분당선 4회, 경춘선 5회 등 총 47회의 추가운행할 방침이다. 각 노선별 전동열차의 종착역 도착시간은 2시 안팎이며, 전철 1호선 종각역은 안전을 위해 31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전동열차가 정차하지 않는다.
인천경기지방병무청(이하 병무청)은 안산시 선부동의 ‘한도병원’을 병무청 지정병원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경기지역에는 34개의 병원이 병무청 지정병원으로 지정된 것이다. 병무청은 한도병원(19개 진료과, 422개 병상)에 대해 의료진과 의료시설, 의무자 교통편의 등 종합적인 사항을 평가해 지정병원으로 선정했다. 병무청은 한도병원에서 안산과 시흥, 군포 등 인근지역 병역의무자가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지정 당일인 28일부터 병사용진단서 발행을 시작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천중등지회(이하 전교조부천지회)와 경기교육연대 꼼(이하 꼼) 등이 부천지역내 한 고교 교장의 발언에 대해 공개사과와 교장직 사퇴를 요구하며 강력 반발하고 나서 주목된다. 특히 이들의 요구에 대해 해당 교장이 부천시의 교육발전을 위한 제언일뿐이라며 반박하면서 팽팽히 맞서 향후 진행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교조부천지회 등은 28일 경기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차별발언 A교장의 공개사과와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전교조부천지회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부천시가 주최한 ‘부천 교육정책토론회’가 교육계와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의 발제자로 참여한 A교장은 ‘부천교육 발전을 위한 제안’을 통해 부천교육이 타지역에 비해 낙후된 원인을 낮은 거주환경 만족도와 교원단체와 관리자의 갈등, 높은 신규교사 전입율, 타지역 대비 높은 여교사율 등을 부천교육 낙후원인으로 꼽았다. A교장은 또 이와 관련해 가임연령 여교사의 비율이 높아 지속적인 학생지도가 어려운 점을 예로 들었고는데 전교조부천지회 등이 여교사에 대한 성차별 발언이라고 반박하고 나선 상태다. 전교조부천지회 관계자는 “A교장의 발언은 여교사 전
경기도교육청은 34개 초·중학교를 ‘경기도형 교육과정’의 기초교양 창의지성 프로그램과 의사소통 프로그램 시범적용 학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범적용 대상은 초등학교 21교와 중학교 13개교 등 34개교, 51개 학년, 4천732명이며 학교 유형은 혁신학교 30개교, 혁신학교 예비지정학교 4개교이다. 시범적용 학교는 내년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관련 프로그램을 창의적 체험활동 및 교과 지도와 연계해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시범적용 후 2013학년도부터 기초교양 창의지성 프로그램 및 의사소통 프로그램을 도내 초·중학교의 50%에 적용하고 2014년에 전면 적용할 계획이다. ‘경기도형 교육과정’은 창의지성 역량을 신장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며 창의지성 교육과정(초1~고1)과 창의형 진학·진로 과정(고2~3)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창의지성 교육과정으로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 등 고등 정신능력을 기르고, 창의형 진학·진로 과정으로 재능과 적성에 맞게 진로를 보다 전문적으로 모색한다. 내년에 시범적용하는 프로그램은 창의지성 교육과정의 한 부분으로, 기초교양 창의지성 프로그램(철학, 예술, 사회과학, 자연과학)과 의사소통 프로그램이다. 기초교양 창의지성 프
현재 논산 육군훈련소와 해병대 교육훈련단 등 12개 부대에서 시범 실시 중인 신병 영외(군부대 밖) 면회제도가 내년부터 전 부대로 확대된다. 국방부는 내년부터 신병 영외 면회제도를 전면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면회는 가족에 한해 신병 훈련 행사 뒤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훈련 부대의 장성급 지휘관이 판단해 허용구역을 정하도록 했다. 5주간의 훈련병 교육 수료시 가족과 만나게 해주는 신병 면회제도는 1954년 처음 도입된 이후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다 지난 4월 영내 면회가 부활했고 11∼12월에는 영외 면회가 시범시행됐다.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한 ‘2011 과학-예술 융합 콘서트’가 27일 오후 한양대학교 컨퍼런스 홀에서 열렸다. 무용과 미술, 음악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콘서트는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최정훈 한양대 교수의 재미있는 실험과 감칠맛나는 설명으로 예술속에 숨겨진 과학원리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콘서트의 막을 연 무용속의 과학은 호두까기 인형의 발레에서 발레리너가 팔을 펼때와 접을때 회전관성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실험으로 보여주는가 하면, 미술속의 과학에선 작은 점의 터치로 표현하는 미술의 점묘법을 TV나 카메라와 연관지어 설명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도교육청 이하원 과학교육직업과장은 “과학은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분야로 실제로 좋은점을 보여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통합 논의가 뜨거운 수원시와 오산시의 불법 노점 대처법이 극명하게 엇갈리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도청 소재지이자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이 위치한 수원시가 수원역앞 불법 노점으로 인한 시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이렇다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반면 급격히 인구 증가가 진행되는 오산시가 오산역앞 광장 불법 노점 퇴출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해 대조적이란 평가다. 오산시는 대다수 시민들의 불편을 우려하는 곽상욱 시장의 의지에 따라 오산역 앞 10개 노점상들과의 끊임없는 대화와 타협으로 노점상 자체적으로 노점상없는 거리를 시행하는 획기적인 방안을 만들어냈다. 실제 지난달 25일부터 오산역 앞은 단 한곳의 노점도 없는 상태로 탈바꿈했으며 매일 이어지던 노점상 관련 민원마저 사라져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앞서 오산시는 지난 1년여간 화성동부경찰서 등 관련기관과의 협조는 물론 고양시와 서울 노원구를 수차례 방문, 벤치마킹해 상인들에 대한 자구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2년에는 약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과거 노점 일원을 택시승차장으로 조성해 시민 불편 해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산시가 불법 노점상 퇴출에 대해
앞으로 민간차원의 이산가족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 남북이산가족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최근 간담회를 갖고 의약품과 생필품 지원은 물론 이산가족 상봉에 대해서도 적극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26일 대한적십사사 등에 따르면 한국과 북한은 지난 2000년 ‘6·15공동선언’이후 현재까지 총 18차례에 걸쳐 1천800여명의 이산가족이 상봉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는 남한의 이산가족이 북한 가족의 생존을 확인할 경우 100만원을 지원하고, 중국 등 제3국에서 상봉시 300만원의 지원금을, 제3국을 통한 편지왕래의 경우 건당 50만원의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또 남북이산가족협의회와 일만이천이산가족위원회 등 민간단체는 3국을 통해 의약품과 생필품 등을 북한의 가족들에게 보내고 있다. 그러나 남한에 생존한 이산가족들이 통일부의 이러한 지원금 제도는 물론 의약품과 생필품을 북한의 가족에게 보낼수 있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따라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 협의회는 내년 1월 협의회를 사단법인으로 정식 등록해 민간차원의 이산가족 교류를 더욱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심구섭 남북이산가족협의회 대표는 “현재 생존 이산가
<속보>경기도교육청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는 본지 보도와 관련해(본지 12월 23일 1면 보도) 도교육청이 내년 1월부터 ‘장애인 인력풀제’를 도입하고 장애인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장애인 고용 추진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도교육청은 26일 ‘학교회계직원 고용안정을 위한 인력풀 제도 활성화를 위한 계획’에 지역교육청 단위의 인력풀에 특수학교 졸업 장애인을 포함해 장애인 채용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28개 공·사립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특수학급 1만7천여명의 장애학생 중 취업가능한 졸업자와 내년 2월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지역교육청이 직접 인력관리에 나서 적재적소에 장애인 인력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도는 구체적인 추진계획 수립후 빠르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또 이날 오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국장애인표준사업장연합회와 장애인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고용뿐만 아니라 장애학생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이유로 도교육청의 장애인 고용 등이 만족스럽지 못했던게 사실”이라며 “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