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일 라이온스클럽(회장 인형오)은 최근 안양시부흥사회복지관(관장 이정구)을 찾아 백미 20kg 50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쌀은 부흥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및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무료급식서비스와 저소득 가정의 결식아동급식서비스 사업을 위해 기탁한 것이다. 부흥사회복지관장 이정구는 “소외계층 어르신들과 결식아동들의 급식사업에 유용하게 사용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소외계층을 위한 급식서비스가 더욱 맛있는 식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육군 수도군단은 지난 26일 용산미군기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주한미군 부인단 40여명을 초청, 한·미 친선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남편과 함께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한미군 부인단의 한국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한·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한미군 부인단(AFSC : American Forces' Spouses' Club)이 창설된 지난 1967년 9월 16일 이후 41년만에 한국군부대를 방문, 친선행사를 통한 한·미동맹관계에 크게 기여한다는 것. 수도군단은 부대 방문자들이 미국인임을 감안해 서로간의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부대소개, 병영생활관 견학, 군단 역사관 견학, 특공무술 관람, 장비·피복전시물 관람, 기념품 전달 및 기념촬영 등 다채롭고 내실 있게 행사를 진행했다.
아제르바이잔공화국 숨가이트시교육청 비다디 교육감이 지난 25일 안양교육청을 방문했다. 비다디 교육감의 이번 방문은 안양시 우수 기업인 ㈜캠프넷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안양교육청의 교육정보화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이날 비다디 교육감이 달안초를 방문해 영어테마랜드 입체영상관, 멀티체험관, 펜시샵 등을 둘러보고 원어민이 가르치는 병설유치원 학생들의 영어수업을 관람하기도 하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정지풍 교육장은 “안양·과천지역 현황을 설명하고 바른인성 함양, 창의력 신장으로 3천839명의 교원이 9천800명의 학생을 글로벌인재로 육성하기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거의 모든 가정에 컴퓨터가 보급되어 있으며 대한민국은 학생 6.5명당 1대의 컴퓨터를 보유해 정보화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제르바이잔공화국은 구 소련으로부터 지난 1991년에 독립했고 숨가이트시는 6만명의 학생이 47개의 학교에 재학중이며 초등학교 5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등 11학년제를 채택하고 있다. 비바디 교유감은 학생 30명당 1대의 컴퓨터를 보유해 정보화교육을 하는 등 열악한 교육환경을 설명하면서 “아제르바이잔의 정보화 교육
안양시가 그간 지자체별 각기 따로 관리해 오던 안양천 유역을 통합 관리하는 방안이 시범적으로 추진돼, 하천수질을 더욱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안양시는 25일 안양시청에서 이필운 시장을 비롯한 13개 지자단체장과 담당공무원 서울시, 경기도, 한강유역환경청, 국토해양부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양천수질개선대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통합관리방안 말고도 각 지자체별 안양천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협의회에 따르면 시는 자연형을 견학하는 학생과 일반주민들을 위해 석수하수처리장 옆(만안구 석수2동 583)에 전시장, 환경교육장, 실험실, 전망대 등을 갖춘 안양천 비지터 센터(VISITOR CENTER)를 오는 2010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하수처리 방류수 수질기준 강화에 따른 안양하수처리장의 고도처리 설치공사를 올 상반기 중 착공한다. 시는 또 지난 1월 삼성천을 자연형하천으로 조성한데 이어 안양천과 수암천이 만나는 지점에서부터 병목안공군부대 입구에 이르는 6.1km구간에 걸친 수암천의 자연형하천 조성사업을 4월경 착공해 오는 2011년 6월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이밖에도 군포시가 안양
안양교소도가 이색적인 수형자와 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열어 화제다. 안양교도소는 1, 2급 모범수용자 80명에 대한 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교도소에 따르면 이번 가족만남의 날 행사는 1급수 등 형기가 6년 이상인 장기 모범수용자들 이 가족간의 만남을 통해 소원했던 가족간의 정과 유대강화를 도모함으로서 수용생활의 안정과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것. 이날 행사에는 모범수형자 80명과 그 가족 200명이 참석해 가족들이 준비한 음식물과 다과를 들면서 그동안 못 나눴던 대화를 나누며 가족간의 정을 되새기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했던 한 수용자 가족들은 “그동안 면회시간에 진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없어 아쉬움이 많았는데 오늘의 행사를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함으로써 삶의 활력을 되찾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양 교도소 박태봉 소장은 “앞으로 가족만남의 날 행사와 같은 어버이날, 중추절 등 수용자들의 심적안정 도모와 가족간의 유대강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 되는 시기에 모범 수형자 뿐만아니라 수용자 취사작업과 같은 작업을 기피하는 부서에 있는 수용자들도 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확대,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시는 지난 22일 안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최, 9개 기업의 공동주관으로 2008년도 첫 기업연대 사회공헌릴레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참여한 기업은 고려개발(주), 농협안양과천시지부, 우리은행안양지점,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한국석유공사, 한전안양지점, 한림대성심병원, (주)휴비츠, LG-NORTEL 이었으며 총 47명의 기업임직원들과 관내 3개 보육원(안양의집, 좋은집, 평화보육원)의 청소년 38명, 총 85명이 태안군 모항으로 찾아가 기름띠 제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금까지 안양에서 약 4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기름제거봉사활동을 다녀왔으나 이번의 경우는 기업인과 청소년들이 1대1 멘토와 멘티로 맺어져 봉사데이트를 갖는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처음엔 서먹했지만 가는 버스속에서 게임을 하다보니 “아저씨” “언니”라 부르며 연신 웃음이 터졌다. 그렇게 친해지고 나니 이웃 어른인 듯 친구인 듯 기업봉사자들은 짝맺은 청소년과 이야기꽃을 피웠고, 현장에 도착해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소매를 걷어 부치고 방제복과 마스크를 착용하고는 검은 바위가 제 빛을 찾을 때까지 열심히 닦았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무원 휴무일인 지난 22일 안양시 동안구 건설과 직원(25명)들이 찾은 곳은 행락지가 아닌 안양의 한 복지시설인 베데스다(Bedesda 만안구 안양1동) 조기교육원 이었다. 휴무일인 관계로 취미를 즐긴다든가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근교 여가시설을 찾아 심신을 달랠 수 있었지만 이날 하루만큼은 소외된 이들을 위해 휴무일을 헌납하기로 한 것이다. 베데스다 조기교육원은 지난 2004년 정신지체인 애호협회 안양시지부로 출발, 정신지체아동들을 위탁받아 치료와 양육 등의 사업을 펼치는 복지시설로서 이날 이 곳을 찾은 구청 공무원들은 짧은 시간이나마 뜻있는 하루를 보냈다. 이들은 복지시설 안팎 청소와 정리정돈 그리고 운동이 부족한 지체장애인들과 함께 안양천변을 산책해 그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짓게 했다. 특히 건설과 직원들은 금년 초 부서별 업무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받은 시상금(40만원)으로 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전달, 타 부서에도 귀감이 되고 있다. 동안구 건설과 직원들은 지난해에도 보육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앞으로는 자매결연을 맺어 자원봉사를 정기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제훈)는 지난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2008년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자원봉사단체 및 시·군 자원봉사센터 실무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정사업 계획서 작성과 보조금 규정원칙에 따른 예산 재수립’ 등의 회계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경기도내 자원봉사단체와 31개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실시해 90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사업의 규모는 총 4억 3천만원 정도이며 한 단체에 약500만원이 지원 될 예정이다.
안양교육청은 지난해 6월 개발한 폐열회수장치가 실용화 단계로 전국 학교급식소 적용시 연간 200억원의 절감 효과를 보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 장치를 지난해 8월 특허 출원한 데 이어 안양지역 6개 학교 급식소의 보일러에 설치해 버려지는 폐열의 70% 이상을 재활용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 장치를 급식소를 운영하는 전국 1만여 초·중·고교에 설치할 경우 연간 200억원 가량의 연료비 절감 효과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의 배출량도 크게 줄어들어 대기환경 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장치는 학교 급식소의 보일러에서 배출되는 평균 200℃의 폐열을 열 전달률이 높은 스테인리스 재질의 ‘히트 파이프(Heat Pipe)’로 흡수해 재활용하는 원리로 만들어졌다. 폐열회수장치를 개발한 한보섭 시설팀장은 “각급 학교의 급식소에서 버려지는 고열의 배기가스를 효율적으로 모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는 시도가 이 장치를 개발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6개월에 걸친 노력 끝에 이 설비의 개발에 성공했고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실용화 작업에 착수했으며 8차례에 걸친 제작-설치-시험가동을 통해 폐열 회수율을 50%선에서 78%까지 끌어올리는 성과
정부의 유류세 10% 인하 정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일선 주유소들이 절반수준의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지난 12일 한국석유공사 안양본부를 찾아 유가 상황실 운영현황 등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유류세 10% 인하가 적용된 기름이 정유사로 부터 출고되기 시작한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전국 주유소의 석유제품 가격 동향을 파악한 결과 휘발유는 ℓ당 40원 내외, 경유는 ℓ당 30원 안팍 하락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 이에따라 전국 주유소들이 당국의 유류세 10% 인하 후에도 기름값을 ‘찔끔 인하’하는 형식으로 생색내기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류세 인하에 따라 정부는 그간 휘발류는 ℓ당 82원, 경유는 58원 가량의 인하요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해 왔다. 따라서 전국 주유소들의 기름값 인하 폭은 당초 정부가 분석한 효과의 절반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이처럼 시행 이틀간 인하폭이 예상에 못미친 이유는 주로 지방 주유소를 중심으로 소진되지 않은 세율 인하전 확보 물량들이 판매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소도시보다는 대도시가 일반 주유소 보다는 정유사 계통의 직영 주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