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인천시당이 막바지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후보가 직접 방문하는가 하면 중량급 인사가 인천을 찾는다. 7일 민주당 시당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 30분 이재명 후보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온다. 후보 유세는 1시간 정도 진행되며 각자 지역구에서 선거운동을 벌이는 인천의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지방의회 의원과 당원 등이 총집결한다. 이날 유세에는 괴한에게 피습된 송영길(인천 계양을) 당대표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부평구와 계양구, 미추홀구, 남동구에서 집중유세를 진행한다. 나경원 전 국회의원이 오전 10시 30분 부평구 갈산역 유세 현장을 찾아 힘을 보탠다. 국힘은 이날 수도권 마지막 유세를 위해 서울시청에 집결한다. 인천의 13개 당협 관계자들과 당원들이 참여한다. 정의당은 오후 6시 미추홀구 인천터미널로 간다. 지난달 19일 심상정 후보가 첫 인천 유세를 벌인 곳이기도 하다. 역시 13개 지역위원회 선거운동원이 모두 모여 마지막 힘을 집중한다. 대선 분위기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4~5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인천은 각종 논란 속에서도 34.09%로
7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1만 5324명으로 누적 32만 4568명을 기록했다. 해외 유입이 1명, 1만 5323명이 국내 발생이다. 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 522명이 됐다. 재택치료자는 12만 2872명이다. 60세 이상과 고혈압·심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집중관리군은 1만 1452명, 일반관리군 11만 1420명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구 2746명, 남동구 2579명, 미추홀구 2567명, 연수구 2532명, 부평구 1877명, 계양구 1178명, 중구 846명, 동구 684명, 강화군 296명, 옹진군 19명이다. 6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의 감염병 전담 병상은 전체 1786개에서 785개를 쓰고 있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399개에서 227개,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608개의 356개를 쓰고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입소가능인원 1094명 가운데 101명이 입소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4일 청소년환경교육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인천녹색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2년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의 추진과제인 청소년환경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수련관은 협약을 통해 청소년그린리더 양성, 자원순환 특강 및 일일체험 등 기후위기에 공감할 수 있는 환경교육 및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건호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해결방안을 고민하며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은 부평 내 유일한 청소년이용시설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및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활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portal.icbp.go.kr/bpy)을 확인하거나 또는 전화(☎500-2200)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문화재단은 인천서해접경지역 포구 종합학술조사 보고서 1집 ‘강화도의 열린 물길, 번성했던 포구의 기억’을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재단 평화교류사업단은 2021년부터 인천의 서해접경지역에 위치했던 근대기 포구에 대한 학술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배포하는 보고서는 1차년 조사의 결과로 강화도 민통선 이북에 위치했던 주요 포구인 월곶진, 송정포, 승천포, 산이포 등 4개 포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사는 크게 포구와 포구마을에 대한 원형고증, 포구마을 일대의 민속과 생활사, 포구 변천사로 나누어 진행했다. 특히 원형고증은 일제강점기 지적원도, 임야원도, 토지조사부 등에 대한 기본 조사를 통해 포구와 포구마을 일대의 지목을 분석하고 이를 현재 지적도 및 지형도와 비교해 지형 및 도로, 마을 범위의 변화 등을 실증적으로 고증했다. 또 포구마을의 민속 및 생활사 조사를 통해 주민의 주요 생업과 생활상을 파악했으며 주민 면담도 함께 진행, 근대기 포구마을 주민생활사를 재구성했다. 이밖에 시각 및 문학 분야 예술가가 함께 참여해 각 포구에 대한 문화‧예술적 해석도 함께 실시했다. 시각 분야 일러스트 작화를 통해 번성했던 포구의 옛 모습을 재현했으며, 현재
인천소방학교는 김태의 소방관이 최근 드론 실기평가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소방학교와 충청소방학교에 이어 인천소방학교도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하게 됐다. 실기평가조종자는 드론 전문교육기관 설립 시 필수자격증으로, 1종 조종자 자격을 받은 뒤 지도조종자 필기시험 통과와 150시간의 비행시간을 이수해야 취득할 수 있다. 조종자와 지도조종자를 거쳐야만 도전할 수 있는 드론 최상위 자격증으로, 교관을 교육하고 교육생의 비행 실력을 평가하는 자리다. 자격시험은 드론의 운행능력을 평가하는 실기평가로 진행되며 GPS모드를 해제한 뒤 이륙, 정지, 직진 및 후진, 삼각비행, 원주비행, 비상착륙 순으로 3명의 평가위원의 합격을 받아 모든 코스를 통과해야 한다. 김태의 소방관은 “실기평가조종자 취득까지 9개월 동안 힘든 과정이었지만, 드론 최상위 자격증을 취득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재난현장에서 드론의 활약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드론조종자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는 오는 4월 7일부터 일반인 대상의 한국미술사 강좌인 ‘제12기 송암예술아카데미’를 온라인 강의로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20세기를 산 인천 근·현대 예술가들의 삶을 조명하는 인문학 강좌로, 먼저 한국미술사 분야는 이당 김은호의 삶(강사 송희경)을 살펴본다. 이당 김은호는 한국화 화가로 당대 첫 손가락에 꼽혔으며 특히 인물화에 능해 많은 작품을 남겼다. 이어 한국건축미술사 분야는 한국미술사 연구의 기초를 놓은 우현 고유섭(강사 이강근)의 건축사 연구를 들여다본다. 마지막으로 서양화가로 유명한 장발의 삶(강사 윤인복)을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장발은 가톨릭 성(聖)미술가로 유명하며 서울대 미대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이번 강좌는 20세기를 불꽃처럼 살다간 인천 예술인들의 삶을 통해 21세기에 인천 예술이 나아갈 바를 성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강좌는 4월 7일 개강해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수강을 원하는 사람들은 송암미술관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접수 가능하다. 접수 등 기타 관련 문의사항은 송암미술관(☎032-440-6781)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가 시민시장 대토론회를 통해 캠프마켓의 밑그림을 그린다. 시는 오는 31일 시 주요 정책에 대한 결정 및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론의 장으로 자리 잡은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부평 캠프마켓의 잔디마당(B구역)에서 ‘시민시장과 함께 그리는 캠프마켓!’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시 공식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시민이 시장’이라는 민선7기 인천시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작된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는 시의 대표적 원탁토론회로 2018년 이후 8회째를 맞고 있다.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 슬로건, ‘인천愛뜰’ 명칭, 코로나19 이후 가장 우선해야 하는 시정과제, 인천형 뉴딜 10대 대표과제, ‘인천 하늘수’ 수돗물 새 이름 등 시의 주요 사항을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를 통해 시민시장들이 직접 결정해왔다. 또 토론과정에서 제안된 1335건 중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47건은 현재 각 부서에서 사업화돼 완료되거나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80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 캠프마켓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기 위해 시민시장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듣고, 이를 캠프마켓 공원 조성계획
인천의 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가장 높은 34.09%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국 평균 36.9%에 미치지 못한 데다 최하위권에 머물러 또 투표율 꼴지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5일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국 유권자 4419만 7692명 가운데 1632만 3602명이 참여해 36.9%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인천은 251만 9225명 가운데 85만 8688명이 참여해 34.09%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옹진군 48.97%, 강화군 41.49%, 동구 38.02%, 연수구 35.49%, 중구 34.65%, 서구 33.78%, 남동구 33.42%, 계양구 33.38%, 부평구 33.35%, 미추홀구 32.57% 순이다. 인천의 역대 사전투표율은 매번 전국 최하위권이었다.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2014년 6회 지방선거에서 11.33%, 2016년 20대 총선 10.81%, 2017년 19대 대선 24.38%, 2018년 7회 지방선거 17.58%, 2020년 21대 총선 24.73%다. 이번 역시 경기도 33.7%, 제주도 33.8%, 대구 33.9%에 이어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14위를 기록했다. 인천은
지난해 온라인 상연을 통해 큰 호평을 받았던 인천시립무용단의 기획공연 Inside-Out ‘꼰대(ft.더 클래식)’가 오는 2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2022년 무대 버전의 ‘꼰대’는 공연장에서 라이브로 연주되는 음악과 성악가의 노래에 맞춰 펼쳐지는 춤으로 현장성이 살아있는 ‘무대예술’의 특성을 극대화한다. 갑작스런 코로나 델타변이 폭증으로 무대를 영상화했던 초연과 영상으로 완성된 작품을 또다시 무대로 구현하는 올해의 ‘꼰대’는 매 공연마다 새로운 상황을 시도하는 안무자 박성식의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장식된다. 시립무용단의 기획공연 ‘인사이드 아웃(Inside-Out)’은 안무가로서의 능력을 갖춘 단원들의 기량을 밖으로 펼쳐 보이는 기획으로, 신선한 시각과 새로운 춤 언어의 개발을 통해 단체의 레퍼토리 공연으로 지속할 만한 작품을 키워내고자 하는 취지다. 시립무용단은 2017년 시작한 이 프로젝트를 통해 ‘산-64번지’, ‘월정명-달빛나나니’ 등의 작품을 제작했다. 시립무용단의 대표작 ‘만찬-진, 오귀’에서 박수무당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믿고 보는 춤꾼’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낸 박성식 단원은 2008년부터 4년 연속 인천의 연말을
인천시 부평구는 3월 한 달 간 코로나19 시대 맞춤형 일자리 사업인 ‘리턴 투 부평’ 일환으로 ‘캡스톤 SNS 마케터 양성과정’ 참여자 및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리턴 투 부평은 지난 2월 인천시 공모에 선정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으로 ‘캡스톤 SNS 마케터 양성과정’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채널을 활용한 SNS 마케팅 직무 교육 과정이다. 이번 교육은 마케팅 기획 수립 및 적용, 양성과정 참여 기업과 연계한 팀 프로젝트 등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부평구에 거주하는 미취업 구민과 지역의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및 중소기업이며, 온라인(https://blog.naver.com/youthjobs)으로 지원서를 접수한 뒤 면접 심사를 거쳐 20명, 4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발된 참여자 및 참여 기업은 오는 4월 11일부터 5월 4일까지 SNS 마케팅 교육과 기업연계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에 매진해 변화하는 고용 환경 속에서 구직자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일하기 좋은 부평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턴 투 부평 일자리창출 사업은 캡스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