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만258명 늘었다고 집계했다. 이 중 수도권이 7만944명으로 52.9%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6월까지만 해도 1만 명 이하이던 하루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셈이다. 느슨해진 경각심을 파고드는 감염 곡선이 날로 가팔라지는 추세다. 전국인구의 절반인 2589만여 명이 모여 사는 수도권의 방역 대책에 대한 정밀 점검이 긴급하다. 전문가들은 방역 당국에 신고되지 않은 숨은 감염자를 고려하면 이미 일 평균 30만 명가량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을 것이란 계산을 내놓는다. 지난봄 대유행과 비교해보면 비슷한 확진 규모에도 위중증 및 사망자 수가 훨씬 더 많다는 점을 그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사실상 다시 대유행기에 들어섰다는 의미다.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흐름이다.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7월 4주(7.24∼30) 239명에서 8월 2주(8.7∼13) 450명으로 증가했다. 주간 사망자 수는 7월 4주 172명에서 8월 2주 330명으로 급증했다. 지난주(8.14∼20)에는 무려 414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지난
광주시 탄벌동 소재 프리미엄 아파트 '광주 탄벌 서희스타힐스'가 2024년 5월 입주를 목표로 현재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다. 특히, 전세계적인 물가상승과 원자재 수급 불안으로 인한 레미콘, 철근 업체의 파업으로 공사 지연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사전 자재 확보를 통한 적절한 대응으로 예정 일정에 맞게 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어 광주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 탄벌 서희스타힐스는 지하 2층, 지상 최대 24층, 총 767세대, 2개 단지로 조성되고 특히, 젊은층에 인기가 많은 전용면적 59㎡, 72㎡ 로 구성됐다. 광주 탄벌 서희스타힐스의 가장 큰 특징으로 자연친화적인 숲세권 환경을 꼽을 수 있다. 단지 주변에 중대물빛공원, 경안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등이 가까워 풍부한 녹지 환경을 갖추었으며 향후 개발될 광주 중앙공원도 커다란 매력이다. 광주 중앙공원은 약 35만㎡의 대규모 복합공원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여유로운 문화 생활을 목표로 산책로, 가족의 숲, 다목적 잔디마당, 숲 도서관, 야외공연장, 미래문화관 등 다양한 공원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탄벌 서희스타힐스에서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다음으로 생활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도서관, 공설
대통령실의 직제와 참모진의 일부 개편이 21일 이뤄졌다. 부처간 정책 조율 등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정책기획수석실을 신설하고 홍보수석을 교체해 대국민 소통기능을 강화했다.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이 새 홍보수석으로, 신설된 정책기획수석비서관엔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발탁됐다. 정책기획수석의 신설로 대통령실 직제는 기존 ‘2실(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5수석(정무, 경제, 사회, 홍보, 시민사회)’ 체제에서 ‘2실 6수석’ 체제로 변경된다. 20%대까지 내려갔던 대통령 지지율과 국정동력 상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권 안팎에서 비서실장을 비롯해 정무 인사 홍보 등 전면적인 인적 변화를 요구는 목소리가 높았다. 그런 점에서 이번 대통령실 개편을 놓고 ‘땜질 처방’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고 아쉬움이 남는다. 다만 인사는 말처럼 쉽지는 않다. 이명박 정부의 경우 취임 117일 만에 초대 류우익 비서실장을 비롯 정무 민정 등 수석 7명 전원을 교체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취임 162일 만에 허태열 비서실장을 비롯해 정무‧민정‧미래전략‧고용복지 등 수석 4명을 전격 교체했다. 그러나 특히 허 실장 후임으로 임명된 김기춘 실장의 첫 일성인 “윗분의 뜻
㈜대원은 지난 19일 오산시 세교2지구에 들어서는 ‘칸타빌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견본주택은 주기적 소독,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관람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방문이 불가한 수요자들을 위해 홈페이지에서는 평면정보, 인테리어, 유니트 VR, 세대안내 영상 등 칸타빌 더퍼스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공한다. 칸타빌 더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5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 선호도 높은 전용 84㎡, 4베이 판상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단지가 위치한 세교2지구는 수도권 공공택지지구로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된다. 분양 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고 9월 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 리뉴얼 ‘칸타빌’, 인테리어∙조경 등 디자인 특화에 집중… 4베이 등 평면설계도 우수해 칸타빌 더퍼스트는 리뉴얼된 ‘칸타빌’ 브랜드가 적용돼 명품 주거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 ㈜대원이 창사 50주년을 맞
▲홍정선(인하대 한국어문학과 명예교수)씨 본인상 = 21일, 서울아산병원 1호실, 발인 23일 오전 7시 20분, 장지 경북 예천 선영. 02-3010-2000.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회용 컵 대신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컵인 텀블러를 사용하자는 운동이 일어났다. 정부에서도 일회용품을 규제키로 했지만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식품접객업 등에 일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그러나 일회용품 사용이 급격하게 증가하자 고시를 개정, 다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했다. 올해 6월 10일에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과태료 부과·일회용품 보증금제가 시행됐어야 하는데 현 정부는 시행을 유예, 실질적인 행정처분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환경운동연합 등 375개 단체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과태료 유예를 중단하고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일회용 컵 보증금제의 실효성 있는 시행을 위해서는 대상 사업자 매장 내 반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증금액을 인상하라는 등의 내용도 요구했다. 일부 사업자와 소비자들의 반발이 있지만 이들의 주장에 동의 할 수밖에 없다. 플라스틱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중 61%가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며 “이것이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생산·소비
한국과 중국이 국교를 맺은 지 오는 24일로 30년이 된다. 1992년 수교 이래 30년 동안 양국은 경제·통상을 중심으로 교류가 비약적으로 확대되며 전략적 협력 동반적 관계로 발전했고,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 됐다. 대(對)중국 교역량은 1992년 63억 달러에서 2021년 3015억 달러로 47배 증가했다. 그러나 동북공정으로 대표되는 역사왜곡 논란에다 최근에는 미-중 대립 구도의 여파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반도체·공급망 등 경제안보 갈등으로 이어지며 두 나라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수교 30년이라는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양국 사이에 이렇다할 기념 행사가 없는 것이 한중관계의 현주소다. 특히 경제적으로 대중 무역수지 흑자가 2013년(628억달러) 정점을 찍은 후 지난해(243억달러)까지 계속 내리막길을 보이다 마침내 올해는 지난 5~7월 처음으로 석 달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7월 한국리서치가 국내 성인 1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한반도 주변 5개국 감정온도 조사를 보면 중국(23.9%)은 미국(59.0%) 북한(29.4%) 일본(29.0%)에 이어 4위이고 러시아(23.3%)가 최하위를 기록했다. 중국에 대한 우리
지난 달 21일 류인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의회에 추경 심의를 요청했다.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원자재 값 상승과 금융 불안이 생활물가 전반으로 확산되며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수출기업, 농어업인 등의 민생 안정을 위해 긴급 편성한 추경안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1호 결재’ 사안에 포함된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사업’ 예산 234억 원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그리고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사업’ 예산 234억 원은 16일 열린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가 제362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고 ‘2022년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한 것이다. 이번에 의회를 통과한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확산과 소비자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올 하반기 234억원 규모의 농수산물 소비쿠폰을 푸는 것이다. 도민들은 농수산물소비쿠폰으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마켓경기’에서 쌀, 배추, 김, 바지락 등 경기도산 농수산물을
▲이금용씨 별세, 이상호(계양구의원)씨 장인상 = 인천 계양구 인천세종병원 장례식장 특6호실, 발인 19일 오전 6시 45분, 장지 춘천안식원, 0507-1436-8444
시흥시 정왕동 소재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1일부터 열흘 동안 젤리크루·일러스트코리아와 공동으로 진행한 ‘국캐대표 선발전’(국민 캐릭터 대표 선발전)의 ‘TOP 10’을 선정해 발표 했다고 17일 밝혔다. MZ세대 소통 강화 및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캐릭터의 인지도 제고와 상품화 기회 제공 등을 위해 마련한 ‘국캐대표 선발전’에는 약 150 여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선발전에는 신세계 아울렛 앱(APP) 2만7천여명, 일러스트코리아 홈페이지 1만여명, 크리에이터 SNS 12만 7천여명(좋아요+댓글 기준)등 총 16만여명의 많은 고객들이 직접 참여했다. 고객들이 내손으로 뽑은 캐릭터가 세상밖으로 나온다는 이색적인 마케팅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인 것이다. 공동 주최측인 신세계사이먼·젤리크루·일러스트코리아는 투표수 및 SNS 채널의 좋아요·댓글 수를 종합 집계해 TOP10을 선정했다. 특히, 기간 동안 ‘신세계 아울렛 앱’에 신규 가입한 고객의 약 50%가 20~30세대 였다. 이는 MZ세대에 인기있는 캐릭터를 통해 젊은 고객층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마케팅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TOP 10’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