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다음달 22일까지 약 2개월에 걸쳐 개별공시지가 약 25만 필지에 대해 토지특성 조사를 실시한다. 토지특성조사는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각종 공적 장부와 현장 확인을 통해 토지이용상황 등 토지 특성 변동 사항을 정확하게 조사하며, 조사내용은 용도지역, 토지이용상황, 지형지세, 도로조건 등 23개 항목이다. 조사된 개별 토지는 국토해양부에서 조사·결정한 표준지와 토지특성을 비교해 가격배율을 적용, 개별 토지 공시지가를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강화군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받는다 또한 오는 4월5일부터 20일간 의견수렴, 5월31일 결정·공시, 결정·공시된 공시지가에 대한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7월1일부터 30일간 이의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와 지방세(재산세, 취득세, 등록세)는 물론 개발부담금, 각종 대부료·사용료의 산정기준으로 조세부과 및 토지정책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자금난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33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 300억원, 소상공인 30억원을 지원하며,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를 통해 자금소진시까지 신청자를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김포에서 운영 중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제조업 분야에 한하며, 비제조업인 경우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및 지식기반서비스업이어야 한다. 운전자금은 매출액 규모에 따라 중소기업은 업체당 3억원, 소상공인은 업체당 5천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융자기간은 최대 4년 범위 내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농협 김포시지부 등 김포 소재 8개 은행 30개 지점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소기업의 경우 2%, 소상공인의 경우 2.5%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김포시 홈페이지(www.gimpo.go.kr)를 참고하거나 시 기업지원담당(☎031-980-2283)에게 문의하면 된다.
강화군은 새해 첫날인 지난 1일부터 군청 진달래홀(구 대회의실)에서 새해맞이 기념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까지 행정업무 전용공간이었던 대회의실을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진달래홀’로 명명하고 새해 첫 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군민들에게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은 총 28점(그림 22점, 서예 1점, 서각 2점, 시화 2점, 사진 1점)으로 군청 소장 작품과 강화미술협회 및 관내 예술인들의 협조로 성사됐다. 유천호 군수는 “많은 예술인들이 군에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 전시공간이 부족해 활동에 제한적이었다”며 “이번 전시회로 예술인들에겐 활발한 창작 활동 기회, 주민들에게는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진달래홀에는 전시회와 더불어 ‘계사년 새해소망 릴레이 2013 메시지’라는 주제로 군수를 비롯한 각급 단체장, 읍·면 주민 등 각계 각층의 군민이 참여해 작성한 새해 덕담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김포시가 지난해 3월부터 검토해왔던 도시철도 민간자본 유치에 대해 10개월 만에 타당성이 없다고 판단, 포기를 선언했다. 유영록 시장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갖고 “기획재정부 주관의 최종보고회 결과 민간자본유치 제안은 경제적 타당성인 B/C가 0.81로 1이상이 돼야하는 조건을 충족치 못해 민간제안사업은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해 3월 재정사업으로 국토해양부로부터 승인된 김포시도시철도사업은 ‘시간만 낭비했다’는 비난 속에 당초 계획대로 재정사업으로 진행되게 됐다. 이날 유 시장은 민간자본유치 포기에 따른 시민 질타를 의식한 듯, 앞으로의 도시철도 계획에 대해 조기착공과 재원확보, 성능이 우수한 차량선정 등을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시는 2일 국제입찰을 공고하고 3월말까지 제작업체와 최종협약을 체결한 후10월 말까지 토목, 건축 등 하부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 올해 말 이전에 토목공사를 부분적으로 착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와함께 사업비 부분에서는 사업비 1조 6천500여억원 중 LH가 부담해야하는 1조2천억원은 2월까지 협약서를 체결해 시에 납부토록 하겠으며 시 부담금 4천500억원은 사업비 절감과 세수증대, 지방채 발행 등을
유난히 추위가 기승을 부린 새해 첫 날, 해병대 청룡부대는 강화군 교동도 일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에게 난방용 땔감을 지원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청룡부대는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교동도 및 강화도 내륙에 거주하는 노인 가구 이미 5t의 땔감을 지원했으나 아직 추위에 떨고 있는 이웃이 있음을 알고 땔감 2t 가량을 추가로 제공했다. 이날 노인들에게 제공된 땔감은 지난 여름 작전지역 수제선 정비 기간에 잘라놓은 나뭇가지들과 강물을 통해 부대로 떠내려 온 부유물들을 모아 건조시켜 땔감용으로 마련해 둔 것이다. 청룡부대는 현재 강화군과 협조해 군청에서 실시한 조림사업으로 생겨난 목재 10여t을 독거노인 세대에 추가로 제공키로 하고 전달 가구와 방법을 모색중이다. 한편, 해병대 청룡부대는 땔감 지원과 함께 부대 인근 마을에 대한 제설작업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연이어 내린 눈으로 불편함을 겪는 노인 가정에 해병대원들은 눈이 내릴 때마다 수시로 눈을 치워주며 불편함을 덜어줘 주민들로부터 진정한 국민의 군대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부대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땔감지원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양삼만)는 최근 금빛나루심의위원회를 열고 올 하반기에 접수된 6개 품목과 10개 경영체에 대해 심의를 가졌다. 이날 통과된 것을 모두 합쳐 총 11개 품목, 23개 경영체가 김포시 금빛나루 인증 경영체로 등록됐다. 금빛나루 인증은 조례에 의한 인증 기준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인증 또는 G마크 인증 등을 받거나, 토양, 수질, 농약 잔류성 검사 등에서 안전성이 보장돼야 신청할 수 있다. 공무원, 지도사, 소비자단체의 합동 현장 점검과 심의위의 엄격한 심사로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양삼만 소장은 “금빛나루가 좀 더 소비자들에게 친근해질 수 있는 김포시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인증 경영체 지원뿐만 아니라 홍보와 직거래 지원에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화군은 오는 31일 자정에 맞춰 강화읍 고려궁지에서 2012년을 보내고 2013년 계사년을 맞이하는 타종식을 갖는다. 이번 타종식은 강화군 홍보대사 서인석(개그맨)씨의 사회로 모듬북 등 식전행사와 타종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 타종식 후에는 소원엽서쓰기, 복조리체험, 떡국 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군민 참여행사가 펼쳐져 내방객들에게 참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년 타종식에서는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해 서른 세번 타종을 하게 되는데 종을 33번 치는 것은 천상에 있다는 33개의 하늘을 새롭게 밝힌다는 의미이다. 한편 제야의 종으로 울려퍼지는 강화동종은 보물 제11-8호로 조선숙종때 주조돼 조선시대 성문의 개폐를 알리기 위해 타종했으나 한일합방으로 중단됐다가 광복과 함께 재개해 현재에는 3·1절, 8·15광복절 및 신년맞이 때 타종을 하고 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양삼만)는 농어업인 자녀 대학생 무이자 학자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농어촌 지역에 신청일 현재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농어업인으로, 대학에 재학중인 자녀나 직접 부양하는 손자녀, 동생이 있는 농어업인이다. 단 방송통신대학 등 원격대학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학생 학자금 융자 금액은 등록금(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 등) 내에서 신청액 전액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내년 1월18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시 읍·면·동사무소에 증빙자료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작성하면 된다.
수도권 일대를 돌며 300여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차량안에 금품을 훔쳐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지난 9월초부터 최근까지 김포는 물론 서울, 일산 등 수도권지역의 아파트나 골목길에 세워져 있던 차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로 A(23)씨를 26일 구속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 2일 오후 6시쯤 김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카니발 승합차 문을 따고 들어가 2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300여 차례에 걸쳐 수천만원을 털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포시가 김포~강화간 도로용지 소유권을 되찾았다. 시는 지난 1970년쯤 김포~강화간 도로(구 국도48호선) 포장 공사에 편입된 도로용지 소유자 121명을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이전등기 국가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와 관계된 56필지 5천23㎡의 공시지가 5억7천423만5천300원 상당 도로용지에 대한 국유화 등기를 모두 마친 상태다. 시는 지난 2010년 1월부터 3년여에 걸친 소송에서 과거 보상여부 등 치열한 법적 공방을 벌인 끝에 대법원 승소 판결을 이끌어 냈다. 국유화 조치한 도로용지 중 동지역 등에 소재한 22필지 2천778㎡는 도로법상 시에 관리책임이 있어 환산할 경우 10억원 이상의 시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 중에는 현재 장기동 국도48호선과 인근 대형마트의 진출입로로 사용 중인 시가 5억원대의 토지도 포함돼 있다. 그동안 소유권 다툼 및 소유자 민원 제기로 철거된 신호등과 도로표지판도 다시 설치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시는 동일 사유로 지난 10월26일 김포~강화간 도로포장공사에 편입된 도로용지 74필지 1만3천891㎡, 공시지가 9억원 상당의 토지소유주 265명을 상대로도 소유권이전등기 국가소송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