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불법광고물 단속한계를 극복하고 광고주와 광고업자의 책임성 제고를 위해 광고물 인식마크를 부착하는 ‘광고물 실명제’를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광고물실명제 대상은 허가나 신고의 고정광고물이며 애드벌룬, 비행선, 선전탑 등으로 허가·신고기간은 60일 이내며 비교적 관리가 용이한 광고물은 제외된다. 시는 신규로 허가·신고되는 광고물은 인식마크를 교부,광고물 우측 하단에 부착해 허가된 광고물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기존 광고물은 신고대장을 근거로 부착해 나갈 계획이다. 광고물 인식마크는 내구성이 강한 메탈스티커 부착 방식으로 제작되었고 마크는 허가·신고 연도와 시마크,발급연번을 표시해 광고물의 적법·불법 여부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 조수형 건축과장은 “광고물 실명제 시행으로 광고주의 책임성을 높여 단속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품격높은 광고문화를정착시켜 쾌적한 거리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산시 옥외광고물 등 관리조례 가운데 광고물의 실명제 실행 및 불법광고물 제작업자에 대한 행정처분기준을 기존 과태료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강화해 불법광고물의 양산을
오산시는 각 권역별 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중앙도서관은 7·8월 방학동안 과학실험교실, 미술교실, 도예교실, 창의력 논술교실, 영어동화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가운데 이달 한달간 경기문화재단에서 ‘인류는 이끄는 도서관’ 우수전시물 순회전시회도 갖고 있다. 이규우 중앙도서관 담당은 “청소년들이 각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를 체험하면서 창의력, 상상력,표현력을 증진시키는 알찬 여름방학을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장 교육정책 공약으로 6개 권역에 공공도서관 건립을 위한 초평도서관 투·융자 심사결과 총 사업비 20억원이 최근 의결되면서중앙도서관, 청학도서관, 햇살마루도서관에 이어 시민들의 지식향상 및 복지구현을 위한 정보자료의 요람으로 기대된다.
오산시는 6일 ‘2008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1억4천만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가 도내 지자체 세무행정 전반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오산시는 1천240억원을 징수(징수율 96.3%)해서 타 시·군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시는 과세자료정비, 탈루세원조사 등 세원관리와 체납차량 번호판영치, 고질체납자 채권압류, 재산공매, 관허사업제한 등 체납관리를 강화하고 상속재산신고납부안내, 중과세안내, 카드납부확대 시행 등 납세자편의시책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지방세 징수율을 향상시켰다. 이기하 시장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준 시민들의 선진시민의식에 감사하고 올해도 자주재원확보와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을 확대·추진키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오산시는 그동안 재정·인력적으로 뒷받침 되지 못했던 도로 여행코스 개선사업, 가로숲 조성, 등산로 정비사업, 옥외광고물 일제정비사업, 공중화장실 개선사업과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오산천 수질개선 및 환경정비 등 총 42개 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앞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청자 개인기술 및 기능을 파악해 인력배치시 이를 적극 반영한 결과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사업효율성을 높였다. 한편 시는 현재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에 725명이 각 사업장에 배치돼 참여하고 있다.
오산시는 인감관련 사고예방을 위해 인감보호(해제) 특별 신청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인감을 특별히 보호해 주는 것으로 본인외 발급금지, 본인 또는 배우자(특정인)외 발급금지 등 인감신고자의 요청에 따라 인감증명 발급이 금지되는 제도이다. 신고기간은 지난 1일부터 내달 30일까지이며 2개월간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동 주민센터 또는 시청 시민과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오산소방서는 6일 응급상황 발생시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을 향상시켜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제고하기 위한 ‘도민 심폐소생술 확산운동 추진계획’을 밝혔다. 이는 노령화와 생활방식의 서구화로 최근 심근경색,뇌졸중 등 심장·뇌혈관 질환이 급증하면서 심정지 환자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생존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실시율은 1.4%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소방서는 병원이송 전 단계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산하는 한편 나아가 기업체,종교단체,시민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도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수요 창출을 도모하기로 했다.
시민-시장, 부동산 투기 vs 정당한 합법 이기하 시장 부인의 가장지방산업단지내 토지(지원시설용지)매입을 놓고 최근 야4당 및 시민사회단체가 매입과정에 의혹을 제기하자 이 시장은 명예훼손으로 맞서 양측의 날선 신경전이 뜨겁다. 5일 시·야4당·시민사회단체 등에 따르면 시와 경기도시공사(구 경기지방공사)는 중소기업의 집단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등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가장지방산업단지(이하 가장산단)를 조성했다. 앞서 시와 경기도시공사는 2001년9월 사업비(1천200억원) 투자를 각각 1:9 비율로 가장산단조성에 따른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경기도시공사는 가장산단내 지원시설용지 등 몇몇 필지를 매각키 위해 2007년10월,11월 2차례에 걸쳐 경쟁입찰공고를 냈으나응찰자가 나서지 않아 수의계약으로 처분했다. 그러나 당시 이 시장 부인 S씨가 지난해 1월 가장산단내(가장동 375의1) 950.5㎡를 8억8천만원에 수의계약으로 매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구설수에 오른 것이다. S씨가 매입한 땅은 지원시설용지로 산업단지에 필요한 행정·금융·고용 등 공공지원시설과 정보처리
화성동부경찰서는 1일 경기·충남지역의 상점 등에서 억대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C(4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2006년 4월 중순쯤 천안시 쌍용동의 P(52)씨가 운영하는 식당에 들어가 P씨 몰래 8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치는 등 지난 3월까지 수원과 천안 일대에서 총 90회에 걸쳐 1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귀금속 130점과 카메라와 노트북 각 1점, 상품권 150매를 증거물로 압수하고 여죄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오산시는 오는 9월부터 전신주, 통신관 등의 도로점용료를 인상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시는 앞서 도로법시행령의 개정에 따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전신주, 통신관 등 도료점용료 인상 금액을 의결했다. 이는 상위법인 도로법 제41조(점용료 징수) 및 동법시행령 제42조(산정기준)가 지난해말 전부 개정되면서 하위법인 조례에서 규정하는 도로점용료 징수요율을 소비자정책심의위에 상정, 인상키로 의결한 것이다. 이번 도로점용료 인상은 전주, 가로 등 기타 유사한 것(직경에 따라 600원/개→850원/원), 우체통, 소화전, 변압탑 등 기타유사한 것(900원/개 →1천250원/개), 광고탑, 광고판, 간판, 아치 등 기타유사한 것(100원/㎡~1천500원/㎡→150원/㎡~2만700원/㎡)으로 인상하게 된다. 시는 소비자정책심의위 의결에 따라 주민 공고를 거쳐 시의회에 관련 조례, 규칙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며 인상시기는 9월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위법인 도로법 개정 뿐 아니라 지가에 연동되는 정율제(定率制 ) 도로점용료와 형평성 문제가 제기, 이를 현실에 맞게 도로점용료를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화성시가 기업체와 공무원을 1:1로 연결해 공직에 있는 동안, 책임지고 기업지원을 담당하는 ‘기업평생 코디제’를 운영한다. 시는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직원들에게 기업평생 코디제 취지와 운영방향을 알려주는 교육을 가진 후 기업과 공무원을 연결하는 코디제 협약식을 가졌다. 화성시 소속 5급~7급 공무원 594명이 참여하게 되는 기업평생 코디제는 10인 이상 49인 이하의 소기업체 4개 업체를 1명의 공무원이 담당해 평생 도우미로 활동하는 제도이다. 기업의 공장증측, 업종변경 등 행정 절차 문제에서 가로등 불편, 방지턱 불편 등 소소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화성시 공무원들은 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게 된다. 시의 기업평생 코디제로 화성시 등록 5,235개 업체 중 45%에 해당하는 2,376개 기업체가 언제든지 코디 공무원에게 문제점을 호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