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과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가 네이처의 파트너 저널인 ‘npj Digital Medicine’에 대한 공동운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3일 병원에 따르면 ‘npj Digital Medicine’은 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네이처 리서치(Nature Research)의 온라인 의학 저널로, 2018년 1월에 출범해 현재는 네이처 파트너 저널(Nature Partner Journals, npj) 중 가장 영향력 있고 인기 있는 저널로 성장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번 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통해 npj Digital Medicine의 주요 의사결정 기구인 ‘저널개발위원회(The Journal Development Committee)’에 함께 참여하면서 해당 저널을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저널개발위원회는 저널의 운영 방향을 결정할 뿐만 아니라 성과관리와 주요 편집사항에 대해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외부 편집자의 임명‧해지에 관한 사항을 담당하고, 저널의 사업성과가 반영된 핵심성과지표를 점검함과 동시에 전체적인 경영활동에도 참여한다. 저널개발위원회는 총 6인으로 구성된다. 이 중 분당서울대병원에서는 황희 최고정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신경외과 한인보(사진) 교수가 최근 비대면으로 개최된 2020년 한국생체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시지바이오 중견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최근 5년간 논문, 특허, 기술이전, 저서 등 대표 연구실적을 평가하여 국내외 생체재료 발전 및 연구 활동에 탁월한 업적을 이룩한 중견연구자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한인보 교수는 난치성 척추 재생 치료 분야의 권위자로, 세계 최초 퇴행성 디스크로 인한 만성 요통 환자 대상으로 지방 조직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통증 완화에 대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수행했으며, 줄기세포 치료제의 안전성과 효능 증대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 교수는 특히 척수 손상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능 좋은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미국, 캐나다, 독일과 중국 등의 주요 국가 연구자들과도 협력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연구중심병원 육성R&D 과제 유닛을 통해 척추 질환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최근에는 줄기세포 연구 및 치료(Stem Cell Research and Therapy), 국립학술원회보(PNAS),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등 유수의 저널에 발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2일 성남시자율방재단과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시험실의 책상과 의자, 교탁, 출입문 손잡이 등 학교 시설 전반에 대해 소독과 점검을 진행한 것이다. 이번 방역 활동을 위해 2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이범희 교육장 등 교육청 소속직원, 성남시자율방재단 정종문 단장 등이 모여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역은 12월 3일 치러질 수능을 앞두고 제31지구(성남) 시험장 19개소에 방역을 실시함으로써수험생 및 감독관에게 안전한 고사장 환경을 제공하고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최소화 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자리에서 이범희 교육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날을 거듭할 수록 급증하는 중요한 시기에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인 만큼 2020년 한 해 어려움 속에서 힘든 수험기간을 거친 학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안정적으로 치룰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한 시험장교 조성을 위해 방역에 동참해 주신 성남시자율방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성남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2020년 청소년참여위원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혁신선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가는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 기본법 제5조 2항에 따라 마련된 제도적 청소년 기구를 말한다.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올 한해 대부분의 청소년 참여활동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에 많은 제약 속에서도 성남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급변하는 포스트 코로나 상황을 빠르게 받아들였고 그 결과 온오프라인 병행의 차별화된 참여기구 추진 선도 모델로 선정, 여성가족부장관상의 주인공이 됐다. 주요 성과로는 ▲청소년 정책 예산 편성에서 청소년 참여의 정당성과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한 성남시청소년참여예산제아카데미 운영, ▲제5회 성남시청소년토크콘서트 온오프라인 혼합형태 운영 등으로, 청소년들이 코로나-19 상황에 위축되지 않고 적극적인 참여활동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성남시청소년재단의 진미석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재난적인 상황에도 성남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좋은 성과를 내어 기쁘며 청소년참여위원들 개개인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청소년
‘2020 성남 우수공예품 전시전’이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사태 속 성남지역 공예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공예산업 발전과 판로개척을 위해 ㈔한국전통민속공예협회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해 마련하는 행사다. 이 기간 ㈔한국전통민속공예협회 홈페이지(http://hmh.kr)나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ibSGuKboDqQ)을 접속하면 성남시 공예명장관, 공예산업관, 융합공예상품관 등으로 구성된 온라인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나전, 도자, 금속, 섬유, 종이 등 각 분야 장인들이 만든 모두 70여 점의 아름다운 공예품이 전시된다. 특히 배금용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4호 나전칠기장의 ‘나전 모란당초문 경전함’, 장효순 경기도 무형문화재 36호 대목장의 ‘수어장대’, 홍연화 성남시 공예명장의 지승공예 ‘쉼’, 장태연 성남시 공예명장의 옻칠공예 ‘황금 옻칠 주방용품’, 제50회 경기도 공예품대전 ‘특선’ 수상작인 이지우 씨의 ‘꽃구슬 은구슬’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성남지역 공예업체가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전통 공예품들도 선보인다. ‘전자책 보기’를 클릭하면 기업별 공예품 설명과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2일 공사에 따르면 가족친화제도 인증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대하여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공사는 2015년 신규인증을 시작해 2018년 유효기간연장 인증, 2020년 재인증 등 총 3회 연속 인증됐다. 공사는 이번 인증심사에서 난임부부지원과 민원응대 업무스트레스에 지친 직원들에게 힐링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가족친화실행제도를 시행해 건강한 감정관리를 통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힘쓴 점을 높게 평가받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공사는 감정노동 관리 선진화 모델 구현을 위해 근로자 감정노동 외부전문가 3명을 지난달 23일 감정노동 관리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현재 공사는 감정노동자 관리 컨설팅을 추진중에 있으며, 앞으로 감정 노동자 포럼식 개최를 시작으로 감정노동자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느낄수록 치매 위험이 증가하며, 우울증상이 함께 있는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명우재 교수팀(성균관대학교 원홍희 교수, 이영찬 연구원, 가천의대 강재명 교수, 순천향대학교 이혜원 교수 공동연구)이 연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환자 스스로 인지능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검사 시 정상 범주인 경우를 ‘주관적 인지기능 저하’라고 한다. 그러나 최근 주관적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 사이 상관관계가 있음이 학계에 보고돼 주목받고 있다. 치매는 발병 시 손상된 인지능력을 돌이키기 어려워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간 주관적 인지기능 저하는 환자의 개인적인 느낌 외 뚜렷한 임상증상이나 검사 소견이 없어 간과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이를 치매의 전조증상으로 보고 발병을 예측할 수 있다면 치매 예방이나 조기 치료의 발전에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이에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66세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주관적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연구에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57만9710명의 데이터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송재진 교수 연구팀(제1저자 이상연 진료전문의)이 세계 최초로 S상 정맥동 이상에 의한 박동성 이명 환자의 장기 수술 효과를 발표해 학계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명 중에서도 ‘웅~웅~ - 쉭~쉭~’ 하는 심장 박동소리와 같이 맥박 뛰는 소리가 들리는 경우를 ‘박동성 이명’이라 하는데, 주로 혈류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여 ‘혈관성 이명’이라고도 불린다. 30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S상 정맥동(뇌를 순환했던 혈액이 모여 심장으로 가는, 좌우에 하나씩 있는 큰 정맥) 이상으로 수술 받은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수술 직후부터 최소 12개월 이상 주관적 이명 증상에 대한 경과를 관찰했다. 환자들의 CT 영상 검사를 통해 13명은 S상 정맥동 확장에 따른 골 결손, 6명은 S상 정맥동 게실, 1명은 두 가지 모두가 박동성 이명을 일으키는 원인일 것으로 예측했고, 이명 녹음과 순음청력검사 결과를 종합해 정확한 원인 파악에 따른 수술 적합 후보군을 선정했다. 수술은 S상 정맥동 게실(sigmoid sinus diverticulum) 및 S상 정맥동 확장(sigmoid sinus de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이 ‘우리아기 기쁜 출산후기’ SNS 공유 이벤트를 오는 12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출산 수기 SNS공모 이벤트는 저출산 시대에 임신과 출산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긍정적인 기운으로 2021년 신축년을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됐다. ‘우리 아이를 처음 만났을 때’를 주제로 임신을 알게 된 순간부터 만남을 앞둔 설렘, 출산과 성장 과정 등 아기가 준 모든 기쁨의 순간들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카페, 카카오스토리 등 모든 SNS에 짧은 글과 함께 올리면 된다. 분당차여성병원에서 출산한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SNS에 해시태그 분당차병원산부인과, 분당차여성병원산부인과를 필수로 입력하고, 글과 사진을 올린 뒤 분당차여성병원 블로그(https://blog.naver.com/bundangwoman)게시글에 댓글을 남기면 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분당차여성병원 홈페이지(https://bundangwoman.chamc.c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성남시는 30일 비대면 시정브리핑을 열고 전국 최초로 ‘성남시 데이터거래소’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자체 보유 관리하는 6000GB의 자율주행, CCTV데이터와 총 250여 개 공공데이터를 시민과 기업 누구나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12월 14일부터 성남시 빅데이터센터 데이터거래소 사이트(http://www.aibigdata.site)를 통해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판교테크노밸리를 포함해 연구소, 스타트업, 인공지능 서비스 업체에 제공돼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에 대한 안전망 구축 기술 개발에 활용된다. 시는 또 내년엔 빅데이터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장애인 복지서비스, 자율주행 전동 휠체어, 지능형 CCTV, 스마트 안전 서비스 등도 개발해 데이터 기반 지역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성남시는 앞선 10월부터 성남시청 홈페이지에 ‘상권정보시스템’ 서비스를 오픈해 지역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의 창업도 돕고 있다. 소상공인 창업지원에는 지역·업종별 창·폐업, 인구, 집객시설 등 상권의 현황과 경쟁정도, 입지등급, 수익성 등 데이터 분석자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 데이터 기반 교통행정체계 마련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