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청소년시설의 체계적인 운영과 건전한 청소년 육성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가칭) 용인시 청소년육성재단’(이하 청소년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지난 10일 용인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운영체제를 갖추고 관내 청소년관련시설의 통합관리로 청소년 보호 육성 극대화와 청소년 활동 기반 조성 등을 책임질 (가칭)용인시 청소년육성재단을 오는 9월 정식 출범하기로 하고 입법예고했다. 시의 계획대로 청소년재단이 설립되면 현재 민간위탁으로 운영중인 용인시 청소년수련원을 비롯한 4개 시설과 2011년 준공예정인 수지구복합청사 문화의 집 등 총 7개 청소년시설을 통합관리하게 된다. 시는 청소년재단이 설립되면 인력과 기구의 통합으로 지난해 45억3천여만원 등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시설 관리운영비용의 절감뿐만 아니라 유기적인 협조체제 부족으로 인한 정책집행의 비효율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천편일률적이고 중복적인 프로그램 제공에 따른 불만과 위탁운영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점들도 청소년재단을 통한 통합시스템 구축과 각 수련시설의 특성화를 통해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용인시가 2009년 시립장례문화센터와 시립골프장 건립, 이동덕성산업단지, 남사신도시, 백암온천관광단지 조성 등을 본격 추진한다. 83만 시민들의 숙원인 동서균형발전과 동부권 개발의 핵심 현안들이 수질오염총량제 도입과 하수기본(변경)계획 통과 등으로 탄력을 받게 되면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역발전의 기대속에서 필수불가결한 사회시설이면서도 오랜 기피혐오시설의 이미지인 장례식장 건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이동면과 남사면 등을 지역구로 한 신현수 시의원(사진, 남사·이동·백암·원삼·양지·중앙·동부동)의 의정활동이 눈길을 끈다. 처인구 이동면 출신으로 누구보다 지역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 신현수 의원은 이동면 바르게 살기 위원장, 용인시진위천일대 친환경상생발전을 위한 자문위원회 위원 등의 행정경험과 추진력을 살려 지역주민과 시의회, 집행부 등 관계자의 의견을 잘 조율해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시립장례문화센터 건립 등 주요 현안사업들이 주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용인의 오랜 숙원인 동부권
국내최초 민간투자사업으로 이뤄진 용인경전철은 오는 2010년 6월 준공을 위한 경전철 차량 기지반입이 6일 오전 10시30분 용인시 삼가동 소재 경전철 차량기지에서 반입식이 열린다. 이날 경전철 차량의 반입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총30량의 반입이 모두 완료될 예정이며 앞으로 내년 7월 영업운전 개시를 위한 본격적인 시스템의 통합 및 완전자동무인운전을 위한 시험운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전철은 지하철의 50%수준의 저렴한 건설비용과 최소화된 운영비용 등 우수한 경제성으로 각광받고 있는 미래형 교통수단이다. 특히 전기로 운영되어 친환경적이며 소음과 진동 측면에서도 기존의 중전철보다 우수해, 도심에서 운영되기에 적합한 교통수단으로서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반입되는 경전철차량은 미국 JFK국제공항에서 운영되는 경전철과 동일한 차종으로서 캐나다 봄바디사가 개발해 1986년부터 밴쿠버, 쿠알라룸프르 등에서 20년이 넘게 그 효율성과 안정성이 검증된 시스템이다. 첨단 중앙관제 방식으로 전 차량이 완전자동무인으로 운영되어 효율성이 높고, 안정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시스템을 채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용인경량전철은 총 18.4킬로미터 연장으로 기흥구 구갈역에서
용인시는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일원에 추진중인 덕성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난달 29일 국토해양부의 수도권정비위원회실무심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동서균형개발과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덕성 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와 지원시설용지를 포함해 전체면적 101만㎡로 한강수계와 자연보전권역 등의 중첩규제로 증설이 불가능했던 공장들을 성장관리권역으로 재배치하고 각종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이전이 불가피한 공장들을 이전하기 위한 대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 수도권 내 30만㎡ 이상의 산업단지개발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함에 따라 시는 지난 1월 국토부에 심의를 요청했다. 덕성산업단지에는 정밀기계·신공정분야, 자동차·트레일러 제조업, 전자·전기 분야 등을 유치할 예정으로 3천362명의 취업 등 4천여명의 새로운 고용창출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시는 덕성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사업지 인근 평면교차로를 입체교차로로 개선하고 산업단지와 지방도 318호선 확장구간 연결도로의 개설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6월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이 수립된 덕성
용인시의 수질오염총량제를 뒷받침할 ‘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이 시와 환경부의 협의 끝에 지난 21일 한강유역환경청의 승인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동부권개발과 균형발전을 골자로 한 ‘2020 용인시 도시기본계획’과 ‘용인시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을 최대한 반영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이 완성돼 각종 개발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27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이번에 승인된 용인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은 2021년을 기준으로 세운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2020용인도시기본계획상 2025년 기준인구인 120만명을 반영해 하수처리시설계획과 하수처리시설용량을 확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있다. 당초 하수도정비기본계획과 비교하면 처리구역은 100.65㎢에서 103.36㎢로 계획인구는 100만 명에서 120만 명으로 각각 증가했으며 하수처리 인구는 88만명에서 116만 명으로 증가했다. 또 현재 운영중인 3개 시설과 추진중인 13개소 외에 4개소를 추가 신설해 총 20개소의 공공하수처시설을 운영하게 되며 하수처리용량은 1일 43만 3천886㎥로 당초보다 5만천596㎥을 증량, 처리하게 된다. 오염총량관리
전국 최초의 용인경전철사업이 그간의 많은 우려를 불식한 변경협약 체결 합의로 또 한번의 관심을 불러 모으며 2010년 역사적인 개통을 위해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서정석 시장이 직접 나서 1년여의 긴 협의 끝에 2천600억원의 천문학적인 손실보전금과 각종 특혜의혹 등으로 얼룩졌던 기존협약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이끌어낸 경전철 변경협약 합의는 향후 지방자치단체의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까지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번 변경 협약으로 용인경전철은 분당연장선 개통 지연에 대한 손해배상, 예상 수입 감소분에 대한 손실금 지급, 타 사업에 비해 높은 운영수입 보장 등의 각종 세금 낭비 가능성을 해결해 약 1조원의 시 재정을 절감하게 됐다. 지난 2005년 12월 16일 첫 삽을 뜬 후 용인시민 뿐만 아니라 전국적 관심 속에 진행된 공사는 현재 공정률 80%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그리고 2010년 정상운행에 들어가면 바야흐로 대한민국의 경전철시대가 본격 개막하는 것이다. -국내 첫 개통 용인경전철-사고위험 제로의 완전 무인운전 시스템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에서 동백지구를 거쳐 에버랜드까지 총 15개역 18㎞의 용인경전철은 금년
용인송담대학(학장 김동익)은 최근 일본 아이치산업대학(총장 이키유키 다하라)과 대학교육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류협정 체결로 송담대학의 추천을 받은 학생은 별도 시험없이 면접만으로 아이치산업대학에 편입할 수 있게 됐다. 최성식 송담대 부학장은 “이번 협정을 시작으로 학생교류, 해외인턴십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류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송담대가 21C 글로벌 시대의 주역들을 배출하는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아이치산업대학에서 열린 협정 체결식에는 최성식 부학장을 비롯한 송담대 주요 교무위원과 요시다 아이치산업대 통신교육부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소외계층 청소년과 다문화가정이 함께 ‘동계스포츠의 꽃’인 스키도 배우고 즐거운 시간을 나누는 스키캠프가 열린다. 파인리조트는 용인관내 지역아동센터의 초중학생 100명을 초청, 오는 2월 1일(일)부터 2박 3일간 ‘파인 행복나눔 스키캠프’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파인리조트가 경비 일체를 부담하는 이번 행사는 스키 강습은 물론 인기 개그콤비 ‘화니와 지니’와 함께 하는 레크레이션과 개그 공연, 마술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오는 2월 14일부터는 용인시 결혼이민자 가족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다문화가정 20가족 100여명이 참가하는 스키캠프 행사를 1박 2일의 일정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파인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스키캠프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소외계층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새롭게 자리한 다문화가정에게도 참여의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스키캠프를 개최해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 하는 의정활동으로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와 협력으로 세계속의 명품도시로 성장하는 용인발전과 83만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겠다” 용인시의회 제5대 전반기 의장에 이어 지난해 압도적인 의원들의 지지로 후반기 의장에 연임된 심노진 의장의 2009년을 시작하는 첫 마디에는 자신감과 책임감이 진하게 묻어나왔다. “지난해의 성과와 풍부한 의정경험, 의원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화합속에 시발전과 시민이 행복한 도시 건설의 중심에서 전국 최고의 모범의회를 만들겠다”는 심노진 의장을 만나 2009년 의정과제와 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용인시의회는 지난해 다른 어느 자치단체보다 활동이 많았는데 대표적인 성과를 꼽는다면. ▲ 지난해 우리 시의회는 83만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 두번의 정례회의를 비롯해 총 10회 80일간 개원해 예산안 9건 등 9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새마을정신 계승과 지역, 국가 발전을 도모한 ‘시 새마을운동 지원 조례’, 출산율 저하 극복과 임산부와 영아 건강관리를 도모한 ‘시
도·농 균형발전 ‘선진화 꿈’ 성큼 2009년 새해, 민선4기 3주년을 맞이하는 용인시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세계최고 선진용인’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새해 ‘5대 역점시책’을 선정해 그 동안 추진해 온 계속사업의 성과를 이끌어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경기동남부 대표도시를 뛰어넘는 인구 120만의 미래형 전국 으뜸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선정한 ‘5대 역점시책’은 ▲도농 균형발전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건설 ▲활력있고 건강한 지역경제 시스템 구축과 농업경쟁력 강화 ▲글로벌 일류 교육환경 조성 및 사람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기반 확대 ▲품격높은 문화관광도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복지도시 건설 ▲시민이 만족하고 감동하는 행정서비스 제공 등으로 이를 통해 창조적인 지혜와 단합된 노력을 결집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은 희망의 도시, 용인 만들기를 빈틈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도·농 균형발전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건설 ▲ 남사복합도시와 모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