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토피아(Echotopia) 생태환경도시 오산을 전국에 알리는 ‘2009 오산 물향기 축제’가 대장정에 올랐다. 지난 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일주일간 오산천생태하천과 도립물향기수목원에서 각각 펼쳐지는 축제는 생태환경을 주제로 학술토론회, 전시회, 걷기 및 하천탐사, 친환경 소재 제품만들기, 어린이 뮤지컬, 물향기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5일 어린이날은 어린이날 기념 표창과 초청공연, 레크레이션, 에어바운스 유아놀이터, 어린이인형극, 캐릭터 퍼포먼스 등이 펼쳐지며 8일 어버이날은 어린이 자전거 달리기 대회, 환경뮤지컬, 마당놀이 ‘심청전’, 물향기 콘서트 등으로 꾸며진다. 또 행사기간중 도시형 테마복합 축제로 세계곤충생태전시, 고은꽃동산, 민물고기전시, 세계풍물전시, 야외테마정원이 설치된다. 시는 자매도시 충북 영동군과 함께 양지역의 농특산물 홍보와 직거래를 위한 농산물직판장을 10일까지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는 오이, 쌀, 버섯, 애호박, 소국 등을, 영동군은 포도, 포도와인, 포도쥬스, 식초, 잼, 산골오징어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게 된다. 한편 개막식에 자매시 사절단으로 정구복 영동군수와 채용생 속초시장 및 김성곤
화성동부경찰서가 청사 안팎에 5천610㎡(1천700평) 규모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면서 민원인들은 물론 직원들에게 편의를 돕고 있다. 화성동부서는 최근 청사 외부에 3천300㎡(1천평) 넓이의 주차장을 마련하고, 청사 안에 민원인 전용 주차장을 70면으로 확대하면서 누구나 언제라도 주차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했다. 때문에 경찰서를 찾는 민원인들이 편안하게 일을 보고 웃는 얼굴로 발길을 돌리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턱없이 부족한 주차공간 때문에 민원인들과 직원들이 이중삼중으로 차를 세운 채 시간에 쫓겨 우왕좌왕했는데 이제는 맘편히 일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지난달 24일 취임한 류진형 서장이 만성 주차난을 해소키 위해 고심 끝에 대안을 마련한 것으로 청사옆 한국토지공사 소유 공터(과거모델하우스)를 주차장으로 활용하자는 제의에 따라 실현됐다. 이에 따라 청사 안팎에 5천,610㎡(1천700평) 규모의 주차공간이 조성됐고 이 가운데 민원인 전용 주차장이 70면으로 대폭 늘어나게 됐다. 주민 최모씨는 “청사안 주차공간이 텅비어서 혹시 휴일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정문에서 안내하는 근무자가 친절히 맞아 주고 주차가 손쉬워편안하게 민원을 보
에코토피아(Echotopia) 오산시를 전국에 알리게 될 ‘2009 오산 물향기 축제’가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손님 맞이에 나섰다. 시는 30일 각급 사회단체 600여명과 공무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천과 물향기수목원에서 환경정비 등 대청소를 전개했다. 앞서 지난 26일은 살고싶은 오산21실천협의회 등 15개 단체가 오산천에서 수질개선을 위한 수중정화활동을 벌였다. 시전역에서 오산천으로 이어지는 행사장과 중심시가지는 150만본에 달하는 각종 초화류 및 구근류 등 꽃들이 90%이상 활짝 꽃망울을 터뜨려 절정을 이루고 있다. 이에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진황)는 2일까지 모든 전시 연출작업을 마치고 주요 전시장 작업도 끝내 손님들을 맞을 예정이다. ‘2009오산 물향기 축제’는 4일 저녁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일까지 1주일간 대장정에 들어가 생태환경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신나고 여유롭게 즐기는 도시형 테마복합 축제로 빛을 발하게 된다. 여기에 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세계곤충생태전시장을 비롯한 고은꽃동산, 민물고기전시관, 세계풍물전시관, 야외테마정원이 설치를 마무리하고 오는 5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오산시 W중학교가 최근 실시한 중간고사 영어시험 문제중 절반 문항이 지역 사설학원에서 학생(수강생)들에게 제공한 문제지와 동일하게 출제된 것으로 밝혀져 교육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29일 화성·오산교육청과 W중학교 및 학부모 등에 따르면 이 학교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1·2·3학년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중간고사를 치렀다. 이 과정에서 27일 3학년 영어시험 문제 30문항 가운데 15문항이 H,P 등 지역 3~4개 사설학원들이 학생(수강생)들에게 시험전에 제공한 문제지와 똑같이 출제된 것으로 드러나 교육당국이 담당 영어교사 등을 상대로 진상조사를 벌였다. 더욱이 이날 출제된 영어시험 문제는 15문항이 지난해 중간고사 1교시 영어시험에 출제된 내용과 똑같았고 당시 시험지를 DB(데이터베이스)화 한 사설학원들이 최근 시험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학부모와 학생들이 크게 반발하는 가운데 학교측은 28일 긴급 교과위원회 및 성적위원회를 소집하고 오는 5월1일 1교시에 문제가 된영어시험을 다시 치르기로 결정했다. 당시 영어시험을 치른 3학년 학생은 총 7개반 267명으로 이 가운데 70%에 달
오산시는 다음달 4일부터 ‘2009 오산 물향기 축제’가 펼쳐지는 오산천의 수질보호를 위해 대대적인 수중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26일 이기하 시장과 살고싶은 오산21실천협의회 등 15개 단체에서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산천 구간(4.12㎞) 상류~하류까지 수중폐기물, 부유물 등을 제거했다. 이날 행사는 오산천이 생태하천으로써 대·내외 알리는 프로제트 ‘환경수도 에코토피아’를 꿈꾸며 두번째 생태환경축제가 개막되는 ‘2009 오산 물향기 축제’에 앞서 손님 맞이를 위해 마련됐다. 한편 물향기 축제의 주요 테마인 ‘환경수도 오산’은 지난 13일 오산천 장기발전플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시작으로 오산천 전구간의 장기적인 발전모델도 제시됐다. 따라서 오산천 수질개선을 포함한 하천환경종합정비사업, 생물서식기반이 형성된 오산천 생태계 보전복원방안, 수변환경으로서 오산천의 기능을 제고한 하천공간 및 경관개선 등 체계적인 관리와 개발이 기대된다.
류진형 화성동부경찰서장이 보다 안전한 치안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그는 비록 취임한지 1개월 밖에 안됐지만 짧은 시간에 관내 치안상황을 정밀분석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등 능동적으로 발품을 팔고 있다. 지난 78년 화성동부경찰(옛 화성경찰서)가 개서한 이래 30년만에 첫 경찰대학교 출신 서장으로 부임한 류 서장이 그동안 펼쳐 온 치안행정을 살펴본다. 류 서장은 지난 24일 취임식에서 “보다 안전한 오산·화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취임 1개월을 맞아 마련한 치안성과 토론회에서 류 서장은 “모든 직원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 강·절도 발생율이 8.6% 감소하고 검거실적 또한 36·3%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류 서장은 “앞으로 강·절도 사건 등 범죄를 중심으로 성과주의를 적극 추진,보다 안전한 오산·화성지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임직후 과거 관행을 벗어나 관용차 대신 112순찰차를 타고 관할
오산시의회 제153회 임시회가 22일 개최됐다. 오산시의회는 오는 24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임시회를 열 계획이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시정질문과 오산시시민감사관운영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 공유재산관리 변경계획 등을 다루게 된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시정질문과 조례(안)이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직결된 중요한 사항인 만큼 세심하게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이날 개회식에서 윤한섭 의장은 “경제침체가 지속되면서 일자리와 고용문제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의회가 힘을 모아 노력하자”고 말했다.
‘싱싱한 식탁’ 식객을 홀린다 식생활에 웰빙 열풍이 불면서 식도락가들이 즐겨 찾는 메뉴는 단연 해물이 꼽힌다. 화성시 진안동 878의13 동해해물탕(대표 박강식·이석환)은 인간미 넘치는 정성과 차별화된 맛으로 식객들을 유혹(?)하는 이 일대 대표적 음식점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1년 11월 개업한 동해해물탕은 변함없는 맛과 서비스로 승부하며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오고있다. 때문에 5년전 시로부터 ‘좋은식단 효행음식점’으로 선정됐다. 아구찜, 꽃게찜, 왕새우찜, 꽃게탕 등 맛깔스런 메뉴에 10여가지 밑반찬이 궁합을 이뤄 풍성한 상차림으로 손님들을 맞는다. 국내산 조개류 등 신선한 생물(生物)과 새우, 꽃게 등 냉동 해산물이 각각 50%씩 주재료로 매콤달콤하게 조리된다. 어느덧 입소문을 타고 근동에서 명물업소로 소문난 동해해물탕은 270㎡(90평) 규모의 비교적 넓은 내실과 차량 15대가 동시에 주차가능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일명 먹자골목에 위치한 동해해물탕은 가족단위, 동창회, 회식 등 각종 모임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부담없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함을 덤으로 주고있다. 여기에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종업원들이 몸에 밴 친절과 ‘손님은
오산 세교택지개발지구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 주민들이 지역 개발 불균형에 따른 도심 속 슬럼화 등을 우려하고 있다. 21일 오산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대한주택공사는 오산시 세마동, 초평동 일대에 세교택지개발1지구(1만5천세대)와 세교택지개발2지구(1만3천세대) 조성 공사에 들어가 올 연말부터 입주를 시작하거나 내년 말쯤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세교택지개발지구에 포함되지 않은 인근 도심에서 외곽 지역에 위치한 외삼미동과 가수동 일대 주민들은 지역 개발 불균형 등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 377세대(764명)이 거주하고 외삼미동의 경우 지난 2002년 상수도가 개설된 이래 최근까지 계량기는 고작 106개만이 설치돼 있어 나머지 270여세대는 아직까지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고 있다. 또 외삼미동에서 오산시내 방향으로 운행하는 마을 버스 1개 노선도 지난 2006년 버스 회사가 영업 이익이 없다는 이유로 폐지하면서 이 지역 주민 700여명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2km 이상을 걸어 다니고 있는 실정이다. 세교2지구와 최근 택지개발지구로 지정.고시된 세교3지구에도 제외된 가수동(행정동상)은 5개 아파트단지에 모두 4천세대가 주거하고 있지만 문화 복지 시설은 지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여는 바자회에 초대합니다“ 물설고 낮선 이 땅에서 살아가는 이주민들과 시민들이 서로에게 지구촌임을 확인시키는 나눔 바자회가 열린다. 오산시 원동 행복한이주민센터(공동대표 정호 스님·김경애)가 함께 나누는 사랑바이러스를 통해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근로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아름다운 나눔을 주제로 ‘이주민 돕기 후원 바자회’를 갖는다. 다음달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산역광장에서 펼쳐지는 바자회는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근로자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이주민, 시민, 기업,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다. 특히 바자회에서 이들이 직접 먹거리, 생활용품, 기탁물품판매 등에 참여하면서 시민들과 터놓고 얘기하는 교류의 기회를 갖고 상호 관심과 온정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근로자들의 교육,문화,복지사업에 필요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또 바자회 행사와 더불어 의료소외계층 이주민들을 위해 무료건강검진 및 치료서비스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시간에 쫓겨 은행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통장개설, 체크카드발급,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