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는 11월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희망근로사업에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2009 희망근로사업’은 경제위기 극복과 시민들에게 일터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725명을 목표로 모집중이며 접수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만 18세 이상으로 실업자 및 휴·폐업자 등 직업이 없는 근로능력자로 소정의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또한 차상위 120%이하 소득의 근로능력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하는 희망근로자는 주 5일(1일 8시간), 1일 임금 3만3천원으로 임금중 30%를 상품권으로 지급하며 4대 보험가입, 주·연차 유급휴가, 간식·교통비(3천원)를 별도지원한다. 희망근로자의 능력에 따라 환경정화사업을 비롯한 전산, 잡초·잡목제거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시행할 예정이다. 기타 사항은 지역경제과(고용정책담당 370-3279)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오산시의회는 8일 회의실에서 윤한섭 의장 등 전체 의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행부의 현안사항을 청취한 뒤 당면 의정활동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시의회는 이호락 자치행정과장으로부터 급변하는 기업환경과 정보통신기술 발달로 시대에 적합한 실무형 전문직업인 수요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오산정보고등학교 특성화고 지정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학생들의 진로선택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또 자치행정과장은 오산시평생교육진흥조례,오산시학교급식지원조례,오산시통장자녀장학금지급조례 등 개정을 준비중인 조례에 대해 사전 설명으로 집행부의 현안사항을 알렸다. 이어 이영애 가족여성과장은 연내 준공예정인 국·공립보육시설에 대해 영·유아보육사업의 질을 향상하고 전문성 제고를 위해 국·공립보육시설 민간위탁 건을,이명순 재난안전과장은 오산천장기발전용역 결과를,이홍진 신도시정책과장은 오산시재정비촉진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조례 제정 필요성을 각각 설명했다. 윤 의장은 집행부로부터 현안사항을 청취한 뒤 “시민들 의견을 적극 수렴,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직원 모두가 마치 내 아이를 찾는 심정으로 합심했기에 가능했습니다” 화성동부경찰서 류진형 서장과 직원들이 아동 실종신고를 받고 한마음으로 똘똘뭉쳐 의심장소를 샅샅히 수색(?)한 끝에 남매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성동부서는 지난 2일 오전 8시30분쯤 관내 오산시 궐동에서 아버지의 돈을 슬쩍한 일로 혼이 날것을 두려워 한 A(10),B(7) 남매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하고 즉시 수색령을 내렸다. 경찰은 당시 류진형 서장 지휘하에 필수 근무자를 제외한 경찰력 129명을 동원한 뒤 아이들이 갈만한 의심이 되는 아파트 옥상,주차장,PC방,야산 등 20여곳에 대한 정밀수색에 나섰다. 이에 경찰은 1시간30분만에 집 근처 PC방에서 이들 남매를 발견,부모에게 인계하면서 긴장감이 돌았던 다급한 상황은 종료됐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애타게 마음을 졸여야 했던 기족들은 아이들을 보는 순간 서로 부등켜 안고 눈시울을 적셨고 경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류진형 서장은 “아동 실종신고를 받고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노력한 끝에 단시간에 쾌거를 이뤘다”며“마치 내 아이를
<속보>화성우체국 신설에 따라 기존 오산우체국이 무집배국(無集配局)으로 전환, 각종 우편물 배달지연 등 시민들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본보 5월21일자 보도)되자 오산시의회가 중앙부처 등을 직접 찾아 시민들 소리 전달에 나섰다. 1일 오산시의회(의장 윤한섭)와 주민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최근 오산우체국 집배업무 존치를 위해 지식경제부 등 5개 관련기관에 ‘오산·화성우체국 분리에 따른 관할국 재편’ 개선안 건의문을 제출했다. 시의회는 이와 함께 지식경제부, 서울체신청 등 5개 관련기관을 일일히 방문, 시민들의 뜻이 담긴 개선책을 피력하며 오산우체국 집배업무 존치를 위해 강력히 요구하기로 했다. 또 시의회는 “기존 오산우체국 집배업무가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건립한 화성우체국으로 이관될 경우 그동안 주민들이 각종 우편물을 직접 받았던 초단기 수신혜택이 없어지는 건 물론 최종 반송우편물을 오산에서 8㎞ 떨어진 화성우체국으로 이동해 찾아야 하는 불편과 위험을 초래한다”고 밝혔다. 또한 “집배원들 이동거리가 훨씬 늘어나 장거리 업무수행시 안전사고 위험에 기존 오산우체국 집배시설을 방치한 채 단지 화성우체국 규모가 크다는 이유로 관내 집배업무까지 이관하는
화성동부경찰서 중앙파출소(소장 김종만 경위)가 29일 개소와 함께 본격 업무를 개시한다. 중앙파출소는 과거 오산파출소자리에 위치하며 직원 20여명이 배치돼 가장동 등 8개동과 오산동 등 2개동 일부를 포함한 10개동 치안을 관할하게 된다. 개소식은 당초 29일 예정이었으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를 위해 다음달 17일로 연기됐다. 화성동부서 관계자는 “보다 더 안전한 도시 만들기 계획의 일환으로 중앙파출소가 개소하게 됐다”며“연말 세교택지개발지구내 세교파출소 개소도 예정된 만큼 앞으로 양질의 치안 서비스 제고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28일 공동주택(아파트)의 쾌적한 주거환경개선과 수준높은 공동체 문화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보조금지원사업을 추진, 침체된 경제활성화에 힘을 싣기로 했다. 이는 주택법 및 시공동주택보조금지원조례에 따라 20가구 이상 공동주택 가운데 건축·입주한지 7년이 경과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총 사업비대비 100분의50 한도내에서 각각 신청 단지·세대별로 보조금을 차등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분야는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단지내도로 유지·보수와 수목의 전지 등 조경시설, 가로등 신설 및 보수 등 유지보수 사업비다. 시는 올해 확보한 예산을 조기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운암청구아파트 등 5개 아파트단지로부터 대상사업신청을 받아 타당성 조사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단지 및 지원액을 결정할 계획이다. 조수형 건축과장은 “체계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통해 주민생활편의 및 주거수준 향상은 물론 사업비 조기집행으로 경제난 극복과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2009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이 훈련은 29일까지 3일간 유관기관 합동으로 대형 태풍, 화재, 지진 등에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서 기후변화로 자연재해나 화재, 건물붕괴, 대형차량사고 등 재해에 대한 즉각적인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신속한 복구활동이 중점적으로 펼쳐진다. 특히 첫날 화재진압 훈련이 이뤄진 시청사에서 오산소방서, 화성동부경찰서, 유치원 등 400여명이 참여하고 관전하는 등 실전을 방불케 했다. 대형화재 훈련은 오산소방소(소방차등 11대, 소방관 80명) 출동을 시작으로 오산시청 자위소방대(50명)가 동원돼 화재통보,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초기진압훈련, 소방차량의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으로 진행됐다.
오산시가 6개 동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3억원을 들여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사업을 추진하면서 아파트 일색은 물론 특정 기념물로 편중되는 등 당초 취지를 벗어난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사업 선정과정에서 탈락한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가 도에 행정심판을 제기하는 등 맞대응하며 반발하고 있다. 시가 당초 참여를 신청한 아파트는 배제한 채 특정 아파트의 참여 유도와 신청을 받는 등 선정과정이 의문스럽고 공정성을 외면했다는 주장이다. 24일 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시는 각 동별 마을이 지닌 특성을 발굴해 아름답게 꾸미고 주민들 삶의 질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에 나선다. 앞서 시는 시정소식지, 반상회보, 홈페이지 팝업창 및 공지사항란에 사업공고문을 게재하고 각 동별 주민자치위원회나 마을이 사업에 참여할수 있도록 각종 회의 등을 통해 홍보했다. 이 과정에서 초평동 신동아 2차아파트가 유일하게 지난 2월10일 사업목적, 내용, 예산계획 등 구체적 사업지원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그 밖의 신청 마을이 없어 시가 기간을 연기하면서 재차 신청을 받았다. 이에 중앙동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화성우체국 신설로 기존 오산우체국이 무집배국(無集配局)으로 확정되고 집배업무가 이관되면서 각종 우편물 배달지연에 따른 시민들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오산시와 오산시의회는 21일 ‘오산·화성우체국 분리에 따른 관할국 재편안’방침에 대해 국무총리실,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등 관계부처에 개선안 건의문을 제출키로 했다. 20일 서울체신청과 오산우체국 및 주민 등에 따르면 서울청은 정부의 투자장기계획에 따라 기존 오산우체국을 무집배국으로 재편, 인근 화성시 동탄신도시(석우리)에 건립한 화성우체국 업무를 다음달 1일부터 개시한다. 이는 그동안 오산·화성시 우편물 수집·집배를 관장하던 오산우체국(총국)이 무집배국으로 조정되고 신설된 화성우체국이 오산·화성지역 집배업무를 총괄하는 방식으로 변경되는 것이다. 따라서 기존 오산우체국에서 취급하던 각종 우편물이 수원우편집중국을 거쳐 화성우체국으로 넘져겨 우편물 집배가 1일 이상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수취인 부재로 배달되지 못한 등기우편물 등의 경우 주민들이 오산에서 8㎞정도 떨어진 화성우체국을 방문해 찾아야 하는 번
오산소방서는 레저인구 증가, 기상이변, 안전수칙 미준수 등으로 산악사고 우려되면서 ‘등산목 안전지키기’활동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힘쓰기로 했다. 소방서는 이에 따라 산악지역 안내(위험) 표지판을 일제정비하고 등산객들이 많은 토·일요일에 관내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구조·구급대원들이 등산목 안전지키기 활동과 함께 산불예방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이는 금오산 등 주요 등산로 및 사고다발 예상지역에서 산악사고 발생시 신고자가 각 지점별로 설치된 표지판을 보고 사고장소를 정확히 알려줌으로써 신속하게 구조·구급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사고를 최소화 하기 위해 주요 등산로에 구조·구급대원을 배치,등산목 안전지키기에 나서고 있다”며 “만일 산악지역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주위에 설치된 안내(경고)표지판을 보고 사고위치를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