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가 경기도 안양 지역 장애인복지관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2일 경기 안양시 안양동 장애인 재활·치료 시설인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에 장애인·가족의 활동지원 및 재활치료 등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안양시청에서 진행됐으며, 김의중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 이사, 장경준 경기지역본부장, 최대호 안양시장, 박용구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및 취약계층 지원 축소 문제에 주목해 ‘사랑의 헌혈 릴레이’, ‘그린MG 발걸음 기부 캠페인’, ‘자원순환 GIVE YOU 캠페인’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1만1000여개 현혈증을 기부하고 기부금 5000만원, 미사용 가정용품(의류·생활용품 등) 2만5000점을 사회 취약 계층에 전달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연말 1억원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2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은 12일 오전 4시 45분 5만7739달러(6918만원)에서 오전 11시 18분 5만7161달러(6849만원)로 하락하는 등 5만7000달러(6829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은 지난 4월 14일 6만3569달러(7616만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지난 5월 24일 3만4707달러(4158만원), 지난 7월 21일 2만9789달러(3569만원)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달 6일 5만1786달러(6204만원)까지 회복한 비트코인 가격은 낙폭을 거듭한 끝에 12일 최고가 5만7819달러(6927만원)까지 기록하며며 고공행진을 기록 중이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 요인 중 가장 큰 부분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승인에 대한 시장 기대감을 꼽는다. ETF는 주식·채권·원자재 등 이를 기초자산으로 한 주요 가격지수 등락을 수익률이 따라가도록 설계한 금융투자 상품이다. 번거로운 투자 개별 종목 선정 대신 ETF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어, 가격이 상승하는 상품에
삼성전자가 2주간 협력사의 우수 인재 확보를 돕는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연다. 삼성전자는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삼성전자 협력사들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협력회사와 함께 내일을 열다”란 주제로 ‘2021 삼성전자 협력회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삼성전자 중소·중견 협력사에게 우수 인재 채용의 장을 마련하고,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2012년부터 실시해온 행사다. 이번 박람회는 경력사원뿐만 아니라 신입사원도 채용할 것으로 전해진다.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는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의 ‘삼성전자 협력회사 채용관’에 마련돼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채용된 협력사 사원을 대상으로 입사 후에도 신입사원 교육과 기술·품질 관리 교육 등 전문 교육까지 지원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대덕전자·드림텍·동우화인켐·동진쎄미켐·디케이·솔브레인·엘오티베큠·이오테크닉스·원익아이피에스·엠씨넥스·인탑스·피에스케이·히로세코리아·KH바텍 등 삼성전자의 우수 협력사 53개사가 참여했다. 주요 중견기업에는 동우화인켐·엠씨넥스·원익아이피에스·드림텍이 참여했으며, 이들의 연매출은 1조원 이상인 것으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거액의 퇴직금을 받은 곽상도 무소속 의원의 아들 곽병채 씨가 경찰 조사 당일 고가의 외제차를 이용해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다.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곽 씨는 지난 8일 경기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에서 화천대유로부터 받은 퇴직금 50억원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다. 당일 곽 씨는 경찰 조사를 마친 후 승용차를 통해 귀가했으나, 이 과정에서 곽 씨가 이용한 차량이 고가의 외제차인 ‘포르쉐 카이엔 터보’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르쉐 카이엔 터보의 가격은 신차 기준 1억 5000만원에서 2억원 정도며, 일반적인 2030 청년층의 평균 소득수준을 고려한다면 보유하기 어려운 고가 차량이다. 이에 50억원 퇴직금 논란 속에서 외제차를 타고 경찰 조사를 다녀왔다는 사실이 여론에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는 ‘아빠찬스’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곽 씨의 부친인 곽상도 의원은 지난 2019년 8월 당시 조국 전 법무무 장관 딸에 대해 “포르쉐 외제 승용차를 타고 다닌단 말이 떠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온라인에서는 이번 곽 씨의 포르쉐 이용과 곽상도 의원의 과거 발언이 겹치면서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논란으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이어온 국내 물가 상승과 중국의 에너지 수요 영향 등으로 국내시장에서 스태그플레이션(경기불황 상태에서 물가가 오르는 현상)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8일 통계청의 국내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2015년 100을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105.67이었으나, 매월 상승세를 기록해 지난달 108.83을 기록했다. 물가상승률도 이를 따라 지난 9월 기준 전월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 대표적인 물가 상승 원인은 글로벌 원자재값 상승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를 통한 경기회복 기대 심리를 꼽을 수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요국의 생산 감축 효과 및 유동성 확대에 따른 원자재 투자 증가, 백신 접종 확대를 통한 산업·소비 활성화 기대가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최근에는 전기 생산 원료인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인상되고 연료비 연동제가 적용되면서 이달부터 전기료가 인상됐다. 이후 공공요금·물가까지 가격 인상은 불가피해 보인다. 반면 고용 및 가계대출 등 부문에서는 가시적인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어, 물가 불안정과 겹쳐 경기 불황 우려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8월 기
전기차 증가 추세와 달리 전기차 화재 진압을 위한 전문 장비 확보는 미비한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방비가 필요해 보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전국의 전기차 등록대수는 19만1065대로 올해 20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시기에도 빠른 속도로 수요가 늘고 있어, 업계에서는 5~6년 내로 국내 전기차 등록대수가 100만대 가량 증가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 전기차 수가 증가하면서 전기차 화재 안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기 마련인데, 정작 이를 위한 전문 장비가 일선 소방서들에 제대로 구비돼있는지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소방청에 관련 장비 보유 여부를 물었으나, “물로 끄는 방법 뿐”이라면서 정확한 답변을 피했기 때문이다.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배터리로, 특성상 외부 충격을 받을 시 분리막 파손 및 이로 인한 열에너지 증가를 일으킨다. 이로 인해 배터리 내부가 팽창, 1000도 이상의 열 폭주가 배터리 전소 전까지 발생한다. 이 같은 특징 때문에 전기차 화재 진압은 내연차보다 10배 더 많은 양의 물을 요구한다. 지난 6월 20일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외곽에서는 테슬라 모델 S 전기차 화재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LNG(액화천연가스) 가격 상승세가 올해 겨울철 난방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0~24일 기준 10월 인도되는 동북아시아 지역의 LNG 평균 현물 가격은 전주 대비 10% 상승한 MMbtu(영국 열단위)당 25달러대를 기록했다. LNG 가격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경기가 침체 된 지난해 MMbtu 당 2달러대였으나,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이후 경기 회복 등을 이유로 수요가 늘어나며 올해 10배 이상 상승했다. 또한 높아지는 LNG 가격만큼 발전용 원료로 쓰이는 석유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노르웨이 에너지컨설팅 회사 라이스타드에너지는 지난달 말 조사 자료를 통해, LNG 수요를 따라 향후 2분기 동안 석유 수요가 일 평균 40만 배럴 정도 증가할 것이라 분석했다. 전기 생산 원재료 가격 상승은 전기료와 도시가스 인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버스·철도 등 교통비를 비롯한 물가 전반의 인상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탈(脫)탄소 정책 및 호주와의 무역분쟁으로 전력난을 겪는 중국이 LNG 수입을 늘리는 등 LNG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전문 조사회사 케플러에 따르면 글로벌 LNG 수입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국정감사에서 불가리스 사태, 지분 매각 불발 등 잇따른 논란으로 질타를 맞음에도 명확한 설명 대신 “알지 못했다”란 식의 해명만 내놨다. 홍 회장은 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 4월 불가리스의 ‘코로나19 억제효과’ 발표로 주가조작 의혹과 허위과장 광고 비판을 맞았다. 이에 홍 회장은 5월 4일 대국민사과 및 지분 매각을 통한 오너일가 퇴진을 약속했으나, 지분 인수를 하려한 한앤코에 일방적으로 매각 파기를 선언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은 “불가리스 코로나19 억제효과 발표는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한 사태다. 발표 당일 주식은 29.68% 폭등했다. 이를 예측하지 못했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홍 회장은 “그런 사안을 알지 못했다. 추후 신문기사를 보고 알게 된 것”이라 해명했다. 식약처 현장조사를 통해 남양유업이 이를 수백개 언론사에 해당 발표 심포지엄 자료를 배포한 사실에 대해서도 “모른다. 처음 듣는 내용”이라 답해 논란을 키웠다. 남양유업은 해당 사태로 식약처로부터 과징금 8억2860만원 처분을 받았으나, 백 의원은 “연매출 1조원대
경인지방통계청이 통계 연구원·전문가들과 함께 경기도 지역 통계를 논하는 ‘2021년 경인 지역통계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경인통계청은 지난 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지역 연구원 및 광역지자체 통계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의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 경인통계청은 전문가들과 경기도 통계의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 및 정책맞춤형 통계 발굴을 위한 ‘경기도 통계컨설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경기도 지역통계 활성화 및 통계·데이터 기반의 도정 운영 등에 대한 토의 시간을 가졌다. 또 최근 실시된 2022년 경인지역 지자체의 통계개발을 위한 수요조사 결과를 따라, 향후 지역통계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시사점 및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최정수 경인지방통계청장은 “이번 협의회가 경기도의 통계기반 정책의 추진 실효성을 높이고, 수도권 통계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통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매출(연결 기준) 73조원을 기록했다. 8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게재된 삼성전자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은 전기(63조6700억원) 대비 14.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계 매출은 202조600억원으로 전년 동기(175조2600억원) 대비 15.29% 더 늘어난 규모다. 3분기 영업이익은 15조8000억원으로 전기(12조5700억원) 대비 25.7% 증가했다. 전년 동기(12조35억원)와 비교하면 27.94% 늘어난 수치다. 이번 삼성전자의 호실적은 주력 품목인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고정거래 가격 상승과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의 개선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 모바일 부문의 경우 하반기 폴더블 폰인 갤럭시 Z 폴드3·플립3과 갤럭시 워치4가 시장에서 흥행을 보인 점도 주요 사례로 손꼽힌다. 한편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 추정된 결과로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았으나, 투자자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된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