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제7기 의왕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초과정’이 지난 8일, 개강식과 함께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교육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 28일까지 총 14주간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간씩, 조류생태과학관 1층 강의실에서 운영된다. 과정은 ▲식물이해 ▲식물관리 ▲정원조성 ▲자기개발 등 정원 관련 핵심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초과정 수료 후 심화 과정을 이수하고 인증시험을 통과한 교육생에게는 ‘의왕시민정원사’ 자격이 부여된다. 2019년부터 운영된 ‘의왕시 시민정원사 양성 과정’은 매해 시민정원사를 배출해 왔으며, 양성된 정원사들은 왕송호수공원 내 작가정원을 계절별로 직접 가꾸는 활동을 비롯해, 도시공원 및 녹지 공간에 수목 표찰 달기, 정원 유지관리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을 통해 지역의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형준 공원녹지과 과장은 “시민정원사는 지역의 녹색 문화를 이끄는 중요한 주체로, 향후 다양한 도시녹지 공간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원문화 확산과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
부천시가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37개 모든 동 주민자치회에서 내년도 자치계획 결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각 동 주민들이 직접 자치계획과 마을사업을 결정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지역사회에서 최고의사결정 기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천시는 2020년 첫 주민총회 이후 매년 주민 스스로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을 제안·결정해왔다. 올해도 주민자치회는 상반기 동안 의견수렴, 워크숍, 설문조사, 분과회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치계획을 준비해왔다. 앞으로 총회를 통해 주요 자치사업을 시민과 공유하고, 주민들의 직접 투표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주민총회에는 해당 동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동별 계획에 따라 온·오프라인 사전투표, 당일 현장 투표 등으로 운영된다. 일정과 참여 방법은 시청 및 각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자치사업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더 나은 부천을 만드는 힘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주민자치회 역량강화 교육, 자치계획
용인특례시는 처인구보건소가 ‘2025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2024년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회는 복지부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건강증진사업 평가 행사다. 처인구보건소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부문에서 전략 기획과 효과적인 사업 운영 능력을 인정 받아 전략부문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로 시민들이 휴대전화 앱을 활용해 손쉽게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처인구보건소는 대상자 맞춤형 건강상담과 실시간 건강 데이터 모니터링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했고, 2024년 이용자 수를 비롯해 참여자의 건강지표 개선과 이용 만족도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건강을 쉽게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스마트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배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용인자연휴양림의 주요 시설 정비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숙소 리모델링, 잔디광장 정비, 편의시설 보수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편안한 숙박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숙소 리모델링에 4억 원을 투입했다. 5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밤티골(5개동)의 오래된 내부 마감재와 화장실 등을 모두 새롭게 교체했다. 시는 야외시설도 함께 정비했다. 잔디광장은 일부 지면을 평탄화하고 배수시설을 개선했으며, 숲속쉼터는 일부 무장애 산책로와 휴게 공간을 정비해 보다 편안한 휴식 환경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야영데크 정비, 휴게시설(파고라)과 안전시설(옹벽) 철거·설치 등 노후 시설을 정비해 이용객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좋은 자연 속에서 시민들이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예산을 투입해 숙박시설부터 야외 공간까지 잘 정비했다”며 “용인자연휴양림이 시민들에게 더욱 더 큰 만족을 주는 힐링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가 지속적으로 시설을 보완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미지 위젯
수원시가 '2025 뷰티썸 수원'(구 수원뷰티페스타) 추진단 회의를 열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9일 시는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2025년 중점 추진 사항·방향·일정, 프로그램 구성 사항, 중장기 사업계획과 프로그램 추진 방향, 시민참여 방안 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이한 '2025 뷰티썸 수원'은 관람객이 참여하는 뷰티 산업 전시회로, 기존 '수원뷰티페스타'에서 행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선보인다.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개최된다. 각종 전시, 수출상담회, 세미나, 체험 프로그램, 특별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은 미용 산업 관련 교육기관·협회, 대형 점포, 시의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김 부시장은 "올해는 새로운 이름으로 리브랜딩해 뷰티산업의 다양한 매력과 트렌드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종합 뷰티 페스티벌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수원뷰티페스타 2024'에는 103개 업체가 참가해 280개 부스를 운영했다. 참관객은 내
안성경찰서(서장 김기범)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DIMA)와 함께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범죄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는 새로운 시도를 펼쳤다. 경찰은 DIMA의 공식 홍보대사인 ‘그린나래’를 ‘범죄예방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공동으로 범죄예방 콘텐츠를 기획·제작했다. 첫 번째 영상의 주제는 보이스피싱 예방이다. 경찰은 단순 경제사범으로 여겨지던 보이스피싱이 사실상 ‘경제적 살인’에 가깝다고 보고, 강한 경각심을 유도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지난해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는 무려 8,500억 원에 달한다. 영상은 보이스피싱의 어원인 ‘보이스(voice)’와 ‘피싱(phishing)’에서 착안해, 범죄 현장을 낚시터로 설정하고 전화기 너머에 도사린 범죄자를 ‘낚시꾼’에 비유했다. 특히 “지금 받고 있는 전화가 보이스피싱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시청자가 몰입할 수 있는 간결하고 공감력 있는 영상미를 담았다. 영상을 접한 시민들은 “범죄를 낚시로 비유한 설정이 신선하다”, “실제 예방 효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성경찰서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투자 리딩방 사기’, ‘딥페이크 범죄’ 등 신종 사이버범죄를 주제로 한 후속 영상을 동아방
㈔경기언론인클럽 운영위원장에 조영상 경인일보 편집국장이 선임됐다. 조 편집국장은 9일 개최된 2025년 제3차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2028년 7월까지 2년 임기의 신임 운영위원장에 선출됐다. 조 운영위원장은 4년 임기의 (재)경기도언론인장학회 이사로도 활동한다. 조 위원장은 “경기지역 회원사는 물론 언론인 모두 좋은 환경에서 취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기언론인클럽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운영위원회는 경기언론인클럽 8개 회원사인 경기신문, 경기일보, 경인일보, 기호일보 경기본사, 인천일보 경기본사, 중부일보, OBS경인TV, 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의 편집·보도국장으로 구성돼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양평군 환경사업소는 지난 2일 양평공사와 함께 직원대상 자체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최근 혈액 수급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환경사업소 직원들은 바쁜 업무 중에도 헌혈에 동참하며 생명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명호 환경사업소 소장은 "헌혈은 사회에 대한 작은 관심이며 우리들의 작은 관심으로 누군가의 생명을 지킬수 있다"며 "앞으로도 양평군 환경사업소와 양평공사와 따뜻한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환경사업소 유튜브 채널 '수(水)인사이드'를 통해 이번 헌혈 현장의 생생한 모습과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부설 노인대학은 지난 6월27일 노인대학생과 임직원 등 1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청북도 제천 일대로 춘계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노인대학 학생 165명은 5대의 버스에 나누어 탑승하여 제천의 대표 명소인 '옥순봉 출렁다리'를 시작으로 '청풍문화유산단지',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옥순봉 출렁다리에서는 다리를 건너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였고 청풍문화유산단지에서는 해설사의 안내를 통해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에서는 다양한 수중 생물들을 관람하며 즐거운 체험을 했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멋지고 행복한 시간이었고 오래도록 추억에 남을 것 같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춘기 대학장은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어르신들이 서로 웃고 소통하며 추억을 쌓는 모습을 보며 교육 이상의 가치를 다시금 느낄수 있었다"며 "아무런 사고없이 일정을 마칠수 있도록 함께 애써주신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가평군노인대학은
방세환 광주시장이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방 시장은 9일 광주시청 순암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3년은 변화의 초석을 다진 시기였다”며 “사람 중심, 현장 중심, 미래 중심 시정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내일을 여는 광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도시, 사람, 미래를 잇다’는 시정 철학 아래 ▲성장 기반 구축(成) ▲녹색 전환(綠) ▲통합 교통 혁신(通) ▲안심 복지(安) ▲협치 행정(協) 등 5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국내 최초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유치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광주의 도시 브랜드와 외연을 확장했다. 또한 송정동 도시재생, 역세권 복합개발 등 자족도시 기반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환경 분야에선 892억 원 규모의 곤지암 바이오가스화 시설 구축을 포함한 자원순환형 인프라 확대와 함께 생태하천 복원, 자연휴양림, 목재교육센터 등 체험형 녹색 공간 조성에 힘을 쏟았다. 교통 분야에서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본격화되었고, GTX-D 연계 추진과 함께 생활밀착