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고가경전철반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유영록)는 10일 오전 경전철이 전시되고 있는 사우동 문화체육광장 입구에서 경전철 반대 입장을 재천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책위 이기형 사무국장은 성명서에서 “그들만의 잔치는 끝났다. 흉물 고가 교각을 은폐한 경전철차량 전시는 김포시민의 자존심과 품위를 손상케한 사건”이라면서 “이번 경전철전시회는 시민들께 절대로 경전철이 들어와서는 안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굳게 해줬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어 “고가 교각이 일으키는 도시 및 주거환경 파괴, 사생활 침해, 조망권 침해, 일조권 침해, 김포시의 남북 양분, 도심발전 저해, 소음진동 피해, 분진피해, 우천이나 풍설시 운행중단 사태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김포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경전철을 반대하는 비대위 주장과는 반대로 시민들은 경전철 도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2월25일~3월10일)를 통해 김포한강메트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완전 무인 경전철 시스템에 대해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가 추진 중인 김포공항~김포신도시 간 25km의 경전철은 김포한강메트로 노선에 대한
국민참여당 김포지역 위원장인 정왕룡(46) 시의원이 9일 김포시의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장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이날 “누가 ‘김포의 주인이 맞냐’고 물어본다면 ‘내가 바로 주인이다’라고 말할 사람이 23만 시민 중에 과연 몇 사람이나 될 지 지극히 의문”이라며 “특정 1인, 특정 세력, 특정 정당, 특정 연고에 의해 독식돼 온 김포의 시정이 제 자리를 잡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현실에서 김포의 주권은 시민의 품을 떠나 한강하구의 물결에 떠밀려 표류한지 오랜 세월”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이 시장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정 의원은 야권 단일화에 대해 “궁극적으로 야권후보의 단일화는 중앙에서 결정 될 것으로 본다”고 밝히고 “김포에서도 단일화를 위한 시민모임이 추진되고 있는데 (자신은)후보의 경쟁력과 메니페스트 정신에 입각한 정책연대를 단일화의 대 원칙으로 삼는다”고 표명했다
김포지역 8번 시내버스가 이달 말부터 김포공항을 경유한다. 6641번 시내버스와 3번 시외버스에 이어 세번 째로 김포공항을 경유하는 것이다. 이로써 지하철 9호선 급행, 공항철도 환승, 국내선 항공편 및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차 간격은 15~20분으로 기존 보다 5~10분 단축시켰으며 환승 할인도 가능하다. 이 노선은 강화터미널~마송~김포고~김포공항~송정역 구간을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공항을 경유하는 3번 시외버스도 시내버스로 전환해 환승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라면서 “공항로 버스중앙차로가 김포공항 내로 연장되면 공항경유 시내버스 노선도 증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 시민들은 그간 김포공항과 인접해 있으면서도 운행노선이 많지 않아 지하철 9호선 환승객과 공항 방문자들의 불편이 컸다.
강화군은 10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산불예방을 위한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특별방범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특별대책기간에는 봄철 영농활동을 위한 산림연접지역에서의 폐비닐 태우기와 논·밭두렁 소각행위가 금지된다. 다만 병충해 방지를 위한 논·밭두렁 태우기는 때와 장소를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고한 후 관계 공무원의 입회 하에 실시하면 된다. 군은 본청에 상황실을 마련, 산림보호 관계 공무원 23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2명을 특별근무케 했으며, 13개 읍·면에도 비상근무토록 했다. 읍면의 산불유급감시원 56명도 특별근무에 돌입했다. 한편 강화군은 전체 면적의 44%가 산지여서 상시 산불에 노출돼 있을 뿐만 아니라 사적 제136호로 지정된 마니산 참성단을 비롯해 120여점의 문화재가 대부분 임야에 산재해 있다.
인천광역시강화교육청(교육장 김영식)은 9일 강화지역 초중고 행정실장 및 교육청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청 4층 회의실에서 에듀파인 학습동아리 관련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시스템의 적절한 활용을 도모하고자 에듀파인 5개 영역(지식관리, 성과관리, 예산회계, 학교회계, 시설관리) 8개 팀의 학습동아리를 구성했다. 또 시교육청 교육지원과 임해순(행정6급)씨를 강사로 초빙, ‘지식관리의 이해‘에 대해 강의를 들었으며 교육행정인들의 지식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김영식 교육장은 “무한 경쟁 시대에 교육행정조직을 둘러싼 주변 환경은 교육행정서비스의 질적 수준 제고와 행정조직 내부의 효율역량강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 동아리 구성을 통해 에듀파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김포소방서(서장 최수근)는 이달 24일까지 유치원,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2010년도 한국119소년단원을 모집한다. 심신수련과 안전교육의 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학교나 가정 등 생활주변에서 실천해야 할 안전수칙을 배우고 익혀 미래 안전선도 요원으로 양성하기 위해서다. 모집 기간을 통해 선발된 한국119소년단은 각 학교별로 입단 선서식을 하고 각 대별 지도교사를 중심으로 어린이 소방안전교육, 소방안전 캠페인 및 봉사활동, 방학기간 중 체험캠프 참가, 소방동요대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국119소년단 가입을 희망하는 유치원 및 학교는 한국119소년단 홈페이지(www.young119.or.kr)에 접속해 신청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김포소방서 예방과(031-986-5119)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시가 고촌읍 향산리, 걸포동 일대 278만7천㎡(약 84만평) 규모로 조성하는 방송영상 중심의 문화신도시 ‘한강시네폴리스 프로젝트’의 외국인 투자유치의 기반을 확보했다. 국내 34개 외국인 투자유치를 신청한 프로젝트의 가운데 정부의 지원을 받아낸 것은 유일하다. 이에따라 용역비 3억원의 지원과 함께 지식경제부, IK 등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국내외 외국인 투자유치 마케팅 활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일산신도시, 킨텍스와 마주한 김포 한강변에 방송영상 콘텐츠 산업 중심의 자족성을 갖춘 첨단영상문화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방송, 영상시설과 실내외 오픈세트 등을 포함한 영상산업과 뮤지컬, 음반, 게임, 디자인 등의 다양한 문화콘텐츠 산업이 창작 제작에서 유통, 소비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한강시네폴리스 부지는 경인아라뱃길이 시작되는 김포의 관문이며 인천공항에서 30분, 김포공항 10분, 여의도 20분 거리로 최적의 교통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간 외국 기업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 사업 선정으로 폭넓은 기회를 얻은 만큼 성공적인 외국인 투자유치를
김포시의회(의장 이영우)는 지난 5일 의장실에서 김포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하택시 대표단(단장 부시장 황수령)을 접견했다. 이번 하택시 대표단은 하택시 황수령 부시장, 이숙봉 부비서장을 비롯해 12명으로 구성됐으며, 후반기 김포시의회 출범 후 처음 갖는 예방이다. 대표단은 먼저 의장실에서 30여분간 상호 인사와 환담을 나눈 뒤 본회의장으로 자리를 옮겨 방문기념 촬영 시간을 가졌다. 예방을 마치면서 김포시의회 의원들과 하택시 대표단은 “앞으로 김포시와 하택시의 자매결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상호 협력하는 한편 양 도시가 국제적으로도 한걸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김포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하택시는 산동성 서남부에 위치한 면적 1만2천238.6㎢, 인구 905만명의 도시로 풍부한 광산자원을 바탕으로 높은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김포시 사우동에 위치한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는 김포사랑운동추진본부(본부장 조한승) 주관으로 김동길 박사 초청 강연이 실시됐다. 이날 강연회는 김포사랑에 대한 세가지 실천과제 즉 화애용(和愛用)에 대한 조한승 본부장의 설명이 끝난 후 김포사랑을 기초로 나라사랑으로 이어지자는 의미로 김동길 박사의 '한국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실시됐다. 강연장에는 3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는데 보수논객인 김박사의 열띤 강연에 중간 박수가 터져 나오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한편 김포사랑본부는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명사초청 특강을 실시해 나라사랑과 김포사랑의 애국, 애향심 고취는 물론 김포인의 긍지를 갖고 모두가 하나라는 지역사랑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날로 심각해지는 농작물 피해를 예방키 위해 오는 12일까지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예방사업 관련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정부와 시민단체의 노력으로 환경생태계가 복원되면서 관내 고라니, 야생오리, 까치 등의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됐다고 밝히고 이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야생동물의 침입을 방지하는 철선, 울타리, 목책기와 방조망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