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도 동구권 통상촉진단’이 2천826만불의 수출상담실적과 724만불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지난 11월 28일부터 이번달 3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와 폴란드 바르샤바에 통상촉진단을 파견, 현지바이어들과 수출 상담회를 가졌다. 이번 통상촉진단은 도내 중소기업들의 유럽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기업은 ▲㈜비티컴퍼스 ▲㈜진성에너텍 ▲대은산업㈜ ▲씨지라이팅 ▲거산전자 ▲㈜레존텍 ▲다은메디컬 ▲삼현컨텍㈜ ▲㈜파스컴 ▲코스모이앤티㈜ 등 10곳이다. 도는 파견기간 동안 현지 유망바이어 매칭 및 상담주선, 시장조사, 통역 등을 지원했다. 의료기기 및 화장품 제조·유통 업체 다은메디컬은 모스크바에서 뷰티클리닉 치과 업체와 상담을 실시, 수출거래의 물꼬를 텄다. 광케이블을 이용한 온도측정 전문업체 삼현컴텍㈜은 바르샤바에서 현지업체와 발전소에 투입되는 CCTV, 센터, 30Kw 전원시스템 등 신규 프로젝트 공동 참여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세부적인 조율을 추진키로 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 서울시, 강원도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공동 관광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3개 시·도는 총 50억원을 투입, 각종 이벤트와 마케팅사업을 함께 꾸려나가게 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6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동 관광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3개 시·도가 이번달 중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서울시 30억원, 경기도와 강원도가 각각 10억원 등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광고, 팸투어, 로드쇼 등을 공동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먼저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이벤트를 각 지역에서 한차례씩 개최키로 했다. 올림픽의 남은 기간에 따라 G(Game)-1년 행사는 내년 2월 9일 열리며 G(Game)-200일 행사와 G(Game)-100일 행사는 각각 같은해 7월 24일, 11월 1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또 한류스타가 출연해 평창올림픽과 각 지역의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TV광고를 제작, 동남아와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방영하는 방안도 시행된다. 이밖에 ▲볼거리, 먹거리를 보여주는 관광 동영상을 S
경기도가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사용하고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제조업체 및 배달음식점 115곳을 적발했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 11월 7~18일 도내 즉석섭취식품 제조업체와 취급음식점 1천414개소를 대상으로 위생단속을 실시,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115개소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원산지거짓표시 등 47개소 ▲미신고 영업등 8개소 ▲식재료 유통기한 경과 등 20개소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 21개소 ▲기타 19개소 등이다. 안성 소재 A업체는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제조일자를 허위로 기재하다 적발돼 샐러드류 등 90박스(총 54kg)를 압류처분 당했다. 이천 B농장은 식용란수집판매업 신고 없이 계란을 일반음식점 등에 판매했고, 광주 소재 알가공업 C업체는 필수과정인 계란 검사를 생략하고 깨진 계란 등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양주 D업체는 유통기간이 3개월 지난 소스로 나물류 반찬을 만들어 학교와 기숙학원에 도시락을 납품하다 적발됐다. 특사경은 적발된 업소의 위반사항에 따라 관할 검찰청에 송치하고 해당 시·군에 행정처분의뢰할 예정이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가 수원 노보텔앰배서더 호텔에서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경기도 응급의료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득구 연정부지사, 공영애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응급의료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총 3부로 구성됐다. 먼저 1부에서는 일본 오사카와 서울시, 대구시의 응급의료기관의 대응체계 정보 공유와 각 지역 특색에 맞는 의료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2부에서는 ‘심(心)사랑 서포터즈 선서식’이 진행됐다. 심사랑 서포터즈는 심폐소생술을 교육하고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 600여명의 인원을 모집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활동 우수자 3명에게 경기도지사상을 수여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올해 응급의료 중점사업인 ‘심사랑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했다. 앞서 도는 심사랑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수료생 증가 ▲자동심장충격기 G-버스 TV홍보 ▲도내 자동심장충격기 전산 등록 ▲도내 응급의료기관간 심정지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직원 고용승계·자체적 사업 추진 능력 등 고평가 산자부, 8일 현장 방문 후 이달 내 최종 결정키로 올해 말 경기도경제연합회가 해산절차를 밟게됨에 따라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FTA센터)의 운영기관이 경기중소기업연합회로 전환될 전망이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3일 경기FTA센터의 새로운 운영기관 물색에 나섰다. 앞서 경기FTA센터의 운영을 맡고 있는 경경련은 새로 출범한 경기도일자리재단으로 이관되면서 올해 법인 해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도내 설립된 무역·통상·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경제단체를 대상으로 운영기관 모집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경기중소기업연합회(이하 경중련), 경기도수출기업협회,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고양·안양상공회의소 등 총 5곳이 응모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후 지난달 22일 ‘운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관의 역량을 평가한 뒤 경기중소기업연합회를 경기FTA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 산업통상자원부에 추천 공문을 보낸 상태다. 산자부는 오는 8일 현장 방문 후 이번달 중으로 최종적인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도는 경중련의 일원화된 명령체계가 도
경기도는 올 1월부터 11월까지 학교 공급용 농산물 1천811건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은 5건으로 0.27%에 그쳤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부적합 농산물 적발건수 13건(0.99%)과 비교할 때 절반 이상 감소한 수치다. 특히 적발된 5건도 생산단계에서 사전 차단한 사항으로 올해 부적합 농산물이 출하된 사례는 전혀 없는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또 올해 진행된 방사능 검사에서도 부적합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도는 올해 농산물 310건, 수산물 607건, 가공식품 49건 등 총 966건의 검사를 실시했다. 도는 내년에도 검사건수 확대, 관련 기관 협력 등을 통해 안전성검사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제열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도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식재료에 대한 2~3중의 안전성 검사를 내년에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 무료 온라인평생교육사이트 ‘지식(www.gseek.kr)’이 신규 강좌를 열었다. 신규 강좌는 ▲4차 산업혁명-세상을 바꾸는 미래기술 ▲김진석 작가의 걸으며 사진찍기 ▲넥스트 저널리즘 ▲윤동혁 PD의 음식문화 이야기 ▲청탁금지법 정리해주는 경기도 등 총 5개다. ‘4차 산업혁명-세상을 바꾸는 미래기술’은 향후 진로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 핀테크 기술 등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또 ‘김진석 작가의 걸으며 사진 찍기’는 모든 연령대가 들을 수 있는 강의로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을 감상하며 기초이론, 연출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현 세대 미디어를 바로 볼 수 있는 시각을 키워주는 ‘넥스트 저널리즘’은 양방향으로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을 습득할 수 있다. ‘윤동혁 PD의 음식 문화 이야기’는 음식 속에 담겨 있는 지역의 특색을 소개하는 인문학 강의다. 이밖에 ‘청탁금지법, 정리해주는 경기도’는 부정청탁, 금품수수 등에 대한 대응자세 등을 경기도 감사관이 직접 설명한다. 지식은 12월 동안 학습후기를 작성한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온수매트, 커피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 관련 문의는
경기도와 31개 시·군, 경기도의회는 오는 7일 판교스타트업 캠퍼스 다목적홀에서 ‘도·시군 상생협력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와 각 시·군 간 협력이 필요한 사업 및 지속적인 갈등을 겪고 있는 사안을 논의해 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이 자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윤식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31개 지자체 시장·군수 등 총 8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만남의 장 ▲상생협력의 장 ▲정리의 장 순으로 나눠 진행된다. ‘만남의 장’에서는 2기 연정 등 도의 주요정책 추진사항과 판교 제로시티 등의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상생협력의 장’은 남 지사, 각 시장·군수,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가 참석해 ‘효율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기일자리재단 및 시·군 협력방안’을 주제로 공동토론을 펼친다. 또 그룹별 토론을 통해 ‘공유적 시장경제 활성화’(경기도주식회사+경기도 쿱(Co-op) 협동조합 참여방안), ‘광역버스준공영제 운영’, ‘출산율 회복을 위한 자치단체 협력’, ‘지진방재 등 안전대책’ 등의 논의가 이뤄진다. 도는 이번 토론회의 내용을 중심으로 시·군, 도의회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조용현기자 cyh3
경기도는 ‘2017년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간조성사업 ▲공간활동사업 ▲공동체활동사업 등 3개 분야로 총 22억6천만원이 투입된다. 공간조성사업은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확보한 공간에 리모델링·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 도는 38곳의 주민공동체를 선정, 7억6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간활동사업은 공간 활용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90곳에 9억원이 지원된다. 이밖에 공동체활동사업은 공간과 관계없이 공동체 활동을 하는 모임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도는 프로그램 운영비로 120곳에 6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따복공동체 공모사업은 도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이 있는 10명 이상의 모임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및 접수는 각 시·군 공동체담당부서로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올해 공간조성사업 49개, 공간활동사업 104개, 공동체활동사업 109개를 선정해 총 16억5천만원을 투입한 바 있다. /조용현기자 cyh3187@
외국인 자율방범대서 첫 만남 마땅한 공간 없어 메뚜기 신세 道로부터 공간활동 지원 받아 중국어 교육외 활동 영역 넓혀 동아시아 문화 교육도 검토중 화성 향납읍 우리하나봉사단-我愛京畿道 최근 글로벌화의 추세에 따라 제외동포 뿐 아니라 국내 다문화 가정의 수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1970년대 70만여명이었던 재외동포 수는 2000년대 500만명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700만명을 돌파했다. 또 국내 다문화 가정 숫자도 지난해 29만9천가구, 88만8천명으로 100만명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체 인구의 2%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러한 모습은 세계화 시대에서 피할 수 없는 흐름이기도 하다. 과거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보이지 않는 차별을 받으며 소외감을 느껴왔던 이주민들은 최근 각 분야에서 제 역할을 해내며 국내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화성 향납읍에 있는 ‘우리하나봉사단’은 중국 이주 여성들을 중심으로 모임을 형성,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중국어를 가르치는 재능기부로 주변의 좋은 호평을 받았다. ‘제2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화성에서 새로운 꿈을 펼치고 있는 우리하나봉사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