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지난 24일 전곡리 일차전지 제조업체 화재 발생과 관련해 화성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사망자 장례지원 및 유가족 지원에 나선다. 또 소방서, 경찰서, 외국인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별도로 피해통합지원센터가 시청 5층 대회의실에 마련했다. 이날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일차전지 제조업체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2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으며 1명이 실종된 상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 ▲장례지원반 ▲유가족지원반 등 13개 반으로 구성해 사고수습이 마무리 될 때까지 운영된다. 시는 현재 화성시 소재 5개 장례식장에 분산해 안치돼 있는 사망자들의 장례절차를 지원하고, 사망자들의 상당수가 외국인인 점을 감안해 통역을 배치하고 사망자 별 담당자를 정해 유가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화재로 인한 대기질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주변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정보를 전달해 2차 피해를 막고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무엇보다 유가족들의 아픔을 달랠수 있도록 장례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사고수습이
군포시는 '산본신도시 노후주거환경 정비'를 위한 선도지구 공모를 공고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선도지구 선정 여부는 정비구역 내 주민동의율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국토부는 1기 신도시 선도지역 선정 평가 항목으로 ▲주민동의 여부(60점)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10점)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10점)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 수(10점) ▲통합정비 참여 세대 수(10점)를 정했다. 여기에 사업 실현 가능성에 따라 추가로 최대 5점을 배점한다. 주민동의 여부는 특별정비 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율이 50%이면 10점, 95% 이상이면 60점 만점을 매긴다. 선정된 1기 신도시 선도지구는 곧바로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이후 2025년 특별정비구역 지정, 2026년 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을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공모는 특별정비예정구역(안)에 따른 구역을 대상으로 공고 후 동의율 확보 등 3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공모 신청서를 접수받아 10월 평가를 거쳐 11월에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한다. 이에 따라 시는 산본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 특별정비예정구역(안
'인공지능과 코딩으로 꿈꾸던 북튜버 되기! 이제 현실로!' 군포시 산본도서관은 다음달 2일부터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이야기가 있는 코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5일 도서관에 따르면 ‘이야기가 있는 코딩’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공모 사업으로 어린이의 문해력과 디지털 역량을 키우기 위해 독서와 코딩 교육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4차시로 선정도서 2권 '무영이가 사라졌다, 고기 말고 그럼 뭘 먹으라고?'을 읽고 토론하기, 가상공간구성, 코딩기초, 증강현실 기초, 큐브 속 이야기를 주제로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가상공간에 책 속 이야기를 코딩으로 표현하는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2일부터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송원용 산본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찾고 사고력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의회 의원들은 24일 상임위 일정을 중단하고 전곡리 공장 화재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 도착한 의원들은 소방 관계자로부터 현장 상황을 보고 받고 "인접 지역에 2차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상황에 적극 대응해달라”면서" 추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유가족 등 화재로 인한 피해에 적극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화재로 60대 남성 1명이 숨졌으며 소방은 내부 수색 과정 중 시신 20여 구를 추가로 발견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전재수 신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문체위와 관련된 미디어 현안을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대식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이재원 전국신문통신노조협의회 의장(헤럴드경제 지부장), 김인 서울신문통신노조협의회 의장(경향신문 지부장), 김남원 지역신문노조협의회 의장(경남도민일보 지부장), 김현태 연합뉴스 지부장, 배승현 아리랑국제방송 지부장, 염정열 방송작가 지부장, 김태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지부장, 송창용 국악방송 지부장 등 문체위와 관련된 사업장들의 지부 대표자가 대거 참석했다. 각 대표자들은 ▲신문법 개정 통한 편집권 독립 ▲지역신문 지원 체계 혁신 ▲신문용지대 담합 근절 ▲정부광고 집행 실태 점검 ▲연합뉴스 정부구독료 복구 및 안정화 ▲아리랑국제방송 인건비 예산 정상화 ▲국악방송 재정 및 인력문제 해소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이사회 정상화 및 추천 단체 다양화・인사문제 해소 ▲출판 외주노동 실태 해소 ▲방송작가 표준계약서 현실화 및 의무화 등 다양한 의제를 전재수 문체위원장에게 전달했다. 간담회에서 전대식 수석부위원장은 “방송법 등 거대 현안 외에도 미디어 노동자들의 생존을 건 싸움이 오랫동안 이
정명근 화성시장이 24일 10시 30분 께 전곡리 배터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현장을 방문해 상황 수습에 나섰다. 이번 화재 원인은 아직 불명으로 10시 54분 소방대응 2단계 발령 후 현재 소방차 및 중장비 등 63대의 장비와 소방 124명을 포함한 159명의 인력을 동원해 화재확산 저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 시장은 화재직후 연기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대피를 지시하는 한편 재난문자와 마을방송을 통해 외부활동 자제를 알렸다. 또한 하천으로 통하는 배수문을 닫아 화학물질이 섞인 소방수가 하천을 통해 바다로 나가는 일이 없도록 2차 피해를 방지할 것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해 중상자 및 유가족을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이밖에도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여 화재 상황에 대응하고 한강유역환경청과 함께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를 맞아 시는 소방당국과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며 “인명피해에 따른 행정지원 및 연기로 인한 인근주민 피해방지 등 시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 이후 한강유역환경청 대기 측정결과
화성시가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일상을 돕기 위한 '여성 1인 가구 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안신패키지 지원물품은 방범(호신)물품 꾸러미로, 지원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전월세 보증금(전세환산가액) 1.5억 원 이하 주택 거주자 ▲법정 한부모 가구 ▲경찰서에 피해신고 접수된 범죄피해 남녀 등 320가구이다. 안심패키지는 ▲집 내부 움직임 감지 시 자동 캡처 후 이를 휴대폰으로 전송하는 스마트 홈 카메라 ▲문 개폐 시 휴대폰으로 실시간 감지 알림을 전송하는 스마트 문 열림 센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지정된 연락처로 위치정보와 녹음 파일 등을 전송할 수 있는 휴대폰 부착 비상버튼 ▲호신용 스프레이 ▲송장 지우개 등이다. 패키지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하거나 전자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안심패키지 지원이 여성1인가구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과 안전한 일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2024년 제3차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총 300억 원 규모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장 3년, 3억 원 이내 운전자금 및 이차보전율 2.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분야에서 75억 원 안팎의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원신청일 기준 군포시 관내 사업자 등록 및 공장등록을 필한 제조업체로서 기업 건실도와 성장 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최근 2년 이내 육성자금 미지원 기업은 우대가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18일까지 군포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새소식 코너 또는 군포시 기업포털에서 '기업지원-지원소식'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으로 기업들의 자금난 및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 소재 기업인들이 일본 도쿄 기계 요소 기술 전시회(M-TECH 2024)’에서 745만 불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024 일본 도쿄 기계 요소 기술 전시회(M-TECH 2024)’에 참가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일본 최대의 기계 소재 부품 전시회로 6개 참가 기업들은 ▲기계자재 및 재료 ▲모션기술 ▲유·공압기기 등 기계 및 장비 물품이 출품해 42건의 상담과 745만 불의 상담을 거두었다. 고무 웨더스트립을 제조하는 A기업과 유압 및 공압 피팅 부품을 제조하는 B기업은 각각 2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A기업은 “참가 업체들과 정보 공유를 통해 새로운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얻었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관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화성시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첨단기업도시로 발돋움하도록 기업들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영어 캠프는 다음달 29일부터 8월 1일까지 4일간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청남도 청양군 소재)에서 머물며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이다. 영어 캠프에 입소한 학생들은 3박 4일간(숙박형) 영어권 원어민 강사 및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생활하며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및 다양한 체험활동 통해 자연스럽게 생활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7월 1일 군포시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며, 1인당 참가 비용은 11만원이다. 단, 지난해 영어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캠프에 참여 할수 없다. 다른 학생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레벨별 반편성과 원어민 교사를 통한 수업으로 수업의 질을 보다 높인 이번 캠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