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경기북부 균형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파주희망프로젝트 4·5단계 개발사업’ 공모에 12개 기업이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월 파주희망프로젝트 4·5단계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공모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에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사업관련 질의를 접수할 계획이다. 공모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기업은 참가의향서 제출 여부와 상관없이 오는 10월 1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사업제안자(법인 또는 컨소시엄 법인)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공모 공고일 기준 토목건축공사업 시공능력 평가순위 100위 이내의 업체, 제안서 제출일 현재 회사채 신용평가 등급 A이상인 업체이거나 해당 업체를 1개 이상을 포함해야 한다. 제출된 사업제안서는 10월 중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사업계획 부분, 재원조달계획 및 사업수행능력, 공공환원계획 등 3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평가결과에 따라 적격사업자 선정 절차를 거쳐 내년 기본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역량 있는 민간사업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파주희망프로젝트 4·5단계 개발사업이 끝나면 통일시대 경제 중심지로서 지역
파주시는 15일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226개 기초지자체 중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자체 단체장의 민선7기 공약사업 문화 분야를 대상으로 정책 개발 및 이행 사항 등을 평가해 최종 31개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심사는 문화예산, 사업 성과, 정책 참여도, 노력도, 사업의 직간접 효과 등 총 8개 항목에 대해 전문가 심사와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그동안 파주시는 수준 높은 문화 인프라 구축 및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평가에서 파주시는 혜음원지 관광자원화, 문화역사 관광벨트 조성, 문화유산 디지털 복원 사업, 체류형 공릉관광지 조성 추진, 교하 다목적 실내체육관 조성 등 파주시 문화·관광·예술·체육 분야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시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거리로 나온 예술, 파주평화예술한마당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소외계층의 문화 접근성 및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한국문화가치 대상은 파주시 문화발전에 관심과 참여로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지명수배로 도피 중에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무인점포에서 돈을 훔친 30대가 구속됐다. 파주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30대 초반 남성)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7월 2일 파주에 있는 24시간 운영 빨래방, 아이스크림 판매점, 인형뽑기방 등 무인점포 8곳에서 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인적이 드문 심야 시간을 노려 침입해 드라이버 등으로 무인 계산기를 부순 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무인계산기 구조에 대해 부지했던 A씨는 정작 파손한 계산기 안에서 지폐를 꺼내가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8차례 범행 중 A씨가 훔친 돈은 모두 6만5000원에 불과했다. A씨는 서울의 한 경찰서로부터 성범죄 관련 지명수배를 받고 도피하던 중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해 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A씨가 특수절도 혐의로 3차례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점을 확인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무인점포가 늘면서 점포 내 무인계산기에 보관된 현금을 노린 유사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별도의 잠금장치와 경보장치 등을 설치해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
파주시는 장단면에 위치한 평화농장에서 내년에 시민들게 공급하기 위한 약용작물 종묘 재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파주지역는 1610년에 편찬돼 2009년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의 저자인 의성 허준 선생의 본향이다. 시는 ‘허준 한방의료 관광사업 계획’과 관련해 시민들이 약용작물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농업인들에게는 약용작물 저변확대와 소득화를 위해 다양한 약용작물을 분양할 예정이다. 평화농장에서는 도라지, 천년초, 일당귀 등 15종의 다양한 약용작물이 재배되고 있다. 작년에 정식해 현재 2년생으로 재배 및 관리운영에 힘을 쏟고 있으며 이중 5품목을 2022년에 시범적으로 자율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평화농장 및 파평면 덕천리에 위치한 스마트팜 실증시험포장에서 뽕나무, 고추냉이, 메리골드 등 품목별 연구를 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농업에 대응하고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춰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허준 한방의료 관광사업을 위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약용작물 종묘를 분양해 생활 속의 약용작물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농업인에게는 소득화를 위한 지원 사업도 확대할 계획”
파주시는 지난 13일 장단면 지역에서 무분별한 농지 매립과 성토 행위 등 불법 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점검하고 적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수도권 개발과 함께 공사 현장에서 반출된 대규모 토사가 무분별하게 농지에 매립되면서 민통선 이북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장단면이 몸살을 앓고 있다. 상황이 개선될 기미가 없자 시는 지난 9일 농지전용, 토지형질변경, 비산먼지 폐기물 등 각종 민원사항 해결을 위해 장단면, 지역발전과, 산림농지과, 환경보전과, 자원순환과, 1사단작전처와 함께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 불법성토 집중단속기간을 지정하고 합동 점검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이를 통해 단속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지속되고 있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불법행위 현장단속 시 ‘농지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대기환경보전법’, ‘건설폐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 등을 적용해 행정처분하는 등 즉각 조치할 계획이다. 문강춘 파주시 장단면장은 “장단면은 파주시에서 가장 많은 농지가 있는 곳으로 주민 및 영농인의 불편을 최소화해 청정한 장단을 만들 것”이라며 “이번 합동단속을 통해 무분별한 훼손행위를 근절할 것”이라고 말
파주시는 개발행위허가 신청 시 필수 구비서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개발행위허가 자가점검표(체크리스트)를 작성,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개발행위허가 자가점검표는 국토의 계획적 관리를 도모하는 개발행위허가의 입법취지에 맞춰, 개발행위허가 시 필요한 필수 구비서류인 토지사용동의서부터 사전협의대상인 군부대 협의 등 총 11개 항목을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손쉽고 빠르게 인허가 구비서류를 준비해 민원처리를 단축 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발행위허가 시 법적 처리기간이 14일(파주시 자체 7일)인데 반해 실제 처리기간은 30일 이상 걸린다. 개발행위허가 신청 시 법적요건을 갖추지 않고 민원서류를 접수함에 따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보완하는 등 최소 2회 이상 추가 보완사항이 발생해 최종 처리까지 많은 시일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지난 5월 31일 민원대행업체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법적요건이 미비한 허가신청이 개발행위허가처리가 지연되는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자가점검표를 오는 7월 2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렴협약도 진행해 대민신뢰도 및 청렴도를 향상시키기로
파주시가 2021년 상반기 2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76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환경·정보통신·복지·경제·문화·교육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의 상급기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선정됨으로써 민선7기 역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반기 선정된 주요 사업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1, 경기 First 공모(경기도, 50억원) ▲2021년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 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6억원) ▲2021년 일자리 정책마켓(경기도, 2억5000만원) ▲2021년 경기도 전통시장 특성화사업(경기도, 2억5000만원)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고용노동부, 3억5000만원) 등이다. 특히, 시는 경기 정책공모전에서 ‘기존 공원은 잊어라!! New Face Open!! 경기 어울림터 공원조성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해 도비 50억원을 확보했고, 4년 연속 경기도 정책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금촌택지 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이후 20년이 경과한 공원들과 보행자도로를 ‘이용자’ 중심으로 새롭게 변화시켜 시민들의 주거복지를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파주시는 지난 7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운정신도시(1,2지구) 미 매각용지 용도변경 관련해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4년 말 운정지구 택지개발 사업 준공 이후 장기간 매각되지 않아 개발되지 않은 토지에 대해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고 자족기능 강화 및 신도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1차 주민설명회는 지난 7일 해솔마을, 가람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해솔도서관에서 개최했다. 해솔1단지 맞은편 초등학교 부지(1만1270㎡)는 근린생활시설, 공원, 점포주택, 도로 등으로 계획한다. 가람7단지 맞은편 대학교 부지(3만9328㎡)는 운정신도시 보건환경 개선을 위해 전문의료기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당초 의료용지(2만1603㎡)와 통합해 약 6만㎡ 규모의 의료시설 용지로 탈바꿈한다. 2차 주민설명회는 지난 12일 산내마을, 한울마을, 한빛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LH파주사업본부에서 개최했다. 현재 임시로 LH 파주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는 한울1단지 맞은편 블록형단독주택 부지(2만6735㎡)는 향후 지속적으로 기업입주가 가능한 업무시설용지(오피스텔 제외)로 지정하며, 당초 매각대상인 청암초 앞 주차장 부지(852㎡)는 공원부지로 계획해
파주시의 2018년 당시 지방채무는 163억 원이었다. 6년간 상환할 계획이었지만 최종환 시장이 취임하면서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조기 상환을 결정하며 연간 9억 원에 달하는 이자를 절감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코로나19까지 겹쳐 발생한 힘든 상황에서도 최 시장은 3년간 주민 주도의 마을살리기, 도시재생활성화 등을 통해 더 나은 파주를 만들었고 GTX-A노선 착공, 마을버스 준공영제 등 교통혁신, 메디컬클러스터, 테크노밸리 등 자족도시 프로젝트도 한창이다. 지난 3년간의 민선7기 성과를 되돌아본다. ■ 마을살리기 프로젝트 파주시는 2019년부터 ‘마을살리기’로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파주읍과 문산읍, 조리읍 등 16개 읍·면·동에서 마을가꾸기가 한창이다. 다들 신도시 개발에 집중할 때, 파주시는 그 뒤에 가려진 쇠퇴와 소외를 외면하지 않았다. 오히려 ‘마을이 살아야 파주 미래도 있다’며 2년 간 전문인력 양성뿐 아니라 공모전을 통해 5억6000만 원을 지원했다. 아예 읍·면에 ‘마을살리기팀’을, 동 단위는 ‘마을공동체팀’을 각각 신설했다. 이런 지자체는 파주가 처음이다. 그 결과,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 ‘최우수상(2020년)’, 경기도 사
파주시가 ‘복지대상자 통신비 등 요금감면 집중 신청 기간’을 이번 달에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초연금대상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5대 생활요금인 이동통신, 전기, 도시가스, 텔레비전 수신료, 지역난방비 등을 감면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는 이동통신요금을 매달 2만6000원(통화료 50% 추가 감면 가능)을 감면받는 등 5대 생활요금 최대 감면액은 월 9만 원에 달한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처음으로 ‘요금감면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 데 이어 7월에도 복지대상자를 대상으로 정책을 안내하고 신청을 돕기로 했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대상자를 찾아내 개별적으로 연락하고, 복지급여 신규 신청자를 대상으로 요금감면 신청도 병행해 혜택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감면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로 사이트(online.bokjiro.go.kr), 개별 감면기관에 할 수 있다. 신규 복지급여 신청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급여 신청 시 일괄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