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소요산에서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제27회 소요단풍제’가 열린다. ㈔한국예총 동두천지회와 동두천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소요단풍제는 소요단풍축제와 전통문화축제로 나뉘어 진행될 계획이다. 행사 첫날에는 지역의 역사인물 발굴 프로그램에 따른 ‘어유소 장군 행차’ 재현을 진행한다. 시민공원~보산역 사거리 구간에서 진행되는 행차는 군악대, 취타대, 시립풍물단 및 5기갑여단의 군 장병 등 약 250여명이 참여해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는 동두내옛소리보존회의 정기공연, 요석공주 및 어유소 장군 선발대회, 조항조·정훈희·이병철·사랑과 평화 등 연예인 초청 공연이 진행된다. 28일에는 소요산을 찾는 관광객을 반겨줄 7070 포크송과 동두천청소년오케스트라 및 연천군의 예술단체 초청 공연 등이 펼쳐지며, 부대행사로 전통 활쏘기, 창 던지기, 궁중복 체험, 단풍잎에 시 쓰기 등이 준비됐다. 또한 소요산 입구에는 가을정취를 가득 담은 국화전시회가 열려 황소꽃마차, 나룻배, MTB 자전거 등 다양한 형태의 국화 3천200여점이 관광객의 발
양주시는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99만7천800㎡ 규모의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에는 추정 사업비는 약 5천800억원이 투입되며 감정평가 결과와 민간사업자의 사업계획 등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희망 신청자는 사업 수행 능력이 있는 법인 2곳 이상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으로 구성해야 하며, 각 법인은 하나의 컨소시엄에만 참여할 수 있다. 국토해양부가 공시한 2012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 공시 결과 100위 이내의 건설사 1곳이 반드시 참여(10~30위 건설업체 참여 시 가산점)해야 하며,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형태의 법인설립을 위해 금융기관 1곳이 참여해야 하고, 대표사는 20% 이상의 지분을 출자해야 한다. 세부 공모지침서는 시 홈페이지(www.ya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는 오는 12월21일 받는다. 제출서류는 민간사업자 지정신청서, 사업계획서, 도판, 전산파일 등으로 시 도시계획과 역세권개발팀(☎031-8082-6530~1)에 제출하면 된다.
중국 국방대 대표단이 최근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 사자부대를 방문해 우호증진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중국 국방대는 중국인민해방군 직할기관으로, 군사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왕용셩 중장을 비롯한 국방대 대표단 44명의 부대방문은 부대 소개 영화 시청, 생활관 견학, 장비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중국 국방대 대표단이 탑승한 버스가 위병소를 통과하자, 26사단 군악대가 베이징 올림픽 개막곡으로 널리 알려진 가창조국(歌唱祖國)과 중국 민요 모리화(某利花)를 연주하며 이들을 환영했다. 이번 중국 국방대의 부대방문은 한·중 국방대 간 군사교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한·중 국방대 간 군사교류는 1998년부터 시작됐으며, 2004년 한·중 국방대간 학술 교류 협정 체결을 계기로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확대해 한·중 양국의 군사외교를 한 단계 격상시켜왔다.
양주시가 대한민국의 떠오르는 ‘섬유패션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섬유소재연구소, 그린니트연구센터, 섬유패션비즈니스센터, LG패션 복합타운 등 인프라가 마련돼 있고 경기북부지역 18만개 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청까지 양주에 자리를 잡았다. 또한 시는 축구장 5배크기 면적에 목화단지를 조성, 천연 코튼을 직접 재배해 ‘섬유패션도시’를 양주의 대표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목화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을 것이다. 화학섬유에 밀려 거의 사라졌기 때문이다. 하사와 병장의 히트곡 ‘목화밭’을 듣다 보면 그 옛날 동네 한 가운데 있던 목화밭에서 목화꽃을 따먹으며 놀던 추억이 아련하게 떠오른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목화단지 조성은 섬유의 대표인 코튼을 직접 재배해 섬유패션도시로서의 양주를 부각하는 매개체로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되살릴 수 있고, 아이들에게는 체험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목화’라는 섬유아이콘을 통해 ‘섬유패션도시’로 도약하려는 양주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 알아보자.
예산부족으로 공사중단 위기에 놓였던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이 도비 10억원을 확보해 정상 추진 할 수 있게 됐다. 양주시는 ‘시립 장욱진 미술관’을 내년 3월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공정률 68% 상태에서 내부 및 조경 등 3차 공사 발주를 앞두고 예산 10억원이 확보되지 않아 이달말부터 당장 공사가 중단될 형편이었다. 그러나 최근 어렵사리 도 예산지원이 확정돼 예정대로 내년 3월 개관이 가능해졌다. 장욱진(1917~1990) 화백은 국내 서양화가 1세대로 이중섭, 박수근과 함께 한국 근ㆍ현대 화단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다.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은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385-13 일원에 대지면적 6천506㎡, 지하1층 지상2층, 전체면적 1천851㎡ 규모로 건립되며 총 76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애초 이곳에 ‘천경자 미술관’을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천 화백 측과 이해가 엇갈려 2009년 10월 중단됐다. 시는 2010년 4월 장욱진미술문화재단과 양해각서를 맺고 지난해 9월 장욱진 미술관을 착공했다. 한편 시의 각종 문화·교육 관련 예산을 따내는데 지역구 홍범표·김영
동두천무궁화라이온스(회장 이진숙)는 지난 20일 동두천시 시민회관에서 불우이웃돕기 자선 바자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가정에 월동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무궁화라이온스회원 30여명이 국수, 젓갈 등 먹거리와 의류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올해 연말 5가구에 연탄 1천장씩을 전달할 계획이다.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제12회 동두천 청소년별자리 과학축제’ 행사를 지난 20일 동두천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했다. 1만여명이 참여한 이번 축제는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사회단체 어수회가 주관했으며,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26사단, 유관기관이 후원했다. ‘별자리와 함께하는 신나고 재미있는 우주과학 체험’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 70개의 과학부스에 ▲태양흑점 ▲밤하늘관측 ▲별자리이야기 ▲천체관측대회 ▲물로켓날리기 ▲워킹로봇달리기 ▲장갑차와 탱크가 전시된 안보체험관으로 운영됐다. 행사의 최고 하이라이트로 기대됐던 불꽃놀이는 오후 8시부터 진행됐으나 초 저녁부터 내린 비로 밝은 가을 밤하늘을 기대했던 참가자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줬다.
노스페이스로 잘 알려진 스포츠웨어 수출기업 ㈜영원무역이 양주시에 첫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영원무역 양주공장은 2013년 준공을 목표로 광적면 석우리 일원에 건축 연면적 588㎡, 지하2층 지상3층으로 니트와 아웃도어를 생산한다. 인근에 위치한 한국섬유소재연구소와 공동으로 의류소재를 연구하고 검준산업단지에서 원단을 수급해 세계아웃도어 시장의 석권을 목표로 신소재 개발 중심 공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7월 ㈜영원무역과 영원무역 본사에서 섬유패션산업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1단계 니트공장에 이어 패션산업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영원무역이 사업대상지에 섬유패션산업 등 다양한 투자를 검토하고 추진해 투자가 이뤄질 경우 양주시민을 우선 고용하기로 약속해 관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공장에는 150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긴다. 시 관계자는 “섬유패션 기업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산북동에 건립중인 섬유종합지원센터가 완공되는 내년부터는 명실상부한 섬유패션중심도시로 우뚝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원무역은 1974년 창업 이후 아웃도어&m
<속보> 동두천경찰서는 18일 술집 여종업원을 때리고 성폭행하려 한 미2사단 소속 A(26)상병에 대해 강간치상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재신청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성폭행 미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된 A상병에 대해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의정부지검은 “범죄 사실을 인정하는데 일부 미비한 것이 있다”며 보강수사를 지휘, 경찰은 이날 A상병과 변호인 측을 불러 보강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A상병은 전날 새벽 0시쯤 동두천시 보산동 관광특구의 한 술집에 혼자 들어가 종업원 B(26·여)씨와 술을 마시다 술에 취해 B씨를 때리고 벽에 밀쳐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를 말리는 술집 주인 C(31)씨의 얼굴 부위를 수차례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동두천시가 2013년도 상수도요금을 9% 인상했다. 동두천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소비자정책 심의위원회(위원장 임봉재)를 열고 시에서 상정한 상수도요금 조정(안)과 공용주차장 주차요금조정(안) 등 두건을 심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평균요금 74.5%와 전국평균 82.1%에 비해 현저히 낮은 64.5%로 2013년도 상수도 요금을 결정했다. 현재 요금보다 9% 인상된 수준이다. 또한 노외주차장 주차요금 조정안에 대해서는 1일 주차요금 5천원, 월정기권 5만원으로 결정했으며, 30분기본 주차요금은 현행 700원에서 6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