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시민건강 안양천 건강걷기대회’가 오는 28일 개최된다. 이날 대회는 오전 7시에 안양2동 양명여고를 출발, 임곡교와 비산대교를 지나 반환점인 학운교를 거쳐 되돌아 오는 6.2㎞ 구간에서 펼쳐진다. 특히 출발에 앞서 4인 가족 참가자에 한해 무료 사진촬영 기회가 제공되고, 완주한 시민은 추첨을 통해 자전거 등 경품의 행운을 가져갈 수 있다. 걷기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당일 시간에 맞춰 양명여고 운동장으로 모이면 된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최대호 시장도 시민대열에 합류해 완주할 예정이어서 즉석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시장은 “맑은 안양천을 벗 삼아 새봄을 만끽하고, 가족화합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이날 걷기대회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건강 안양천 걷기대회는 오는 6월, 9월, 10월 넷째주 토요일에 세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안양시가 지난 24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음식업주와 영양사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물쓰레기 20% 줄이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20% 절감 방안 및 올바른 원산지 표시 방법에 대한 환경부 주제 발표와 음식업소와 집단급식소 운영자 사례와 구체적 실천 방법들이 소개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인사말에서 “음식을 조리하는 분들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해 주신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음식물쓰레기가 줄어 들 수 있도록 세미나에서 발표된 내용들을 잘 실천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음식물쓰레기는 전체 쓰레기 발생량의 28%로 인구 및 외식 증가와 음식점 과다 반찬 제공 등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처리비용 역시 지방자치단체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안양시의 경우 2011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4만8천톤으로 경제적 손실로 보면 39억원으로 추정된다.
수도권 일대를 돌며 기업형 출장 성매매 알선을 해온 일당이 조직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안양만안경찰서는 인터넷에 카페를 개설, 여성들을 모집해 수백 회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36)씨를 구속하고 성매매 여성과 성매수남 등 관련자 3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포털 카페 및 블로그 출장마사지 알선 사이트를 개설, 여종업원, 운전기사, 중간 알선책 등 28명을 고용해 총 500회에 걸쳐 출장 성매매를 알선, 1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대포폰(8대)을 사용해 회당 20만~22만원을 받고 성매매 여성을 알선하는 수법으로 경찰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성매매 여성들과 운전기사는 모두 현지에서 고용했다. 김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수도권 일대 오피스텔과 모텔, 주택가에 파고들며 영업을 해 온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 여성 가운데는 영국 유명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고 학력자도 있었다던 것으로 조사됐고 적발된 성매매 알선 조직은 수도권 일대 곳곳에서 문어발식으로 영업한
수도권을 돌며 2억여원 대의 차량절도와 날치기 등 행각을 벌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는 훔친 승용차를 몰고 다니며 서울 및 수도권을 돌며 날치기를 해온 혐의(특가법 절도 등)로 백모(50)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7일 오전 1시쯤 서울 잠원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정모(31)씨 소유의 승용차로 노모(38·여)씨의 가방을 가로채는 등 지난 1월부터 부녀자 등을 상대로 총 30여차례에 걸쳐 2억3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백씨는 훔친 차량은 발견하기 어려운 장소에 버리는 수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고 차량에 지문을 남기지 않는 등 치밀한 수법을 써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용의자 도주로에서 확보한 CCTV 분석 등을 통해 백씨를 검거해 추가범행 등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안양시 인사위원회는 건설폐기물 처리장의 공원주변 이전을 임의 허가해 말썽을 빚은 실무팀장에 대해 감봉 2개월의 징계를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시 인사위원회는 “실무팀장 정모(58·행정6급)씨가 관련 규정을 숙지하지 못하고 해당 업체의 협의 요청에 대해 임의로 ‘허가한다’는 답신을 보내 민원을 발생시켰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정씨는 지난해 10월 건설폐기물 처리업체가 관양동에서 호계2동 공원 주변으로 사업장을 옮기기 위해 시에 보낸 협의 요청에 대한 답신에서 ‘이전을 허가한다’고 해 호계동 주민들의 집단 민원을 불러왔다. 이후 시는 행정 착오였다며 잘못 표기된 내용을 바로잡아 해당 업체에 다시 공문을 보냈지만, 호계동 주민들은 개의치 않고 폐기물업체 이전 반대 대책위를 꾸리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시는 문제가 불거지자 감사에 착수, 시 인사위에 실무팀장의 경징계를 요구했다. 한편 시는 앞서 정씨 외에 해당 국장과 과장에 대해서는 대기발령했다.
안양동안경찰서는 23일 상습적으로 가로수 철재 보호판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46)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A씨가 훔친 철재 보호판을 사들인 B(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안양시내 가로수에 설치된 철재 보호판 77개(1천78만원 상당)을 훔쳐 B씨에게 팔아 넘긴 혐의다. A씨는 낮에 도로변의 CCTV 설치여부 등을 확인한 뒤 인적이 뜸한 새벽에 트럭을 타고 다니며 철재 보호판을 훔쳐 고물상에 팔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2개월간의 통신수사와 잠복근무 끝에 A씨를 검거했다.
60∼70년대 굴뚝산업이 떠난 자리에 부가가치 높은 IT, BT 등 첨단 스마트산업이 몰려들고 있다. 안양시는 현재 시가 조성 중인 산업단지와 공장 이전부지에 130여개 스마트, IT, BT 등 첨단 기업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시 산업구조가 스마트산업 도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가 지난달 공모한 안양 스마트콘텐츠센터 입주업체 모집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 스마트 기기와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하는 예비창업자, 중소기업 등 150개 업체가 신청했다. 시는 이달 중 심사를 거쳐 입주업체 80개를 선정, 5월중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G-스퀘어 17, 18층 2천㎡ 규모 공간에 안양 스마트콘텐츠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입주 업체에는 사무공간을 최장 4년까지 전액 무료로 제공하고 통신비 등을 50%까지 지원, 입주 업체 간 시너지가 나타나며 우리나라 스마트콘텐츠 신화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오는 6월 동안구 관양동 관양지구 서쪽 40만㎡ 규모로 조성되는 스마트밸리 1차 입주 업체 30곳을 모집한다. 공영개발로 추진되는 스마트밸리는 2015년까지 국내외 스마트 관련 강소기업 300개를 입주시켜 우리나라 대표 스마트산업 단지로 육성
안양시 상하수도사업소 공직자들이 지난 20일 안양의 한 연수원(블루몬테 리조트) 2012 경영혁신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상하수도분야의 전문지식 습득과 부서 간 화합을 도모하고, 경영마인드 함양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창의적으로 대처하는데 부응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건강과 삶의 지혜를 내용으로 초빙강사의 강연이 펼쳐졌고, 10년 주기의 상하수도정비계획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시간도 마련돼 해당직원들은 앞으로 상하수도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꼭 필요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 자리에는 특히 최대호 안양시장이 상하수도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특강을 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안양·과천지역에서 상습적으로 상가를 턴 혐의(특수절도 등)로 A(16)군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B군(16·고교 1년)과 C(17·무직)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A군 등은 지난 2일 오전 1시20분쯤 안양시 관양동 모 음식점의 출입문 잠금장치를 부수고 들어가 현금 50만원과 금고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안양·과천지역 상가에서 모두 18차례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 달아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구속된 A군은 누범기간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이들을 검거했다.
안양만안경찰서는 ‘자신이 납치됐다’는 허위신고로 경찰관들의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로 김모(21)씨를 긴급체포 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8일 안양동 소재 공중전화에서 112신고센터로 전화해 “모르는 사람이 자신을 검정색 승용차량에 가두었다”고 허위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전 경찰관을 긴급배치하고 경찰서장, 형사과장 등 50여명이 긴급 출동해 신고자 확인과 현장주변 용의차량 탐문·수색을 했으나 목격자 등을 발견치 못해 주변 CCTV 검색으로 신고자 인상착의와 이동경로를 파악, 허위신고한 김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긴급체포 했다.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해 11월 절도죄로 벌금형을 받은 일로 화가 나 경찰들을 골탕 먹이려고 허위신고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김씨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