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를 대표하는 향토 전통음식 축제가 열린다. 시는 오는 20일 제20회 시민의 날 경축행사 일환으로 향토 전통음식 축제를 마련, 시민들에게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내고장 자긍심 고취와 다양한 문화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오는 19일 시청앞 운암 제2근린공원에서 열리는 향토 전통음식 축제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요리 경연대회, 대표 음식점 향토음식 전시회, 식품제조업소 제품시식 및 홍보와 떡메치기 시연, 각종 시식회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향토 전통음식 요리경연대회는 30여개 팀이 출전할 예정이며 관내 12개 대표음식점에서 향토음식을 출품하게 되며 케익송편 만들기등 시민참여행사와 음식문화 개선 및 식중독 예방 홍보 체험관, 영양체험 한마당, 국산·수입 농·축산물 비교전시코너 등이 운영된다. 한편 시는 향토 전통음식 축제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음식 축제로 승화시켜 오산의 대표음식을 개발하고 관광상품화하는 계기로 만들계획이다.
오산소방서는 관내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 22개 복지시설의 화재진압 메뉴얼을 CD로 제작, 유사시 대비 도상훈련 등 소방훈련에 나서고 있다. 사회복지시설의 화재진압 메뉴얼은 지역 테마별 안전대책 일환으로 추진중인 사회복지시설 소방안전대책에 따라 빠른 소방출동로, 건물 피난로, 소방대 진입로, 소방용수로 여부 등을 소방대원들이 수시로 방문해 화재시 실질적으로 적용이 가능토록 작성됐다. 한편 소방서는 지역 테마별 안전대책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소방안전점검, 단독경보형감지기 배부, 봉사활동 등을 통한 사회복지시설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동부경찰서는 각종 무기류를 악용한 테러 등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9월 한달을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대상과 신고·접수는 총기, 탄약, 폭발물류, 도검, 전자충격기 등 무기류 일체로 각급 경찰관서나 군부대에 무기 등 현품을 직접 제출하면 된다. 이 기간동안 불법무기류를 자진신고시 출처를 불문하고 형사책임이 면제되며 주소지 변경 미신고 등 과태료 부과 대상자도 포함된다. 화성동부서는 지난 1일 법무·국방·행정 등 3개부처 장관이 발표한 담화문에 따라 적재적소에 홍보입간판 및 플래카드를 게시하고 대형전광판,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등의 LED전광판, 유선방송, 인터넷, 언론 등을 통해 불법무기류 자진신고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고종국 생활질서계장은 “신고된 무기류에 대한 소지 희망시 결격사유가 없을 경우는 허가하고 나머지는 전량 폐기처분하게 된다”며“자진신고를 통해 불법무기류 소지자에 대한 불이익이나 형사책임을 면제하는 만큼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동부서에 지난해 자진신고·접수된 불법무기류는 총기류 4천257점, 도검류 7천419점, 화약류 23만807점 등 총 24만2천483
오산시는 통신문화의 발달로 점차 편지문화가 퇴색됨에 따라 여성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편지를 공모,편지문화 확산을 통한 정서함양 및 따뜻한 가족애와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계기를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사랑의 편지는 오는 10월말까지 관내 20세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편지글 형식으로 주제는 자유다. 작품 길이는 200자 원고지 10매 이내 또는 A4용지 2매 이내로 원고는 가로쓰기로 하고 응모자 인적사항은 별도용지에 작성, 원고와 동봉해 시청 주민복지과나 각 동사무소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편지는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중 입선작을 발표하며 시상은 12월 여성회관 교육 수료식에서 갖는다.
오산시는 이달 한가위와 시승격 20주년을 맞아 자매결연도시 충북 영동군과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9일 시청 광장에서 개장식을 시작으로 문을 여는 이번 행사는 관내 농산물 판매, 영동군 농특산물 판매, 먹거리 장터, 홍보 및 시식회, 전통 풍물놀이 등으로 11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이에 따라 관내 작목반 및 재배농가는 오이, 쌀, 배, 버섯, 애호박 등을 영동군은 포도, 사과, 복숭아, 와인, 쥬스, 식초, 곶감, 견과류 등을 각각 판매한다. 특히 영동군 농특산물 판촉행사는 지난 5월 오산생태환경축제장에서 참석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 이번 행사도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농특산물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애향심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개척 확보로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로 했다. 또한 자매도시와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판매 및 홍보를 통해 상호우의를 다지고 시민들에게 신선한 농산물 공급에 힘쓰기로 했다.
오산소방서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추석을 앞두고 대형판매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안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소방서는 추석을 맞아 이용객들의 많은 출입이 예상되는 대형마트, 터미널, 역사, 복합상영관 등을 대상으로 피난, 방화시설 유지관리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에서 비상구 폐쇄(잠금 또는 훼손), 복도 및 계단내 물건적치나 장애물 설치, 소방시설 작동불량 등을 중점 조사해 적발된 시설에 대해서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단속이 일시적으로 문제해결은 가능하지만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시설주의 성숙한 안전의식이 중요한 만큼 평상시 비상구등 피난시설 유지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제20회 오산시민대상 수상자에 지역개발부문 안명서(68)씨, 체육진흥부문 권오철(51)씨 등 2명이 선정됐다. 지역개발부문 안명서씨는 1989년 시 승격 이래 대원동 통장, 동정자문위원, 새마을지도자, 청소년위원장 등을 지냈고 현재 노인회 총무로 활동하면서 애향정신 함양에 힘쓰고 있다. 또한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새마을운동 및 지역사회발전에 헌신·봉사해 왔으며 반상회 운영, 지역주민화합, 쾌적한 환경조성 등에 적극참여하는 등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체육진흥부문 권오철씨는 20여년간 테니스협회에 종사하면서 생활체육 동호인 저변확대, 지역사회 체육발전 등에 공헌했으며 각종 생활체육및 엘리트체육대회에 참가해 고장의 명예와 체육활성화에 이바지 했다. 현재 테니스협회장으로 재직하며 생활체육 테니스 동호인 저변확대와 경기도체육대회에 시 대표선수를 출전시키는데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왔고 체육·생활체육회 이사로 활동하면서 학교체육발전 및 시민의 날 체육행사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는 다음달 제20회 시민의 날 경축행사 기념식에서 시민대상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과도한 아파트 난방비 인상을 막기 위해 오산시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오산시의회(의장 윤한섭)는 최근 의장실에서 오산지역 일부 아파트에 난방열을 공급하는 대성산업㈜ 코젠사업부 관계자와 회동을 갖고 과도한 난방비 인상 재검토를 요구했다. 대성산업㈜ 오산열병합발전소는 오산시 원동 등 4개지역 13개 아파트(1만2천가구)에 난방열을 공급하고 있다. 시의회는 대성산업㈜ 코젠사업부 오산열병합발전소 관계자들이 아파트에 공급하는 난방비 인상 요인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가능한 최소폭 인상과 함께 대체연료 사용방안, 원가절감을 위한 자구노력 등을 주문했다. 이에 대성산업㈜ 관계자는 “열병합발전소가 주연료로 사용하는 벙커C유의 가격 상승으로 난방비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당초 오는 11월분 23.2%는 인상하지 않고 원가절감 노력과 아파트 대표자들에게 1차 설명회에 이어 이달중 2차 접촉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성산업㈜은 급등하는 연료가격 변동에 대처키 위해 벙커C유와 LNG를 병용하는 듀얼화 사업에 50억원을 투자해 오는 10월까지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내년 6월까지 2단계사업을 추
오산시는 지난 21일 세교신도시 추가지정 발표와 관련, 세교 3지구 해당지역 및 주변지역 5개동을 주택거래 신고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기존 오산·부산·원·수청·은계동 등 5개동에서 궐·서·가수·누읍·갈곶동 등 5개동이 추가로 지정되면서 총 10개동이 주택거래 신고지역이 되므로 매매 당사자의 주의가 요망된다. 신고대상은 주거전용면적 60㎡를 초과하는 아파트와 재건축, 재개발지구 구역내 모든 아파트로 25일 이후 소유권을 이전하는 계약부터 적용된다. 단 지정일 이전 계약분도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또는 검인을 받지 않은 계약분은 지정일로부터 15일이내 신고해야 하며신고의무자는 시청에 방문 또는 인터넷으로 할 수 있으며 신고해태 위반시 최고 취득세 5배에 달하는 과태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