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중앙동바르게살기위원회 김상국 위원장은 7일 관내 저소득가정 중·고등학생 20여명에게 무료로 교복을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전달했다. 교복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 위원장은 지난 2000년부터 10년이 넘도록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교복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교복 선물을 받게 된 한 학생은 “집안형편이 어려워 교복구입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작은 것 하나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며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나눔’을 통해 받는 사람보다 주는 자신이 더 뿌듯함을 많이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분들이나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발굴해 아직은 세상이 따뜻하고 살만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바르게살기위원회를 통해 매달 교통캠페인, 환경정화활동을 실천하는 것을 물론, 매 분기마다 독거 노인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자칫 미제로 덮일 뻔한 성폭행 사건이 경찰의 DNA 추적으로 6년 만에 해결됐다. 양주경찰서는 등산중인 부녀자를 흉기로 위협 성폭행 하려한 혐의(강간치상 등)로 구속수감중이 강모(45)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강씨는 2006년 7월 양주시 덕계동 도락산 까치봉 등산로에서 홀로 등산하는 A(여·50)씨에게 다가가 몸에 지지고 있던 흉기로 위협,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A씨가 비명을 지르며 귀를 물어뜯는 등 완강하게 저항하자 성폭행을 포기했으나, 돌을 집어들어 때리고 달아났다. 당시 경찰은 A씨의 등산복에 묻은 피의자의 혈흔을 국과수에 의뢰하는 등 수사를 벌였으나 검거하지 못해 장기미제 사건으로 분류된 상황이었다. 이 사건은 6년이 지나서야 강씨가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되면서 밝혀졌다. 강씨는 지난해 12월 포천시내에서 친형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포천경찰서에 검거돼 의정부교도소로 수감됐다.
양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10일까지 ‘무료방문학습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웅진씽크빅의 지원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기초학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 다문화가정 자녀 중 만4~9세 어린이이며, 1가구에서 1자녀만 지원 가능하다. 중도입국자녀의 경우 만12세까지 지원할 수 있다. 학습지원 기간은 1월부터 오는 12월까지 1인당 10개월의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은 주 1회 선생님의 방문을 통해 15분 내외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접수는 신청서를 작성해 거주지 읍·면·동 사무소 및 주민센터 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848-5622)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 확정자는 오는 20일까지 개별통보 한다.
양주시는 ‘뿌리깊은 양주, 행정변천사’라는 전시주제로 그간 수집해 온 행정박물 및 기록물을 청사 내 전시했다. 이번 전시는 양주가 조선 태조 4년(1395년) 양주군으로 개칭되고, 태종 10년(1410년) 양주목으로 승격된 6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이어온 역사와 문화의 도시로서 역사성과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시민들에게 뿌리깊은 양주의 행정역사를 홍보하기 위해 설치했다. 전시회는 전·현직 공무원, 마을 단체가 소장하고 있는 기록물과 시 기록물관리팀에서 수집하고, 모은 빛바랜 사진, 고장난 타자기, 손때 묻은 문서 등 약 1천300여점을 선보였다. 전시패널은 7개 패널로 나뉘어 ▲지리지를 통해 본 양주 ▲양주군청사 소개 ▲고지도로 본 양주 ▲시대별 행정변천사 ▲양주의 과거와 현재 등을 홍보했다. 현삼식 시장은 “기록은 과거와 현재는 물론 미래를 담는 중요한 그릇”이라며 “역사속에 우리 조상들의 발자취와 우리가 존재한 시간과 자연적 공간, 그리고 사회변화의 흐름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기록물팀 관계자는 “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전시해 양주를 널리 알리는 데
동두천시가 2일부터 평일 오후 6~9시까지 365 언제나 민원센터에 ‘야간 전입신고창구’를 개설한다. 민원센터는 인근 시·군으로 직장 및 사업장을 두고 출·퇴근을 하는 시민들의 주소이전을 돕기 위해 접근성이 편리한 동두천중앙역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시는 이번 개설된 야간 창구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직장인들이 퇴근 후 전입신고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동두천시가 계획관리지역내 제조업 공장의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시는 공장 증설 및 후생복지시설 신축이 가능하도록 건폐율을 현행 40%에서 60%로, 용적률은 100%에서 200%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을 경기도와 협의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10월31일 경기도 기업SOS팀과 동두천시 기업지원팀은 함께 관내 계획관리지역에 위치한 업체 현장을 방문,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법률이 개정될 경우 계획관리지역에 있는 도내 2만2천30개 업체를 포함한 전국 2만9천266개 업체의 공장 증설 및 근무환경개선을 위한 복지시설 신축이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법률이 개정될 경우 경기도 2만2천30개 업체 등 전국 2만9천266곳의 공장 증설과 근무환경개선을 위한 복지시설 신축이 가능해져 기업 매출향상과 근무환경이 개선되고 경기도 26만2천719명, 전국 36만2천674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주시는 27일 관내 350여 공중위생영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숙박업 162개소, 목욕장업 30개소, 세탁업 101개소, 위생관리용역업 57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 90점 이상을 녹색등급, 80~90점을 황색등급, 80점 미만을 백색등급으로 구분했다. 그 결과 숙박업은 녹색등급 48개소, 황색등급 24개소, 백색등급 39개소로 평균 79.6점을 받았고 목욕장업은 녹색등급 8개소, 황색등급 4개소, 백색등급 9개소로 평균 83.5점을 기록했다. 세탁업은 녹색등급 9개소, 황색등급 22개소, 백색등급 46개소로 평균 72.7점이며 위생관리용역업은 녹색등급 6개소, 황색등급 6개소, 백색등급 27개소로 평균 76.3점을 받았다. 시는 녹색등급업소에 인증서를 교부,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법적 준수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안내와 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업소별 위생등급은 시홈페이지(www.ya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두천시체육회는 지난 26일 ‘2012년 체육대상 시상식’을 열고 한 해 동안 시 체육을 빛낸 단체 및 개인에게 상을 수여했다. 시상식에는 오세창 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박형덕 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종목별 체육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우수단체로는 빙상연맹, 유소년축구클럽, 배구연합회, 야구연합회 등 4개 단체가 선정돼 각각 100만원의 훈련 지원금이 전달됐다. 오세창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 해 동안 동두천시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모든 체육인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면서 “지역 체육발전의 바탕이 되는 엘리트체육 활성화와 좋은 환경에서 선수들이 운동할 수 있도록 각 종목별 체육시설을 갖추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옥정·회천·광석 신도시 개발 원활한 추진 2020년 인구 40만 중형도시로 성장 기대 전철 7호선 연장 ‘청신호’ 교통 사통팔달 책 읽는 분위기 조성·평생교육 공간 마련 경동대 캠퍼스 2014년 개교 교육환경 개선 목화공원·산단 조성 ‘섬유패션 메카’ 우뚝 회암사지 박물관 개관 등 문화·복지 확대 양주시 올해 시정 다양한 성과 현삼식 양주시장은 올 한 해 전 시민 건강증진과 활기차고 신바람 나는 도시 분위기 조성에 열을 올렸다. 이를 통해 양주시 방방곡곡에서 이른 아침 울려 퍼지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체조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또한 ‘책읽는 도시’ 선포, 전국최대의 목화밭 조성, 목화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시도를 했다. 성황·옥정지구가 분양을 시작해 100% 분양에 성공하기도 했다. 양주시의 2012년 한 해 동안의 굵직굵직한 성과를 살펴본다. ▲쾌적하고 살기좋은 친환경 도시 경기침체로 그동안 제대로 사업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던 옥정지구, 회천지구, 광석지구 등의 신도시 개발도 성과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