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다시 한 번 오고 싶어요.” 동두천교육지원청 소속 경기교육사랑 학부모지원단 76명이 지난 1일 양주시 남면 맹골마을에서 농촌체험학습 팸투어에 참여했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순희)가 실시한 이번 팸투어는 학부모가 직접 농업·농촌을 보고 느끼면서 학생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역농촌과 학교가 연계된 공동 체험학습터로 운영하기 위해 추진했다. 참가자들은 2조로 나눠 전통이 깃든 칠보공예, 고향의 깊은 맛을 느낄수 있는 메주만들기와 콩타작하기, 알록달록한 천연염색하기, 들판을 감상하며 달구지 타기, 말 먹이주기 등을 체험했으며 반짝 농산물 시장을 열어 농가소득에도 기여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송영미 회원은 “양평이나 파주의 농촌체험마을을 주로 다녔으나 양주에도 잘 준비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보고 매혹됐다”면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적극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순희 소장은 “학교 폭력, 집단 따돌림 등으로 상처받은 도시 학생들을 치유할 수 있는 곳이 농촌”이라며 “학생들이 학교과정과 접목한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
5일 낮 12시55분쯤 양주시 은현면 운암리의 한 택지 공사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무너진 옹벽에 매몰된 근로자 이모(65)씨가 119에 구조됐으나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양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상수도 위탁운영 문제로 소송중인 가운데 5일 ‘범 양주시민 상수도 위탁해지 촉구 운동본부’가 협약 해지를 촉구하며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범 양주시민 상수도 위탁해지 촉구 운동본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상수도를 수공이 위탁하면 시(市)가 직영할 때보다 20년간 1천200억원의 수도요금을 시민이 더 내야한다”면서 “현재까지 공업용수를 공급하지 않고 있으며 유수율도 오히려 하락했다. 수공은 상수도 운영권을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운동본부는 시민 서명을 받아 관련 중앙부처와 재판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2008년 상수도 운영을 수공 양주수도관리단에 20년간 위탁했으나 4년간 운영결과, 재정이 악화된다고 판단해 지난 5월4일 위탁해지를 통보했다. 시는 “유수율이 90.5%에서 84.4%로 낮아졌고 수도요금도 직영 때보다 오히려 t당 79원 비싸졌다”고 해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수공은 “유수율이 평균 84.4%에서 85.5%로 상승했고 수도요금도 싸지는데 시가 억지주장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양주시는 오는 7일 지역 산업구조와 구직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시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참가기업의 채용수요에 대한 사전 맞춤 구직자 알선으로 채용성공률을 높이고, 취업 유관기관과 연대해 정보제공 및 연계할 방침이다. 이번 박람회는 맞춤 구인·구직 컨설팅을 통한 현장 면접 및 상담과 유관기관과 연대한 다양한 취업정보 제공 및 이력서용 사진 촬영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컨설턴트를 활용한 우수 구인업체를 집중 발굴하고 양주시기업인협의회 등의 협조를 통해 채용계획이 많은 업체가 참가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문의 : (031)8082-4070~3)
양주시는 일반음식점 및 집단급식소 시설의 위생적 개선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4분기 모범음식업소 신규신청을 다음달 14일까지 접수한다. 대상은 일반음식점 영업 신고를 받고 현 영업주의 영업기간이 6개월 이상인 업소이며, 양도·양수로 인한 영업자 지위승계는 6개월이 경과하지 않더라도 심사지정 가능하다. 민원해결과 식품안전팀 및 양주시외식업지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지조사를 통해 모범음식업소로 지정된다. 모범음식업소로 지정되면 영업시설개선자금 우선융자, 모범업소 지정증 및 표지판 제작교부, 지정 후 2년간 출입·검사 면제, 각종 매체를 활용한 업소 홍보, 업소환경 위생개선을 위한 위생물품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문의: 시 민원해결과 식품안전팀(☎031-8082-5891) 또는 양주시외식업지부(☎031-858-7077)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사장 정도원)은 지난 1일 양주시 관내외 장학생 32명에게 2012년도 장학증서와 함께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서울대 교수, 국가재건최고회의 기획의원, 대한석탄공사 총재,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한 고(故) 정인욱 강원산업 명예회장의 사재출연에 따라 ‘강원산업장학재단’이란 이름으로 1993년 설립했으며, 지난 2001년 ‘재단법인 정인욱학술장학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재단은 설립이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학생,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사업 및 학술 연구단체 지원 등의 사업으로 매년 2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동두천시의회 심화섭<사진> 의원이 ‘2012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약속대상은 참다운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방의원들의 공약이행 우수사례를 발굴, 포상 하기위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공약이행 사항을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심 의원은 “교육발전을 위한 공약과 의정비 10% 사회기부, 독서실 프로그램강화 등의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자녀들의 교육의 질을 높이고 공익기부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8일 서울시청사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양주경찰서는 31일 비료업체 선정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배임)로 마을이장 박모(46)씨를 구속하고, 비료업체 대표 김모(54)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김씨가 농가에 발효퇴비를 납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건으로 2009년 1월~지난 4월 한 포당 300원씩 총 8천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농가에 납품할 비료업체를 이장들이 선정해 각 읍·면·동사무소에 통보하는 점을 악용했다. 김씨는 16개 마을의 농가에 비료를 납품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같은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동두천시 민원봉사과 김용숙(53) 민원팀장이 31일 ‘제16회 민원봉사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민원봉사대상’은 민원현장에서 창의적인 업무추진 및 대민 봉사실적이 탁월한 공무원을 발굴·시상함으로써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사례전파를 통해 국민을 섬기는 정부를 구현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지난 1996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김용숙 팀장은 1978년에 처음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34년 동안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맡은바 직무에 창의와 책임을 다해왔으며, 항상 시민들의 입장에서 신속함과 편의성을 염두에 두는 행정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 팀장은 지난 2010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기한 민원처리 경고 시스템’을 비예산으로 자체구축·운영해 동두천시 민원처리단축율 제고 및 민원처리지연율 제로화를 추진했다. 또한 1992년부터 독거노인 6명과 결연을 맺어 따뜻한 경로봉사활동을 해 왔으며 지난해 근무시간을 제외한 여가시간을 활용, 사회복지시설을 꾸준히 찾아가 생활지원 및 시설봉사활동을 실시한 것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용숙 팀장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동두천시는 31일 동두천의 역사와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동두천시 30년사’ 출판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창 시장, 박형덕 시의장, 안민규 문화원장, 김관목 예총회장을 비롯한 관내 학교 교장, 집필위원과 각급 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981년 시 승격이후 30년을 기념해 출판된 책자는 ‘동두천의 생활환경’, ‘역사’, ‘정치·행정’, ‘문화·예술’, ‘산업, 사회’, ‘문화유산’, ‘동두천 사람들’ 등 총 8권 1만5천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동두천의 생활상과 변천사를 알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2009년 ‘동두천시사편찬위원회 조례’를 제정하고 3년에 걸쳐 자료수집과 원고집필, 감수, 교정, 교열을 거쳤다. 책자 1천 질과 CD 1천 개를 제작해 전국의 지자체와 학교, 연구소, 도서관, 문화원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오세창 시장은 축사를 통해 “동두천시의 30년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