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4일 아름다운커피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제9회 청소년 공정무역교실 발표회’에서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8일 재단에 따르면 공정무역교실 발표회는 청소년이 공정무역을 학습하고 실천한 것들을 연말에 모여 공유하며 서로 격려하는 자리로,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의 ‘공정무역홍보단- 에브리바리스타’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공정무역홍보단 단장 이서영(분당대진고 1학년)은 “앞으로 더욱 자부심을 갖고 청소년 공정무역 활동가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정무역홍보단’의 공정무역 활동은 청소년활동으로써의 지속가능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음은 물론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행복해지는 공정한 세상 만들기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정무역홍보단 가입과 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팀(031-729-9432)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성남시에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2020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2020 Seongnam International Medical Tourism Convention. SMC)’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Zoom, Wechat)을 통해 개최된 이번 컨벤션은 성남시 의료관광 협력기관과 의료단체, 관내 방역 및 의료기기, 의료소모품, IT, 뷰티 관련 기업 64개사, 19개국 85명의 해외바이어, 참관인원(유튜브 영상 조회 수) 2만3000명 규모로 성남시 최대 규모의 온라인 행사로 치러졌다. 행사기간 동안 총 149건의 비즈니스 매칭이 이루어졌으며, 그 중 114건의 의료관광 및 헬스케어 상담이 실시간으로 진행되어 해외환자 유치 관련 계약(협약) 10여 건, 수출계약 총 325만 달러(한화 약 36억 원) 이상의 상담이 진행되었다. 현지 시차, 통신환경, 비강제성 등을 고려한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에서 위와 같은 성과는 다시금 세계적인 수준의 성남시의 의료 및 헬스케어 산업을 인정받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됐다. 특히, 동시 진행된 의료관광·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한국국악협회 성남시지부가 주관하는 ‘제35회 성남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가 오는 12월 5일 비대면 영상 심사로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성남예총 주최, 성남시 후원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영상 심사로 진행된다. 경연부문은 민요, 판소리, 시조, 가야금 병창의 성악부문, 기악부문, 타악 부문으로 열띤 경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수 입상자에게는 '대상'(경기도지사상), '최우수상'(성남시장상), ‘금상’(성남예총상), ‘은상’(한국국악협회 성남지부장상)과 ‘장려상’을 뽑아 상장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회를 주관하는 이향우 성남국악지부장은 “코로나19의 심각사태로 35년간 전통성 있게 개최되어온 본 국악경연대회가 비대면 영상으로 개최되게 됐다”며, “본 대회는 미래 국악계를 이끌어 갈 재능 있는 국악 영재를 조기 발굴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전국의 많은 국악학생들의 많은 참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연 접수는 2020년 12월 2일까지 이메일(heebok7383@naver.com)로 신청하며, 개최 요강 및 신청서는 성남예총 홈페이지(www.cas.or.kr)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경연에 따른 자세한 사항은 성남예
성남시는 분당구 궁내동 196-19번지 일원(670m) 광역상수도 매설부지에 꽃길, 산책로 등 도시숲길을 조성 완료하고 11월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시숲길 등이 조성된 부지는 땅속 5m 아래에 광역 상수관이 설치된 1만270㎡ 규모의 수도용지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다. 그동안 대형수도관이 묻혀 개발행위를 할 수 없었던 이곳은 비포장에 따른 흙먼지가 날리고 각종 오물과 쓰레기가 방치되는 등 도시환경이 크게 저해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시는 이곳 궁안마을의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9년 9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 후 한국수자원공사 경기동남권지사, 궁내동 마을기획단과의 수차례의 협의 끝에 도시숲길을 조성하게 됐다. 도시숲길에는 철쭉, 조팝나무 등 14종 5만8100여 주의 화관목 등을 식재해 꽃길 500m와 산책길 170m를 조성했고, 궁안마을 입구의 쌈지쉼터 380㎡도 정비했다. 또한 대왕판교로변 띠녹지 1.1㎞ 구간에는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높은 사철나무 등 4종 1만4100주의 관목을 식재했다. 시 관계자는 “수도용지를 활용한 도시숲길이 조성되며 쇳골마을과 궁안마을 주민들께 부족한 운동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게 될
분당 차병원 김옥준(사진)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제58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 소방의 날 표창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소방 발전에 기여한 바가 있는 개인 및 단체에게 주는 상이다. 김옥준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권역 내 응급의료센터기관으로서 24시간 응급의료지원체계 구축 및 응급의료협력 강화 사업 적극 추진하는 등 응급의료 선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분당 차병원원은 장기화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응급실 및 병원 내 감염 확산을 막고 119 구급대원의 감염 예방 및 진료체계 강화 등 지속적으로 실제 의료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 센터장은 권역 내 재난대응자원 관련 정보 수집 및 보고를 통한 재난대응 계획부터 운영, 교육 등 권역센터 재난의료지원팀(DMAT)을 이끄는 책임관리자로서 지역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하며 2010년 경기도지사 표창, 2015년 보건복지부장관상에 이어 2017년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을 통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옥준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분당 차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권역응급의료센터로써 경기 남동권역 재난발생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이 오는 12월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온라인 실시간으로 ‘산전유전상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전유전자 질환 상담을 위한 기본 지식부터 산전진단 패러다임의 변화, 증례를 통한 착상전 유전검사, 신생아 희귀질환 진단 및 유전성 암 환자의 가족 유전상담 등 산전유전자 질환의 다학제적 접근으로 국내외 산전유전자질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실시간으로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질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산전유전상담을 위한 기본 지식’을 주제로 ▲기본 유전학 용어 완전 정복(분당차여성병원 난임센터 구화선 교수) ▲유전체 시대의 산전진단 패러다임의 변화(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 ▲산전진단 임상진료지침(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김영란 교수)의 순서로 강연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증례로 배워보는 산전유전상담’을 주제로 ▲cf-DNA screening: 태아 염색체검사 결과 불일치 시 유전상담(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김미선 교수) ▲Extended cf-DNA screening의 유전상담(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장지현 교수) ▲산전
뇌졸중을 겪고 난 환자들은 통증이나 근골격계 문제, 또는 환경의 변화로 인해 목욕을 하거나 외출을 하는 것과 같은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때로는 불안 및 우울한 감정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렇게 뇌졸중 후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과 문제가 악화되는 것을 두고 ‘주관적 악화’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뇌졸중 환자가 경험하는 주관적 악화 증상들에 대해 파악하고,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닌지 모니터링하는 것은 환자에게 매우 중요하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김원석 교수팀은 뇌졸중 환자에서 나타나는 주관적 악화의 양상을 파악하고자 2014년 6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급성기 뇌졸중 이후 재활치료를 받은 197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후 체크리스트’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조사는 뇌졸중이 발생한 뒤 3개월, 6개월, 12개월의 시점,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체크리스트에는 일상생활 동작, 이동, 경직, 삼킴, 통증, 낙상, 실금, 의사소통, 기분(불안‧우울), 인지기능, 뇌졸중 후의 삶, 가족과의 관계 등 총 12개의 증상이 포함되었으며, 환자들은 뇌졸중 발생 후에 관련된 장해의 악화를 경험했는지 질문지에 응답했다. 환자들의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1000억 원 범위에서 10% 특별할인 판매에 들어갔던 성남사랑상품권이 9월 말 전부 판매된 데 이어 추가 발행분 300억 원도 지난 4일 조기 완판됨에 따라 할인율이 6%로 전환됐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시민들이 1000억 원을 10% 할인율로 구매하면서 많은 홍보와 시의 적극적인 가맹점 확보 노력이 더해져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16일 성남시에 따르면 상품권 가맹점 지류상품권은 작년 10월 31일 대비 7406개소에서 1만4752개소로 97% 증가했으며, 모바일 상품권은 9332개소에서 1만5627개소로 68% 증가했다. 또한 코로나19 비대면 접촉에 따른 QR코드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시민들이 친숙하게 모바일 상품권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올해 모바일 상품권 판매액(사용자 17만8025명)이 지류상품권을 지난달 7일부터 앞서고 있고 모바일상품권 택시 결제건수가 3127건수에 이를 정도로 시민들 생활 속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류상품권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상품권 판매대행업소를 농협 27개소에서 새마을금고, 신협 등 11
성남 분당소방서는 지난 11일 낙생대 공원 등 주요 등산로에서 정식 발대를 앞둔 판교여성의용소방대 30명의 신규대원들이 참여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등의 영향으로 등산객의 수가 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 따라 산불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각종 취사행위와 소각행위 금지 안내 ▲담배꽁초 무단 투기 금지 ▲가을철 산불예방 홍보물 배부 ▲산행 중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의용소방대원은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처음으로 뜻깊은 캠페인에 참가해 기쁘고,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의식 함양과 화재예방 홍보를 위한 활동에 앞장서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은 흉부외과 전상훈 교수(전 분당서울대병원장·사진)가 지난 6일 제52차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총회에서 제4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상훈 신임 학회장은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폐암, 식도암, 종격동 종양을 비롯해 다양한 폐질환 분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전 학회장은 아시아 흉강경수술교육단(ATEP) 회장, 대한흉부종양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시아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장 재임 시절에는 병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제안했을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산업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새롭게 제시하며 병원한류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했다. 전상훈 학회장은 “국내 흉부심장혈관질환 수술의 질적 향상과 정도관리를 학회의 발전 목표로 삼고 있다”며 “학회의 국제화 전략 방안을 모색할 뿐만 아니라 학회의 활동이 사회적인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