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 ‘죽전(서울방향)휴게소’가 고속도로 휴게소 중 최초로 휴게소 내에서 판매하는 모든 음식메뉴에 대해 식품영양표시를 실시한다. 29일 죽전휴게소에 따르면 이번 식품영양표시는 지난해 7월부터 한국도로공사와 식약청이 합동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소비자들에게 식품 선택에 있어 사전 알 권리를 제공하고 휴게소 음식들에 대한 안전과 영양품질을 향상시키고자 시행하게 됐다. 죽전휴게소의 최훈소장은 “전국 휴게소 중 죽전휴게소가 가장 먼저 고객들에게 식품영양표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좋은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죽전휴게소는 그동안 올바른 건강한 안심 먹거리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자율식당 운영 등 기존의 휴게소와 차별화 해 건강한 식문화 환경 조성에도 힘써 왔다.
용인시 지역치안협의회가 29일 용인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윤성균 부시장과 심노진 의장을 비롯해 김정훈 경찰서장, 한규숙 교육장, 이대열 소방서장 등 각 유관기관장과 시민봉사단체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 법질서 확립과 범죄로부터 주민생활 안정을 위한 치안인프라 확충을 논의한 자리로, 강·절도 예방대책 및 아동·청소년 성폭력 근절 방안 등 용인경찰서 역점 추진시책 등의 보고와 WHO 안전도시 인증 추진, 방범용 CCTV 확대설치, 푸른가로등 설치 시범지역 확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윤성균 부시장은 “용인시가 범죄와 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안전확보가 될 때까지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지역치안협의회에서는 앞으로도 안전·안심 용인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명지대학교가 세계 대학 최초로 디지털 문화전시공간을 보유한 종합학술정보센터이자 국내 최고 수준의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축한 ‘방목학술정보관’을 개관해 이목을 끌고 있다. 28일 명지대학교에 따르면 3년간의 공사 끝에 지상 4층 지하 3층의 규모로 완공된 방목학술정보관은 타 대학도서관들이 IT환경을 장착한 종합학술정보센터로 진화하는 추세를 한발 앞질러 국내 최고 수준의 유비쿼터스 환경과 웹 2.0 환경을 구현했다. 방목학술정보관은 문화와 휴식 공간을 한데 융화시키면서 온·오프라인 학습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풍부한 U-서비스와 세계 대학 최초로 오프라인의 문화전시공간과 수족관을 디지털 기술로 각각 옮겨온 ‘방목 Artisee’와 ‘Mu-아쿠아리움’의 운영을 시작했다. 또 국내 도서관 중 최초로 미디어아트를 도입하고, 명지대만의 고유 콘텐츠인 연암문고를 디지털 자료로도 소개하고 있다. 방목학술정보관의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은 독특한 디자인에서 찾을 수 있다. 외관을 자유로운 유리곡면체로 디자인해 자연미와 채광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지하를 통한 ‘ONE WAY SYSTEM’으로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유도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유병진 총장은
한국과 몽골의 수교 20주년을 기념한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27~29일 사흘간 열린다. 25일 한국몽골학회에 따르면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몽골학 관련 국내외 학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단국빌딩과 ‘꼰벤뚜알 프란치스코회 피정의 집’에서 ‘한·몽 역사·문화 공동체는 가능한가-한몽수교 20주년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양국의 어학, 민속, 역사, 고고인류학, 정치경제, 문학예술 등 다양한 의제로 열릴 계획이다. 한국몽골학회는 지난 1990년 한·몽 수교 이후 역사학, 민속학, 어학, 음악학, 체질인류학, 고고학, 예술분야 등 거의 모든 학문 분야에서 양국의 역사·문화적 공동기반을 이루고, 학술 연구 진행상황과 문제점 진단, 미래의 몽골학 연구방향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성규 한국몽골학회장(단국대 교수)은 “1990년 3월 26일 양국이 역사적인 수교를 맺은 후 현재 한국에 몽골인이 4만여명 상주하고 몽골에 한국인이 3천여명 가량 거주할 정도로 양국간의 협력이 증진됐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은 양국의 정치 경제적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성을 지닐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는 관내 10개소의 어린이공원 이름 공모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친숙하고 찾기 쉬운 공원으로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제74호 어린이 공원 등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될 당시 부여된 번호로 불리는 관내 10개소 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 대상 어린이공원은 역북동 용인세브란스 병원 옆 제74호 어린이공원 등 역북동에 5개소, 김량장동에 5개소 등 총10개소다. 지역의 유래나 옛 지명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하거나 한글로 지어 누구나 쉽게 부르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으로 공원의 특색을 살릴 수 있어야 하고, 타 시군에서 사용하거나 기존의 공원 이름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용인시가 축산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23억여 원을 지원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은 축산시장 개방 확대에 대응해 FTA기금을 재원으로 축사의 신·개축, 내부시설 개보수 등 개선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등록된 가축사육시설 면적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사업희망농가의 신청을 받아 적격 여부, 지원내용, 지원 조건 등을 심사해 농림수산식품부에 추천, 농림수산식품부는 예산 범위 내에서 축종별 우선 순위 등에 따라 용인시 지원 농가를 이달 초에 선정 완료했으며 사업 추이에 따라 농가별로 보조금 교부와 융자 등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는 지원대상 농가별로 브랜드 참여도, 시설 규모 등 기준을 마련해 농가별 사업 일정을 정하고 현장 지도와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경기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60% 이상 공사가 완료되도록 사업비를 집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 시설을 현대화해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 축산환경 조성에 힘쓰고 사업을 조기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해 백암면 박곡리 삼육영농조합법인 등 양돈 4농가, 낙
박병우(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장) 한나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는 교통 상습정체구역을 돌며 본격적인 얼굴알리기에 나섰다. 박 후보는 지난 22일 오전 6~8시 용인지역 상습 교통정체구역인 신갈오거리와 죽전역, 보정역 등을 돌며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활성화 공약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출퇴근 시간대 콩나물시루와 같은 버스에 시민들이 매일같이 시달리고, 온갖 위험을 감수하며 출근 전쟁을 벌이는 일이 더이상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용인시의 쾌적한 대중교통환경에 가장 우선적으로 힘을 기울이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단국대학교가 대학 발전기금 마련을 위해 예술계열 교수들을 주축으로 ‘2010년 단국대학교 교수 작품전’을 23일부터 연다. 서울 인사동 공화랑에서 열리는 이번 교수 작품전시회는 양 캠퍼스 예술계역 7개 학과 28명의 교수들이 70여점의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것으로 도예, 서양화, 동양화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을 한 곳에서 접할 수 있어 일반인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예술조형대학장 정계문 교수는 “죽전캠퍼스로 이전한 후 단국대가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술·디자인 계열 교수들이 학교발전을 위해 이번 작품전을 계획하게 됐다”면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양 캠퍼스 교수들 간의 교류 활성화와 대학 인지도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수 작품전시회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참가 교수들은 수익금 일부를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의 한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D 레미콘 소속 기사 S(49)씨와 P(51)씨가 복직을 요구하며 35여m 높이의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시위를 벌였다. 22일 용인경찰서에 따르면 S씨등 2명은 D레미콘 광주분회 소속 분회장과 회원으로 사전 통보없이 계약해지를 요구한 D레미콘을 상대로 현장에 집결한 60여 명의 조합원들과 함께 복직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분회 소속 한 조합원은 “지난해 7월 고용계약 만료와 동시에 오는 7월까지 계약이 자동갱신 됐지만 사측이 운반비 삭감과 야간수당 폐지 등을 요구해 이를 거부하자 이미 외부 레미콘 차량을 불러들여 공사를 진행해 사실상 조합원들은 해고 상황에 처해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조합원들은 “사측이 운반비 삭감과 야간 수당폐지를 조속히 철회”하라며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투쟁을 강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승덕(한나라당 예비후보) 전 기흥구청장이 22일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안 전 구청장은 이날 오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용인이 급속한 인구증가와 지역발전으로 지역불균형 개발, 부족한 교통망, 더딘 사회복지제도 등의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40년간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청렴한 공무자세로 인구 100만을 내다보는 용인시민들의 욕구를 섬세하게 읽고 대응할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안 후보는 “조화롭고 균형 잡힌 정책 수립과 창의의 시정실현, 현장행정 시스템 구축을 실현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귀중한 시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획기적인 변화를 통해 문화, 교육 도시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