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21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3개 학교와 ‘학교숲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교 숲 조성을 위해 구와 학교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동암초등학교와 부광중학교, 부평여자고등학교가 함께했다. 학교 숲 조성사업은 학교별로 6000만 원씩 모두 1억 8000만 원을 투입해 학생들에게 정서 함양과 생태적 감수성 증진에 도움이 되는 자연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도심 내 부족한 녹색쉼터를 제공하는 공익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7월 지역 초·중·고교로부터 학교 숲 조성사업 신청을 받아 숲 조성 효과와 참여의지 등을 평가해 동암초등학교 등 3개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학교 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심 내 녹지공간을 확대할 것”이라며 “아울러 학업과 코로나19로 지친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2022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28일부터 오는 3월 14일까지 2주 간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인천문화예술교육 기획 지원’은 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민들이 지속적으로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단체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일반공모 외 기획공모는 단체 중심의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 운영 모델, 주제공모는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문화 간 소통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대상이다. 일반공모는 최대 1800만 원까지 19개 안팎의 단체를 지원한다. 기획공모와 주제공모 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며 이들 부문은 최대 3500만 원까지 5개 이내 단체에 대한 지원을 진행한다. ‘인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학교 밖 주말 문화예술교육 기획·운영을 통해 아동·청소년 및 가족이 함께 소통하는 여가문화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문화예술기관 및 공간을 확보한 단체(기관)를 지원한다. 공모는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거점 형성을 위한 ‘학교 밖 주말 프로그램’과 방학 중 평일 및 주말 모두 활용하는 ‘여름방학 프로
인천시의 동절기 취약계층 어르신의 소득 공백 방지를 위한 ‘2022년 노인일자리 조기 추진 사업’이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전국 1200여 개 기관에 대한 평가 결과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1위),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3위), 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5위)가 우수한 성과를 내 전국 5개 기관 선정에 인천 3곳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목표인원의 96.9%인 4만 4634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 제공과 함께 활동비를 지원해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사업 1월 중 50만개 조기 추진목표에 적극 동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에도 이 분야에서 독보적 성과를 냈다.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성취감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민간형 일자리 확충에 주력, ‘광역 최초’ 시니어드림스토어(인천1호)를 개점해 주요 언론사는 물론 참여 어르신들에게도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시니어드림스토어는 GS리테일과의 협력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편의점을 직접 운영, 수익금 전액을 어르신 인건비와 사업 운영비로 사용한다. 이밖에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공모사업을 통해 수봉별마루 도너츠
인천시가 정책 취지에 맞지 않는 내부 기준으로 비인가 대안학교 학생들의 급식비를 차별적으로 지급하고 있단 지적이 나온다. 시는 올해 인천의 7개 비인가 대안학교 학생 373명에게 급식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체 예산은 4억 6000만 원으로 1식 7000원이다. 시는 수년 전부터 비인가 대안학교 학생 등 공교육 바깥의 청소년들에게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인천 청소년들에 대한 지자체의 책무이자 이들의 사회적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그런데 급식비를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다. 지난달 기준 인천의 비인가 대안학교는 알려진 곳만 모두 11곳으로 557명의 학생들이 다닌다. 올해 예산이 373명분이니 전체 학생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84명에게는 급식비가 지원되지 않는다. 급식비 지원 취지에 어긋난단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지원 기준도 명확하지 않다. 연수구에는 다문화사랑회 새꿈학교라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가 있다. 한국인 남편과 재혼한 어머니를 따라 인천에서 살게 된 청소년들이 대부분이다. 이곳은 13명의 교직원이 학교에서 위받 받아 20명 정도 되는 학생들의 학습과 복지, 상담을 제공한다. 단기 대안학교로 국내 적응과 학업 중단
인천소방본부는 올해 소방공무원 162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분야별 선발인원은 공개경쟁채용 94명(남 86명, 여 8명), 경력경쟁채용은 구조 10명(남), 구급 54명(남 47명, 여 7명), 심리상담 1명(양성), 항공조종 2명(남), 항공정비 1명(남)이다. 원서(항공분야 제외)는 2월 24일부터 3월 3일까지 인터넷접수(http://119gosi.kr)만 가능하고 필기, 체력, 면접시험 등을 거쳐 오는 7월 2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지난 2020년 4월부터 국가직 전환에 따라 소방청이 전국 시·도 통합채용 공고를 하고 각 시·도 소방본부가 필기, 체력, 면접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응시자 거주지 제한이 없어 타 지역 수험생도 인천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단, 응시지역 및 응시분야별 중복접수는 불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소방본부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119/index) 또는 소방청 119고시(http://119gosi.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인천소방본부 소방행정과(☎032-870-3014)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신학기를 앞두고 안전한 학교 교육환경 확보를 위한 학교 방역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21일 시교육청은 인천의 모든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557명과 담당자 1150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정책설명회(온라인)를 열고 지원 사항에 대한 세부적인 사안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의 신학기 대비 주요 지원 내용은 ▲감염병 대응매뉴얼 개정·배부 ▲학교 집중방역 점검기간 운영 ▲확진자 발생교 현장 컨설팅 ▲확진자 발생교 자체조사 시스템 운영방식 안내 ▲현장 이동식 PCR 검사소 운영(약 10만 명 지원) ▲신속항원검사키트 지원(유·초등학교 20만 개 등 총 353만여 개 순차적 지원을 통한 학부모 부담 경감) ▲학교 방역인력 1학기 877교 5657명 지원 ▲6개 신설학교 열화상카메라 및 방역물품 지원 등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에도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교육활동이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활한 신학기 등교를 위해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에 관련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21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7364명 늘어 누적 14만 2312명을 기록했다. 해외 유입은 2명뿐이고, 7362명이 국내 발생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86명이 됐다. 재택치료자 3만 3987명 가운데 60세 이상과 고혈압·심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집중관리군 3783명, 일반관리군 3만 204명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연수구·미추홀구·남동구·부평구가 각 1672명·1283명·1277명·1055명으로 1000명대를 넘었다. 서구 878명, 계양구 558명, 중구 306명, 동구 257명, 강화군 69명, 옹진군 9명이 확정됐다. 20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의 감염병 전담 병상은 1733개에서 734개를,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378개에서 85개,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501개의 319개를 쓰고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입소가능인원 1094명 가운데 156명이 입소했다. 지금같은 추세가 유지되면 인천의 하루 확진자도 머지 않아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주일 전인 지난 14일 인천의 하루 확진자 숫자는 3578명이었다. 이후 숫자가 꾸준히 늘어 20일 9191명까지 늘었고, 주말과 휴일을 거치면서 숫자가 다소 줄었다. 방
인천시 부평구는 최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예비 초등·중학생 양육자 7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신입생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2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이뤄진 이번 교육은 예비 초등학생과 중학생 부모를 대상으로 각 1회씩 현직 초등학교, 중학교 교사를 초빙해 줌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신입생 부모교실은 초등·중학교 입학 예정인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조금 더 쉽게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최신 교육과정의 개요 ▲다양한 학교 활동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위한 팁 ▲진로 및 고민 상담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부평구 드림스타트의 2022년 부모교육(초등)은 신입생 부모교육을 시작으로 북부교육지원청 등과 연계해 모두 10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입학예정인 딸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교육을 듣고 아이에게 어떤 점을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육자와 다양한 소통을 통해 요구를 파악하고,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모교육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비인가 대안학교 지원 기구를 만들면서 막상 비인가 대안학교를 배제하려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달 중 '대안교육기관 등록운영위원회' 인선을 마치고 다음달 안으로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위원회는 대안교육기관의 등록·운영과 지원 등을 심의하는 기구다. 인원은 7~9명이며 부교육감이 당연직 위원장이다. 담당 공무원도 당연직 위원에 포함되고, 대안교육 전문가가 과반으로 구성돼야 한다. 그런데 시교육청은 위원회에 비인가 대안학교 관계자들의 참여를 배제하려 한다. 국회는 올해 1월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이 법에서 규정하는 대안교육기관은 비인가 대안학교로, 법률 자체가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대안학교는 큰 틀에서 인가와 비인가로 나뉜다. 인가는 교육부와 교육청이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어느 정도 수용한 교육기관이다. 공교육을 일부 받아들인 대안학교로,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비인가는 초기 대안교육 취지대로 자신들의 교육철학을 지키고 교육의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 공교육을 거부하고 있다. 현재 인천의 비인가 대안학교는 11곳으로 557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자신들의 등록과 지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골목형 상점가와 청년 소상공인 창업활성화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18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임동주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정식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장과 유병국 인천대 학글로벌정경대학장이 발제에 나선 이날 토론회에는 곽도생 루원음식문화거리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장, 염성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경영기획본부장, 장은주 청년협동조합 W42 대표, 신종은 소상공인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발제자로 나선 이정식 협회장은 골목형상점가 추진 전담조직과 현장 중심의 매니저 지원제도 도입 및 혁신 상인리더, 지역주민, 전문가 등이 상호 협력하는 지역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유병국 학장은 인천시의 창업지원이 시 주도의 제한된 지원체제를 벗어나 지역창업지원기관이 주도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개방적 지원체제로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토론자들은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방안(곽도생 회장) ▲청년 소상공인 창업 활성화 방향(염성렬 경영기획본부장) ▲청년 소상공인 창업활성화 방안(장은주 대표) ▲골목상권 현황 및 활성화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