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가 지난 20일 보건교육실에서 올해 하반기 ‘주부 비만탈출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참가자 모집 기간 동안 높은 접수율을 보이며 주부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식습관 변화와 신체활동의 저하,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환경적 변화와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생기는 비만에 초점을 두고 주3회 3개월간 운영된다. 체지방율 감소로 인한 적정 체중 인구비율 증가를 기본 목표로 참가자들은 체성분 측정 후 주3회 스트레칭·유연성운동·유산소운동·근력운동·식이관리·자가관리 등의 관리를 받게 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 체중감량 우수자에게는 향후 꾸준한 운동 관리의 동기부여를 위한 시상도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그간 참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건강, 행복, 사랑 이야기’란 인터넷 카페도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활성화 되고 있다. 강희숙 보건사업과장은 “참가자 모두 ‘비만탈출’이라는 목표가 있는 만큼 체중감량으로 향후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포시 평생학습센터는 교육생들이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작품 전시회를 통해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2013년도 교육운영에 따른 작품전시회’를 연중기획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2013 생활한복 작품전시회’는 생활한복 만들기반 이춘희 강사의 지도 아래 20여명 수강생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생활한복, 퓨전한복, 아동한복 등 각양각색의 작품들이 평생학습센터 1층 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적이면서 현대적인 아름다움이 조화롭게 표현된 단아하면서도 화려한 한민족 고유의 의복인 한복의 멋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센터를 방문하면 관람할 수 있다. 박기원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수준 높은 전시 작품들을 보면서 교육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평생학습을 통한 개인의 작은 변화와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포시는 ㈔한국예술단체 총연합회 김포지회와 산하 8개지부를 통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고촌아라뱃길 김포터미널에서 ‘2013 김포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예술제는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기면서 예술체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막을 올렸으며 인근 지역주민과 가족참여자들 약 2천500여명이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을 찾아 여름밤의 색다른 예술축제를 즐겼다. 미리 접수받은 캠프 참가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열띤 관심 속에 추진된 본 행사는 16일 오후 2시부터 입촌이 진행돼 오후 6시30분부터 고촌읍 댄스스포츠 단의 화려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프로그램으로는 전자현악의 현란한 무대와, 김포시 무용협회의 창작무용, 현대무용, 비보이 공연 등과 함께 사진교실, 가족사랑 편지쓰기, 인형극, 사물놀이에 머물러 즐거운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케스트라의 음악회와 장기자랑 형식의 깨비 경연대회는 가족방문객과 행사참여자에게 웃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김포예술제의 미래를 지향하고 새로운 모습의 예술축제를 만들고자 예총회원들의 열망을 담아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장소&m
김포시와 자매결연한 중국 하택시 량현해 부주임을 단장으로 하는 청소년 교류단 33명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김포를 방문해 국제교류 활동을 벌였다. 하택시 청소년 교류단의 이번 방문은 양 도시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십 역량강화와 국제적 감각 향상을 위해 김포 청소년 교류단이 지난달 하택시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으로 추진됐다. 이번 교류에서 양 도시 청소년들은 김포 중봉청소년수련관에서 양국의 청소년 공연, 공예품 만들기, 선물교환 등의 교류 활동을 벌이고 김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짚라인 체험 후 김포함상공원 등을 관람했다. 중국 청소년 교류단은 4박5일 동안 청와대, 광화문광장, 청계천, 국립중앙박물관 등 서울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건국대 방문, 민속촌 및 과학체험관 견학, 김치만들기 체험 등을 실시하고 20일 귀국한다. 문연호 부시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우호증진은 물론 청소년 간 우애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간 청소년 상호 방문 교류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포도시공사는 지속되는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에 4개 컨소시엄이 참여 의사를 나타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에 민간사업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SK건설 컨소시엄, 중국계 대학 산학협력기관과 금융알선 업체로 구성된 TusPark-Norstar컨소시엄 등 4개 컨소시엄이 사업의향서를 제출했다. 공사는 오는 23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시작으로 최종 사업자 선정을 위한 협상작업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하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은 시가 지난 2008년 경기공연영상위원회(전 경기영상위원회)로부터 시네폴리스 사업지로 선정되면서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약 230만8천937㎡(1구역 124만3천㎡, 2구역 106만6천㎡)로 개발한다. 사업은 토지 보상에서 단지 기반 조성, 분양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이뤄지며 착수 시점은 내년 하반기로 사업 기간은 2년 정도로, 사업비는 대략 1조원대다. 한강시네폴리스는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에 조성하는 문화복합도시로 문화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창조형 미래도시로서, 특히 인천공항과 김포공항과 인접하고 외곽순환고
김포시는 전국 최초로 정부의 핵심과제인 ‘정부 3.0’을 반영한 ‘시민 맞춤형 U-City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최근 부시장 주도로 실무회의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문연호 부시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 U-City사업단장 등이 참석해 김포한강신도시 U-City사업의 현안사항과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협력을 강화했다. 시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유비쿼터스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U-City 구축사업에 정부 3.0의 7대 전략 과제에 맞춰 ▲사회기반 시설관리 ▲민생치안 ▲선제적 재난대응 ▲업무효율화 ▲환경오염대응 등의 서비스를 시정에 맞게 구현, 시민이 행복한 ‘Smart & Safe U-City’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문 부시장은 “LH의 재정악화로 전국의 U-City 사업이 축소됐지만 정부 3.0 전략과제 수행을 위한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해 김포시가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시 김포2동주민센터가 최근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내 청소년들에게 우리지역 역사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역사바로알기 교육은 지역문화전략연구회의 주관으로 30여명의 관내 청소년과 주민자치위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정현채 지역문화전략연구소 이사장이 강의에 나서 김포의 산과 강, 김포의 유래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내가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해 모르는 게 많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곳을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포시 통진읍이 지난 16일 통진읍에 위치한 해병제2사단 정비대대 장병들의 지원을 받아 청결취약지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 진행된 이날 정화활동은 통진읍 355번 지방도 양곡방향으로 인적이 드문 500여m의 도로변에 무단투기돼 방치된 쓰레기를 중점적으로 수거했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해병대원들은 “날은 덥지만 쓰레기를 치워서 깨끗해진 도로를 보면 마음까지 상쾌해진다”며 “부대 안에서의 생활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니 더욱 보람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해병 정비대대는 안보는 물론 청결한 지역사회를 위해 매달 자체적인 계획을 수립, 정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강신도시 건설 등으로 인한 급격한 인구 증가로 비좁은 청사를 이용해 온 김포교육지원청이 신도시 내에 새청사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김포교육지원청은 15일 김포한강신도시내 청사 이전과 관련, 지난 7월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실시된 교육부 주관 2013년도 정기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지난 13일 교육부로부터 청사 신축 이전 승인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김포교육지원청은 그동안 김포한강신도시 및 각종 개발 사업으로 인한 시 인구 증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의 증가 등으로 다양화돼 가고 있는 교육행정수요에 대응해 질 높은 교육행정서비스 제공과 교육행정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청사 이전을 추진해 왔다. 이전될 청사는 김포한강신도시내 BC-07블록(운양동 390번지 일원)으로 부지면적 약 건축연면적 약 4천250㎡로 총사업비 약 24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주섭 교육장은 “청사가 이전될 경우 고객중심의 최상의 공공 서비스 제공, 종합교육지원센터로서의 역할 수행해 교육 효과 질적 증대에 따른 고객 만족도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