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확산 방지 고군분투… 확진 속도 높인다” 1100만 경기도민의 건강증진과 쾌적한 환경조성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관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을 이끌고 있는 박용출(57) 원장. 그는 28년간을 연구원 한곳에 몸담아 잔뼈가 굵은 보건 환경의 전문가로서 지난달에 도보건환경연구원 원장으로 새로 취임했다. 최근 경기도내 급증하는 신종인플루엔자 환자에 대한 비상대책 등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에서는 어떤 업무와 연구를 하고 있나? ▲ 우리 연구원은 보건. 환경 분야의 조사, 연구, 교육, 지도의 역할을 주요기능으로 하는 경기도 직속기관으로 전염병 유행예측 조사 및 확산방지, 식·의약품 안정성 강화, 깨끗한 물 환경 기반마련, 쾌적한 대기환경 기반마련, 환경의 질 개선을 위한 감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공동연구 등 창의적인 연구 활동과 연구원의 전문 인력을 활용한 보건과 환경에 관한 기술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신종인플루엔자A(H1N1) 확진기관으로 지정받아 도내 환자의 조기발견 및 확산방지를 위해 검사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검사는 어떻게 이뤄지는지와 도내 현황이 궁금하다
경기도가 이천시에 대해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09년 종합감사’를 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도는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감사를 지향, 시·군을 소중한 고객으로 인식하는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Up-grade)된 감사업무를 추진키로 해 적발·처벌 위주의 기존 감사와 달리 자율과 책임의 행정문화 확산을 위한 예방위주 감사로 전개할 방침을 밝혔다. 감사 대상은 국·도정 시책사업,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원·복지·환경·도시·건축 등 행정 전반이다. 이번 감사는 행정기관의 업무처리 실태를 확인·점검해 행정의 적법성을 유지하고, 예산 조기집행 등 효율적인 예산 운용과 공무원의 기강 확립을 위한 것이다. 또한 주요 시책사업의 추진 성과와 규제개혁 이행실태 확인, 우수시책 발굴 전파 및 주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각종 제도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이에 불편, 부당사항을 해소하고 공무원의 비리 및 위법 부당사항을 접수 처리하기 위한 주민은 경기넷(www.gg.go.kr), 이메일(qsweet@gg.go.kr), 전화(644-4297) 등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도 관계자는 “공개감사제도를 이용하는 제보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안 유지해 불이익
정부가 공직내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활용하기 위해 ‘이공계 공무원 지원 종합계획’을 심의·확정한 가운데 경기도도 이를 반영해 이공계 출신 공무원을 적극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 23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계획의 핵심은 정책의 실질적 결정자인 4급 이상 고위공무원단내 이공계 인력을 2013년까지 30%이상 확대하는 것이다. 이번 계획은 지난 5년간 실시됐던 ‘제1차 이공계 공직 진출 확대방안’을 기반으로 이공계 공무원을 보다 내실화하기 위해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주요방침은 고위공무원단 승진 후보자 및 심사위원에 이공계를 포함하고 전문기능인력까지 기술수당 지급을 확대, 고위공무원단 후보자 교육과정에 이공계 인력 이수비율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다. 특히 5급 신규 채용시 기술직 채용 비율을 40%까지 유지하고, ‘기능인재 추천 채용제’로 이공계 출신 우수인력을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현 정부의 정책패러다임인 ‘저탄소 녹색성장’ 등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과학기술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도 공직 내 과학기술 인재 양성, 활용을 통한 녹색 정부 구현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 1
경기북부지역 환경기초시설의 방류수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도에 따르면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상반기동안 경기북부지역 내 공공하수처리장 등 총 49개소에 대해 수질 방류수를 검사한 결과 모두 양호하게 방류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이 6, 7월 2개월간 북부지역에 위치한 하수처리장 42개소에서 방류수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BOD가 모두 10mg/L 이하로 나타났다. 또 분뇨처리장 5개소와 축산폐수처리장 2개소에서도 각각 특정지역 기준 BOD가 30mg/L 이내로 나타나 방류수의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도처리 시설을 마친 의정부하수처리장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수질이 BOD 4.8 mg/L에서 1.0 mg/L 매우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 구리, 우미네, 진건 등 하수처리장에서도 수질이 개선됐고, 포천 하수처리장 등은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운영비 절감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같이 수질개선이 이뤄진 것이 각 시설에 대한 개선, 하수처리 용량 증설 및 연구원이 매년 실시하는 환경기초시설 운영자 교육과 현장 기술지원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현장기술지원을
경기도 및 시군들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기간인 23일까지 각종 축제성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공무원들의 기강확립에 나서는 등 경건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20일 도에 따르면 도는 22일에 있을 ‘한류기사단 페스티벌’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21일 개최되는 ‘바르게살기 하계수련회’, ‘제2회 해피콘서트’ 및 22일 열기로 한 'KT와 함께하는 매직스쿨쇼’, ‘부천시 청소년 연합축제’,‘산새공연 한여름 문화인의 밤’을 모두 연기하기로 했다. 용인시도 21일 여는 ‘금요예술마당’, 22일 열리게 되는 ‘한여름밤의 콘서트’, ‘제1회 용인시민 자전거타기 생활화 축제’를 연기할 계획이다. 그밖에 이천시 21일 ‘찾아가는 문화예술행사’, 의왕시 21일 왕곡천 반딧불이 문화의 밤’, 과천시 23일 ‘산 속의 작은 음악회’, 양주시 22일 ‘한여름밤의 축제’, 동두천시의 22일 ‘한여름밤 애니메이션 축제’등이 줄줄이 연기된다. 군포시 역시 20일 ‘제4회 수리산 축제’를 연기,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를 취소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22일 ‘학의천 한여름밤의 축제’ 연기, 광명시는 22일 ‘새마을지도자 하계수련대회’를 연기, ‘찾아가는
김문수 도지사가 20일 양평군 옥천면 신북리의 농다치고개에서 희망근로 프로젝트의 하나인 ‘아름다운 우리마을 숲가꾸기’에 참여, 등산로 정비 사업을 했다. 김지사는 이 날 김선교 양평군수, 희망근로 프로젝트 참여자 40여명과 함께 등산로 주변 잡목을 정리해 계단을 만들고, 안전 로프 설치를 위해 버팀목을 고정시키는 작업을 함께 했다. 김 지사는 “수도권 일대 최고의 자연지역인 양평을 가꾸는 사업이라 더욱 보람차다”며 “서울의 1.5배에 이르는 양평군 마을숲 가꾸기 사업은 일시적 희망근로가 아니라 지속적인 환경친화적 노력이라 더욱 가치있다”고 말했다. =============================================================================================
경기도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기도문화복지아카데미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09 경기도 문화복지아카데미-가을맞이 특강’을 다음달 4일 연다. 20일 도에 따르면 특강은 경기문화재단 3층 강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되며, ‘일상의 행복을 기획하는 문화복지’를 주제로 취약계층에 대한 문화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일상에서 이웃과 행복을 만들어가는 지혜를 모색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도내 문화.복지시설 기관장 및 중간관리자급이며 재단은 다음달 2일까지 전화(070-7766-7721)신청을 통해 3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특강은 공연그룹 ‘소월길 위의 비닐하우스’ 곽준영 대표의 ‘마임을 통한 몸과 마음 그리고 상상력 깨우기’와 계원대 김월식 교수의 ‘일상의 행복을 기획하는 문화복지’ 등 모두 2강으로 구성된다. 특강 참가자들에게는 경기도 문화복지 아카데미 수료증이 발급되며 추후 재단의 공모 지원 사업 신청 시 해당 수료자 소속기관에는 가산점이 부여되는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문의는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ggcf.or.kr)나 231-7233로 하면된다.
경기도가 민간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콜센터 직원들이 “도청 업무에 종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다”며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고 있지만 도가 이에 대해 난색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콜센터는 2007년 5월에 개소해 도정 상담 및 민원안내, 불편신고접수, 영어·수화상담 등 하루 평균 2천여건의 상담을 받고 있다. 도는 콜센터를 민간위탁에 맡겨 운영하고 있으며, 상담사들은 주간26명, 야간 10명 총36여명이다. 이들 상담원들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근무, 야간반은 오후 8시부터 밤12시까지 근무하며 월급은 110만원선에 불과하다. 또한 직원들은 ‘4실 2본부 12국 1실 89과’ 조직이 수행하는 일 8천여 가지를 숙지해야 하는 등 도청과 밀접한 업무를 보는데도 불구하고 비정규직으로 과중한 업무를 보는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나 도는 콜센터가 도의 시책이나 업무 등 전문적인 답변까지 요구하는 만큼 정규직으로 채용되면 더욱더 신속, 정확한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은 기대하면서도 당장 정규직으로의 전환은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도내 조직담당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도
경기도내 친환경자동차 보급정책이 대기환경을 크게 개선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도에 따르면 친환경자동차 보급이 시작된 2001년 이후 대기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미세먼지 오염도가 2002년 72㎍/㎥에서 지난해 61㎍/㎥으로 11㎍/㎥감소했으며, 이산화질소와 일산화탄소 역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자동차로 인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01년부터 천연가스(CNG)자동차 및 저공해 경유차를 보급, 올해 7월말 현재까지 1천346억원을 지원해 5천641대를 보급해 왔다. 현재 운행 중인 전체 시내버스 8천41대의 54%인 4천363대가 교체됐으며 청소차 69대도 천연가스 자동차로 바꿨다. 특히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대형화물차는 2005년부터 저공해경유차 보급을 시작해 현재 1천209대가 운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도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올 6월말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자동차등록대수의 23%를 차지하는 393만대”라며 “기존 화석연료 자동차와 비교해 65~100% 매연 절감효과를 가진 친환경자동차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대기 오염도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연가스자동차는 청정연료인 천연가스(주성분 메탄)를 이용하므로 매연이 전혀
경기도가 창업을 꿈꾸는 청년, 정년 퇴직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자금을 지원하는 ‘G-창업프로젝트’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G-창업프로젝트는 청년층 일자리창출과 도의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것으로 예비창업자 발굴에서부터 창업교육·경영·기술지도는 물론 자금, 입지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핵심부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예비·초기창업자 46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G-창업프로젝트사업 1기생’ 을 교육시킨 결과 2개월여 동안 특허 6건, 의장 3건, 상표 1건 등 지적재산권 10건과 사업자등록 10건, 연구과제 선정 6건, 고용증가 30명 등의 성과를 냈다. 이 중 1기생 가운데 강미선씨는 ‘분유타는 기계’를 발명, 특허출원을 한데 이어 올해 연말 시제품을 만들어 일본과 미국 등에 수출할 계획이며, LED 조명기기 제조업체를 창업한 조형기씨도 대전광역시와 7억원에 달하는 물품납품계약 성사단계에 있다. 도는 앞으로 54명의 2기생들을 선발, 다음달 1일부터 2개월간 교육할 것이며, 내년부터는 년 300개씩 3년동안 총 900개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겸 도 경제투자실장은 “요즘 같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