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산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민속놀이체험학습’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투호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산시가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신체발달과 건전한 놀이문화 육성을 위해 지역 보육시설 어린이 2천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오산시와 자매결연한 속초시의회 김성근 의장과 일행 14명은 23일 지방의회 공동 관심사항 협의, 의정분야 비교·견학 등 벤치마킹을 위해 오산시의회를 방문했다.
제20회 오산시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가 지난 20일 종합운동장에서 김문수 도지사와 이기하 시장을 비롯 윤한섭 시의장, 사회단체장, 각계각층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경축행사는 특히 각각 자매도시로 결연한 충북 영동군 정구복 군수, 강원도 속초시 채용생 시장 등이 축하 사절단으로 참석하면서 대·내외적으로 시의 위상을 높였다. 육군 제51사단 국악대가 팡파르를 울리며 포문을 연 기념식은 6개동 선수단이 입장하면서 화려한 개막식에 이어 각 분야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시장 등의 표창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식후 공개행사로 평양예술단 공연,에어로빅,해외 자매도시 중국 우루무치시 예술단 공연 등이 펼쳐졌고 축구, 육상, 테니스, 배구 등 10개 종목 체육경기와 줄다리기 등 시민화합을 다지는 4개 종목이 종합운동장과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한편 시는 이번 시민의 날 행사부터 각 동 대항 체육대회 종합순위를 평가하지 않고 종목별 시상식으로 바꿔 경쟁을 배제한 시민화합에 의미를 뒀다.
제20회 오산시민의 날을 축하하는 제2회 오산종합예술제가 지난 16일 시청 광장 특설무대에서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예총 오산지부가 주관하고 국악협회, 연예예술인협회, 음악협회 등이 공동으로 마련한 오산종합예술제는 방송인 이상벽씨가 사회를 맡아 국악협회의 경기민요, 음악협회의 피아노 연주, 연예인협회의 트로트 공연에 이어 신나는 B-Boy와 퓨전국악의 만남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종합예술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접목되면서 문화예술적 수준 및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한편 한국예총 오산지부는 지난해 6월에 5개 분과로 결성됐으며 비록 짧은 역사이지만 역사와 전통,생활문화와 환경 등이 어우러지는 향토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고 있다.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고 사회생활 적응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더없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한국갱생보호공단 오산삼미출장소는 추석 명절을 맞아 최근 독거노인, 무의탁 여성출소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화성시 소재 누에박물관 체험 및 온천 목욕봉사 행사를 가졌다. 여성출소자들의 사회적응력향상 프로그램 일환으로 여성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들과 봉사활동을 통해 새 삶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자세를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누에박물관 생태체험에서 독거노인들은 추억을 회상하는 기회를 가졌고 여성출소자들은 누에 고치의 성장과정을 통해 한발한발 사회로 진출하는 자신감 회복에 도움이 됐다. 또 독거노인들에게 하루종일 손과 발이 돼 봉사활동을 펼친 여성출소자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체험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향후 사회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삼미출장소 관계자는 “독거노인들과 함께 한 봉사활동은 힘겹게 자립 기반을 다지는 여성출소자에게 힘을 불어 넣어 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여성출소자들의 사회적응력향상을 위해 매년 2회씩 갖는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
오산소방서는 지난달 28일부터 가을철 야외활동 주의보를 발령, 야외활동시 뱀이나 벌 등에 의한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서는 올 여름은 유난히 일찍 시작된 폭염 등 기상여건 변동으로 말벌, 땅벌 등 공격성이 강한 무리의 경우 번식이 예년에 비해 20~30% 증가, 지난달 벌쏘임, 뱀물림 등 안전사고로 다수의 부상자 뿐 아니라 사망자까지 발생했다는것. 이에 소방서는 가을철 야외활동 주의보를 발령하고 벌쏘임 등 안전사고 예방법 및 대처 방안을 홈페이지 등에 게재해 시민들이 수시로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가을철 안전사고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야외활동시 가급적 벌 등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향수, 헤어스프레이 등의 사용을 자제하고 벌쏘임, 뱀물림 등이 발생했을때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산시는 시민의 날 경축행사 하나로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오산시 공무원을 제외한 전 국민이 참여하는 컴퓨터 사이버 경진대회를 갖는다. 인터넷 정보검색 대회는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등 3개 부문으로 오산시 홈페이지(http://www.osan.go.kr)에 게시된 검색문제를 온라인으로 정답을 제출하는 방식이다. 또 부문별 각 5문항으로 오산시 홈페이지에서 검색가능한 오산시정 관련 3문항,일반상식 2문항으로 입상자는 정답제출 기간내 만점자에 한해 추첨을 통해 선출한 뒤 30일 오산시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UCC 경진대회는 오산시민의 날 행사, 역사, 문화유적, 향토자료, 오산천, 물향기수목원, 오산시 미래 발전상 등을 주제로 참가 신청서와 함께 UCC 동영상 파일이 수록된 CD 또는 보조기억장치를 시청 정보통신과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및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작품성, 기술성, 독창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위원이 평가한 득점순에 따라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올해부터 오산지역 수능 수험생들의 원정시험 불편이 해소된다. 오산시는 시 관내 4곳이 2009학년도 수능시험장으로 확정돼 지난 9일 경기도교육청에서 김진춘 교육감과 이기하 시장이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설치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13일 실시되는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때 오산지역 수험생들이 인근 수원까지 이동,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감수하며 원정시험을 치르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고사장이 확정된 학교는 오산고, 운암고, 성호고, 운천고 등 4곳으로 수험생들에게 최상의 시험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이 열악한 성호고(공립)는 경기도교육청이, 오산고(사립)는 시가 각각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이들 2개 학교는 10월말까지 어학시설 등 방송시스템 개선과 리모델링을 완료할 예정이며 총 1천100명에 이르는 수험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양 기관이 긴밀히 협조키로 했다. 또한 도교육청과 시는 2010학년도부터 대응투자, 교육협력사업 등을 통해 수능시험장 시설보완 및 개선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수능시험장 운영에 따른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의사항 이행 등을 협약서에 담고 있다. 이날 김진춘 교육감은
오산시는 8일 시민회관에서 이기하 시장을 비롯 사회복지기관 시설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한마음 축제를 갖고 사회복지 증진에 헌신·봉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오산시와 대한주택공사의 무관심 속에 올해 11주년까지 ‘세계막사발장작가마축제’를 열었던 오산빗재가마(터)가 택지개발로 사라질 판이다. 이 때문에 ‘막사발 메카도시’를 품었던 한 도예가의 꿈이 좌초위기에 놓였고 문화적 가치가 높은 오산빗재가마(터)를 보전하고 계승·발전시킬 특단의 대책이 당국 차원에서 강구돼야 한다는 여론이다. 7일 시와 대한주택공사, 도예가 김용문씨 등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옛 건설교통부)는 지난 2001년12월 세교동 일대 323만4천50㎡를세교1지구, 2004년12월 궐동 일대 280만799㎡를 세교2지구 택지개발예정지구로 각각 지정했다. 주공이 사업을 시행하는 세교1지구는 도로, 공원, 학교(18개) 등 내년말까지 부지조성 및 기반시설을 끝내고 공동주택 1만6천253가구(수용인구 4만9천명)를 지어 2011년 완료될 계획이다. 또 당초 경기도시공사에서 2006년8월 주공으로 시행 주체가 바뀐 세교2지구는 2012년까지 부지조성을 마치고 공동주택 1만4천139가구(수용인구 3만9천명)가 들어설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 5월 제11주년 ‘오산막사발장작가마축제’를 유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