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3월 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인천나비공원에서 곤충 체험프로그램 ‘곤충박사님과 함께하는 곤충수업’을 운영한다. 이번 수업은 나비공원에 서식하는 나비와 곤충들을 관찰하고, 각종 애완곤충들의 사육방법을 배우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수업은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토요일에 2시간씩 진행한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인천나비공원 홈페이지 또는 현장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인천나비공원 관계자는 “실제 살아있는 곤충들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진행으로 어린이들의 정서함양에 일조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곤충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하고 또한 우리들이 살아가는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문화재단이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기존 2실 3부 2센터 3관 1단의 대팀제에서 2실 4본부 12팀, 본부체제로의 개편이 골자다. 재단에 따르면 효율적인 조직 운영방안 마련을 위해 그간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과 이의 현행화를 위한 미래전략 TFT운영, 직원 정책토론회와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재단의 경영목표와 연계한 조직의 정비, 경영의 책임단위 강화, 환경변화·정책사업에 대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목표로 경영본부, 예술지원본부, 지역문화본부, 문화공간본부의 4본부 체계로 개편했다. 혁신감사실은 감사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정책협력실은 현행을 유지하되 디지털, 정보화, 기록물관리 분야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 경영본부 전략기획팀과 경영지원팀은 현행유지하고 예술지원본부에는 창작지원팀, 인천예술인지원센터, 청년문화팀을 둔다. 또 지역문화본부에는 지역문화팀,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인천문화유산센터, 평화교류사업단을, 문화공간본부에는 한국근대문학관, 인천아트플랫폼, 트라이보울을 둔다. 조직 개편과 함께 신진 및 여성관리자 양성, 부서장과 부서원의 직급 안배를 통한 조직의 안정적 운영, 디지털·정보화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인천시가 인천형 산후조리원 5곳을 추가 지정·운영한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지역 산후조리원 27곳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뒤 심의위원회 등 평가를 통해 인천형 산후조리원 5곳을 선정,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에 5곳이 선정되면 지난해 5곳을 포함, 인천형 산후조리원은 모두 10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지정 산후조리원에는 감염예방과 안전관리 장비 확충에 시설당 최대 3000만 원이 지원되며, 공모에 신청한 산후조리원 전체시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등 프로그램 지원이 확대된다. 지난해에는 공모에 선정된 5곳에만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나, 올해부터는 공모에 신청한 전체시설로 대상이 넓어졌다. 입소기간 산모에게 ▲부모애착 관계 형성 ▲신생아 돌봄 ▲모유수유 교육 ▲부모교육 등이 시행되고, 퇴실 후에는 가정을 방문해 ▲신생아와 산모 건강사정 ▲산후우울증, 모유수유관리 ▲영아 응급처치 교육 등 방문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형 산후조리원은 민간산후조리원의 서비스의 질 향상 및 감염 예방 관리 등 공공성을 강화하고자 전국 최초로 인천시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민간산후조리원 중 감염예방, 안전관리, 산모 및 신생아 돌봄 등 서비스 질 평가를 통해 우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통령 임기 안에 수도권매립지 사용을 종료하고 대체 매립지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26일 인천 연수구 유세에서 "수도권매립지를 (대통령) 임기 안에 대체지로 옮기겠다"고 말했다. 또 "GTX(수도권광역철도) E노선 등을 통해 수도권 교통인프라를 촘촘하게 하겠다. 영종국제병원과 제2인천의료원도 세우겠다"며 "인천을 균형 갖춘 국제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7개 인천 공약을 확정해 발표했다. 철도 공약은 GTX-D Y자 추진, GTX-E 신설, 제2공항철도 건설, 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이다. 도시 단절 문제는 경인선(인천역~구로역)과 경인고속도로(남청라~신월IC) 지하화, 인천대로(문학IC~공단고가교~서인천IC) 지하도로 건설 등이다. 권역별 첨단단업 육성을 위해 영종국제도시에 항공정비단지 조성과 공항경제권을 구축하고, 송도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과 바이오 원부자재 상용화 구축센터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수도권매립지는 정부 주도로 기존 사자 합의를 변경해 대통령 임기 안에 매립지 사용 종료를 선언하고 대체매립지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료 분야는 제2인천의료원 설립과 국립대학병원의 인천 유
도성훈 인천교육감과 직원들이 3월 정상등교에 대비해 각급 학교에 지급될 신속항원자가진단 키트 소분작업을 하고 있다. 작업물량은 22만 3357개이며 개학날 학생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 사진 = 인천교육청 제공 )
인천시 부평구는 최근 구청 어울림광장에서 차준택 구청장과 공무직 환경미화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형 친환경 도로청소기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도시형 친환경 전기 도로청소기 시연회는 빗자루 등을 사용하는 기존 재래방식의 거리청소를 보다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도시청소로 전환하며, 도로환경미화원의 근골계 질환을 예방하고 작업환경을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연회에서 선보인 전기 도로청소기는 이미 유럽 등 많은 국가에서 공원·도로 청소에 사용하고 있는 장비로,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도시형 진공 청소장비다. 전기 도로청소기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작업 환경을 조성해 각종 사고로부터 환경미화 종사자를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주민들을 위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고자 힘쓰는 공무직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우리 구는 탄소배출 저감과 깨끗한 거리청소는 물론 공무직 환경미화원의 권익 향상과 작업효율성, 안전보장을 위해 도움이 되는 도로청소 장비 도입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도로사정, 지역여건 및 특성에 맞는 다양한 친환경 청소 제품 등의 도입을 검토한 뒤 향후 공원 및 도로청
매년 신진(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여러 프로젝트를 기획, 다양한 전시를 펼치고 있는 인천 도든아트하우스가 3월 1일부터 10일까지 젊은 한국화가 신재연의 ‘In Your Wonderland’전을 개최한다. 신재연은 인천예술고와 추계예술대학을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공부하다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사바나예술학교에서 회화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주로 애틀랜타에서 작품 활동을 하다 귀국, 현재는 한국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신재연 작가는 종이, 펜, 수채화, 아크릴, 화선지 콜라주 등 매체를 가리지 않고 사용해 기억이나 복잡한 감정을 작품에 담아내는 작가다. 작품 속에 개인적 공간과 정체성의 경계 또는 상호 연결된 관계에 대해 지속적인 질문을 던지며, 내면의 풍경을 기획된 공간을 통해 드러내고자 한다. 여기에 심리, 감정들을 드러내고 안전한 환경과 불안전한 환경의 다양한 경계와 취약성을 묘사하기도 한다. 이번 전시 ‘In Your Wonderland’에서 작가는 개인과 타인의 관계를 내면 간의 갈등과 긴장으로 해석하고 다양한 시각(시선)과 여러 관계들을 형상화 또는 구조화하며 내면의 심리상태를 드러내고자 했다. 신재연은
최근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인천 관내 21곳의 미인가 교육시설이 공식 대안교육기관으로 등록할 수 있게 돼 향후 교육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서정호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24일 인친시교육청과 함께 미인가 교육시설 관계자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지훈 교육위원장, 윤재환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 및 담당 팀장, 전경아 초등대안 얼음학교장 및 대안학교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했다. 임지훈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토론회를 통해 인천시교육청과 대안학교의 상생의 교육정책을 만들고 더 나은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안건으로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계획 구체화, 등록운영위원회 참여율 확대, 다문화학생 교육관련 등록기준, 교원자격의 합리화, 교육시설 안전기준 매뉴얼 마련 방안 등이 논의됐다. 전경아 교장은 “교육자치 학생자치 시대를 맞아 대안교육기관도 공식학교로 인정돼 교육의 질과 교사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교육환경개선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재환 과장은 “법률 시행에 따라 등록기준, 교사모집, 학습권 향상, 시설안전 등 다양한 교육복지 정책과 시설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개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24일 0시 기준 인천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1만 3863명이다. 전날 1만 1063명을 기록한 뒤 또 기록을 갱신했다. 인천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 확진자도 23일 오전 8시 기준 799명, 누적 1만 3996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교직원도 하루 102명, 누적 1848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자 인천시교육청은 일단 새학기 개학일인 다음 달 2일부터 11일까지를 '새학기 적응 주간'으로 정해 학교의 학사운영 재량권을 확대했다. 개학 당일은 방역과 수업에 대한 사전교육만 진행한 뒤 하교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이 기간 전면 원격수업이나 등교·원격수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학부모들의 불안은 여전하다. 초등학교 신입생 자녀를 둔 A(40·여)씨는 "초등학교 저학년은 백신을 맞지도 않았다"며 "원격수업은 재량이나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했다. 24일 현재 인천의 소아·청소년의 백신 접종률은 1차 83.7%, 2차 80.3%다. 2차 접종의 경우 70% 초반에 머무는 전국 평균보다 높지만, 접종 대상이 초6부
인천시가 건축물 미술작품 제도의 공정성 제고를 추진한다. 시는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회의 운영상 문제점을 개선하고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개선 TF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건축물 미술작품 설치 제도는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라 건축물의 연면적 1만㎡ 이상 신·증축할 경우 건축비의 일정비율(1000분의 1 이상 1000분의 7 이하 범위)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술작품 설치에 사용하게 하거나 또는 문화예술진흥기금에 출연하도록 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7월 관련 조례를 제정·시행하면서 심의위원회 운영기준을 구체화했으나, 위원회 운영과 출품작 선정과정에서 일부 불공정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최근 발생한 운영상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수요자(창작자)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시 담당부서, 관련 협회, 외부전문가 등 13명 규모로 ‘건축물 미술작품 제도개선 TF’ 구성을 마쳤다. 관련 협회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인천연합회,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인천지회, 인천시미술협회, 인천디자인기업협회 등이다. 25일 열리는 첫 회의에서는 그 동안 논란이 된 ▲위원장 선정 및 위원장단 운영방식 ▲심의위원의 전문성 검증 ▲심의위원 명단 공개 ▲작가이름 공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