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기조달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기술․창업기업 대상 공공구매 및 조달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금번 설명회는 오는 29일 오후 2시 동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되며, 참석대상은 창업보육센터(BI)에 입주해 있는 기업이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조달청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및 판로지원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 후속조치에 따른 것으로, 동서울대학교를 시작으로 성균관대, 한양대(에리카) 등 경기지역 47개 BI를 대상으로 매월 순회설명할 계획이다. 경기중기청에서는 창업기업제품(8%)·기술개발제품(15%) 등 구매목표비율제도,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직접생산제도 포함) 및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등을 포함한 중소기업 공공구매제도 전반에 대해 설명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중인 기술개발제품 등록을 위한 성능인증제도, 공공기관의 혁신제품 구매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대․중소기업간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공공조달 상생협력지원제도(ex:한화테크윈-아이브스의 AI CCTV)에 대해 안내한다. 경기조달지원센터에서는 벤처․창업기업의 전용 온라인상품몰인 벤처나라에 상품등록을 위한 제도,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혁신제품 상용화 및
군납 농가들이 조달청에서 제시한 농산물 계약단가를 두고 전년도보다 낮다며 반발하고 있다. 올해부터 군 급식 등 조달업무가 방위사업청에서 조달청으로 이관되며 단가 산정 과정에 차질이 발생했다. 23일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에 따르면 2월 말까지는 결정되어야 하는 군납 농산물 계약단가가 올해 6월까지도 확정되지 않아 도내 군납 농가들이 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뒤늦게 조달청이 전년보다 낮은 단가를 제시하자 농가들은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받아들일 수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전까지 군 급식품목 조달업무는 국방부 방위사업청과 농협중앙회가 협상을 통해 군납 공급단가를 결정했다. 하지만 지난해 7월부터 군 급식품목부터 피복, 장구류, 항공유 등 일반 물자의 조달업무가 조달청으로 이관됐다. 올해 조달청이 책정한 계약 예시단가를 살펴보면 양파는 지난해 2173원에서 1660원으로, 검은콩은 1만4176원에서 1만497원으로 책정됐다.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농협은 양파와 검은콩에 대해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동일한 가격을 제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방위사업청과 조달청은 동일한 원가계산 가격산정지침을 적용하지만, ‘기본급식 품목 총액
“코로나19 때문에 경품이나 뭐 추첨 행사도 없고 손님도 없어요. 지난해에도 동행세일이라고 크게 달라진 건 없었는데, 코로나19가 끝나서 사람이 와야지 달라지겠죠.” 24일 ‘대한민국 동행세일’ 수원시 조원시장에서 만난 한 60대 상인은 이같이 말했다. 평일 오전이라는 시간을 감안하더라도 전통시장 골목은 드문드문 동네 주민들이 보일 뿐 활기가 없었고, 동행세일 관련된 안내문이나 플랜카드조차 보이지 않았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8일간 진행되며, 대기업에서부터 중소기업·소상공인·전통시장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상생 할인 행사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동행세일 기간 신용·체크카드 승인액은 총 38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그러나 이날 취재진이 만난 도내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은 하나같이 ‘동행세일’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이다. 상인들이 체감할 만한 오프라인 행사도 없고, 대형마트나 백화점처럼 대규모 할인도 쉽지 않아 참여조차 어렵다고 토로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온라인 판매전’ 참여를 예고한 수원 화서시장. 32개 점포가 ‘동행세일’을 기대했지만, 소비자와 대면도 쉽지 않아 보인다. 정육점을 운영하는 A(33)씨는 “동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4일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투자확인서 실적 집계 결과 지난해 관내 벤처기업에 대해 1513억원(5월 기준)의 투자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개인투자자 투자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3년간 평균 투자금액은 1241억원이었으나 올해 21.9%까지 늘었다. 투자자 수 역시 지난 3년간 평균 2921명에서 4379명으로 49.9% 증가했다. 정부는 개인이 벤처기업에 투자할 경우 투자확인서를 통해 해당 과세연도 종합소득금액의 50%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주고 있다. 투자금액에 따라 소득공제 비율은 3000만원 이하는 100%, 30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 70%, 50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30%까지 인정된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제2벤처붐’ 영향으로 우수한 벤처기업들이 나오면서 투자금액이 크게 늘고 있다. 개인투자자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벤처기업들의 투자 기회도 늘릴 기회니 많이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역량수준별로 소상공인 협동조합을 맞춤형 지원하는 2021년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도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협동조합 및 연합회 중 구성요건을 충족하는 곳에 대해 협업 활성화 운영에 필요한 공동사업 추진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지난 5월 경기지역에서는 총 23개 조합을 선정해 5억96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분야는 개발, 브랜드, 마케팅 등 공동일반과 품목당 1000만원 이상의 장비를 지원하는 공동장비로 구분되며, 지원유형 및 분야에 따라 사업비 지원한도는 70~80% 범위 이내다. 지원유형은 조합원 수 등의 규모에 따라 일반형, 선도형, 고성장형으로 구분하며, 지방 중소벤처기업청은 일반형과 선도형을 취급한다. 지원금액은 일반형 1억원, 선도형 2억원, 고성장형 5억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단 공동사업 졸업제에 따라 일반형과 선도형에서 각각 3회씩 지원한 후에는 지원이 종료된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남부지부는 관내 소재·부품·장비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민관합동 금융지원 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금융지원 클러스터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민관 각계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개방형 민간금융 연계형 협의회’다. 금융지원 클러스터는 융자, 기술지원,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원이 필요한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을 선별해 여러 기관이 동시에 지원을 검토하면서 효과를 극대화하자는 취지다. 이날 처음 개최되는 클러스터 협의회에는 기업은행 화성왕림지점, 플래티넘기술투자, 삼화회계법인, 화성상공회의소,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등의 민간기관과 중진공 경기남부지부, 기술보증기금 봉담지점, 화성산업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등 공공기관의 본부장 또는 이사급 이상이 참석했다. 기관별 지원 정책을 포함한 소개, 취지 공유, 향후 운영방안 등의 협의가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경기남부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공유 및 검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배경화 경기남부지부장은 “기존의 기관별, 사업별 분절적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산업 육성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바탕으로 민관이 동시에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경기농협은 24일 수원시 구운동에 위치한 농협수원유통센터에서‘경기도 우수농산물(GAP) 특판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왕 경기농협본부장, 신현성 평택원예농협조합장, 김창길 가산농협조합장, 권혁준 호법농협조합장, 조민선 농협수원유통센터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 우수농산물(GAP)’특판전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1일간 양재, 창동, 성남, 고양, 수원. 삼송, 동탄, 양주 등 수도권 농협유통센터 8개소에서 진행된다. 경기도 7개 농협의 백오이, 애호박, 체리, 블루베리, 애플토마토, 열무, 얼갈이, 표고버섯, 미나리 등 9개 품목 400톤을 정상가의 10~30%수준으로 할인 판매한다. 정용왕 경기농협본부장은“경기도 농산물이 가장 맛이 좋을 시기에 고객들에게 우수농산물을 선보일 수 있는 이번 특판전을 통해 농산물 소비촉진을 이루어내겠으며, 가격 경쟁력 및 품질도 우수한 경기도 농산물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신문 = 편지수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3일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 중소기업’이라는 주제로 ‘2021년 경기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대회는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공헌한 중소기업인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추연옥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중소기업회장 등 경기지역 중소기업인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최고 수준의 방역대책으로 진행했다. 대통령상은 ㈜세원기연 김용석 회장, 대한공조(주) 김태규 대표이사, 가보 ㈜ 오승원 대표이사, 신일밸브산업(주) 이정수 대표이사, ㈜에이치케이 이향천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은 ㈜피티앤케이 김태윤 대표이사, ㈜엔씨켐 이창민 대표이사, 비룡전자(주) 정창교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추연옥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중소기업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금 국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온 과거처럼, 우리 중소기업들은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가 경기서부근로자건강센터와 함께 임직원들의 건강한 삶과 산업재해예방에 나선다. LX 경기지역본부와 경기서부근로자건강센터는 23일 수원 인계동 본부 사옥에서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LX 방성배 본부장, 경기서부근로자건강센터 박종태 센터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 서부권역 근무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사후관리를 비롯, 건강상담을 통한 직무관련 질환 예방관리에 이르기까지 경기서부근로자건강센터에서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양 기관은 향후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방성배 본부장은 “직원들이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지원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는 올해 여름 잦은 비와 높은 기온이 예상되므로 인삼 잿빛곰팡이병, 점무늬병, 탄저병 피해에 대비해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삼 병 발생은 장마철 전후로 증가하므로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점무늬병, 잿빛곰팡이병, 탄저병에 대비한 병해 방제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병 발생 피해를 줄이려면 빗방울이 인삼 식물체에 튀지 않도록 철저한 배수 관리와 누수되는 해가림시설을 보수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7~8월의 고온다습한 조건에서는 점무늬병과 탄저병 병원균이 바람이나 빗방울에 의해 잎, 줄기, 열매를 전염시킨다. 잿빛곰팡이병은 부생균으로 습한 조건에서 식물체 상처나 병해로 괴사한 부분에 병원균이 침입해 뿌리를 썩게 만들고, 탄저병은 6일간 누적 강우량이 30㎜이상이고 24℃ 이상 고온이 지속되면 병의 발생 정도와 피해가 커지므로 사전에 병 방제에 나서야 한다. 박중수 소득자원연구소장은 “다년생 작물인 인삼은 한번 병에 걸리면 회복에 많은 기간이 소요되고 피해도 크므로 기상예보를 활용한 사전 방제가 필요하다”며 “방제시에는 같은 약제를 연달아 사용하면 약제 저항성이 생기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