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20일 경기 광주시 소재 경기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 '착한 소비, 행복한 나눔'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함께한 '착한 소비, 행복한 나눔'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프로젝트다. 학교 급식의 비중이 큰 친환경농산물은 최근 개학 연기와 온라인 수업 등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에 따르면 친환경 농가의 지난 3~5월 피해규모는 약 71억원에 달한다. 건보 경기지역본부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낸 사회공헌 기금으로 총 1천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꾸러미를 구매했다. 양파·감자 등 6종이 담긴 친환경농산물꾸러미 500세트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의 저소득가정의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건보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지속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기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착한소비 실천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취소했으며, 업무 협약서에 서명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서명철 건
국토교통부는 비엠더블유코리아㈜, 한불모터스㈜ 등 7개사에서 수입·판매한 총 43개 차종 1만9천21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하는 푸조(Peugeot) 2008 1.6 e-HDi 등 8개 차종 8천612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실시한 결과, 좌석·좌석등받이의 내인화성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리콜을 진행한다. 다음달 2일부터 한불모터스(주) 공식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푸조 3008 1.5 BlueHDi 등 10개 차종 3천783대는 흡기필터 케이스와 냉각수 호스와의 간섭으로 호스가 손상되어 엔진이 과열될 가능성이 있다. 시트로엥(Citroen) C3 Aircross 1.5 BlueHDi 등 7개 차종 257대는 터보차저 커넥터와 냉각수 호스와의 간섭으로 터보차저 커넥터 또는 냉각수 호스가 손상돼 엔진이 과열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DS3 크로스백 1.5 BlueHDi 46대는 냉각수 호스와 연결되는 냉각수 저장탱크 연결부 직경이 크게 제작·장착되면서 냉각수 누수로 엔진이 과열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푸조 뉴 2008 1.5 BlueHDi 등
중소기업중앙회는 대한상사중재원과 19일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의 상사분쟁 피해 최소화를 위한 중소기업 상사중재지원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신청을 목적으로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변리사, 관세사 등 대리인을 선임하는 경우 중재신청금액에 따라 최대 1천500만원 한도 내에서 대리인 선임비용의 5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분쟁이 발생하여 조정이 시급한 중소기업이 ▲단심제 ▲법원 확정판결과 동일 효력 ▲국제적 효력의 특징을 지니고 있는 중재제도를 활용하여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는 20일부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이나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중재신청일을 기준으로 60일 이내에 필요한 서류를 중소기업중앙회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시행일인 20일 이전에 대리인을 선임하여 중재를 신청한 업체라도 사업시행일 기준 60일 이내에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통상부를 통해 상담 가능하다. 김기문 중기중
LH 경기지역본부는 19일 본부 사옥 1층에서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수해복구 지원 봉사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최근 집중호우로 전국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경기본부 관할 지역 중에서는 안성, 용인, 이천에서 대부분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집중호우로 산사태 및 지방하천이 유실되는가 하면, 주택, 비닐하우스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도 컸다. 이에 LH 경기본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침수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위생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수해복구키트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세부적으로는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와 협력해 락스, 수세미, 세제 등 침수흔적 청소를 위한 물품과 마스크, 소독티슈, 핸드워시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위생용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본부 직원들은 이날 사회적 거리 유지 및 마스크․장갑을 착용한 채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세제, 소독티슈, 마스크 등 400개 수해복구키트를 제작했다. 또 대한적십자와 협력하여 이재민들에게 전달되도록 배송도 실시하기로 했다. 김요섭 LH 경기지역본부장은 “금번 봉사활동이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한 이재민 및 공공시설 등의 피해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
부동산 거래가 증가하면서 경기도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어난 반면, 한동안 정부 지원을 받아 활발했던 기업대출은 다소 주춤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16일 발표한 6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통해 지난달 금융기관 수신은 2조4천374억원, 여신은 4조3천878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경기지역 예금은행 수신은 1조4천940억원 증가해 전월(6조 8천113억원)보다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 특히 지난달 재정지출을 위해 유입된 지방정부 자금이 인출되면서 정기예금(-2.2조원), 공금예금(-1.2조원) 모두 감소로 전환됐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도 전월(2조3천431억원)보다 증가 규모가 감소해 9천434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자산운용사는 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를 중심으로 자금이 유출되면서, 신탁회사는 기업·가계의 단기자금 유출 등으로 감소했다. 금융기관 여신은 4조 3천878억원 증가하여 전월(5조2천855억원)보다 소폭 줄었다. 단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6천556억원)과 기타대출(8천621억원)에 힘입어 1조5천176억원 증가했다. 전월(6천726억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 규모가 늘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은 전월(4천954억원)에 비
올해 2분기 수도권 건설수주와 광공업 생산이 증가한 반면 수출과 취업자 수는 감소했다. 서울과 인천의 인구 수는 줄었지만 경기도는 상승세를 보였다. 경인지방통계청은 19일 서울․인천 및 경기 지역경제 이해를 위한 ‘2분기 수도권 지역경제동향’을 발표했다. 올해 2분기 수도권 광공업생산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다. 경기도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의약품, 기계장비 등의 호조로 3.2% 상승했다. 반면 서울(-20.0%)과 인천(-6.8%)은 각각 의복‧모피, 기계장비 등과 자동차,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등이 부진했다. 수도권 건설수주는 23조 5천660억원으로 건축 및 토목수주 모두 증가하여 1년 전보다 25.1% 증가했다. 특히 서울(80.7%)와 인천(56.9%)의 건축 수주가 두드러졌으나 경기는 0.3%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수출은 자동차,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등이 부진해 456억 9천200백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5.8% 줄었다. 수입 역시 746억 8천300만 달러로, 석유정제,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등이 줄면서 8.9% 감소했다. 올해 2분기 취업자수는 도소매‧음식‧숙박, 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1년 전보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가 서울 강남구 자곡동 LH 임대아파트를 청약할 당시 자산평가액이 약 45만원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국세청이 반박에 나섰다. 국세청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 후보자가 강남 임대아파트 청약 시 자산액이 45만원에 불과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국세청은 “분납임대아파트 청약 시 자격요건 중 자산기준은 부동산과 자동차 가액만을 기준으로 한다”면서 “전세보증금 및 은행 예금, 주식 등 금융자산은 자산 평가 시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미래통합당 김태흠 의원은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라 김 후보자가 2012년 현 거주지인 강남구 자곡동 LH 임대아파트를 청약할 당시 자산평가액은 총 44만5천900원이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2012년 서울 강남구 자곡동 LH 임대아파트를 청약할 당시 처제 명의의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하고 있었다. 단 전세보증금(2억3천만원)은 임차권이라는 이유로 자산에 포함되지 않고 1998년식 자동차만 자산으로 인정됐다. 당시 LH 임대분납임대아파트 청약 시 자산기준은 부동산 2억1천550만원, 자동차 2천769만원 이하‘다. 전세보증금이 부동산 관련 자산으
전월세 전환율이 현행 4%에서 2.5%로 하향 조정된다. 임차인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지만 시장에서는 임대차 시장이 침체될 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3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월차임 전환율(전월세 전환율)을 2.5%로 하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임차인의 전세대출금리, 임대인의 투자상품 수익률 및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 양측의 기회비용 등을 모두 고려했다고 밝혔다. 전월세전환율은 한국은행 기준금리(현재 0.5%)에 시행령으로 정한 이율(3.5%)를 더해 산출한다. 새로운 전환율 2.5%는 시행령으로 정한 이율을 2.0%로 낮추고 기준금리(0.5%)를 더한 수치다. 이밖에 '임대차 3법' 시행 과도기에 빚어질 수 있는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분쟁조정위원회는 연내 6개소를 더 추가로 설치한다. 집주인이 허위로 계약갱신을 거부하고 다른 세입자를 구하는 것을 막기 위해 퇴거 이후에도 일정기간 주택의 전입신고·확정일자 현황 등을 열람할 수 있게 한다. 수도권 주택 공급 대책 후속 조치도 언급했다. 공공재개발은 연내 사업지를 선정하도록 8월에 주민방문설명회를 추진하고, 9월에 공모
# 18일 수원시 한 롯데마트에 입점한 ‘ㅍ’ 편집샵에서 일하는 A(30)씨는 최근 매장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좋지 않다”고 딱 잘라 말했다. 몇 달간 지난해보다 약 3분의 1 가량 매출이 줄어들었고,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황금연휴였던 지난 주말에도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A씨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하반기 매출 회복도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겨우 회복세에 접어들었는데, 사회적 거리 두기가 확산되면서 또다시 상반기의 ‘악몽’이 재현되리라는 우려가 크다. 대형마트 3사는 지난 15일~17일 광복절 휴가를 맞아 먹거리를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역시 대형마트와 함께 농‧축‧수산물 할인 쿠폰을 발급하면서 소비 진작에 나섰다. 유통업계는 올해 코로나19로 힘든 상반기를 보냈다. 재난지원금 사용처 제한으로 매출이 대폭 감소하는가 하면,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여름 바캉스 특수도 물거품이 됐다. 이에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황금연휴와 추석 대목을 계기로 각종 행사에 나서면서 부진했던 실적 반등을 노렸다. 이마트는
LH 경기지역본부는 주거복지 서비스 전문기관으로서 지역 맞춤형 주거복지를 실현하고자 18일 한경대학교에서 안성시, 한경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금번 협약에는 ▲안성지역 대학생 및 저소득 청년계층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 ▲정부의 청년계층 주거지원 서비스 정보 제공 ▲지역사회 복지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사업 전개 등이 담겼다. LH는 우선적으로 기숙사가 부족한 한경대학교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매입임대주택 30호 내외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제공하여 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지원한다. 향후에도 안성시 소재 임대주택 등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지역네트워크를 활용한 학‧관‧공 안성맞춤형 주거지원의 우수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요섭 LH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 및 청년계층의 주거안정을 실현하고 지역사회 주거안전망 확보를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지속 제공함으로써 LH의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