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지난 5월 서울대학교병원 건립·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본보 5월29일자 10면 보도)한 데 이어 인근에 서울대치과병원도 유치해 향후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계획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시는 오는 10일 김문수 도지사, 이기하 시장, 장영일 서울대치과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치과병원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삼미동 122일대 3만3천㎡에 연면적 1만7천200㎡ 규모로 건립되는 서울대치과병원은 전문구강진료센터, 장애인진료센터, 치과R&D(연구개발)센터, 산·학협력연구 교육연수센터 등을 갖춰 2015년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개원할 예정이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총 700억원이 투입되며 구강암, 설암 등 난치성 환자 전문치료를 위한 특수병상 40여개도 구비된다. 이에 따라 시는 병원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기반시설 설치와 각종 행정지원을, 서울대치과병원은 병원을 건립하게 된다. 서울대병원과 서울대치과병원은 올해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 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년 6월까지 부지매입과 2012년 기본계획,공사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2년부터 발주 및 착공에 들어가
오산대학 사회복지행정과가 주관하는 늘푸른마음축제가 지난 1일 대학 교정에서 이기하 시장과 홍문표 학장을 비롯 정기철 자원봉사센터소장 재가노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늘푸른마음축제는 어르신과 함께 하는 행사로 재가노인 40여명이 참석해 공연 한마당 축제와 점심식사 대접 및 기념품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오산대학 사회복지행정과는 한마음 한뜻으로 졸업 여행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태안 기름방제 자원봉사활동으로 바꿔 참가했으며 2008 오산 생태환경 축제때 재학생 전원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에 적극 동참했다. 한편 고령화 사회로 들어 선 현실에서 사회복지사라는 전문직을 가진 직업인으로 나서게 될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경험한 산교육은 미래 노인복지 방향을 결정하고 노인문제에 적극 대응하게 될 초석으로 평가되고 있다.
오산시보건소(소장 김동휘)가 신축 청사로 이전, 업무를 개시했다. 신청사는 지난해 3월 78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산동 25 일대 1만228㎡부지에 연면적 4천34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달말 완공됐다. 지상 1층에 민원실과 일반진료실,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예방 접종실, 모자보건실이 들어섰고 2층에 구강보건실, 한방진료실, 건강증진센터, 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3층에 사무실과 회의실, 금연클리닉, 건강체험방 등을 배치해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보건소 주변은 종합사회복지관, 문화예술회관, 여성회관 등이 위치해 보건복지타운의 중심이 되고 있다.
‘우리춤의 우월성을 세계만방에 널리 알리고 춤을 통해 가까운 일본, 중국 예술단과 우의를 다진다’ 제12회 세계노인의 날을 맞아 경축 행사로 펼쳐진 ‘한·중·일 국제친선대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오산 우리춤민들레예술단(단장 구명자)이 주최하고 국제경로봉사단이 주관한 한·중·일 국제친선대공연이 지난달 29일 오산문예회관에서 3개국 예술계 인사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노고지리예술단이 시청 광장앞∼문예회관까지 이끄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 행사는 전문MC 이수연씨가 사회를 맡아 1,2부로 진행됐다. 제1부에서 이상신씨의 기원무, 일본 오끼나와 예술단의 북국지춘(北國之春-북국의 봄), 중국 광동성중산시군성예술단은령무도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제2부에서 이은관(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외 2명의 배뱅이굿과 일본, 중국 예술단의 주옥같은 춤사위가 관객들을 사로 잡으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구명자 단장은 “제12회 세계노인의 날을 기념해 한·중·일 3국 예술단이 대거 참여하는 친
“어린 나이에 부모를 여의고 오갈데 없는 조카를 데려다 친아들처럼 키워 결혼까지 시켰는데 하늘도 무심하시지 수술후 돌연사라니…” 지난 30일 오전 11시 오산 S병원 영안실. 조실부모한 조카를 친아들 이상으로 보살펴 온 이모 Y씨는 억장이 무너지는 듯 깊은 슬픔에 잠겨 있었다. 조카 J씨(35·청주시 내덕동)가 S병원에서 탈장 수술을 받은 뒤 5일만에 갑자기 숨졌다는 소식을 받고 청주에서 한걸음에 달려 온 것. 오산 S병원과 유족 등에 따르면 J씨는 며칠전부터 계속되는 복부통증을 진료 받기 위해 지난 25일 직장에서 가까운 S병원에 입원했다. 이에 앞서 J씨는 같은 증상으로 청주 M병원에서 ‘장염’ 진단을 받고 최근 오산시에 있는 한 의원을 다녔지만 차도가 없자 28일 S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이다. 그러나 당일 오후 4시20분쯤 수술실에 들어간 J씨는 밤 9시가 넘어수술이 끝났고 중환자실에서 다음날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이어 30일 오전 7시쯤 화장실에서 갑자기 쓰려져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했지만 끝내 숨졌다. 부인 P씨는 “최근 복부통증을 호소하던 남편이 이날 오산S병원에서 진료를 마치고 수술을 받았다”며 “하지만 29일부터 ‘몸을 움직이라’는 의사
화성동부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지난 27일 새터민, 보안협력위원, 경찰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기념관 및 유관순기념관 등 안보현장에 대한 체험교육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새터민 초·중·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우리민족의 투철한 항일애국정신 고취와 전후 세대인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안보의식 함양을 통해 올바른 국가안보 및 통일관 정립을 위해 마련됐다. 보안협력위원회가 준비한 기념품을 선물로 받은 새터민들은 “많은 관심과 격려로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며“각자 최선을 다해 살면서 남한 사회에 조기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풍년 농사에 감사하고 조합원들의 끈끈한 단결과 화합을 도모한다’ 청명한 가을날 오산농협 조합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넘치는 농협 사랑을 확인하고 상호 두터운 우정을 맘껏 과시했다. 오산농협(조합장 이기택)은 지난 27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윤한섭 시의장, 박신원 전 시장, 사회단체장, 남·여 조합원·가족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오산농협 조합원 한마음 대축제’ 행사를 가졌다. 이날 축제는 풍물패 공연과 경기민요로 서막을 장식한 제1부 식전행사에 이어 조합원 입장식,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시상식 등 4부 행사로 각각 나뉘어 진행됐다. 팀명 ‘하나로’의 중앙동에서 ‘다함께’ 신장동, ‘한마음’ 남촌동, ‘미래로’ 대원동, ‘어울림’ 초평동, ‘세계로’ 세마동까지 6개동별 영농회소속 조합원 2천320여명이 어우러져 올해 풍년 농사에 감사하고 끈끈한 단결력을 과시하며 우정을 다졌다. 폐회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운동장 주위에서 환경캠페인을 벌이며 아쉬움을 뒤로
오산시가 구인을 원하는 기업체와 일자리를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맞춤형 취업알선으로 실업해소와 고용안정을 도모하는 여성취업지원센터가 내실을 다지고 있다. 이는 취업설계나 취업준비 지원과 시간제로 일자리를 희망하는 여성들과 구인처 무료알선을 위해 여성취업지원센터를 항시 운영하면서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 저소득 여성 등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여성취업지원센터는 관내 거주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구인,구직등록과 취업알선,직업심리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사도우미,출장요리,기업체 일용직 등 일일 구직접수도 하고 있다. 또한 일용인력이 필요한 희망자를 대상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으로 구인접수도 함께 받고 있다. 한편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이나 일반 시민들은 오산시여성회관을 방문, 취업알선을 신청하거나 전화(370-3256~8)로 접수하면 된다.
오산시는 지난 26·27일 양일간 오산천생태공원 및 운산초등학교에서 이기하 시장과 윤한섭 시의장을 비롯,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문화활동 일환으로 동별 시민노래자랑을 가졌다. 이번 동별 노래자랑은 예선을 통과한 시민들의 노래자랑과 주민자치센터 댄스스포츠, 사물놀이 발표회에 이어 인기가수와 코메디언 등이 찬조 출연해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다음달 18일까지 6개동을 순회하며 실시되는 동별 노래자랑은 시민들의 문화활동 기회를 제고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기하 시장은 “품격 높은 문화도시 육성을 위해 모든 계층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화합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한주택공사는 오산시 세교동 일대 오산세교1택지개발사업지구(C-3블럭) ‘휴먼시아’아파트 1060가구를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순위별로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델하우스(문의전화 831-5021) 개관식은 26일 주공 오산신도시사업본부(세마역 앞)에서 갖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휴먼시아 분양아파트는 85㎡초과 분양가 상한제 적용주택으로 전용면적 101㎡(513가구), 123㎡(527가구), 150㎡(12가구), 130㎡(8가구) 등이며 2010년 9월 입주예정이다. 분양가는 중간층 기준으로 전용면적 101㎡(공급면적 127㎡) 3억1128만원, 123㎡(154㎡) 3억8006만원, 130㎡(163㎡) 4억2168만원, 150㎡(188㎡) 5억964만원선으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810만원대이다. 오산시 1년이상 거주자(입주자모집공고일 2008년 9월26일 기준)에게 청약순위별로 공급호수의 30% 범위내에서 우선 공급하고 청약가점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해당 순위에서 경쟁 발생시 일반공급 호수의 50%는 청약가점 고득점순으로, 나머지 50%는 추첨방식으로 선정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 6일 3자녀 특별공급대상자 접수를 시작으로 7일 청약예금 1순위자,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