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시민연합정부 수립을 요구하는 인천 시민단체 요구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시민단체 제안은 그 대상이 진보정당과 시민사회 세력으로, 사실상 민주당과 정의당의 인천시장 후보 단일화 요구다.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와 인천시민의힘은 21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대선의 패배는 민주당의 정책실패와 진보 세력으로부터의 신뢰 상실이 원인이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제 시민사회와 개혁진보정당이 연대해 지방선거에 승리하고 시민연합정부를 운영해야 한다"며 "이 길이 인천시민의 뜻이고 지방선거 승리의 가장 확실한 담보"라고 했다. 민주당 시당은 곧바로 제안을 받아들였다. 시당은 같은 날 '6·1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인천시민사회의 제안을 환영한다'는 제목으로 논평을 냈다. 유동수 시당 위원장은 논평에서 "인천시민의 열망을 담은 제안을 적극 수용하겠다"며 "신뢰 회복과 진정성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시민사회의 비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답했다. 결과적으로 시민단체 요구로 민주당이 정의당과의 단일화에 나서는 그림이 그려졌다. 현재 민주당 시당은 단일화를 위한 협상 카드로 남동구청장·미추홀구청장·서구청장 자리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동구와
인천의 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 일정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시민 여론조사를 하루 앞둔 21일 인천중도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협의회(인단협)에 따르면 이대형 예비후보 측이 여론조사 업체에 문제가 있다며 기피신청을 했다. 여론조사를 진행하는 두 개 업체 가운데 한 곳이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결론을 낼 수 있다며 바꿔야 한단 주장이다. 문제의 발단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여론조사다. 한 인터넷 매체는 20일자로 단일화를 추진하는 인천의 보수교육감 후보 박승란·이대형·최계운의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이 여론조사는 해당 매체가 여론조사업체 A사에 의뢰해 진행됐고, 최계운 예비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율이 나왔다. 이대형 예비후보 측이 지적하는 문제는 여론조사 공표 시점과 A사 자체다. 인단협은 단일화 여론조사를 업체 2곳에 맡겼는데, A사는 두 곳 가운데 하나다. 캠프 관계자는 "단일화 여론조사가 임박한 시점에 최계운 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조사를 공표한 A사를 신뢰할 수 없다"며 "인단협은 A사에 대한 기피신청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승란 예비후보 측도 문제 제기에는 동의하지만, 단일화 일정 지연에는 신중한 입장이다. 캠프 관계자는 "결과적
인천지검은 최근 3년 간 징역·금고 등의 자유형을 선고받은 뒤 도주해 형 집행이 이뤄지지 못한 522명을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돼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도피하던 중 지난 2020년 9월 검찰에 검거됐다. 검찰은 그의 진료기록을 보고 병원 입원 사실을 파악해 붙잡았다. 특수상해 등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B씨는 휴대전화를 해지하고 4년 넘게 도피 생활을 이어오다가 형 시효가 끝나기 6개월 전 검찰에 검거됐다. 검찰은 가족 간 통화 내역을 분석해 발신지 인근 빌라 등을 탐문한 끝에 입주민 카드에서 B씨의 이름을 발견하고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아울러 벌금 미납자 869명도 검거했다. C씨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허위세금계산서교부 등 혐의로 159억여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뒤 이를 내지 않고 달아났다가 지난해 4월 덜미를 잡혔다. 검찰은 그의 가족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과 통신자료 등을 분석해 C씨의 차명 휴대전화를 특정한 뒤 실시간 위치 추적을 통해 검거했다. 도박개장 등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뒤 7년 가까이 도피생활을 이어온 수배자와 벌금 4억 8000만 원을 내지 않고 도주하던
어린이날을 맞아 키즈 클래식 연주회 핑크퐁 클래식 나라 ‘뚜띠를 찾아서’가 오는 5월 5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인천시는 국내·외 탁월한 연주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와 연주단체를 초청해 선보이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클래식 시리즈’의 2022년 세 번째 무대가 어린이날을 맞아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아기상어(Baby Shark) 동요로 전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핑크퐁이 클래식 공연으로 재탄생해 인천의 어린이들을 신나는 음악여행에 초대한다. 핑크퐁 클래식 나라 ‘뚜띠를 찾아서’는 ‘클래식은 지루하다’라는 편견을 깨고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관객들이 함께 호응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36개월 이상의 유아는 누구나 객석에서 박수 치고 율동하며 다양한 형태로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클래식 공연이 대부분 ‘8세 이상’ 혹은 ‘미취학 아동 관람 불가’임을 비교하면 문턱을 확 낮춘 선택이다. 음악회는 사자왕의 생일 파티를 무사히 치르기 위해 핑크퐁과 아기상어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가 ‘뚜띠’를 찾는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동물의 사육제’, ‘라데츠키 행진곡’ 등 도입부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친근한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이 재선 도전을 위한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21일 부평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앞으로의 4년은 더 큰 부평으로 나아가는 구민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구민과 함께 부평의 미래로 계속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주요 공약운 ▲캠프마켓 시민공원 개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2024년 완공 ▲지속가능부평 11번가 도시재생사업 마무리 ▲3보급단 이전 및 개발 ▲청천동 공병단 부지에 문화·상업시설 유치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차 구청장은 "실현 가능한 것 위주로 공약을 만들고 있다"며 "공약을 다듬어 선거 기간 꾸준히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땅에 새겨진 부평의 역사, 삶을 일구고 계신 부평구민 앞에 겸허한 정치를 이어가겠다"며 "본선 승리로 의무와 도리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차 구청장은 지난 대선을 통해 정권이 교체됐으나, 이번 지방선거 전망을 비관하진 않았다. 그는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 내각 구성과 관련된 논란 등으로 윤석열 당선자의 지지율이 비교적 낮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선 직후 민주당의 지방선거 패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으나, 당시만큼 우려가 크진 않다
인천시가 올해부터 지방세의 자동이체·전자송달 납부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대폭 확대한다. 시는 올해 1월 지방세특례제한법이 개정됨에 따라 ‘인천광역시 시세감면 조례’를 개정해 법에서 정한 최고 상한액을 세액공제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납세자의 세액공제액이 대폭 확대됐다. 자동이체와 전자송달 방식 중 하나의 경우로 지방세를 신청·납부할 경우 고지서 1장당 기존 150원에서 800원으로, 두 가지 모두 신청·납부 하는 경우 기존 500원에서 1600원으로 늘어난다. 세액공제는 납세의무자가 부담하는 세액 중 공제액 만큼 세금을 깍아주는 것이다. 공제 대상은 시세 중 매년 정해진 납기에 따라 고지하는 자동차세(6월·12월), 개인분 주민세(8월) 등 정기분 지방세가 해당되며, 오는 6월 부과되는 자동차세 정기분부터 적용받을 수 있다. 공제를 받으려면 납부기한이 속하는 달의 전달 말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자동이체의 경우 위택스·인천시 이택스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군·구 세무부서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전자송달은 이메일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고지서를 받아보는 방식으로 12개 시중은행에서 운영하는 금융앱과 간편결제앱(카카오톡·네이버·페이코)
인천의 기초의원 선거구가 잠정 확정됐다. 전체 숫자는 123석으로 4년 전보다 5석 늘었다. 인천선거구획정위원회는 20일 획정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체 정수 123석에 동구를 중대선거구제 시범지역으로 확정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중구 7석(지역6, 비례1), 동구 8석(지역7, 비례1), 미추홀구 15석(지역13, 비례2), 연수구 14석(지역12, 비례2), 남동구 18석(지역16, 비례2), 부평구 17석(지역15, 비례2), 계양구 10석(지역9, 비례1), 서구 20석(지역18, 비례2), 강화군 7석(지역6, 비례1), 옹진군 7석(지역6, 비례1)이다. 획정위 합의에 따라 기초의원 숫자가 바뀌는 곳은 자치구 기준 4곳이다. 서구가 2곳, 남동구·연수구 각 1곳씩 는다. 계양구는 비례대표가 1석 줄어든다. 동구는 중대선거구제 시범 지역으로 지정돼 1석이 늘었다. 선거구에도 변화가 생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24곳이었던 2인 선거구가 15곳으로 줄고, 18곳이었던 3인 선거구는 21곳으로 늘었다. 한 곳도 없던 4인 선거구는 중구·동구·미추홀구·서구에 각 1곳씩 생겼다. 획정위 확정안은 오는 22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최종 확정된다. [ 경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5대 정책 25개 과제를 공약했다. 도 예비후보 캠프는 20일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진학·직업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디지털·생태교육, 함께 성장하는 포용교육,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을 5대 정책으로 제시했다. 5대 정책에는 각 5개 과제가 담겼다. 안전에 안심을 더 하는 책임교육에는 ▲감염병·등굣길·급식·학교폭력 종합안전망 구축 ▲유·초 책임돌봄 및 온마을 돌봄포털 서비스 실시 ▲초등 기초학력 전문담당교사 배치 ▲학력·심리·정서·사회성회복 통합지원단 설치·운영 ▲학급당 학생수 20명 추진이다.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진학·직업교육은 ▲메타버스 기반 사이버진로교육원 및 1:1 맞춤지원 1000명 멘토단 운영 ▲다양한 배움 다채로운 성장이 있는, 꿈이음대학 운영 ▲수시·정시 맞춤형 대입지원단 운영 및 수능원서비 지원 ▲글로벌스타트업학교, 반도체고, 동아시아국제학교, 예술중, 체육중, 특수학교 설립 ▲인성교육 및 노동인권교육 강화가 담겼다. 미래를 준비하는 디지털·생태교육은 ▲학생 1인 1노트북 보급(초4∼고3) ▲초·중·고 코딩교육 전면화 및 학생맞춤형 AI 튜터 도입 ▲10만 그린리더 양성 및 3대 인
인천시가 13년만에 부평구 캠프마켓 주변의 발전계획을 손본다. 인천시는 오는 26일 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안)' 주민공청회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2009년 계획이 처음 수립된 이후 13년만 시도되는 변화다. 계획 수립 대상은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과 강화군 하점면이고, 주요 내용은 그간 여건 변화 등을 반영한 캠프마켓 토지이용계획과 총사업비 변경이다. 변경안에는 캠프마켓과 주변지역을 포함한 전체 60만 4938㎡ 가운데 공원면적이 42만 8985㎡에서 48만 7530㎡으로 확대돼는 내용이 담겼다. 공원 비율이 70%에서 80%로 늘고, 광장과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시설(5개)은 향후 주민 수요 등을 고려해 공원 내 시설로 재배치된다. 사업비는 지가상승과 토지이용계획 변경내용을 반영해 기존 6577억 원에서 9373억 원으로 늘고, D구역 반환이나 토양정화 시기 등을 고려해 사업기간을 2030년까지로 변경한다. 시는 공청회를 통해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듣고, 앞서 실시한 주민설명회와 관계부서 의견을 검토해 보완한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다음 달 초 행정안전부에 승인 요청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서정호 인천교육감 예비후보가 제42회 장애인의 날인 20일 공립특수학교 설립추진 학부모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학부모들은 서 예비후보에게 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한 정책을 마련을 요구했고, 서 예비후보는 ▲특수학교 신설 추진 ▲특수학급 역량 및 학교 관리자 교육 강화 ▲특수학급 실무원 배치 ▲장애인 학부모대표 분기별 정례회 ▲장애인 체육센터 건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서정호 예비후보는 "인천은 특수교육 대상자 수가 매년 늘지만 다른 지역 대비 특수학교가 부족해 공립특수학교 학생 과밀 현상이 심각하다"며 "지역별 격차 해소로 균형 있는 특수교육 여건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의 6개 공립 특수학교 모두 학급 정원이 초과돼 있다. 또 "학군에 따른 근거리 배치로 특수교육 대상자의 학습권 및 건강권을 보장하겠다"며 "특수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학부모 대표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했다. 이날 서 예비후보와 간담회를 가진 특수학교 설립추진 학부모연합회는 인천인혜·연일·미추홀·청선·청인·서희학교, 인천장애인부모회로 구성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