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의 한 전자제품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27일 오후 12시쯤 용인시 처인구의 한 전자제품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창고는 연면적 800여㎡ 규모의 샌드위치 패널조 건물이다. 소방당국은 화재 규모가 심상치 않다 보고 대응1단계를 발령, 인원 109명과 장비 35대를 동원해 화재 진화에 나섰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건물에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지만 단언하긴 이르다”며 “완진 후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박진석 기자 ]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근로자가 추락사고로 숨져 노동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 14일 고용노동부는 지난 13일 오후 3시 7분쯤 용인시에 있는 한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지붕을 고치던 60대 근로자 A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는 보안경비업체 국제경보산업 소속 사업장에서 발생했으며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내용을 확인한 후 작업을 중지시켰고 현재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떨어짐은 끼임·부딪힘과 함께 3대 사고 유형으로 꼽힌다. 올해 상반기 기준 재해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 289명 가운데 111명(38.4%)이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 경기신문 = 최정용·박진석 기자 ]
용인의 한 철거현장에서 벽면이 쓰러져 작업자 1명이 숨지는 등 2명의 사상자가 났다. 28일 오전 9시 10분쯤 용인시 수지구의 한 철거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이 사고는 높이 4m 콘크리트 벽을 철거하기 위해 작업자들이 망치 등으로 벽을 두드리는 작업 중 갑자기 벽면이 작업자 쪽으로 넘어지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60대 작업자 중국인 A씨가 숨지고, 50대 한국인 B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철거 현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박진석 기자 ]
시민들로 이뤄진 ‘용인 미래걷기 운동본부’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용인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 본부는 지난 2일 안철수 의원과 함께 1만 보를 걷는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용인을 사랑하는 애향민들이 국회의원을 만나 봉사 정신을 일깨우며 지역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걷기 행사 구간인 수지성복천 일대를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친목도 도모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걷기 행사 후 본부는 수지구청 광장에서 ‘대한민국 7대 시대정신을 말하다’를 주제로 안철수 의원의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어 토크쇼에 참석한 시민들은 용인시의 미래와 발전 방향에 대한 각종 의견을 내놓으며 열띤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이태용 용인 미래걷기 운동본부 대표는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봉사하고, 회원 화합을 통해 행복한 삶을 이어나가자는 것이 이번 행사와 본부 설립의 취지”라며 “아름다운 용인이 미래를 열어가며 성장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박진석 기자 ]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성인 여성 1명과 어린이 2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30대 여성 A씨와 5~6세로 추정되는 어린이 2명이 아파트 바닥으로 추락해 심정지 상태인 것을 확인했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이들이 모자 사이인지 여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사망자 시신을 수습하고, 안전 조치를 했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