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에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8일 군포시약사회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 400만 원을 시에 기탁했다. 이영주 회장은 “마음은 있지만 방법을 잘 몰라 망설였는데, 이번에 취약 아동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산본여객(주)과 산본여객노동조합도 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종규 산본여객 대표는 “군포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뜻 깊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순걸 산본여객노동조합 대표는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성장하는 아동들에게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기탁받은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되어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소방서는 최근 정남 의용소방대에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이 참석해 6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김장에 사용된 배추는 정남 의용소방대원들이 직접 농사짓고 수확한 배추로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위약계층 가정에 전달됐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방서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의회 제278회 정례회가 19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정례회에서 9차례에 걸쳐 총 8천826억여원 규모의 2025년도 군포시 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층 검토해 조정․의결한다. 의회는 ‘재정전망과 시정 방향’에 맞게 세입은 줄고 세출은 늘어날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선택과 집중의 전략적 재원 배분이 타당성 있게 이뤄졌는지 집중해 점검할 계획이다. 또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 발의 법규 15건이 상정․처리될 예정이다. 군포시 불용의약품 등의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신금자 의원), 군포시 시정 홍보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훈미 의원), 군포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안(이동한 의원), 군포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신경원 의원), 군포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이혜승 의원) 등이다. 이 외에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시가 제출한 군포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제5기(2023~2026) 군포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보고도 심의할 예정이다. 김귀근 의장은 “시는 사회적 약자 보호와 저출산 대응 등 복지비 증가를 예상하면서도 민선 8기 핵심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이 한층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화성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동탄 도시철도는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화성시, 수원시, 오산시가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9,981억 원을 들여 망포역~동탄역~오산역,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노선 등 2개 노선 (총 연장 34.4㎞)에 차량기지 1개소, 정거장 36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승인된 기본계획안에는 사업 방식을 전 구간 동시 시행에서 단계별 사업 시행으로, 총사업비는 기존 9,771억 원에서 9,981억 원으로, 사업 연장 구간은 34.2㎞에서 34.4㎞로 변경안이 담겨있다. 또, 노선 전 구간을 지상화하고 S01, 107, 201 정거장 등 위치를 일부 조정해 동탄 도시철도의 접근성과 교통 환승 편의성을 크게 향상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앞서 시는 주민공청회와 경기도의회 의견 등을 거쳐 기본변경안을 마련한 뒤 경기도를 통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 시는 기본계획 변경 승인에 따른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내년 상반기 중 기
군포시와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시청 앞 광장에서 ‘사랑가득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과 노인가구 지원을 위한 행사로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대상자 중 독거노인, 노인가구 1,035가구에 김장김치 6kg을 전달한다. 김치는 12개 동 군포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윤호종 민간위원장은 “한국인 밥상에 당연하게 오르는 김치는 4계절 식사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반찬”이라며 “김치는 각종 영양소를 보충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기에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나눔’사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이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기 바라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과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봉사에 감사드린다“면서 ”시에서는 지원받는 한분 한분이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는 최근 여성 폭력 추방 주간을 맞이해 최근 ‘함께 만드는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이라는 주제로 산본로데오거리 일대에서 합동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지역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군포시, 군포경찰서,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 성폭력ㆍ가정폭력상담소 관계자,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캠페인은 이마트 산본점 앞 광장에서 홍보부스를 만들어 가정폭력 오해와 진실 OX 퀴즈 이벤트, 딥페이크에 대한 인식조사 등을 진행했다. 또 거리 캠페인을 실시해 여성폭력 피해지원 안내지를 나눠주며 피해자 지원 프로그램 및 상담 비스, 관내 성폭력 및 가정폭력 상담소 연락처 등의 폭력예방을 위한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은 이날 ‘불법촬영은 범죄입니다’라는 홍보지를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탐지 장비로 화장실을 점검하는 등 불법 불법촬영의 심각성을 알렸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성폭력 예방 및 불법촬영 근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안전한 사회로 한 발 더 나아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누리천문대로 별보러 가볼까? 군포시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는 별을 관측하기 좋은 겨울철을 맞이해 관내 초등학생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관측회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12월 7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특별관측회는 4계절 대표 별자리와 오늘의 관측성에 대한 기초천문학 강의가 진행된다. 또 천체망원경을 통한 다양한 천체관측을 비롯해 천체투영실 별자리 견학, 천문퀴즈 쇼 등 별과 우주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특별관측회는 추첨을 통해 참가 가족을 모집할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는 분은 12월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리천문대 홈페이지 행사예약 코너에 접수하면 된다. 송원용 도서관장은 “우리 군포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별을 보고 우주를 이야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천문학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28일 새벽 4시 기준 41.3cm의 폭설로 군포시 곳곳에 정전과 골프장 주차장 구조물 붕괴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습설로 나무가 부러지는 사고가 30여 건 이상이 발생했으며 대야미지역에서는 비닐하우스 6동이 무너졌다. 송부동 아파트 단지에서는 정전사고가 있었으나 현재는 복구된 상태다. 많은 눈이 쏟아져 철쭉공원공영주차장, 그린힐골프연습장, 금정동 모텔 주차장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잇따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25대의 제설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제설 복구 작업에 나섰지만 이날 오후 6시까지는 강설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산본IC, 금정고가, 당정고가 등 비탈면은 일시통제와 해제가 반복되고 있는 상태로 출근길 차량정체가 극심한 상황이다. 제설현장에 나가 있는 하은호 군포시장은 “전직원이 밤새 눈을 치우고 있지만 워낙 많은 눈이 내려 역부족이다. 시민들께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명심하시고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수원군공항 화성이전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가 다음 달 2일 화성시 남양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 대응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송옥주(민주·화성갑) 의원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최근 경기도 국제공항추진단이 화성시 화옹지구,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을 경기남부국제공항의 복수 후보지로 선정하고 건설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사업의 타당성과 진행 과정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민·관·정이 공동으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구교훈 한국국제물류사협회 회장이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 추진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사업에 대해 항공수요, 지방공항 건설의 타당성, 사업 추진 과정의 합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발표한다. 이어 이상환 범대위 상임위원장, 박혜정 화성시 군공항대응과장, 황성현 경기환경연합 정책국장, 백종훈 삼프로TV언더스탠딩 기자, 정호영 법무법인(유) 로고스 변호사가 ▲환경 ▲법적 타당성▲주민수용성 ▲경제전략을 비롯한 다양한 관점에서 세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공동 주최하는 송옥주 의원은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및 경기남부국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26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2024년 문화정책포럼’에서 ‘축소되는 세계, 성장하는 화성시’를 주제로 화성시의 성장배경과 지속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2024년 문화정책포럼’은 지역소멸 극복과 기업의 가치를 주제로 대한민국의 시급한 인구위기 대응을 위해 마련됐으며 화성시, 용인시, 춘천시의 사례를 통해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지역에 일으키는 효과를 조명했다. 정 시장은 첫 번째 주제발표로 ▲화성시의 성장 ▲일자리 증가 ▲우수한 배후 주거지 ▲교통인프라 확대 ▲교육 문화환경 개선을 말하며 앞으로의 지속성장 방안으로 ▲화성 테크노폴 조성 ▲20조 투자유치 ▲보타닉가든 조성 ▲문화인프라 확대를 제시했다. 특히 정 시장은 발표 말미에서 “화성시는 타도시의 자원과 인재를 빨아들이는 슈퍼스타 도시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며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축해 마치 등대와 같이 대한민국 도시 발전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주제 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핵심기술 보유 젊은 인재 유인방안 ▲생활인구 정주여건 개선이 논의됐다. 정 시장은 지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