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3일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관내 사업장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의 날’은 지난달 셋째 주부터 격주로 산업안전보건감독관, 안전보건공단 점검반 등 1800명을 투입해 추락,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에 나선다. 이날은 세 번째 ‘현장점검의 날’로 경기지역본부 직원으로 구성된 49개 조 100여 명의 점검반이 수원, 용인, 화성, 평택, 오산, 안성 소재 관내 30억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과 폐기물 처리업 사업장 등 150여 개소를 대상으로 불시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수행했다. 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재해 유형은 추락 사고로 주로 비계 외벽작업, 지붕 설치, 달비계, 철골․트레스, 개구부 및 단부, 계단 및 사다리 등에서 발생한다. 점검반은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개인 보호구 착용 및 안전난간, 작업발판, 개구부 덮개 등 안전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는지를 확인했다. 폭염에 따른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쿨키트 및 얼음물을 제공하고, 22대의 패트롤카 운영을 통해 안전수칙 안내방송 등 비대면 기술지도를 병행했다. 이밖에 자율점검표와 추락위험 경고표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기지역 비즈쿨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기 비즈메이커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중기청과 경기지역 메이커스페이스 9개 기관*이 협업하여 청소년의 창작 아이디어 발굴 및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 학생들은 지역의 메이커스페이스에서 3D프린터, 목공 등을 이용해 일상생활의 불편한 사항을 발굴하고, 창작 아이디어를 접목한 시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참여하는 메이커스페이스는 경기창업메이커 DCT, 아주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느티나무도서관, 한국복지대학교 메이커 교육센터, 동탄중앙이음터센터, 부천산업진흥원, 계원예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안산시청소년재단 등이다. 청소년 창업팀은 기업가정신 교육, 멘토링, 시제품 제작 등 단계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최종 완성된 시제품은 평가를 통해 우수 6팀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팀은 목공, 업사이클링, 3D프린팅 등 아이디어 모집분야를 참고, 오는 27일까지 관련 서류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중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국세청은 13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올해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 광범위한 세무검증 완화 등 핵심 추진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집합금지, 경영위기 업종 등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원대상 사업자를 조사 유예 대상에 새로 추가하고 내년 말까지 세무조사를 유예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제회복․도약을 위한 정책적 노력과 기업활동을 뒷받침하는 종합적인 세정지원을 제공하고, 전국민 고용보험 확대 정책 지원을 위한 실시간 소득파악 제도 본격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원스톱 방식의 연말정산 서비스 제공, 소득금액증명 통합 발급 등 디지털 세정 전환을 통한 납세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납세자와 관련된 중요업무의 처리․진행상황을 홈택스 등으로 실시간 안내하는 한편, 수어 상담연상 및 국세증명 전자점자를 제공하면서 납세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이밖에 부동산 거래 관련 탈세를 비롯한 민생침해 탈세, 부의 편법 승계 등 경제회복 노력과 공정사회 흐름에 역행하는 주요 불공정 탈루행위에 엄정 대응에 나선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업무 프로세스와 서비스 방식을 디지털 기반으로
정부가 집값이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며 경고하고 사전청약 시행을 통한 공급 확대에 나섰지만,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집계 이래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둘째 주(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28%) 대비 상승한 0.30%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시작된 경기도에서는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0.49%로 통계 작성 이래 최대폭을 기록했다. 전주(0.47%)보다도 상승률이 더욱 커졌다. 경기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을 끌어올린 것은 공시가격 1억원 미만 단지로, 안성시(0.94%)에서 높은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오산시(0.88%)는 교통개선 기대감 있는 세교동 위주로, 군포시(0.80%)는 대야미ㆍ도마교동 (준)신축 위주로, 안양 동안구(0.79%)는 인덕원역 인근 위주로, 평택시(0.79%)는 안중읍ㆍ고덕면 위주로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수도권에서는 규제완화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 단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정차역 인근 단지 등에 수요가 몰렸다고 분석했다. 인접 지자체인 서울은 지난주와 같은 0.20%를 기록했으며, 인천은 0.43%로 전주(0.37%)보다 소폭 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정부의 ‘공공재정 부정청구 금지 및 부정이익 환수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발맞춰 청렴캠페인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실시한 청렴캠페인은 청년 창업자들의 청렴의식을 고취하고 투명한 청년 창업문화 정착을 위해 시행됐다.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청렴 의지를 다지기 위한 입교생·중진공 직원 합동 청렴서약식 ▲청렴신고센터 운영 ▲‘청렴은 청렴이다’표어를 활용한 청렴배너와 청렴스티커 제작 및 배포 ▲청렴서신 발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6월부터 입교생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교육을 시행하여 청렴의 가치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김성희 청년창업사관학교 교장은 “이번 청렴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창업문화가 청년창업사관학교에 그치지 않고 모든 청년 창업가에게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입교생들이 사회적 가치를 체화하여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도내 버스업계가 코로나19로 줄어든 승객과 국제유가 상승으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12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경기지역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654.29원으로 조사됐다. 전국 기준으로는 리터당 1647.34원이며, 경기지역은 서울(1730.77원), 제주(1713.44원), 강원(1654.37원)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다. 국제적인 고유가 기조가 국내까지 이어지며 기름값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지난달 경기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37원으로, 2018년 10월(리터당 1691원) 이후 최초로 1600원대를 넘어섰다.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전인 2019년 12월 기준으로 시내버스 일 평균 수입금은 44억원에 달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이전에는 일 평균 33억원으로 기존 수입금액의 75% 수준에 불과했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작된 지난달 12일부터 4주째에는 일 평균 27억원으로 급감했다. 코로나19 발생 전과 비교해 약 61.4% 수준에 불과한 수준이다. 조합에 따르면 인접한 지자체인 서울시, 인천시의 경우 준공영제를 시행하고 있어 수입 감소분
경기농협과 수원농협은 12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수원시 장안구 이병훈(99)씨 농가에서 ‘농협 역사와 함께한 고령조합원 감사행사’를 실시했다. 경기농협은 8월 말까지 관내 31개 시군별 1명씩 총 31명의 고령 조합원에 대해 건강 기원과 함께 농협중앙회장 명의 감사패를 전달하는 창립 60주년 기념 감사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왕 본부장, 염규종 농협중앙회 이사(수원농협 조합장), 노종배 수원시지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병훈 조합원에게 농협중앙회장 명의 감사패를 전하고, 한평생 농촌현장에서 농업 발전에 헌신하며 농협 역사와 함께해 온 고령조합원들의 자긍심 고취 및 노고에 감사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훈 조합원은 1981년 수원농협 조합원으로 가입해 수원농협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고추농사를 경작하는 등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정용왕 본부장은 "농업·농촌·농협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고령조합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농업인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염규종 농협중앙회이사는 "농협창립 60년, 수원농협 51년 동안 발전해 올
5차 재난지원금인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이 방역조치 수준 및 연 매출 규모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지급된다. 반기 매출 비교가 어려워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받지 못한 간이과세자들의 경우 국세청 과세 인프라 자료를 활용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7일부터 소기업·소상공인 178만 명에게 4조2000억원의 희망회복자금을 지급하기 위해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희망회복자금은 지난해 8월 16일부터 올해 7월 6일 사이에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조치를 이행한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소 4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급한다. 희망회복자금은 집합금지·영업제한·경영위기업종 등 방역조치 수준과기간, 연 매출 규모에 따라 32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중기부는 금번 희망회복자금에서 방역조치 기간 분류를 새로 정했다. 집합금지 업종은 6주를 기준으로 장기·단기로 나누고 영업제한 업종은 13주를 기준으로 한다. 40만~400만원의 희망회복자금을 받는 경영위기업종은 277개 업종으로 버팀목자금플러스(112개) 때보다 165개 늘었다. 안경 및 렌즈 소매업, 택시 운송업, 가정용 세탁업, 인물사진 및 행사용 영상 촬영업, 결혼 상담 및 준비 서비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와 굿모닝 좌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재형 예비후보는 지난 4일 대선출마 선언 후 민심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 중기중앙회를 찾아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에 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인의 경영의욕을 감소시키는 과도한 형사처벌 문제 해소를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보완과 ▲주52시간 근무제로 인한 인력난 심화 문제 해소를 위해 월 또는 연 단위의 추가연장근로 시간 허용 ▲올해 내내 오르기만 하는 원자재가격 상승분 부담해소를 위한 납품단가연동제 도입 등 최근 중소기업계 현안을 논의했다. 이밖에 ▲미국의 PPP 형식 대출 탕감 지원방식 도입 ▲최저임금 업종별·규모별 차등화 ▲최저가 요소 등 공공조달제도 개선 ▲기업승계활성화 ▲온라인플랫폼 공정화 등을 다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대·중소기업간 양극화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심화됐으며 이로 인해 일자리 감소와 한국경제의 저성장이 우려된다”며,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663만 중소기업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경제 환경을 만들어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카드결제대행업체(PG사)를 통해 결제한 일부 자영업자들이 제대로 매출액을 산정 받지 못해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버팀목자금 플러스’ 사각지대에 놓였다. 1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개업한 소상공인의 경우 국세청 인프라를 통한 월별 매출액을 기준으로 산정해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지급한다. 문제는 PG사를 이용한 일부 소상공인들의 매출액 신고가 빠지며 발생했다. PG 서비스는 대금 결제사와 가맹점 간 금융거래를 대신하고 일정액 수수료를 받는 형태다. 지난해 개업하고 PG사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해온 일부 소상공인은 그동안 매출이 집계되지 않아 ‘버팀목자금 플러스’가 부지급되는 황당한 경험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수원에서 스터디카페를 운영하는 A씨의 경우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신청했으나 국세청 인프라 조회 결과 매출액이 없어 확인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A씨가 운영하는 스터디카페의 경우 PG사를 통한 스마트폰 앱 카드결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매출액을 꼬박 신고해 부가가치세를 내왔기에 더욱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A씨는 부가가치세표준증명 및 PG사에게 받은 결제금액 확인서를 제출했으나, 국세청 인프라 기준으로 매출이 잡히지 않는다는 응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