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을 위한 기초의원 선거구 개편에 인천시의회가 선도적으로 나서야 한단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 대한 압박이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5일 보도자료를 내 "민주당 인천시당은 기초의회 3~4인 선거구 추진을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국회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기초의원 선거구를 중대선거구제로 개편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소수정당의 기초의회 진출을 위해 기존 2인 선거구를 없애고 모든 기초의원 선거구를 3~4인 선거구로 바꾸겠단 취지다. 현재 민주당과 정의당이 공직선거법 개정을 통해 중대선거구제의 법제화를 추진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기초의원 선거구 문제는 국회가 아닌 광역의회에서 결정할 일이라며 법 개정에 반대하면서 논의가 공회전하고 있다. 실제로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 문제는 광역의회 소관이다. 인천시의회는 관련 조례에 따라 기초의원 선거구를 2~4인으로 획정해왔다. 평복은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비난하고 있지만 법안 단독 처리에는 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다당제 정치개혁 법안이 좌절될 경우 인천시민사회는 인천부터 정치개혁을 추진할 것을 민주당 인천시당에 요구한다"고 했다. 이어 "시의회는 민주당 시의원이 절대 다수다. 민주당의 힘만으로
이제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이다. 환경을 생각하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도 장담할 수 없다. 인천시 계양구는 구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선도 도시’의 길을 가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 가는 첫걸음은 공감과 교육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선도 도시를 완성하는 것은 결국 구민이다. 구민이 공감하고 함께해야만 가능할 수 있다. 2019년부터 구민을 대상으로 자원순환교육을 추진, 3년 간 7800여 명이 이수했다. 올해는 이론과 체험 교육을 균형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자원순환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전달하고 환경기초시설도 견학한다. 미래의 주인인 학생 대상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자원 낭비 없는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 청사 내 폐기물 발생량 감소를 위해 우산 수리 재활용사업을 시작으로 우산 빗물제거기 설치, 구내식당 내 음식물 감량화 설비 설치, 재활용 폐기물 처리 체계 개선사업 등을 발빠르게 추진했다. 2020년 12월에는 인천시와 군·구, 공사·공단 등 18개 기관과 함께 친환경 자원순환청사 조성 협약도 체결했다. 대체 가능한 1회 용품 사용과 구매 금지, 청사 내 1회 용품반입 제한, 1회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위한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 공관위원은 모두 7명으로 당내 인사 3명, 당외 인사 4명으로 구성됐다. 공관위원장은 중앙당 방침에 따라 시당 위원장인 배준영 국회의원(중구·강화·옹진군)이 맡았다. 당내 인사로는 정유섭 전 국회의원, 이민경 시당 K-교육대전환위원장이 참여했다. 정 전 의원은 공관위 부위원장과 간사를 겸한다. 당외 인사 가운데에는 양현주 전 인천지방법원장이 공관위 부위원장을 맡았다. 또 지난 대선 당시 인천선대위에서 활동한 임종득 전 육군 소장, 박성민 성균관대 행정학과 교수, 고가영 호연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참여했다. 시당은 공관위 공천 방향이 곧 출범할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성공한 정부를 만드는데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도덕성 기준을 강화해 범죄 전력에 대한 엄중한 평가, 출마 기득권 폐지 및 신인 정치인 발굴, 민주적 공천투명성 확대를 위한 당원협의회(총선 지역구)별 추천방식 제안 및 존중, 지방의원 공직후보자 역량강화평가(PPAT) 의무시행 및 평가 결과 반영, 정치신인·여성·청년·장애인·유공자 등 공천 우대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기초단체장과 광역·기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이달 22일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오는 20~21일 이틀 동안 시장 후보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22일 결과를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경선을 위한 선거운동 기간은 14일부터 19일까지, 경선 방식은 책임당원들로 구성된 선거인단 50%, 일반시민 여론조사 50%다. 경선에는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학재 전 국회의원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 유정복 전 인천시장, 심재돈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당협위원장이 참여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이보다 앞서 오는 14일 예비후보들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여기서 걸러지는 후보는 사실상 컷오프(경선배제)다. 시당 관계자는 "시장 경선 일정은 중앙당에서 결정한다. 현재 계획은 20일과 21일 여론조사, 22일 발표"라면서도 "당 사정에 따라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박남춘 시장의 출마 가능성이 높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계양구는 박형우 구청장이 지난 1일까지 관내 12개 동을 순회하며 4일 간 진행된 구민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구정에 적극 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구민과의 대화는 구민들의 삶의 현장을 찾아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진솔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소한 인원이 참석, 정형화된 구민과의 대화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질문하고 답변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 형식으로 진행됐다. 4일 간 이어진 구민과의 대화에서 청취 및 건의된 사항은 해당 실·과로 전달돼 구민들의 생활불편 민원이 즉시 해소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현장방문이 요구되는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구청장이 직접 민원인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의견청취 및 해결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나아가 장기적인 계획과 예산이 수반되는 민원의 경우 해당부서가 적극적으로 검토해 향후 구정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이번 구민과의 대화에서 청취한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민생행정의 첫 걸음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인천시 부평구는 최근 부평 아트센터 세미나실에서 동장 및 주민자치회장을 대상으로 2022 주민자치 집담회 ‘자치리더의 대담(對談)한 시간’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자치리더의 대담한 시간’은 동장과 주민자치회장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 중심의 소통으로 민·관 협력관계를 구축, 더 나은 주민자치회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기획한 첫 번째 집담회다. 22개 동 동장 및 주민자치회장 등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준택 구청장과 권철수 구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민혁기 인천 주민자치커뮤니티연구소 부대표가 진행을 맡았다. 동장과 주민자치회장들은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핵심의제 발굴과 주민자치회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동 행정과 주민자치회의 경계를 넘어 파트너십의 확장을 목적으로 한자리에 모인 관계자들은 ▲주민자치회 운영·협력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해결방안 ▲민·관 협치를 위한 자치리더와 행정의 역할 ▲주민자치회 성숙기로의 안착을 위한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소통의 장에 적극적 참여했다. 권철수 주민자치협의회장은 “동장과 주민자치회장이 한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하게 어려움을 공유하고, 주민자치회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할 수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2022년 2차 북 콘서트 ‘여기까지가 미래입니다-황인찬 시인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9일 오후 2시 한국근대문학관 3층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황인찬 시인의 신간 ‘여기까지가 미래입니다’를 진솔한 대담과 낭독을 통해 깊이 있게 만나볼 수 있다. 황인찬 시인의 신간 여기까지가 미래입니다는 2021 서울국제도서전 현장에서 발표했던 표제작을 비롯해 코로나 시대에 쓰인 20편의 시가 한국어와 영어로 수록돼 있다. 전작 ‘사랑을 위한 되풀이’ 해설을 맡았던 조대한 평론가의 사회로 코로나 시대 문학에 대해 논의해보는 풍성한 대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인찬 시인은 ‘문단의 아이돌’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뒤 ‘구관조 씻기기’, ‘희지의 세계’, ‘사랑을 위한 되풀이’ 등의 시집을 펴내며 우리나라 문단을 이끌어나갈 젊은 시인으로 작품성 또한 인정받았다. 2012년 제31회 김수영 문학상, 2021년 제66회 현대문학상 시부문을 수상했다. 현재 국악방송 ‘글과 음악의 온도’ DJ, 팟캐스트 등으로 폭넓게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북 콘서트는 황인찬 시인이 영
인천시는 인천송암미술관에서 오는 5월 22일까지 ‘봄의 정원 in 송암’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송암미술관은 아름다운 소나무 정원을 간직하고 있음에도 시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숨은 보석과 같은 곳이다. 특히 송암미술관은 쉽게 접하기 힘든 고미술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봄에는 광개토왕비를 품고 있는 아담한 정원에 벚꽃이 만발해 시민들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번 기회에 송암미술관을 방문해 ‘봄의 정원 in 송암’에 참여하며 전시실의 작품을 즐기는 동시에 정원에 즐비한 식물들과 광개토왕비를 볼 수 있는 좋은 나들이가 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림 그리기와 전통놀이 체험, 광개토왕비 탁본 체험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그림그리기는 밑그림이 있는 도화지에 크레용이나 물감을 자유롭게 칠하고 민속놀이 도구를 통해 옛 놀이도 즐길 수 있다. 이어 한지를 받아 탁본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5월 5일 어린이날 오전 10시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가족 대항 ‘알까기’ 대회도 열린다. 송주형 송암미술관장은 “따뜻한 봄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주말에 송암미술관에 방문해 미술품을 감상하고 아늑한 소나무 정원
인천시가 2022년 주민자치 활성화 지원금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인천형 주민자치회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올해 모두 121억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50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시는 우선 주민 스스로가 필요한 사업을 발굴, 집행하고 평가할 수 있는 주민자치회형 참여예산에 32억 원을 편성했다. 전년보다 17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현재 운영 중인 137곳 전체 주민자치회에 지원해 주민체감형 사업 발굴을 돕는다. 또 주민자치회 활동에 필수적으로 소요되는 회의비·교육비·홍보비 등 운영비에 16억 원, 주민자치회 핵심 사무를 담당하는 간사활동비로 11억 원을 지원한다. 주민자치회 참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자긍심과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주민자치센터 공간 구조 개선사업에도 5억 원을 편성해 17곳의 주민자치센터 공간 개선에 나선다. 이에 따라 4년 간 모두 72곳의 주민자치센터 공간이 지역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새롭게 거듭나게 됐다. 시는 인천형 주민자치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지난 4년 간 꾸준히 지원을 확대해왔다. 현재 155개 중 137개의 읍·면·동에 주민자치회가 운영 중으로, 인천의 주민자치회전환율은 전국 자치
경인교육대학교는 4일 인천캠퍼스에서 굿네이버스 인천지역후원회 및 인천본부와 올바른 인성 함양과 세계시민교육을 위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경인교대 김창원 총장, 기획처장, 대외협력센터 소장, 대외협력센터 부소장, 굿네이버스 유정학 인천지역후원회장, 홍상진 인천본부장, 김인환 인천지역후원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각각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 및 연속적인 운영, 프로그램 운영과 대학 재학생들의 유기적 연결, 기타 필요하다고 협의한 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창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이 가진 자원과 비전을 공유하며 굿네이버스와의 상호적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 협약을 계기로 삼아 더욱 발전적인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희망하겠다”고 전했다. 유정학 굿네이버스 인천지역후원회장은 “교육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는 경인교육대학교와 연계해 지도자 양성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경인교대 재학생들이 연계 사업에 참여해 사회봉사와 경험을 통해 핵심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홍상진 인천본부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