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6시10분쯤 안산시 본오동 다세대주택 3층에서 도시가스폭발로 화재가 발생, 4명이 화상과 부상을 입고, 3층 일부를 태워 5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꺼졌다. 이번 화재로 이 건물에 사는 장모(68)씨와 김모(65·여)씨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으나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옆집에 사는 최모(40·여)씨 등 2명도 폭음으로 놀라 넘어져 손과 얼굴 등에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이다. 또 폭음으로 인근 주택유리창과 주차된 승용차량 1대가 일부 손실됐으며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건물주인 장모씨는 “보름전에 이사간 301호 빈집의 문이 열려있어 보니 가스 냄새가 새고 있어 목장갑으로 막으려 하는 순간 꽝하고 폭음과 함께 불이 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뇌물수뢰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온 이연수 시흥시장이 1억원을 받은 혐의로 23일 구속수감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이날 이 시장과 변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이 넘도록 영장실질심사를 벌인 뒤 오후 6시쯤 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오전 법원에 들어선 이 시장은 전날 열린 선거법관련 공판에서 보였던 밝은 표정과는 달리 심사 전후로 기자들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물고 굳은 표정을 보였다. 이 시장은 관할경찰서 유치장이 아닌 검찰에서 대기하다 영장이 발부되면서 수원구치소로 바로 구속됐다. 이 시장은 지난 2월 군자매립지 개발사업과 관련, 부동산 개발업자 장모(43)씨로부터 5천만원을 받은 혐의와 지난 7월 시흥시 소재 모 사찰 주지로부터 납골시설 인허가를 도와달라는 조건으로 5천만원을 받는 등 모두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시설관리공단 간부의 인사청탁으로 3천만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는 인사청탁을 한 전 시의원 김모씨의 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이번 영장청구에서 포함시키지 않았다. 한편 시는 이 시장의 구속으로 행정업무에 차질을 빚게 됐으며, 그동안 벌여왔던 군자매립지 개발사업, MTV사업 등 각종 개발 사업들에 대해 제동이 걸리
동북아 지역 도시들의 기계산업분야에서의 교류 및 발전을 위해 발족된 동북아기계산업도시연합 제3차 시장회의가 오는 29일 일본 우베시 젠닛쿠호텔 국제회의장에서 4개국 10개 도시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안산시는 4박 5일 일정(11. 27~12. 1)으로 박주원 시장을 비롯한 공무수행단과 조무영 이사(대덕 GDS)를 비롯한 등 관내 기업체 대표 4명이 참석한다. 동북아기계산업도시연합은 기계산업이 발달한 동북아 지역 도시들의 ‘동북아기계테크노벨트’ 구축해 생산품의 수출증진 등 회원도시의 다양한 이익을 위해 2005년 창원시에서 결성 지난해 중국 웨이하이시에서 2차 회의가 열린 바 있다. 이번 일본 우베시 회의는 3회째로 안산시와 창원시, 포항시, 일본에서는 우베시, 오오가끼시,중국은 웨이하이시,우씨시, 마안산시,웨이난시, 러시아에서는 콤소몰스크나아무르시가 회원도시로써 이번 시장 회의에 참석한다. 본 시장회의에서 박주원 안산시장은 안산시 반월시화 공단 내 기계산업 관련 기업체들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개발을 위해 회원도시들과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산업도시 안산’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산업발전에 따른 환경오염 극복 사례 및 안산시의
수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연수 시흥시장에 대한 구속 여부가 23일 가려진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이 시장을 구속할 것인지를 결정하기에 앞서 이날 오전 이 시장을 불러 직접 심문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21일 오후 7시쯤 이 시장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수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시장은 인허가 업무 등 직무와 관련된 청탁자 2명에게서 5천만원씩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안산시민단체들이 한나라당 안산시 단원갑 당협위원장 수행을 위해 의원직을 사임한다고 밝힌 김석훈 전 의장을 상대로 선거비용 등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내고 선거비용환수운동을 벌이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안산경실련과 안산녹색소비자연대 등 안산시민단체들은 22일 성명서를 통해 “김석훈 전 의장이 유권자를 무시하고 지방의원직을 일순간에 내팽겨 친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며 선거비용 전액을 반납할 것을 주장했다. 시민단체들은 “김 전 의장의 사임 이유가 대통령선거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오랫동안 공석이었던 단원갑 당원협의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은 노골적으로 내년 총선에 나가기 위해 지방의원직을 사임한다는 의지를 보여진다”고 꼬집었다. 이들단체는 또 “김 전 의장은 3대 시의원에 당선됐다가 학력위조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보궐선거를 치르게 한 장본인”이라면서 “또다시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보궐선거를 치르게 만든 김 전 의장을 상대로 선거비용 환수를 위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석훈 전 의장을 상대로 지방선거를 하며 들어간 비용과 주민에 대한 위자료 등 모든 사회적 비용을 받을 수 있도록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내고 선거비용환수운동
수원지법 안산지원이 ‘도주 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 풀려났던 시흥시장 수뢰의혹 사건 관련 피의자가 도주, 잠적했다. 이 때문에 영장실질심사의 공신력에 문제가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21일 “뇌물 공여 피의자 김모(56·전 시흥시의원)씨가 지난 19일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에 따라 석방된 이후 이틀째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씨가 휴대전화까지 꺼놓은 점 등으로 미뤄 검찰 조사를 피하기 위해 잠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김씨는 지난 18일 시 산하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해 달라는 이 시장에게 청탁을 하면서 현금 3천만원을 건넨 혐의로 검찰에 의해 지난 18일 구속영장이 청구됐었다. 이광영 영장전담 판사는 영장 실질심사를 거쳐 다음날 석방을 결정하면서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고 영장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이 시장 수뢰의혹 사건으로 뇌물 공여 피의자 2명을 이미 구속한 검찰은 김씨의 잠적으로 20일 이 시장에 대해 수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려던 계획을 늦췄다. 검찰은 당초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될 것으로 보고 이어서 수뢰 혐의자인 이 시장에 대한 사법처리 수순에 들어가려다 영장이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21일 이연수 시흥시장에 대해 직무와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시장은 시흥 소재 모사찰 주지 서모(50)씨로부터 납골시설 설치 인허가 청탁과 함께 5천만원, 군자매립지 개발과 관련해 부동산개발업자 장모(43)씨로부터 5천만원 등 총 1억원을 받은 혐의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수뢰죄가 적용됐다. 이 시장은 또 시설관리공단 간부의 인사청탁으로 전 시의원인 김모씨로부터 3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과 관련된 3건의 뇌물수수 사건 가운데 구속영장이 기각돼 지난 19일 풀려난 김씨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범죄사실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이 시장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22일께 구속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 시장에게 5천만원을 건넨 혐의의 장모씨는 지난 2일, 납골시설을 허가받기 위해 5천만원을 건넨 혐의의 서모씨는 지난 19일 각각 구속됐다.
안산시는 광덕로 및 철로변 테마공간 조성을 위해 선진국제도시인 일본의 삿포로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오는 22일과 28일에 지역경제활성화 추진위원회, 시의회, 인근지역 상인 및 시민단체, 공무원 등 14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22일 1차(6명)와 28일 2차(8명)로 나눠 3박4일 일정으로 안산시와 구조적으로 유사한 일본 북해도 삿포로시를 방문해 유사·차별성을 파악해 이번 사업에 접목시킬 계획이다. 시는 신도시와 구도시를 양분하고 있는 중앙역과 고잔역 사이 완충녹지 일부 구간과 광덕로 변에 다양한 기능성의 테마 공간을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생태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또 외부에서 많은 관광객이 유입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단절된 도시 공간을 변화시키고, 지역사회 통합과 발전을 선도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특히 삿포로시에는 돔구장이 조성돼 있어 안산시가 계획하고 있는 문화복합 돔구장을 건설하는 데 있어 삿포로시의 돔구장 조성방법 및 운영방안과 마케팅 부분을 집중 벤치마킹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벤치마킹은 단순한 견학이 아닌 삿포로시 오오도리 공원은 물론 주변공간이 어떻게 지역경제에 영
부동산 개발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세 차례 검찰소환조사를 받은 이연수 시흥시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임박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19일 “이연수 시흥시장을 20일쯤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보다 앞선 18일 검찰은 사찰 내 납골시설 설치 인허가를 부탁하며 이 시장에게 5천만원을 건넨 시흥 모 사찰 주지 서모(50) 씨와 시흥시 산하 시설관리공단 간부의 인사청탁을 하면서 3천만원을 교부한 것으로 알려진 전 시흥시의원 김모(56) 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자금 추적을 통해 이들에게서 나온 돈이 이 시장에게 흘러 들어간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이날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거친 뒤 서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김 씨의 영장은 기각했다. 이광영 영장전담 판사는 김씨에 대한 영장 기각 사유를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에 관한 소명자료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검찰은 두 피의자 중 1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 없이 예정대로 20일 이 시장에 대해 특가법상 수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이들 2명 외에 군자매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