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수원에 위치한 옛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수목원 터에 위치한 ‘수원수목원’을 재정비한다. 19일 수원시는 이와 과련, 기후·토양·식생조사와 법률검토, 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학술용역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수원수목원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원 32만160㎡에 위치했으며 올해 말 공사에 착수,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수원수목원은 진입 공간, 주제전시원, 수목전시원, 조경수목원, 휴양시설공간으로 꾸며지며, 진입공간에는 방문자센터와 온실, 생울타리공원이 조성되며 바닥에 빗물이 스며드는 친환경 주차장과 목재데크와 허브원, 색깔(채색화)정원, 덩굴터널 정원등을 갖출 예정이다. 주제공원에는 각종 동물과 기하학적 형태의 토피어리원을 비롯해 장미원, 밀원식물원, 바람의 정원, 소리의 정원, 사구식물원과 식물계통원, 생태연못과 생태습지원, 진달래.산철쭉길, 고사리길, 수국길, 조류관찰대, 야외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휴양시설로는 이벤트 잔디광장, 피크닉장, 메타세콰이어길, 안개연못 등이 있으며 조경수목공간으로는 과일원, 단풍원, 활엽.침엽수원, 정자수전시원, 컨테이너 가든이 배치된다. 한편 수원시는 이곳을 리모델링해 시민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
경기도가 18일 오전8시 경기도청 내 충무시설 종합상황실에서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 임관빈 수도군단장 등 군관 관계자, 송기유 KT경기남부사업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상황회의’를 가졌다. 김문수 도지사는 이 날 회의에서 “이번 훈련이 나흘로 기간이 늘어나 두터운 군복과 철모를 쓰고 고생이 많다”며 “이번 훈련에서 실전과 가장 유사한 상황을 제시해 주시고 그에 대한 가장 현실적이고 근접한 대응책을 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핵이 떨어졌을 경우 어떤 경로로 피난을 할 것인지, 도로가 끊겼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 반격으로 상대를 제압할 것인지 등 실전에 대해 정확한 준비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핵 보유국 및 주변 국가의 군 정세 등에 대한 전문적 부분에도 관심을 가지고, 국민들이 실전에 매우 근접하고 와닿는 사례를 접할 수 있는 알찬 훈련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도청 장비 전시회 등을 학교 등에 확대 배치해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을지훈련과 함께 도청앞에서 안보재난장비 전시회도 20일까지 연다.
경기도가 하반기 취업시즌을 대비해 청년고용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강화에 나섰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는 하반기 취업시즌에 대비해 ‘하반기 취업정복을 위한 온-오프라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직자 취업지원서비스, 인재채용지원서비스, 채용설명회 개최 등의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구직자 취업계획서를 공모해 아이디어를 선별,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성공시 취업축하금을 추가 지급하는 ‘넷북을 잡아라’ 온라인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 입사서류준비, 채용동향 분석, 실전면접 3단계로 구성된 프로그램과 실습이 함께 진행되는 ‘취업완전정복 안성 너구리굴 마을 2박3일’도 열 계획이다. 도는 그동안 도내 대학 순회 취업강좌, 중소기업 맞춤형 인재지원사업(4개 대학 120명), 시·군 취업정보센터 28명 보강, 채용박람회 8회 (1만1600명 참가, 취업인원 412명)등 청년고용을 위한 사업을 강화해 왔다. 특히 경기인재포털 인투인을 통해서 경기청년뉴딜, 경기여성뉴딜, 경기재취업지원사업 등 고용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컨설팅, 교육 및 취업을 지원했다. 한편 윤병집 도 고용정책과장은 “하반기에도 18개대학 4천83명을 대상으로 도내
경기도가 ‘무한돌봄 템플스테이’를 화성용주사(주지 정호스님)에서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연다. 18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산사 체험 프로그램에는 무한돌봄 대상 청소년들이 방학을 맞이해 자연 속에서 자아성찰의 시간과 미래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도내 무한돌봄 가정의 중학생 40명이 참가한다. 참가학생들은 새벽 4시에 일어나 부모님께 편지쓰기, 전통향 만들기, 발우공양, 연등 만들기, 명상, 대중운력, 문화재 관람 등 다양한 산사 체험을 한다. 또 스타 강사로 유명한 강성태 공신대표를 초청,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인 공부를 잘하는 법에 대한 특강도 열린다. 도 관계자는 “집안 사정 등으로 방학인데도 그동안 색다른 문화를 접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이번 산사 체험을 통해 유익하고 뜻 깊은 방학생활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한돌봄 청소년 템플스테이는 지난 7월 6일 불교계와 경기도가 어려움에 처한 가정이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한 무한돌봄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경기도가 문화재수리업자 및 기술자 관련 과태료 부과기준을 마련하고 자진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는 문화재수리업자 및 기술자의 주요 변경사항으로 15일 내 신고하지 않는 경우 부과하는 과태료의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다음달 11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문화재 보호법’ 제22조 및 제27조에서는 문화재 수리업자로 등록된 자가 주요사항의 변경이 있는 경우 15일 이내에 신고하도록 규정돼 있고, 이를 어길 경우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돼 있다.
경기도와 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지난달 31일 도자협력추진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세계도지비엔날레 성공을 위해 기획·상설·해외 판매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2009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기간 중 공식 후원사가 돼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기업간 협동마케팅(Co-Marketing)을 맺었다. 이 날 협의회에는 경기도예가협회와 이천시 여주시광주시 등 3개 시·군의 도자기사업협동조합이 공동 참여했으며 기본적인 부분은 협의가 이뤄졌다. 이에 홈플러스는 협력사업을 5단계로 추진하며, 수도권 홈플러스 4개 매장을 시작으로 45개 매장에 기획 판매 후 운영 성과에 따라 112개 전 매장에 확대하기로 했다. 또 운영 성과에 따라 매장 내 상설 판매장 설치와 유럽 지역 등 해외시장에도 경기 도자기를 전시·판매하는 등 5단계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앞으로 삼성 홈플러스측과 지역점포 및 매장내 장소선정, 임대비용 및 지급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협의하고 다음달 초까지 홈플러스 도자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최종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상수원유역을 중심으로 수질오염업소 특별단속 중 200개소를 적발, 고발과 함께 행정조치 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는 6월 26일부터 한 달간 장마철을 맞아 수질오염 사고예방 및 상수원수질 오염행위 근절을 위해 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및 민간환경감시단 등 총 336명(연인원 3천764명)을 투입해 단속했다. 이에 따라 상수원 주변지역 폐수다량 배출업소,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소 등 2천828개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한 결과 200개소(7.1%)를 적발했다. 위반내용은 배출허용기준초과 45개소, 비정상가동 13개소, 무허가(미신고) 67개소, 기타 48개소 등이다. 도는 적발된 업소 가운데 상습·고의적인 환경사범 103건에 대해 관할 검찰청에 고발조치하고 위반 사안에 따라 조업정지·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적발된 주요 유형으로는 사업장에 폐기물을 부적정 보관한 사례가 6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오·폐수처리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는 채 오염물질을 배출한 사례가 41건,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및 수질기준을 초과한 사례가 각 40건 등으로 나타났다. 도관계자는 “특별점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주민들의 신고가 중요한 만큼 오염행
정부가 최근 보금자리 주택사업을 위해 추가 해제를 검토중인 경기도내 그린벨트 지역이 각종 불법 건축물과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더구나 정부가 그린벨트의 토지매입 가격이 상대적으로 싼 점을 대상지 선정의 기준으로 삼고 있지만 벌써부터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들썩이면서 그린벨트내 수많은 불법시설에 대한 보상도 부담으로 작용, 서민들이 기대한 만큼의 낮은 분양가 공급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7일 도와 도내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광복절 축사에서 서울 인접 그린벨트를 해제해 보금자리주택을 추가 공급할 뜻을 밝힌 가운데 도내에서는 과천, 하남, 남양주, 의왕, 고양, 성남, 시흥 등이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후보지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이들 해제 예정지 대부분이 수년전부터 그린벨트 해제에 따른 개발이익을 노린 불법 시설물과 외부 투기세력들이 선점해 개발로 인한 많은 시세차익을 얻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주거용 비닐하우스나 불법 용도변경 축사 등은 시행사의 토지매입 과정에서 일반 건축물과 똑같이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벌금을 감수하면서도 보상 시점까지 버티려 한다
경기도내 각종 상술을 동원해 노인에게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상술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도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건강기능식품과 관련된 소비자상담은 총133건으로, 이 중 홍보나 관광을 빙자한 방문판매가 8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화이용 14건, 신문광고 등 통신판매 8건, 노상판매 6건 등 이다. K(70대·여·수원)씨는 얼마 전 ‘쌀국수를 무료로 나눠 준다’는 차량방송을 듣고 나갔다가 판매원의 말에 현혹돼 26만원을 주고 홍삼제품을 구입한 후 뒤늦게 해약을 원했지만 방법을 몰라 반품하지 못했다. J(40대·여·여주)씨는 모친이 마을회관에서 20만원을 주고 홍삼을 구입한 것을 알고 난 후, 제품 값이 비싸고 품질도 믿을 수가 없어 반품을 원했지만 연락처를 알 수가 없어 막막했다. 이같이 고정된 영업점이 아닌 장소에서 물품을 구입한 경우에는 정상적인 계약이라 하더라도 14일 이내에 소비자가 계약을 철회할 수 있다. 도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만병통치약’이나, ‘공짜선물’, ‘무료공연’등 판매업자의 기만상술에 속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소비자기관으로 연락해 도움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판
경기도가 15일 오전10시 수원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독립유공자가 참석한 가운데 64주년 광복절 행사를 가졌다. 16일 도에 따르면 이 날 행사에서 김문수 도지사는 경축사 후 독립유공자들에게 대통령명의 상장과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 김문수 도지사는 이 날 “가혹한 식민통치 아래서도 대한민국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희생하고 헌신했던 유공자들 덕분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애국심을 받들어 정의를 바로 세울 것”이라며 “자율과 책임, 질서의 바탕위에 국민의 우수한 재능과 열정, 애국심을 한데 모아 선진 일류 통일국가를 만들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세계 유일의 분단 현장이자, 한국군의 70% 주한미군의 90%가 주둔하고 있는 국가인 만큼 안보의 최일선”이라며 “한반도의 중심이자, 남북의 경제력이 집중된 경기도에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번영을 모색할 것”을 당부했다. 또 “우리는 위기가 닥쳤을 때 마다 한단계 더 도약하며 승리한 민족인만큼 앞으로의 경제난 등 위기상황도 잘 극복해 나갈 것이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