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육 발전위해 헌신 체육인 사리사욕 버려야” “체육인은 사리사욕을 버리고 겸손해야 합니다. 처음 전무이사협의회장을 맡았을 당시의 초심을 잊지 않고 경기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4년만에 경기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협의회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한 최영화 회장의 일성이다. 최 회장은 “그동안 전무이사협의회 활동이 저조했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며 “전무이사들의 단합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하고 전무이사협의회 사무실을 마련하는 등 전무이사들이 더욱 열심힐 활동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오는 10월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 10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도체육회와 도청, 도교육청, 전무이사협의회가 서로 다른 위치에 있지만 관계가 원만하게 이뤄져 호흡을 같이 한다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관계기관과의 유대관계를 잘 형성하면서 질타할 것은 질타하는 협의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에 대해서는 “얼마
전국동계체전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 10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다음달 15일부터 4일간 강원도 용평리조트 등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할 선수단을 확정했다. 도는 지난 24일 대한체육회가 마감한 전국동계체전 참가신청 결과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등 전 종목에 걸쳐 지난 해보다 12명이 줄어든 493명(임원 112명, 선수 381명)을 등록했다. 서울시가 735명(임원 158명, 선수 577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파견하고 경기도가 두번째, 강원도가 391명(임원 91명, 선수 300명)가 그 뒤를 이었다. 세부 종목별로는 스피드스케이팅에 71명의 임원·선수가 참가하며, 아이스하키 56명, 빙상 쇼트트랙 61명, 스키 크로스컨트리 47명, 바이애슬론 55명, 스키 알파인 41명, 컬링 35명, 스노보드 30명, 피겨스케이팅 37명 등이다. 이번 동계체전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 10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도가 넘어야 할 산은 가장 많은 선수단을 출전시키는 서울시와 동계종목에 강한 강원도다. 도는 지난해 금 82개, 은 73개, 동메달 80개 등 총 23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점수 1천253점으로 영원한 라이벌 서
“학교 재학 시절에 장충식 총장님이 우리들에게 베풀어 준 은혜에 대해 보답하고자 봉사를 실시하게 됐습니다. 총장님이 우리들에게 베푼 것에 비하면 1만분의 1도 보답하지 못한 겁니다.” 중재(中齋) 장충식 단국대학교 명예총장의 뜻에 따라 한국 동계스포츠의 발전과 스키 유망주 발굴 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중재배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에 매년 단국대학교 스키동문들이 참여해 훈훈하고 따뜻한 모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선수와 감독, 코치 출신부터 사업가, 일반 회사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이들 단국대학교 스키동문회 40여 명은 대회 하루전인 지난 23일부터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에 미리 도착해 중재배 대회의 사전 점검을 위한 일부터 대회 기간내내 심판과 운영, 관리, 코치 등은 물론 의료봉사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단국대 스키동문회는 지난 1967년 중재(中齋) 장충식 명예총장이 단국대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선수 스카웃과 장비 구입 등 한국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한 것에 보답하고자 지난 1976년 최승철 초대회장을 필두로 발족하게 됐다. 단국대학교 70학번인 최승철 스키동문회 초대회장은 “바쁜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학교를 위해 무료 봉사를 자처하는
“그동안 열심히 훈련했는데 2관왕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쁩니다.” 25일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에서 열린 중재배 제4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 크로스컨트리 5·6학년 여자부 우승자인 김고은(전북 안성초 5년)의 소감이다. 10살때 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국가대표인 이모 김자연 씨(33·인터레포츠)의 영향을 받아 스키에 관심을 가진 김고은은 소질을 알아본 안성초 장경수(39) 감독과 신동훈(28)코치의 권유로 2009년부터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지난해 중재배에서도 크로스컨트리 3·4학년 여자부 경기에서 이틀동안 1·2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1월 ‘제20회 문화관광부 바이애슬론 대회’ 단체전에서도 1위를 차지한 김고은은 ‘크로스컨트리 영재’로 주목받고 있다. ‘큰키와 남들보다 뛰어난 체력’이 장점인 김고은은 “얼마 남지 않은 전국체전에서 전관왕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할 것”이라며 “꼭 국가대표가 돼 아버지와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김연아와 박태환 같은 스타 선수발굴 등 후배 육성을 위해 온힘을 쏟겠습니다. 다가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07년 아시안컵 대회 은메달 2개, 극동컵 종합우승 2회, 국내 대회 수 십여 차례 우승 등 화려한 성적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회전’ 부문 1인자인 강민혁(31·하이원 스포츠)의 꿈이다. 강민혁은 단국대학교 출신으로 이번 중재배 제4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모교사랑을 실천하고자 참석했다. 어려서부터 용평에 살면서 스키를 즐겨탔던 강민혁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아버지의 권유로 본격적인 스키선수로 생활을 시작해 스키경력만 23년된 베테랑 선수다. 이제는 잦은 부상으로 은퇴를 결심, 후배 양성을 위해 코치 연수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스키 현실에 대해 강민혁은 “우선 스키장 시즌이 짧아 훈련을 하려면 해외로 나가야 하지만, 경비가 부족한 현실”이라며 “또한 대표팀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부족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또한 “유럽이나 국제대회를 나가보면 배울점이 많이 있다”며 “앞으로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의 인재육성을 위해 체계적인 연수를 실시
“다른 선수들을 다 제치고 1등을 해서 기쁘고, 속이 시원해요.” 24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스키장에서 열린 중재배 제4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에서 알파인스키 대회전 3·4학년 여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승현(성남 낙생초 4년·여)의 소감이다. 이번 중재배 대회에서 유일한 경기도 지역 수상자인 임승현은 이미 지난해 열린 각종 유소년 전국스키대회에서도 수 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경기도의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8살때 취미로 스키를 시작한 이후 아마추어 스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내자 아버지의 권유로 지난 2009년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담력이 강해 급경사에서 내려오는 데 다른선수들보다 뛰어난 것 같다”는 임승현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했지만 상대적으로 마른 체격때문에 힘이 부족하다. 앞으로 이 부분을 더 보완해 훌륭한 선수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오는 2018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면 반드시 출전해 금메달을 따는 것이 꿈이다.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최고의 선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4일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에서 열린 중재배 제4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 크로스컨트리 5·6학년 남자부에서 1위를 차지한 김민우(평창 진부초6년)의 소감이다. 10살때 살을 빼기 위해 스키를 시작한 김민우는 7㎏ 감량에 성공하게 됐고, 이후 흥미가 11살때부터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처음엔 어머니의 반대가 심했지만 최근 3년간 발군의 스키실력을 뽐내며 각종 대회에서 9개의 금메달을 휩쓸자 김민우의 어머니는 이제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고 한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언덕을 오르는 힘이 좋아 우승을 한 것 같다”는 김민우은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어서 앞으로 몸관리에 더욱 신경쓰고 내달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전에서 4관왕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김연아, 박태환처럼 각 분야에서 최고가 된 스포츠 스타처럼 스키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사랑받는 국민의 대표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
용인 삼성생명이 천안 국민은행을 물리치고 3연승을 거두며 선두 추격에 가속도를 냈다. 삼성생명은 24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중립경기에서 이종애(22점), 선수민(11점) 등 주전 멤버의 고른 활약으로 국민은행을 67-50으로 물리쳤다. 3연승을 달린 삼성생명(18승6패)은 1위 안산 신한은행(21승3패)과 격차를 3경기 차로 줄이며 선두 추격의 희망을 이어갔다. 이어 열린 구리 KDB생명과 춘천 우리은행의 경기에서는 KDB생명이 62-56으로 승리, 12승13패로 부천 신세계와 공동 3위가 됐다.
“3차전에서도 완승을 하고 1위를 지키겠다.”(대한항공) “이번에는 다르다. 선두 도약의 기회다.”(현대캐피탈) 혼전 속에서 서서히 양강 체제를 구축해 가는 프로배구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과 천안 현대캐피탈이 선두 자리를 놓고 또 맞대결을 펼친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은 29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NH농협 2010~2011 프로배구 V리그에서 시즌 3번째 대결을 벌인다. 이 경기는 두 팀이 펼치는 선두싸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팀 순위에서는 11승4패를 올린 대한항공이 반 경기 차로 아슬아슬하게 현대캐피탈(11승5패)에 앞서면서 1위를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두 팀은 이번 주 다른 경기에서는 KEPCO45(24일 대한항공, 26일 현대캐피탈), 상무신협(27일 대한항공) 등 하위권 팀과 경기하기 때문에 이번 맞대결에 승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대한항공이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3-0으로 낙승했지만 최근 팀 분위기는 대한항공이 약간 불리하다. 1라운드 전승을 거두고 지난 9일 현대캐피탈을 잡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10승1패로 압도적으로 치고 나갔지만 이후 주춤했다. 11일 상무신협과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지면서 일격을
‘한국 동계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스키 꿈나무들의 축제’ 중재배 제4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가 23일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 애플레스토랑에서 열린 개회식 겸 리셉션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관련기사 14면 이날 리셉션에는 이 대회 창설자인 중재(中齋) 장충식 단국대 명예총장과 대회장인 김근무 한솔개발㈜ 대표이사, 최종진 단국대 대외협력부총장 등 내빈과 대회 운영진, 참가자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근무 대표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오늘 따라 많은 눈이 내렸는데 중재배 대회가 더욱 발전하려는 징조인 것 같다”면서 “시간이 갈수록 대회가 안정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국내 최고 대회가 되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5일까지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스키협회와 한솔개발㈜, 단국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신문과 INS102, 미스터피자 등이 공동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