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의 개학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 고양시의 고교에서 또다시 신종플루 확진 환자 2명이 발생, 학교가 임시휴교에 들어갔다. 2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고양시의 A고교 2학년 남학생 1명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날 다른 반 남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따라 해당 고교는 교육청과 보건당국, 교사, 학부모 대표 등과 협의를 거쳐 29일까지 휴교를 결정했다. 감염 학생들은 병원에서 타미플루 처방을 받은 뒤 자택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이들은 21일쯤 발열과 기침 등 증세가 나타나 각자 병원을 찾았으며 최근에 해외에 다녀온 경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앞서 안양과 수원시의 2개씩 4개 고교에서 학생들이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발생해 휴교 조치 및 방학을 연기한 바 있다. 경기북부지역 학교에서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도내에서 신종플루 감염이 확인된 학교는 모두 5개 학교로 늘어났다. 고중오·허현범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로 방과후학교지원센터를 설치·운영중에 있어 앞으로 일선 학교의 방과후학교 운영에 수요자 중심의 신바람나는 교육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방과후학교의 수요자인 학생, 학부모와 공급자인 강사, 대학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요자 관점에서 여러 기관 및 단체가 제공하고 있는 방과후 활동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그동안에 제기됐던 교육청 차원에서의 방과후학교 지원 시스템의 필요성을 반영해 지역별 방과후학교지원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지역별 방과후학교지원센터에선 필요한 정보를 하나로 모으고, 수요자와 공급자간의 소통을 돕고, 다원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방과후학교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고 교육공동체 구현을 도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방과후학교지원센터 확대 경기도교육청은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25개 지역교육청별로 방과후학교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각 학교의 업무지원을 위해 2010년까지 45억여원을 투입해 방과후학교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방과후학교란 수요자인 학생, 학부모 중심으로 운영하는 정규 교육과정 이외의 학교 교육활동으로 이들의 요구를 반영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D-7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내 신종플루 확진자가 고등학교에서만 발생(본지 21일자 1면· 24일자 9면 보도)한데 이어 추가 신종플루 확진자도 고교에서 발생해 수능시험을 앞두고 고3 수험생과 학부모, 학교 등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일선학교에서 신종플루 발병으로 인한 휴교 및 방학연기가 불가피한 가운데 하루가 아쉬운 고3 수험생들은 신종플루로 9월 중순쯤 중간고사를 치르지 못할 경우 2010학년도 대입 전체모집정원의 59%를 선발하는 수시모집이나 이후 정시 모집 등 대학입시에서 낭패를 볼수 있어 전전긍긍하고 있다. 2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수원S고교에서 신종플루 확진자가 추가로 1명 발생, 안양 S고교는 양성반응 2명, 의심환자 3명이 발생해 오는 29일까지 휴교에 들어가는 등 도내 수원과 안양지역 고교중 각각 2곳과 3곳에서 15명의 학생이 신종플루 확진판결을 받았다. 도내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은 학교가 모두 고교에서만 발생한 가운데 수시모집 내신성적에 포함돼는 중간고사를 20여일 앞둔 고3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들은 수험생이 신종플루로 인해 시험을 치르지 못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신종플루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학교측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7월 30일 시행한 ‘2009학년도 제2회 고입·고졸 검정고시’ 결과, 고입 합격률은 68.23%, 고졸은 45.99%로 인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고입검정고시의 경우 지원자 1천752명 중 1천596명이 응시해 1천89명(68.23%)이 합격, 고졸검정고시는 지원자 5천963명 중 5천155명이 응시해 2천371명(45.99%)이 합격했다. 최고득점자는 고입검정고시 전과목 만점을 얻은 박모(14)군과 조모(13)군이, 고졸검정고시엔 평균 97점을 얻은 김모(18)양이 차지했다. 최고령 및 최연소 합격자는 고입검정고시에 정모(68·여)씨와 이모(12)양이, 고졸검정고시엔 강모(64·여)씨와 송모(13)군이 차지했다.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및 자동응답전화(060-700-2353, 유료)나 경기신문 홈페이지(www.kgnews.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나만의 ‘맞춤선생님’ 학습력 향상 원동력 “등교가 즐겁고, 학생들 수준에 맞는 맞춤교육을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가 입학을 희망하는 학교.”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화전1로 18번지에 위치한 덕양중학교는 지난 1968년 개교해 올해로 반 백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이 학교엔 현재 1~3학년만 재학중이며 146명(1학년 43명, 2학년 47명, 3학년 56명)의 학생과 교장을 비롯한 교원 20명이 함께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이 학교는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학교 교육력의 극대화’란 슬로건 아래 ‘차별화·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결과,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이 때문에 지역 뿐 아니라 도내 일선학교에서 덕양중학교를 방문해 벤치마킹해 가는 등 공교육 활성화 모델로 꼽히며, 경기도교육청의 혁신학교로도 지정받았다. 덕양중학교의 교육여건의 강점은 학급당 25명 내외로 공동체 실현이 가능한 점과 학생들과 충분한 상호작용 및 학생들의 학습과정과 결과에 대한 교사의 지도가 용이하다는 점이다. 또한 이 학교의 학교장이 공모제를 통해 선발된 평교사 출
경기도교육청의 9월1일자 초·중등 관리직과 교육전문직 인사에 관련 교육계내에서 특정지역 출신들이 관리직과 전문직, 교장 등의 전보 인사가 이루어진 점과 본청과 제2청사의 인사교류가 거의 전무해 오다 이번에 급작스럽게 늘어나 내년 선거를 겨냥한 ‘포석인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김상곤 교육감이 정규인사 전에 본청의 유·초·중등 인사담당 장학관 모두를 전격 발탁한 것이 이번 인사에서 2청사 근무자들이 본청 근무자로 발탁되는 주요 요인이라는 평과 함께 교육장과 장학관도 본인 스스로 지원한 ‘공모제’ 보다 ‘추천제’ 공모에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나 인사에 상급자들의 영향력이 많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2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초·중등 관리직 및 교육전문직 612명에 대한 9월 1일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그러나 교육계 내에서는 초·중등교육장 5명 중 3명이 교육감과 같은 특정지역 출신이며, 초·중등에서 교육장 공모제를 실시해 각각 1명 모집한 광주하남교육장과 이천교육장 등 2명 모두가 특정지역 출신
수원하이텍고교(전 팔달공고)가 경기대, 경희대, 아주대 등 3개 대학 및 삼성전자 협력사 모임인 협성회와 계약학과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내년 신입생부터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하이텍고교에 따르면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마이스터고로 전환되는 내년 신입생부터 현재 6개인 학과를 기계 및 전자 중심의 3개 과, 8개 학급으로 개편하고 학급당 20명씩 160명의 신입생을 모집키로 했다. 학생들은 수업료가 전액 면제되고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습 위주의 교육을 3개 대학 교수들로부터 받게 된다. 또 졸업 후 협성회 소속 160여개 기업에 취업하게 되며 졸업생들을 채용한 기업들은 이들이 취업 후에도 심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3개 대학은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맡는다. 교육은 기업의 주문에 의해 개설되는 계약학과 외에 사내대학 또는 사이버대학 등의 방식으로 직장생활과 병행해 이뤄지게 된다. 특히 학생들은 마이스터고를 졸업하고 연계된 기업에 취업하면 최대 4년간 군 입대 연기가 가능하고 제대 후에는 다시 기업에 복귀해 해당 분야의 마이스터(장인)로 성장하는 기회를 가질 수
<속보>경기도교육청 관내 수원과 안양지역 고교 2곳에서 신종플루 확진가 발생해 개학을 앞두고 학교측에서 휴교와 방학연기 등의 조치를 취한 가운데 (본지 21일자 1면 보도) 같은 지역 다른 고교 2곳에서도 신종플루 확진자가 발생, 개학을 연기하는 등 도내 학생들의 확진 환자가 늘어나면서 개학을 맞아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도내 학교에서 발생한 신종플루 확진자가 모두 한 학년에서 발생했고, 이들 모두가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에 의한 것으로 추정돼 교육당국과 보건당국이 예방활동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2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수원 S고교와 안양 D고교에서 신종플루 확진자가 각각 3명과 1명이 발생, 수원 S고교는 방학을 이틀연기했다. 수원S고교는 지난 20일 3학년 학생 1명이 신종플루 확진 판결을 받은데 이어 21일 같은 학년 2명이 신종플루 확진판결을 받아 2명을 가정격리, 1명은 수원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S교는 당초 24일 개학 예정이었으나 신종플루 발생으로 개학을 이틀 연기해 26일 개학키로 했다. 또한 안양 D고교는 뒤늦게 신종플루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 알려졌고, 지난 18일 2학년 학생 1명이 신종플루 확진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국내에서도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고 하루가 다르게 확진환자 발생이 급증하자 확진환자 발생 학교에 대해 휴교 및 방학연장 조치를 내리는 등 집단감염 차단을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2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관내 안양과 수원지역 고교 2곳에서 신종플루 확진자가 각각 4명과 5명 등 총 9명이 발생하자 휴교 및 방학 연장에 들어갔다. 특히 다음주부터 도내 초·중·고 대부분의 학교들이 개학을 맞으면서 신종플루 집단발병에 대비 다각적인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교육청은 학교에서의 집단감염 등 지역사회 감염에 대비해 고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학생은 의료기관에서 진단 받을 수 있도록 각급 학교에서 휴대전화 문자메세지를 발송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홍보하고 있다. 또한 일선학교에서 다수의 환자가 발생했을 때에는 보건소 등과 협의해 단기 방학 또는 임시 휴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편 20일 현재 국내에서 지금까지 신종플루 확진환자는 2천417명이 발생, 2명이 사망하고 573명이 병원과 자택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201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194개 대학이 전체 모집정원의 59%인 22만7천92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특히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한 선발이 지난해 40개 대학에서 올해엔 87개교로 대폭 늘어났으며 수시모집 학생수도 정시모집 학생수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20일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전국 4년제 대학의 2010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대교협에 따르면 2010학년도 수시모집은 전년도 수시1학기 모집을 폐지돼 2개월 가량 단축됐고, 대입 전체모집정원 38만2천659명 중 59%인 22만7천92명을 선발하고, 올해 모집정원이 전년도 보다 2만869명 늘었다. 또한 수시모집 대학도 전년도 190개 대학에서 4개 대학 늘어난 194개 대학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대학 194개 대학 중 국·공립대학이 38개 대학 4만4천777명(19.4%)이며, 사립대학이 156개 대학 18만2천315명(80.3%)이다. 전형별별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160개 대학 11만4천556명(50.4%), 특별전형 185개 대학 11만2천536명(49.6%)이다. 특별전형 중엔 특기자전형으로 119개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