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환경재단은 지난 28일 화성상공회의소와 ‘ESG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각적인 ESG 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ESG 경영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ESG 경영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상호 협력 ▲ESG 경영·시민 참여 사업 등 확대를 위한 인적자원 네트워크 구축 ▲기관 특성을 반영한 관련 사업 공동 추진 등 상호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현재 화성시환경재단과 화성상공회의소는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ESG 전문교육을 공동 주최하여 운영 중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체계의 내실을 다져 시의 ESG 경영을 견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각적인 ESG 경영·탄소중립 관련 공동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수도권 최대 규모 해양문화축제인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지난달 30일 전곡항에서 ‘Let’s S.E.A in 화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전곡항을 배경으로 배가 떠 있는 듯 한 오픈형 컨셉으로 꾸며진 메인 무대에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힘찬 개막 선언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하는 개막 세리모니로 감동을 더했다. 개막식 행사장엔 사람들로 붐볐다. 서울에서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찾은 한 시민은 “우연히 지하철 광고를 보고 호기심에 왔는데 ‘바람의 사신단’ 경연에서 너무 멋진 퍼포먼스를 보고 라틴 DJ 페스티벌까지 즐기게 됐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식전 공연으로는 다이나믹 듀오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트로트 가수 장민호 등 대중가수들의 흥겨운 무대가 이어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진 야간 행사에는 개막 축하 불꽃놀이는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첫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동시에 전곡항 앞바다에서는 야간 승선 체험도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바다 위에서 불꽃을 감상하는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했다. 전곡항의 뜨거운 열기는 2일차
화성상록골프장(공무원연금공단 산하) 임직원들이 동탄 중리 저수지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기’ 환경정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화성상록골프장의 이번 줍기 환경정화 활동은 지난달 28일 화성시 동탄 중리 저수지 일원에서 진행됐다. ‘줍킹’은 쓰레기를 ‘줍다’의 의미와 걷는다는 ‘워킹(walking)’을 합친 말로 화성상록골프장의 임직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준수하고, ESG(환경. 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으로 3년 째 이어오며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더욱 빛내고 있다. 임직원들은 이날 저수지 일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 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화성상록골프장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 실천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나가는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화성시 전곡항 일원에서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 가 펼쳐진다 행사기간동안 화성도시공사가 축제 홍보와 시민 교통편의 강화를 위해 '축제 테마버스’를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테마버스는 전곡항을 경유하는 ▲H50번(전곡항동미산입구), ▲H51번(전곡항백미리사랑방), ▲H52번(전곡항~궁평유원지종점) 3개 노선인이다. 이 노선에는 4대의 차량에서 운행되며, 축제 기간 동안 시민들의 방문 편의를 위해 H50번 노선은 기존 1대에서 2대로 증차 운행된다. 테마버스에는 뱃놀이 축제 느낌을 만끽 할 수 있도록 외부에는 대형 래핑 홍보물을 부착하고, 내부에는 해양 동물 모양의 풍선과 파도·배 등 바다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소품으로 꾸며 승객들에게 색다른 추억과 즐거움을 선서한다. 공사는 대표 관광 노선인 H50번에는 정류소 안내방송에 영어를 병행 도입해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체류 외국인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화성 뱃놀이 축제 테마버스를 통해 화성시 대표축제를 널리 알리고, 교통 이용객에게도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공영버스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Zipperism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해체 이후의 시대를 궤매는 감각적 실천이며, 구조적 예술의 다음 진화를 예고하는 등 동시대 예술 담론의 중요한 전환점이다“ 이 말은 예술사적 선언문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이후 이 개념이 예술계 전반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할 만한 대목으로 평한다. 화성 출신으로 30여 년간 통나무를 깎으며 조각의 물성과 시간성을 탐구해오던 이상근 작가가 Zipperism의 예술작품을 이렀게 평했다. 이에 경기신문은 국.내외에서 Zipperism의 예술작품을 처음 시도한 이상근 작가를 만나 Zipperism의 예술 작품 속을 들여다봤다. 이 작가는 Zipperism은 단순한 개념 선언을 넘어, 본격적인 예술운동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이어 지퍼의 구조는 물성과 개념, 예술과 관객, 창작과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기존의 미술 문법을 넘어서는 새로운 조형 질서를 제안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Zipperism은 단절된 시대의 감각들을 꿰매는 창조적 실천이자, 동시대 예술의 구조적 전환을 이끄는 운동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무엇이 남았는가? 시대적 전환점에 대해서 그는 “포스트모더니
화성시환경재단은 최근 관내 화학물질 업체들의 환경오염 등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한 '화학물질 모니터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체계적인 감시활동에 필요한 ▲화학사고 대비 체계 및 응급조치 ▲화학물질 노출시 대응법 등 소양교육도 받았다. 일반 시민 12명으로 이뤄진 모니터단은 관내 공장 밀집지역인 정남면, 팔탄면, 봉담읍, 양감면 등에 소재한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224개소를 대상으로 매주 3개 사업장씩 선정 2인 1조로 감시활동울 벌인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으로 지역사회의 환경안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화학물질 모니터단의 활동을 통해 시가 더욱 안전한 환경을 갖춘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지역 갈등을 유발하는 공약 즉각적인 철회돼야."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수원 군공항 이전 및 이전지 개발 지원’ 공약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범대위는 지난 2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정책 철회 촉구 제안서를 송옥주 국회의원 향남지역사무소에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지난 20일 수원지역의 대선 공약으로 해당 내용을 채택한 것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범대위는 정책 제안서를 통해 ▲수원 군공항 화성 이전에 대한 명백한 반대 입장 표명 ▲지역 갈등 유발 공약의 즉각적인 철회 ▲화성 시민의 주거 환경 및 삶의 질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 등을 송 의원과 민주당에 요구했다. 이상환 범대위 상임위원장은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는 화성 시민들의 생존권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수원시 공약으로 채택된 것은 명백히 지역 간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옥주 국회의원은 화성 시민들의 우려와 요구를 충분히 이해하며 앞으로 국회에서 이 문제가 합리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충실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타면 착, 안전도 착, 안전띠는 습관입니다." 화성서부경찰서는 27일 안전띠 착용 일상화를 위해 남양읍 기업은행 사거리에서 교통안전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이날 캠페인을 펼치며 차량 운전자 및 동승자를 대상으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에게는 안전띠 미착용으로 불명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교통안전수칙 홍보 전단지 등을 배부했다. 캠페인에는 이재홍 화성서부경찰서장을 비롯해 화성특례시 교통정책과장, 녹색어머니회장, 모범운전자회장 등 40여 명이 함께했다. 이재홍 화성서부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띠 착용 문화가 일상 속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교통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7000명’ 이 숫자는 지난해 화성시에서 태어난 아기의 숫자다. 화성특례시가 2년 연속 전국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했다. 시의 출산정책의 핵심 성공 요인이 무엇일까? 성공적인 출산정책은 단순히 출산율을 높이는 것을 넘어서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정책이 통한 것이다. 시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일자리, 주거, 보육,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종합적인 접근이 출산율 증가에 효과적임을 알고 이를 공격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성공적인 출산정책을 살펴봤다. 시는 먼저 출산지원금 확대 및 다자녀 기준을 완화했다. 지난 2023년부터 첫째 자녀에게 100만 원, 둘째·셋째 자녀에게 200만 원, 넷째 이상 자녀에게 300만 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다자녀 가정의 기준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해 더 많은 가정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청년층 유입을 위한 일자리 및 주거 환경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 동탄테크노밸리 등의 산업단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동탄신도시 등 신도시 개발을 통해 젊은 층의
화성시가 영국 기업이 개발한 세계적인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AMECA)’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MARS 2025‘는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자 기획된 국제 행사로 오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 첫 선을 보이는 ‘아메카’는 영국의 로봇 전문기업 ‘엔지니어드 아츠(Engineered Arts)’가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고도화된 얼굴 인식 기술과 정밀한 모터 시스템을 바탕으로, 실제 사람처럼 섬세한 표정과 감정을 구현할 수 있는 뛰어난 표현력을 갖췄다. 2022년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된 아메카는 관람객과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통해 ‘가장 인간에 가까운 로봇’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인간과의 즉흥적인 대화는 물론 감정 표현과 유머 구사 등 인간다운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후 지속적인 AI 고도화를 통해 아메카는 여러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뿐만 아니라, 창작 능력까지 갖춘 고도지능형 로봇으로 진화한다. 아메카는 ‘MARS 2025’에서 전시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