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제5대 총장에 채수일(57·蔡洙一)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한신학원은 지난 18일 재단이사회를 열고 한신대 제5대 총장으로 신학과 채수일 교수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채 총장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74년 한신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76년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 학위와 91년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97년부터 한신대 신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
오산소방서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소방안전 생활화를 심어 주기 위해 안전체험 프로그램과 문화행사가 결합된 제12회 하계어린이 119체험캠프에 참가할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소방학교(용인시 남사면)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 4~6학년 학생 20명을 선착순으로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4만9천930원으로 소방체험마당을 비롯, 구급마당, 어울마당, 특별마당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119체험캠프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안전의식 및 위기대처능력을 한단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유 수유방이나 여성전용휴게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진 재래시장을 보셨나요?” 고객이 구입한 물건을 집까지 배달해주는 배송 콜센터와 소비자보호센터, 여성 휴게실 등 백화점 못지 않은 시설을 갖춘 오산중앙재래시장 고객지원센터가 건립된다. 오산시는 이달중 오산동 옛 화성교육청 청사를 리모델링하는 중앙재래시장 고객지원센터 공사에 착공, 오는 9월쯤 백화점 못지 않은 서비스센터를 개관할 계획이다. 중앙재래시장 고객지원센터는 부지면적 2천983㎡,연면적 750㎡에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고객지원센터 앞은 승용차 50대를 주차하는 주차장과 자전거 보관대가 각각 설치되고 1층은 고객안내실과 모유 수유실, 여성전용 휴게실등이 들어선다. 또 2층은 불량품 반납 등을 담당할 소비자보호센터와 배송 콜센터, 상인회사무실이, 3층은 상인회 교육을 위한 대회의장 등이 마련된다. 특히 배송 콜센터는 배달을 희망하는 고객이 재래시장 상점에 무료배송을 신청하게 되면 시 전역에 어디든 무료로 택배가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일단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한정되지만 고객의 요구가 있을 경우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이기하 시장은 “대형마트들이 입점하면서
오산시는 다음달까지 휴대용 개인 정보단말기(PDA)를 사용하는 상수도 요금 검침을 2천200곳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가정방문식 검침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검침내용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가 지난해 부터 옥외자동검침제를 시행중인데 지난해 수도전 침수지역, 부재가정 등 접근이 곤란한 지역 1천 곳을 선정해 PDA검침을 시범설치한 뒤 1천200곳을 추가·확대키로 한 것이다. 시는 검침이 곤란한 시설 5천여 곳을 대상으로 옥외 자동검침제 적용대상을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자동검침제도는 주택 외부에서 수돗물 사용량 파악 장치를 설치한 뒤 PDA를 통해 읽어내는 방식으로 검침시간이 종전 20여분에서 1분 이내로 줄며 검침원 1인당 월 검침량도 1천200곳에서 2천~2천500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오산시와 자매도시로 결연한 미국 텍사스주 킬린시 일행이 시를 방문, 바쁜 일정을 보냈다. 킬린시 축구 교류단 및 학생 연수단 일행 25명은 지난 9일 시를 방문, 16일까지 체류하며 상호 친선을 교류·도모했다. 인솔자 3명,축구 교류단 16명,학생 연수단 6명 등 모두 25명으로 구성된 킬린시 방문단(단장 이화자)은 8일간 시에 머물면서 오산고 축구부와 2차례 친선경기를 가졌다. 또 학생연수단은 자매결연 학생의 집에서 가정생활을 체험하고 자매결연학생이 등교하는 운암·운천·성호고 등에서 수업을 참여하면서 1:1 홈스테이를 가졌다. 이와 함께 관내 UN군초전비와 도립물향기수목원을 비롯한 인근 평택항, 민속촌, 서울 인사동, 이태원, 청계천, 에버랜드, 고궁, 박물관 등을 견학하며 한국의 문화를 체험했다. 앞서 지난 11일 킬린시 방문단 환영만찬에서 이기하 시장은 “여러 학생들의 국제교류로 킬린시와 오산시가 더욱 돈독한 우정을 쌓길 바라며,양 시가 인재교류 등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 시는 1996년 자매도시로 결연한 뒤 상호 교류속에서 2006년부터 축구교류단과 학생연수단이 각각 정기적으로 상호 방문 및 홈스테이를 통해 축구 친
오산시는 최근 남부복지관에서 이기하 시장을 비롯, 중·고교 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비전스쿨 선포식을 가졌다. 중·고교 학생들에게 건전한 가치관 형성과 진취적인 미래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청소년 시기에 미래를 맞는 구체적인 비전과 사명감으로 뚜렷한 목표의식을 고취, 월드리더로 성장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선포식이다. 시는 앞서 6일부터 학생들에게 교육을 통해 꿈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들, 비전 그 신비로운 빛을 향하여, 내 삶의 로드맵 등 청소년들에게 자신감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설계 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이 시장은 “청소년 비전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미래지향적 인재육성을 위해 영어체험마을 운영, 청소년해양캠프, 청소년 어울마당, 장애우와 함께 하는 문화체험 행사 등 각종 청소년프로그램 지원과 청소년센터 건립 등 청소년 지원업무에 힘쓰고 있다.
오산시 승격 이래 사실상 최초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된 궐동지구가 고밀도 원룸·상가로 전락하면서 도시기형화를 초래하고 주차난에 포위되는 등 각종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 택지사업이나 토지구획정리사업 등으로 탄생한 개발지역은 도시형태로 생성한 뒤 성장기를 거쳐 후퇴기(쇠퇴기)를 맞게 된다. 반면 이상적인 택지비율로 조성된 개발지역은 성장기간이 지속되면서 자연스럽게 정주권이 형성, 최적의 주거공간으로 주목받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슬럼(Slum)가로 변질될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이에 본지는 궐동토지구획정리사업(이하 궐동지구)의 현황과 당면 문제들을 짚어 본다. <편집자 주> ▲ 현황 지난 2004년 완료된 궐동토지구획정리사업은 1989년 시 승격 이래 오산시가 사실상 최대 단일 규모로 추진한 대표적 시책사업이다. 5년이 흐른 현재 궐동지구는 동전의 양면처럼 긍·부정론 사이에서 최근 각종 문제점이 표출, 주거환경 불균형과 주차난 등으로 기형화를 우려하는 지적이 불거지고 있다. 시는 당시 도심권에 비해 주거환경이나 도로망 등이 낙후된 궐동 일대 67만2천㎡(19만평)을 개발, 살기 좋은 정주권역으로 조성하기 위해 96년 480억
오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가용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고 내년도 예산편성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실물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근 회의실에서 오용근 부시장 주재로 각 국·담당관, 과장 등 간부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올 예산 4천600억원 가운데 인건비와 예비비를 제외한 2천400억원을 상반기내 조기집행으로 내수진작을 도모할 계획이다. 따라서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는 사업의 경우 예산집행계획은 지역개발국 1천956억원, 복지환경국 836억원, 자치행정국 616억원, 환경사업소 61억원 순이다. 예산조기집행 내용은 경기진작에 파급효과가 큰 건설, 환경, 복지, 도시분야에 집중돼 있으며 자금조기집행을 위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발주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앞서 시는 부시장을 실장으로 예산조기집행 비상대책 상황실을 지난 1월23일부터 운영하며 매주 대책회의를 갖는 등 일일 추진상황을 확인·점검하며 재정조기집행추진 실효성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경제상황이 비상시국인 만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사업발주시 현장과 업무협의를 통해 공기단축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오산시보건소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산모 및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가정을 방문,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의 50%이하 출산가정으로 가구원수 4인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직장가입자 5만90원, 지역가입자 4만8천90원 이하의 경우에 해당된다. 단 소득·재산 등이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산모 및 신생아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장애아,희귀·난치성질환자,한부모 가정,여성장애인 산모, 결혼이민자가정, 셋째 아이 이상 출산 가정, 실직한 임시·일용직 가정, 휴·폐업한 영세자영업자 등은 추가로 지원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출산(예정)일 30일 또는 출산후 20일 이내에 제출서류를 구비해 보건소에 접수하면 된다. 김태숙 지역보건당당은 “대상자 모두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한 내에 소정의 서류를 구비해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지역보건담당(370-6020)에게 문의하면 된다.
오산소방서는 하절기 기간인 오는 9월까지 지구 온난화에 따른 폭염으로 열손상 등 환자 발생에 대비, 폭염관련 구급장비 및 물품을 확보하고 신속한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폭염대비 CALL&COOL 앰블런스 운영’계획을 세웠다. 폭염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추진하는 앰블런스 운영 계획은 폭염에 대비한 신속한 구급출동 체제 확립, 폭염대비 예방순찰 및 안전교육 강화,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대상자 특별관리, 폭염환자 유형에 따른 응급처치 능력 제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