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이 11일부터 2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할 지역 청년 모집에 나섰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지친 청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는 온라인 문화살롱, VR 면접, 전문상담 등이다. 온라인 문화살롱 ‘나를 위한 소소한 선물 : 마크라메공예’는 ‘꿈을 만드는 공방’의 전희진 강사와 함께 마크라메 화분 걸이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11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는 26일 진행된다. ‘VR 면접 프로그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변화되는 채용 시장에 대비해 VR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면접 교육이다. 희망 직군에 따른 가상 면접관과 실제와 같은 상황에서 면접 훈련을 하고, 피드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문상담 프로그램’은 아로마 테라피를 통한 심리상담, 심리상담사와 함께하는 임상 심리상담, 성격유형 검사 및 상담 등 모두 3가지다.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지역의 전문기관에서 지속적인 상담서비스 제공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인천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고, 유유기지 부평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inuu.kr)’를 참고하거나 유유기지 부평☎(
인천시교육청 마을교육지원단은 대한고려인협회(협회장 노 알렉산드르), 선학중학교(교장 김찬),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대표이사 손정진), 연수구 평생교육과와 지난 10일 이중언어교육을 위한 주말학교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이중언어(러시아어-한국어) 주말학교를 위한 공동 협력 ▲한국어 교육 지원 ▲다문화 이해교육(교사, 학부모) ▲다문화학생의 기초학습교육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고려인협회는 러시아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이중언어 주말학교를 교육문화공간 마을엔에서 운영한다. 협약기관들은 이중언어 주말학교 운영에 대한 협력과 함께 늘어나는 다문화 인구에 대비하기 위해 다문화 이해 교육을 포함, 한국어 교육 및 이중언어 교육 등 마을과 연계한 동아시아 시민양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는 그간의 지능정보화 우수 성과를 담아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19~2021 인천 지능정보화백서-인천에 디지털 꽃이 피었습니다’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백서에 수록된 내용은 ▲시민과 함께하는 디지털 소통 행정 ▲더욱 빨라지고 똑똑해진 인천 데이터 행정 ▲따뜻하게 다가가는 정보 복지와 행정서비스 ▲전국 최초·최고의 인천 스마트시티 등이다. 디지털 소통 행정 분야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잘 운영 중인 온라인 시민청원인 ‘인천은 소통e가득 시민참여 플랫폼’의 경우 온라인 청원제도 운영 지자체 중 답변건수 1위이며 4640건 청원등록에 영상답변 55건, 서면답변 1302건으로 사이트 방문자 수가 개설 전보다 146배 증가하는 등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온라인 토론의 장으로 정착했다. 인천 데이터 행정 분야 중 일하는 방식을 데이터기반으로 확 바꾼 ‘업무정책포털’은 단순 반복업무를 간소화했고 주요정책, 지시사항 등을 체계화시켰으며, 홈페이지에도 연계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디지털배움터 교육사업’은 디지털 격차와 정보소외계층이 생기지 않고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집근처 디지털배움터에서 무료로
인천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숫자가 5000명대를 넘어섰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 이후 1달도 안 돼 100명대에서 5000명대를 돌파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068명 늘어 누적 8만 4589명을 기록했다. 국내 발생이 5059명, 해외 유입이 9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354명이다.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탓에 이들의 동선을 더 이상 파악하지 않아 과거와 달리 집계에서 집단감염이나 확진자와의 접촉 등 감염 경로는 따로 분류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남동구가 1285명으로 가장 많았다. 연수구 823명, 부평구 771명, 서구 744명, 미추홀구 563명, 계양구 425명, 중구 222명, 동구 172명 으로 뒤를 이었고, 강화군과 옹진군도 각 61명, 2명씩 나왔다. 11일 18시 기준 인천의 감염병 전담 병상은 전체 1733병상 가운데 493병상을,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378병상 가운데 53병상을,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501병상에서 173병상을 쓰고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입소 가능 인원 1482명 가운데 183명이 입소했다. 재택치료자는 9610명으로 60세 이상과 고혈압·심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이
인천의 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논의가 대선 이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보수 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 기구인 인천올바른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단(올교실)과 인천미래교육연대(인교연)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기구는 최근 비공식 논의를 통해 대통령 선거일인 다음 달 9일 이후 단일화 논의를 진행하는 데 뜻을 모았다. 명문화된 합의는 아니지만 최소한 보수 진영의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데 양측이 공감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만남이었다는 평도 나왔다. 단일화에 대한 요구는 후보들 사이에서 먼저 나오고 있다. 인교연은 11일 '교육감 입후보 예정자 초청 2차 정책 간담회'를 진행하는데, 1차 때와는 달리 김덕희 재능대 교수가 빠졌다. 인교연에 참여한 출마 예정자들의 간담회가 계속 진행된다면 올교실과의 단일화가 더 어려워지지 않겠느냐는 우려 때문이다. 이 의견을 받아들인 탓인지 인교연도 3차 간담회를 대선 뒤로 계획하고 있다. 또 2차 간담회 이후 올교실과의 단일화 관련 내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단일화 논의에는 김 교수도 참여한다. 다른 후보들도 대선에 집중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자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이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의 선거운동을
인하대병원은 외과 이진욱 교수가 지난 8일 로봇 갑상선 수술 700례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수는 2016년 10월 처음으로 갑상선암 환자의 주치의 및 집도의로서 로봇 BABA 수술을 시행했다. 2021년 3월 500례를 돌파한 뒤 1년도 채 되지 않아 700례를 넘었다. 로봇 BABA 수술은 양쪽 겨드랑이와 유륜에 8mm 정도 크기의 작은 절개창을 내고 로봇팔을 이용해 갑상선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떼어낸 결절은 겨드랑이 쪽으로 꺼내는데 겉으로 보기에 상처가 남지 않아 미용적 효과가 우수하다. 목 앞쪽에 남는 깊은 흉터가 절개술을 택한 환자들의 스트레스 요인이 된다는 점에서 확실한 대안이 된다. 또 로봇수술은 성대를 움직이는 신경인 되돌이 후두신경을 보존하는 데 용이하다. 로봇을 이용해 시야를 넓게 확보하고, 정밀한 도구로 목 깊은 곳까지 들어가 신경을 찾을 수 있다. 결절의 크기가 크면 되돌이 후두신경의 위치가 정상과 달라져 있는데 절개 수술로는 후두신경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 이 교수는 지난해 9월 외과 최윤석, 신우영 교수와 함께 이러한 내용을 담은 논문을 발표했고 SCIE 저널에 게재되기도 했다. 이진욱 교수는 “개인적으로 로봇수술을 700
인천시 부평구 부평5동 주민자치회는 9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와 ‘갤러리가 있는 자원순환마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은 주민자치회형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기획됐으며, 주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계도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통장자율회로부터 추천을 받은 무단투기지역 10곳에 2월부터 11월까지 안내데스크를 운영하고, 노인일자리 어르신 60명이 3개 조로 편성돼 참여할 예정이다. 전흥면 부평5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자원순환에 대한 의식을 높여 좀 더 깨끗한 부평5동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부평5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육첩방의 시인–청년 시인 윤동주 77주기를 맞이하여’를 개최한다. 한국 근대문학사의 영원한 청년, 윤동주 시인의 기일인 2월 16일 오후 6시 30분 한국근대문학관 본관 3층 다목적실에서 연다. 이번 상영회는 한국근대문학관의 2022년 첫 행사로 윤동주 시인이 일본 생활 중 남긴 족적들을 들여다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高原타카하라’(2021)를 상영한다. 일본에서 비극적 죽음을 맞이했지만 한국과 일본에서 폭넓게 사랑받는 윤동주 시인을 바라보는 일본인들의 시각을 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영화다. 제목의 ‘타카하라’는 교토조형예술대학의 타카하라 캠퍼스로, 과거 교토 도시샤대학 유학생이었던 윤동주가 살았던 기숙사 터다. 이번 행사는 교토조형예술대학을 졸업한 ‘高原타카하라’의 손장희 감독과 심원섭 교수가 진행한다. 심원섭 교수는 와세다대학과 독쿄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아베 마츠이에와 조선’, ‘원본 대조 윤동주 전집’ 등을 집필한 학계 전문가다. 일본과 한국에서 기억하는 윤동주의 생전 모습과 현재의 시사점에 대한 밀도 높은 대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 시작과 동시에 윤동주 시집의 1948년 초판본도 대중에게 공개한다. 시민들이 문학사적
인천시민들의 숙원인 인천항 내항 개방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천시는 9일 해양수산부·인천항만공사(IPA)와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생사업 및 우선개방 추진을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맺었다. 1·8부두는 수도권 해양관광과 인천의 문화거점으로 조성한단 내용이다. ▶▶ 관련 기사 14면 특히 이번 협약엔 재생사업 예정지, 즉 1·8부두의 우선개방에 대한 협력 조항이 담겼다. 개방 시점은 내년 7월이다. IPA와 인천내항부두운영㈜(IPOC)의 임대계약 만료가 내년 6월 말까지기 때문이다. 개방 범위는 앞으로 논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국가관리항인 인천항은 항만시설 모두가 보안시설인 만큼 보안구역 조정협의와 보안시설 실시설계 등을 통해 개방 범위를 합의할 전망이다. 인천항은 앞서 지난해 9월 인천세관 역사공원을 조성하면서 1부두쪽 일부를 개방했다. 올해 5월에는 상상플랫폼 개관과 함께 8부두 일부를 개방한다. 내년에 개방될 범위 역시 상상플랫폼과 역사공원 운영과 관련된 곳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 관계자는 "인천시가 상상플랫폼 운영 효과 극대화를 위해 그쪽(8부두)의 개방이 필요하단 의견을 제시해왔다"며 "우선개방 범위는 실무협의체를 통해 논의될 것"
인천항 내항 1·8부두 항만재생사업을 위해 인천시와 해양수산부, 인천항만공사(IPA)가 손을 잡았다. 박남춘 인천시장과 문성혁 해수부 장관, 최준욱 IPA 사장은 9일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생사업 및 우선개방 추진을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따로 열지 않고 각자 집무실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협약서에는 내항1·8부두 항만재생사업의 기본방향과 기관별 업무분담, 우선개방 추진방안이 담겼다. 내항 우선개방과 1·8부두를 조망권과 개방성을 고려한 해양관광·문화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사업 내용은 인천 중구 북성동 1가 내항 1‧8부두 일원 42만 9000㎡(약 13만 평)에 5606억 원을 들여 해양문화관광·복합도심·공공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 기간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다. 시는 이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내항 1·8부두 항만재생사업과 우선개방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민간가자본 유치를 통해 추진된 내항 재생사업은 두 번 무산됐다. 박남춘 시장 취임 이후에도 '인천개항창조도시 도시재생사업'이란 이름으로 내항 재개발을 추진했으나, 핵심 시설인 상상플랫폼 조성 사업 운영사업자로 선정된 CJ C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