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지난 10일 성남시의료원 중회의실에서 ‘상호 진료협력 및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은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 서동범 진료협력 실무담당 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해 ▲상급종합병원의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한 진료의뢰 및 회송 ▲세미나 및 연수프로그램을 통한 최신의학 정보 교류활동 ▲의료기술·경영지원 자문 등에 대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키로 했다.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상급종합병원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신속한 치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원도심의 의료공백을 메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성남시의료원은 대학병원 수준의 최신의 의료장비와 부지면적 24만711㎡로 지하 4층~지상 10층의 509병상 규모로 건립됐다. 8개의 내과 세분 분과를 포함하여 총 22개 진료과와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 71명이 현재 진료 중이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신경과 김옥준 교수팀(이상훈 석사)은 세계 최초로 염증 관련 인자 중 하나인 CCL2 유전자 증강 줄기세포로 뇌졸중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뇌졸중은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신경세포가 죽는 질환으로 세계적으로 연간 1500만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사망 원인 4위에 해당하는 위험도 높은 질환이다. 특히, 급성기 뇌졸중은 치료 시간의 제한으로 많은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치료 후에도 상당수의 환자에게 팔다리 마비 등 중증의 후유장애를 남기는데, 현재까지 신경학적 장애를 회복시킬 수 있는 세포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CCL2가 급성기 뇌졸중에서 줄기세포 이동 및 뇌신경 기능을 회복한다는 보고가 있다. 이에 김 교수팀은 급성기 뇌졸중 동물모델(쥐)에 ▲대조군 ▲뇌혈관장벽 통과 촉진 치료제인 만니톨(mannitol) 투여군 ▲만니톨과 줄기세포 투여군 ▲만니톨과 CCL2 유전자 증강 줄기세포 투여군으로 행동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만니톨과 CCL2유전자 증강 줄기세포 투여군에서 mNSS를 통한 신경학적 행동장애 평가에서 1.85배 호전된 것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의원(경기 성남시 분당구갑)이 지난 6일 ‘국민의힘 2020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상임위원회별 분석자료를 토대로 합리적 정책 비판과 대안제시 능력 등을 인정받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 김 의원은 2020년 국정감사에서 서민 주거안정과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부실 개선을 모토로 삼고 탁월한 문제 제기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김 의원은 현 정부의 무리한 임대차3법 추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고, ‘서민증세 및 깜깜이 공시가 유지’에 혈안이 된 정부의 행태를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질타하는 등 현 정부 부동산정책 실패를 논리적으로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들의 각종 부실행태를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현 정부 ‘부동산 마피아’들의 제 식구 챙기기 수단으로 변질된 용역계약 실태(LH) ▲10년 공공임대세입자에 재산세를 떠넘기고 수익에 골몰하는 행태(LH) ▲서현동110번지 주민동의 없는 난개발 추진, 주먹구구 환경영향평가 실태(국토부·LH) ▲실업자를 양산한 무분별한 정규직 전환, 근로환경 및 노사관계 악화(한국도로공사)
㈜이룸메디컬시스템즈(대표이사 양훈)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 물품인 비말차단용 마스크 3만 장, 비접촉식 체온계 100개 등 모두 1300여 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난 6일 성남시에 기부했다. 시는 이날 오전 시장 집무실에서 김승엽 이룸인터내셔널 대표, 이인성 부장 등 임직원 3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웃돕기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받은 마스크 중 영·유아용 마스크 1만 개는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관내 어린이집에, 아동용(7~14세) 마스크 1만 개는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아동그룹홈에 고루 배분된다. 또 성인용 마스크 1만 개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접촉식 체온계 100개는 수요파악을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필요한 복지기관에 배분할 예정이다. 전달식 행사에 참석한 양훈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고자 비말차단용 마스크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기부하게 되었다”며 “추후 지역의 어려운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룸메디컬시스템즈는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의료용구 도매 및 상품중개업을 하는 회사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성남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2020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에 소통전문가 김창옥 대표의 소통방송이 9일 오전 11시 공식 홈페이지(www.simtc.org)와 유튜브 채널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SMC’에서 진행된다. 소통방송의 주제는 ‘Mind Touch’로, 성남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심리적·정서적 치유가 절실한 시기이며 이에 시민 건강강좌의 한 코너로 감동과 소통을 통해 마음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최 첫날인 9일 오전 10시 개막 영상을 시작으로 콘퍼런스, 건강강좌, 비즈니스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국제 수준의 의료 인프라와 최첨단 헬스케어 산업을 알리고, 관련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최했다. 일반 시민들에게는 성남의 의료산업과 관광 인프라를 알리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방식을 변경하여, 오프라인 전시관을 온라인 홍보관으로, 콘퍼런스는 유튜브로, 비즈니스 상담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이용하여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있는 카트라이더 프로팀 ‘성남 락스’가 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성남 락스’는 7일 진행되는 플레이오프(한화생명e스포츠VS샌드박스 게이밍)의 승자와 오는 8일 저녁 6시 결승전을 치른다. 결승전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OGN 채널 및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다. ‘성남 락스’는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2020 e스포츠 게임단 운영지원’ 사업에 락스게이밍이 선정되어 카트라이더 프로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성남 락스는 이번 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8강 풀리그 2위, 결승진출전 승리를 통해 최종 결승전으로 직행하며 우승컵에 한발 다가서 있다는 여론이다. 또한 이재혁·송용준 선수가 개인전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개인전과 팀전 모두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 성남 락스 박인재 감독은 “성남시 지원을 받은 이후 출전하게 된 첫 시즌인데, 어느 때보다 좋은 분위기로 시즌을 앞서나가고 있다”며 “선수들과 지금까지 잘 준비해 온 만큼 이번 시즌에는 성남 락스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고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성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성남미래그리기포럼 2020’이 지난 5일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새로운 지방분권시대의 지방의회 위상과 역할 강화 방안’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의정 30년을 맞이하는 성남시의회의 새로운 의정활동 패러다임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김주원 한국생활자치연구원 연구본부장이 주제 발표를 했으며, 좌장에는 윤석인 전 희망제작소 소장이 맡았다. 패널로는 윤창근(성남시의회 의장), 이현용(변호사), 박기관(상지대학교 교수), 권오철(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상묵(한국생활자치연구원 원장) 등 5명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패널들은 지난 30년간 지방의회의 성과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자치분권시대를 대비하여 주민의 뜻을 대변하는 바람직한 지방의회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토론회가 끝난 후 의원연구단체 ‘성남미래그리기포럼 2020’의 조정식 회장은 “이번 토론회가 주민이 주도하여 만들어가는 지방자치의 실현을 더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지방의회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지난 1일 자로 성남시청소년재단 3대 대표이사로 연임된 진미석 대표이사가 인권경영 의지를 확고히 하고 이를 실천하고자 연임 후 첫 행보로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5일 재단에 따르면 진미석 대표이사와 한동희 노동조합 위원장은 지난 3일 개최한 인권경영 선포식에서 인권경영 선언문에 상호 서명하며 인권경영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재단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성남시청소년재단의 인권경영 선언문은 ▲차별적 처우 금지 ▲이해관계자 인권존중 ▲인권침해 예방과 구제 ▲국제적으로 공인된 인권 규범의 준수 ▲강제노동과 아동노동 금지 ▲개인정보 보안▲사업 중 인권침해와 환경 훼손 방지 ▲노동조합 가입 및 교섭의 자유와 교섭결과 존중 ▲안전하고 위생적인 근무환경 제공 ▲인권경영의 사회 확산 노력 등 총 10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미석 대표이사는 “인권경영 선포식을 계기로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앞으로도 청소년과 시민의 인권을 최우선으로 존중하며 재단의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성남 분당소방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11월부터 2월까지 4개월간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하는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에 발생한 화재는 27.1%로 29%인 봄철 다음으로 많았으나,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69%로 가장 높았다. 겨울철은 난방기기의 잦은 사용과 계절적 특성에 따른 주거시설 등 실내 위주의 활동 증가로 화재 위험 요인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분당소방서는 소방안전대책으로 ▲취약시설 화재 안전 중점관리 ▲자율안전관리 기능 강화 ▲생활 속 화재 안전 기반조성 ▲현장대응력 강화를 통한 국민생명 보호 ▲지역별 여건에 맞춘 특수시책 등 총 5대 전략과제 23개 항목을 추진하게 된다. 이경우 분당소방서장은 “우리 지역특성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통해 겨울철 화재에 철저히 대비하고 시민들이 따듯하고 안전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성남시는 5일 ‘미세먼지 걱정없는 성남, 기후변화로부터 가장 안전한 성남’을 위해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저감 역점 추진사업에 대한 언택트 기자브리핑을 개최했다. 성남시는 2022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2017년 대비 30% 저감한다는 목표로 지난 3월 도 내 최초로 상대원 1·3동 주거밀집지역(약0.845㎢)을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이곳은 성남 일반산업단지와 레미콘 공장 등 대기오염 배출시설 89곳이 집중되어 각종 생활환경 오염과 주민 건강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월 상대원 1·3동 지역주민, 레민콘 업체 관계자와 성남시장, 중원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대원 레미콘 공장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간담회 자리를 가진 바 있다. 이 때 논의됐던 내용 등을 토대로 시는 2021년엔 ‘레미콘 공장 재구조화 사업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밀폐형 저장고, 지하형 저장고 시설 등 미세먼지 저감 현대화 시설 도입에 대해 타당성 조사와 사업비용 산정 등을 검토하고, 공장 이전 및 이해관계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 로드맵도 수립할 방침이다. 시는 이외에도 ▲제2차 성남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