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의 각종 대형행사및 회의를 치루는 대강당이 있는 도교육청 별관 청사가 각종 균열로 안전여부 논란이 일고 있으나 교육청은 임시방편으로 균열을 막아 놓고 안전진단은 물론 보수공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1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1층에는 지원과 등 업무 사무실이 입주해 있고, 2~4층은 직원회의 등 직원이 한자리에 모일때 사용하는 대강당, 회의실이 들어서 있는 도교육청 별관이 각종 균열이 발생했다. 당시 별관 청사의 균열은 지상 1층부터 옥상까지 발생했으며 별관 옥상에도 맨 윗부분 20여cm 아래 쪽 일부분을 수평 방향으로 발생했다. 또 지상 1층부터 4층 균열은 수평과 수직으로 제각각 났으며, 건물의 무게를 지탱하는 부분도 균열이 발생했다. 이에대해 도교육청은 지난해 7월말 한달간 별관 청사내 균열 보수작업을 실시했다. 도교육청 별관 균열 보수공사 당시 균열이 심한 부분에 대해선 균열 부분에 에폭시 수지 (방수 접착제) 등 균열 보강제를 채워 넣는 것으로 보수공사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이 균열상태와 보수공사를 바라본 교육청 직원들이나 일반 민원인들은 별관 건물자체에 대한 안전여부와 에폭시 강도에 의문을 제기하며 또다시 균열이
도교육청은 전문계 고교 원서접수를 지난 10일 마감한 결과, 모집정원 3만1천156명에 3만7천799명이 지원, 평균 1.21대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1.15대 1보다 높아졌다고 밝혔다. 도내 전문계 고교는 124개교로 이번 원서접수에선 평택기계공고 나노테크과가 35명 모집에 122명이 지원해 3.49대1의 도내 전문계고 중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비해 농촌지역 읍·면 소재지 전문계 고교는 관내 중학생 자원 부족으로 미달되는 등 지원율이 예년과 마찬가지였다. 전문계 고교는 중학교 내신 성적만으로 합격자를 선발, 오는 19일 이전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달 학업성취도평가에서 시험시간과 다른 엉뚱한 시험지를 나눠줘 물의를 빚은 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아 2009년 중등임용고시에서도 영어듣기평가 시험 감독관이 듣기평가 방송이 시작된 후 수험생들에게 시험지를 배포한 사실이 알려져 시험관리감독과 관련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10일 경기도교육청과 중등임용고시 응시자들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40분에 실시된 중등임용고시 2교시 영어듣기평가때 수원시 장안구 수원 J고에서 감독관이 실제 방송을 시험방송인줄 착각해 시험지 배포를 늦게 했다고 밝혔다. 수원 J고 이 고사실에서 중등임용고시를 본 수험생은 “영어듣기평가 방송이 시작돼 ‘시험지 배포를 안 하냐’고 감독관에서 말했으나 감독관은 ‘시험방송 중’ 이라고 말한 후 영어듣기평가 1번 문제가 흘러나오고 나서야 시험지를 배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시험에 대해 감독감의 무책임함에 허탈했다”며 “시험 감독관이 교사로 수능시험 감독을 들어갈 텐데 이번처럼 어처구니 없는 일을 저지를 까 염려스럽다”고 했다. 시험지 배포가 늦어져 시험문제를 풀지 못한 것에 대해 수험생들이 항의를 하자 감독관은 시험시간이 끝난뒤에도 2~3분정도 시
안산시교육청이 안산시 단원구 신길 택지개발지구 내 내년 3월 개교하는 초등학교의 통학구역에 인접해 있는 아파트 중 특정아파트를 제외하는 통학구역 조정(안)을 내놓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10일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휴먼빌아파트 학부모들에 따르면 교육청이 지난 6일 내년 3월 개교하는 신길초등학교의 통학구역을 신길 택지개발지구를 포함해 이 개발지구와 인접해 있는 삼익아파트, 두산위브아파트 학생들을 포함시키는 통학구역 조정 안내문을 학부모들에게 발송했다. 현재 이 통학구역 조정안에 따르면 아파트 단지가 인접해 있어 그동안 초등학생들이 신길온천역앞 능길초로 등교하던 두산, 삼익, 휴먼빌아파트 학생중 두산, 삼익아파트 학생은 신길초(신설)로, 휴먼빌아파트 학생들은 기존 능길초로 그대로 등교하게 될 예정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휴먼빌아파트 학부모들은 “교육청 통학구역 조정(안)에 우리 아파트만 제외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신길초 통학구역 조정안에 들어있는 삼익아파트와 붙어있고, 두산위브아파트와 마주하고 있는 휴먼빌아파트를 뺀 것은 시교육청의 탁상행정”이라고 말했다. 휴먼빌아파트 박모씨(39 여)는 &ldquo
‘아주대학교의 비상은 국내를 넘어 세계로…’ 6일 오전 7시부터 아주대학교엔 학생과 교직원들이 개교 50주년을 맞는 2023년까지 세계10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한 ‘아주비전 2023’ 선포식 준비로 분주했다. 이날 첫 행사는 오전 9시 대학 율곡관 앞에 심어진 3m 높이의 ‘비전나무’에 형용색색 리본에 아주대학교에 대한 바램과 의견을 교수와 교원,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적었다. 이른 시간임에도, 참여자가 많아 30분도 채 되지 않아 ‘비전나무’는 크리스마스 트리 처럼 빤짝였다. 이어 열린 ‘타임캡술’ 행사는 1m 크기의 달걀모양의 은색 캡슐에 아주대학교 개교때부터 2008년까지의 학교현황과 사진, 대학 교재 등을 담았다. 학교 측은 율곡관 앞에 놓여진 ‘타임캡슐’은 15년 뒤인 개교 50주년을 맞는 2023년에 열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후 12시, 올해로 13돌을 맞는 ‘인터내셔널 데이’가 시작됐고, 아주대학교에 재학중인 세계 30개국의 유학생들이 각 나라의 부스를 차려놓고 자국의 음식과, 무용, 의상 등을 소개했다. 인터내셔널 데이에서 가장 인기 끌었던 음식은 인도네시아의 ‘pisangoing’으로 바나나튀김이었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무예 춤인 ‘p
주차장 입간판에 ‘장애인을 형제처럼 내가 먼저 도와주자’란 알림판을 설치할 정도로 장애인 사랑을 외쳐온 경기도교육청이 실제 청사내 장애우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된 장애인 시설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작동이 안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구호뿐이라는 지적이다. 6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교육청사안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럭및 리프트, 장애인 호출벨 등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 그러나 실제로 도교육청 본관과 별관에 설치된 장애인 호출벨과 교육청 청사안내 서비스 기계 등 장애인 편의시설은 전혀 작동이 안되고 있다. 특히 도교육청 별관 1층에 설치된 장애인 리프트 작동스위치는 계단 벽쪽에 설치돼 있으나, 높이 180cm의 캐비닛이 앞을 가로막고 서 있어 캐비닛을 옮겨야만 이용할 수 있다. 또 별관 1층부터 3층까지 오르내리는 장애인을 위해 마련된 장애인 리프트는 열쇠없인 이용이 불가능 했으며, 리프트 열쇠는 본관 총무과에서 보관중이라서 실제 사용에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애인들이 리프트를 이용하려면 별관에서 본관으로 이동해 민원실에 요청해야만 장애인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는 실정이었다. 이와함께 도교육청의 장애인 주차장이 11면이 마련돼
한신대학교는 오는 8일 오산시 한신대 한울관에서 ‘제1회 한울배 전국 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대회는 전국에서 프로.아마추어 선수와 일반인 등 1천100여명 400개 팀이 참가해 라틴 부문은 룸바, 차차차, 삼바, 파소도블레, 자이브와 스탠더드 부문은 왈츠, 탱고, 빈왈츠, 폭스트롯, 퀵스텝 등 각 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유.초등부, 중등부, 청소년부, 고등부, 대학부, 시니어, 그랜드시니어, 아마추어, 프로페셔널급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중학교 교사가 손에 들고 있던 공구로 자신의 반 학생의 머리를 때린 사건이 발생해 과잉 체벌 논란을 빚고 있다. 5일 C중학교 학부모들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30분쯤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이 중학교 1학년 성교육시청각시간 중 교실에서 돌아다는 학생들을 학교장이 복도로 불러 낸뒤 담임 정모교사(45)에게 생활 지도를 맡겼다. 이 담임교사는 손에 들고 있던 드라이버 손잡이로 학생 5명의 머리를 때리는 바람에 이중 배모군 등 2명의 학생 머리에서 피가 나고, 3명의 학생 머리엔 혹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학부무들은 이날 오전 11시쯤 이 학교를 방문, 이 학교 양모교장(61)과 담임교사에게 사과를 받은 한편 머리에 상처를 입은 학생들을 병원으로 데려가 치료를 받았다. 이 학교 교장은 “1학년 6반 학생들이 시청각교육시간에 돌아다녀 이 학생들의 담임인 정교사에게 생활지도를 부탁, 당시에 정교사는 복도 창문을 드라이버로 수리하고 있었다”며 “이번 사건이 찰나에 일어난 일로, 정교사가 손에 드라이버가 들려있다는 생각을 못하고, 무의식적으로 학생들의 머리를 쥐어박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교사에게 맞아 머리에 피가 난 배모 학생 아버
경기도교육청은 5일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대강당에서 ‘2008 학교 통일교육 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도교육청이 주관하고 통일교육원이 주최한 행사로 바람직한 통일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통일교육 담당 교원과 통일교육원 관계자 등 405명이 참석했다. 경인교대 임상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워크숍은 ‘새로운 통일환경 변화에 따른 학교 통일교육의 방향’과 ‘중등학교 통일교육의 진단 및 개선방향’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통일교육원 설동근 개발지원부장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통일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수원지역 독서실 운영자들이 한달치를 선납하고 이용하던 이용자가 한달을 채우지 못하고 퇴실하면 요금을 환불해 주도록 돼 있는 규정을 어긴채 한달치를 다 받거나 1일 요금을 터무니없이 비싸게 책정하는 등 배짱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본보가 수원지역 10개 독서실을 조사한 결과, 시내 독서실 10곳 중 8곳의 독서실이 한달을 채우지 못한 독서실 이용자들이 요구하는 환불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었다. 또 하루 이용금액이 한달 이용금액을 하루치로 계산한 요금에 비해 2배를 초과하는 등 비싸게 책정돼 있어 단기간 독서실 이용자들이 바가지 요금이라며 비난을 하고 있다. 실제로 수원시 팔달구 망포동 A 독서실은 일일 이용료가 7천원, 한달 이용료는 11만원으로 하루 이용료가 한 달 이용료의 2배를 초과했을 뿐 아니라, 독서실 이용자가 단 1일을 이용하고 나머지 30일치 환불을 요청해도 환불을 해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근 B독서실도 한 달 이용료를 지불하고 1주일 이용한 후 환불을 요구하는 학생들에게 남은 기간의 요금을 환불하지 않아 학생들에게 항의를 받기도 했다. 또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C독서실은 한 달 이용료가 9만원인데, 2주일 이용료는 6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